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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오는 13일까지 3일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행사는 9월 둘째 주 국가 지정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전국의 랜드마크를 활용해 장기기증 상징색인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NHN은 올해로 4년 연속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장기 기증을 독려하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NHN은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외관을 활용해 생명과 사랑을 의미하는 초록색 ‘하트’ 모양 불빛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의료진과 이식 대기자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주최 기관인 보건복지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비롯한 지자체·공공기관·병원·민간기업 등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해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했다. NHN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NHN은 사회에 큰 울림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동참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NHN 플레이뮤지엄 외관.

미주개발은행 총재, 네이버 방문…중남미 국가 DX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 12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 일행은 전날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LAC) 국가의 디지털 전환(DX) 방안을 모색했다. IDB는 디지털전환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DB 총재 일행은 1784에 구현된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뒤,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전환에 지속 기여하기 위한 AI·클라우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를 지키며 맞춤형 AI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소개하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국과 중국 빅테크 기업의 공세 속에서 AI주권 우려 국가와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버린 AI’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팀네이버의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며 관련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이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전환과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hsjung@ekn.kr일랑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지난 11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의 첨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 드럼세탁기, 美 컨슈머리포트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이 꼽은 ‘올해의 세탁기’ 평가에서 주요 제품군 1위를 수성했다. 12일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23년 최고의 세탁기’ 평가에 따르면 LG전자 제품은 드럼, 고효율 통돌이, 교반식(봉돌이) 등 주요 3개 분야 1~3위를 모두 차지했다.소형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는 일렉트로룩스가 1위, 밀레가 2~3위를 차지했다. 드럼과 고효율 통돌이 부문 상위권에 오른 LG전자 세탁기들은 모두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그린 초이스’ 제품이었다.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부터 물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 브랜드 신뢰성, 세탁 후 세탁물의 부드러움 정도 등을 직접 시험한 뒤 최상위 제품에 그린 초이스 지표를 부여하고 있다.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세탁기가 우수한 세탁 성능과 물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으로 평가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앞서 LG전자는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건조기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기식 건조기는 1~19위, 가스식 건조기의 경우 1~17위까지 모두 LG전자 제품이었다.美 컨슈머리포트 ‘2023 최고의 세탁기’에 선정된 LG전자 드럼세탁기.

LG전자, 초등학생 대상 ‘순환경제’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12일 임직원들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일일교사로 나서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E-순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LG전자 직원들은 지구오염의 원인인 폐기물의 종류와 그 심각성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그림을 곁들여 직접 만든 교육자료를 통해 가정에서 폐전자제품을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 방법과 폐전자제품의 재활용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 LG전자는 폐가전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틔운 미니,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도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LG전자가 순환경제 실현에 기울이는 노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E-순환학교 등 외부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ESG 교육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대학생들의 ESG 인식 제고와 해당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270여 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올해(9기) 활동에는 32명이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순환경제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칠서리사이클링센터가 대표적이다. 칠서리사이클링센터는 지난 2001년 설립돼 매 시간당 냉장고 75대, 세탁기 50대, 소형가전 및 에어컨 50대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LG전자가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회수·처리한 폐전자제품은 총 400만 톤을 넘어선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00만 톤의 폐가전을 회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자원순환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전국 LG베스트샵 매장 등에서 진행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에서는 코드제로 A9S 배터리 3만5000개 분량인 16만 톤의 배터리를 수거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을 미혼모 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관 등에 환원하는 등 고객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사내에서는 임직원이 보유한 폐휴대폰 회수 캠페인도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말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며 총 2000여 대의 휴대폰을 수거했다. 2011년 이후 수거한 임직원 폐휴대폰은 1만 대 이상이다. 홍성민 ESG전략실장은 "제조제품 기획, 생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함으로써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0912 [사진 1] LG전자 E-순환학교 교육 LG전자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초등학교에서 ‘E-순환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LG전자 직원이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초등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

삼성전자, 중국 상하이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갤럭시 Z 플립5’의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LED로 제작된 약 70m 길이의 ‘갤럭시 Z 플립5’ 조형물 선박을 제작하고 선상 마케팅을 진행했다. 해당 선박은 중국 상하이 중심을 가로지는 황푸강 약 20Km 구간을 왕복 운행했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 모인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1일 중국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출시했으며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0912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_상하이 선상 마케팅(1)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LED로 제작된 약 70m 길이의 ‘갤럭시 Z 플립5’ 조형물 선박을 제작하고 선상 마케팅을 진행했다.

네이버, 호텔신라와 MOU…멤버십 혜택 강화 및 AI·클라우드 기술 협력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호텔신라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며 전방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멤버십 제휴를 통한 이용자 혜택 확대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제휴 강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 결합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8%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기존에 제공됐던 여행 서비스 혜택 중 하나인 ‘신라인터넷면세점 할인’ 혜택에 더해 이번 추가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네이버페이의 온오프라인 제휴도 보다 강화한다. 양 사는 기존의 인터넷 및 오프라인 면세점의 네이버페이 연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등 호텔 사업장에도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도입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호텔신라의 비즈니스에 다양하게 접목해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탠다.호텔신라의 온라인 플랫폼·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네이버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아크 아이(ARC eye)’를 도입해 호텔 및 면세 서비스 사업 혁신에 나선다. 네이버의 AI 기반 상품추천 기술 ‘AiTEMS(에이아이템즈)’를 활용한 상품 추천 고도화 작업 등 개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호텔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여행, 페이, 쇼핑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양 사 이용자의 멤버십 경험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편의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 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sojin@ekn.kr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왼쪽)과 김태호 호텔신라 TR 부문장이 지난 8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 서비스기업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 (자료=각 사)   모집기간 모집분야 삼성SDS 9월 11~18일 소프트웨어, IT컨설팅, 영업, UX디자인, 물류, 경영지원(인사?재무) LG CNS 9월 5~19일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SK C&C 9월 18일~? - 포스코DX 9월 1~19일 IT, 기획지원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들이 일제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섰다. ‘IT업계 고용 한파’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디지털전환(DX)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IT 서비스 기업들은 채용문을 활짝 열어젖힌 모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삼성전자 등 20여개 삼성그룹 계열사와 함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SDS 공채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IT컨설팅, 영업, UX디자인, 물류, 경영지원(인사·재무) 등이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삼성직무적성검사를 거치고, 오는 11월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비공개다. LG CNS도 미래 DX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 확보를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모집 부문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AM(앱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등 총 7개 분야다. 이번 채용을 완료하면 LG CNS의 전체 임직원 수는 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대졸자, 대졸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채 지원이 가능하지만,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번 달 19일까지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할 예정이다.SK C&C도 오는 18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를 시작한다"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DX도 그룹사와 함께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공계열에선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을 컴퓨터공학, SW개발 관련 전공자를 뽑고, 인문사회 계열에선 기획지원 직무 인재를 채용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및 인적성검사(PAT), 1·2차 면접을 거치게 되면, IT 분야 지원자는 코딩테스트도 진행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사의 DX 수요가 높은 만큼 관련 기업들이 인재 확보와 육성에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CJ그룹,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CJ는 11일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와 1차·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확인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CJ 그룹 관계자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신입사원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CJ의 온리원 정신으로 글로벌 넘버원을 함께 만들어갈 최고인재들이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0911 CJ 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CJ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누르고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를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3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9.8%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4200만대로 점유율 15.4%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신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5·폴드5와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탭S9을 공개한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Z플립5·폴드5 출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판매 목표로 1000만 대 이상을 제시했다. 갤럭시 Z 시리즈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유럽 판매량도 연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뛰어넘으며 유럽 초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오는 12일 공개하는 아이폰15 시리즈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둘 경우 애플은 삼성전자를 밀어낼 수 있다"고 했다. 또, 통상적으로 2분기는 애플의 신구 모델이 전환되는 과도기로 꼽힌다. 아이폰15를 향한 시장 반응도 심상치 않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에 아이폰 최초로 USB-C형 충전단자를 적용할 전망이다. 애플은 유럽연합(EU)의 USB-C 타입 강제화에 충전포트를 변경했으나 이점이 오히려 흥행에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다수의 IT기기가 C타입을 도입한 가운데 애플이 C타입을 탑재할 경우 편의성 향상과 충전기 호환 등의 장점을 갖추게 된다. 실제로 글로벌 스마트폰 가격비교 플랫폼 ‘셀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중 44%는 USB-C타입이 새롭게 적용된 아이폰15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이용자 중 63%도 새로운 충전 단자 때문에 아이폰15로 교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셀셀은 USB-C 충전 방식 탑재가 아이폰15 시리즈 구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약 1000명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와 1000명 이상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미·중 갈등이 아이폰15 시리즈 흥행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중앙정부기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고 기타 공공기관과 국영기업까지 관련 조치를 넓혀가고 있다. 애플은 현재 총매출의 19%를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이번 아이폰 금지령은 애플에게 치명적"이라면서 "미중 갈등에 애플이 볼모가 된 모양새"라고 전했다.삼성전자_애플스마트폰 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의 모습.

경총 "한국 근로시간, OCDE 평균과 격차 크게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길지 않은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통계방식, 노동시장 환경, 산업구조의 국가 간 차이 등을 고려하면 과도한 격차로 보기 어렵다"며 "이제 우리나라가 장시간 근로국가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경총에 따르면 장기 정책 판단에 중요한 ‘파트타임을 제외한 풀타임 근로자’의 주당 근로시간도 작년 한국(42시간)은 OECD 평균과 1시간 차이로 줄었다. 2001년 약 10시간 격차의 10분의 1 수준이다. 작년 한국의 전체 임금 근로자의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1904시간이었다. OECD 평균(1719시간)에 비해 185시간 길었지만 최근 그 격차는 빠르게 줄었다. 감소폭은 OECD 국가 중 가장 컸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 풀타임 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을 42.0시간으로 집계했다. OECD 평균은 40.7시간(가중평균 기준), 41.0시간(산술평균 기준)으로 격차는 각각 1.3시간, 1.0시간이었다. 가중평균 기준 2001년 한국 풀타임 임금근로자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은 50.8시간으로 당시 OECD 평균 40.9시간에 비해 9.9시간 길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자영업자를 포함한 2022년 한국 풀타임 취업자의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의 경우 43.2시간이었다. OECD 평균은 40.8시간(가중평균 기준), 41.7시간(산술평균 기준)으로 격차는 각각 2.5시간, 1.5시간이었다. 가중평균 기준 2001년 풀타임 취업자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 격차 10.9시간의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경총은 "우리나라는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이제는 근로시간이 OECD 평균과 비교해도 과도하게 길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지만, 그간 근로시간이 인위적으로 빠르게 단축된 반면, 생산성 향상은 이에 따르지 못해 경제적 후생의 관점에서는 분명히 손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성장 극복을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장시간 근로국가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근로시간 유연화 같은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0911 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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