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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에 디지털 전환(DX)솔루션 체험관 ‘Biz DX+’를 오픈했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체험관은 5G 스마트팩토리·물류로봇·양자내성암호 등 17종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관은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진단·안전 솔루션 △유·무선 신규 솔루션 △전용망 및 DX선도기업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 중인 기업 고객이 주요 대상으로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신청이 가능하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제공되는 투어 프로그램은 약 40분으로 오픈 3주만에 50곳 이상의 고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들에게 자사 주력 상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수주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iz DX+를 B2B 영업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실물 교육 지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영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해가 어려운 신사업 솔루션의 경우 실물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시된 17종의 솔루션 외에도 제조·유통·서비스 등 업종별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시 시나리오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은 "기업 고객 전용 체험관을 선보이는 건 통신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며 "B2B 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투어 동선과 도슨트 교육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에 오픈한 DX솔루션 체험관 ‘Biz DX+’

LG디스플레이,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신제품에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면이 완전히 펼쳐진 상태에서 4대 3 화면 비율의 17인치 포터블 모니터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반으로 접으면 3대 2 화면 비율의 12.3인치 노트북으로도 쓸 수 있다.고감도 토털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다. QHD+(2560×1920) 해상도와 무한대 명암비로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하는 것도 강점이다.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휘도와 내구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수 소재를 적용한 덕분에 접히는 부분의 주름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매끄러운 화면도 즐길 수 있다.LG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탠덤 OLED 및 특수 폴딩 구조 등 차별화 기술 기반의 다양한 IT용 OLED 패널을 개발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LG디스플레이 모델이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KT,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KT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즈랜드 KT 위즈 그라운드 캠프닉’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자녀를 동반한 고객 100가족을 초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닉은 ‘소풍을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다. 고객들은 KT wiz 선수들이 뛰는 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큰 공굴리기 △줄다리 △전광판 OX 퀴즈 등 가을 운동회에 참여했다. 달고나 만들기와 딱지치기를 비롯한 전통놀이 이벤트도 함께했다. 전광판을 통해 지난 23일 진행된 KT wiz의 광주 원전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도 펼쳤다. 이날 단체 응원은 경기 중계를 맡은 SPOTV를 통해 이원 생중계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전광판을 통해 키즈랜드 콘텐츠도 상영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KT 가족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니 TV 키즈랜드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KT사진4]키즈랜드 캠프닉 KT 고객들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즈랜드 그라운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

SKT, 대한민국 UAM 상용화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텔레콤(SKT)이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SKT는 양사가 기술·인프라·인력 등을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조비의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선다. SKT가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망을 활용해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할 방침이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2025년 상용화에 앞서 UAM 운항의 핵심 요소를 도심 및 비도심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SKT는 지난 2월 국토부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 차원에서 실증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6월 조비에 1억달러(약 1337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의 약 70% 이상을 완료했다. 지난 6월 양산형 기체도 공개했다. SKT는 국내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UAM을 ‘인공지능(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있는 유인 비행으로 시작하지만 지상 교통과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와 무인 자율비행 등을 가능케 하려면 AI 기반으로 UAM 생태계를 통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것"이라며 "UAM과 AI 기술을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T 20일 SKT타워에서 하민용 SKT CDO(왼쪽)와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이 K-UAM 상용화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아이폰15 공개에 갤럭시Z시리즈·S23 FE로 맞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시리즈와 함께 갤럭시S23 FE(펜에디션)모델로 지난 13일 공개된 아이폰15 공세에 대응하고 나섰다.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3·4분기에도 왕관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사전 주문량이 작년 아이폰14 라인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주문량은 작년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약 10~12% 증가했으며 가장 비싼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당초 ‘아이폰 금지령’으로 얼어붙었던 중국 시장에서도 아이폰15가 흥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애플스토어에서 진행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는 시작 1분 만에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매진됐다. 티몰뿐만 아니라 배달플랫폼 메이퇀 와이마이에서도 아이폰15 시리즈 매출은 시판 30분 만에 2억위안(약 366억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사양이면서 보급형 가격대 제품군인 FE로 틈새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FE 모델은 같은 해 출시된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가격은 내리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로 기존 S시리즈 대비 30~40%가량 저렴하다.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다. 전작 갤럭시S20 FE는 전 세계 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갤럭시 S23 FE는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6.4인치 풀HD+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또는 ‘엑시노스 2200’ 칩셋,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제품 후면에는 후면 50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3 FE 출시를 위한 각국의 전파인증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르면 다음달 갤럭시S23 FE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FE 시리즈 출시로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섰다"면서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과 재고 자산 소진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유럽 모바일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갤럭시노트8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시작으로 매년 기업용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도 빈(비엔나)를 포함한 4개 지역에서 이동형 쇼룸인 ‘B2B 트럭 투어’를 진행한다. B2B 트럭에는 폴드5와 플립5는 물론 갤럭시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등 신제품을 전면 배치한다. 신제품 외에도 갤럭시 S시리즈·A시리즈 등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워치 기존 라인업의 엔터프라이즈향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B2B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는 추석을 지나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갤럭시S21 FE 모델.

대한전선, 6천만불 규모 바레인 지중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대한전선이 바레인 초고압 시장에 첫 진출했다.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재 바레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내 다수의 초고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각국의 전력청들에게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바레인은 중동 내에서도 성장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수주 텃밭이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생산 거점 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0922 대한전선이 중동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2) 대한전선이 중동에서 초고압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

현대제철, 충남지역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현대제철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교육 이후 추가로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본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본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0922 현대제철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 이윤범 현대제철 제조혁신팀 기장이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DB그룹, 광고대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DB그룹이 최근 그룹내 광고계열사 ‘DB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한 가운데 김주원 DB그룹 부회장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며 경영보폭을 확대하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DB그룹은 최근 금융 계열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와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사내 광고대행사 DB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했다. 앞으로 DB커뮤니케이션즈는 DB손해보험, DB생명 등 다양한 DB그룹 내 광고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DB커뮤니케이션즈의 1대 주주는 지주회사인 DB INC로, 절반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그룹 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DB글로벌칩이 30%대 초반, 김주원 부회장이 10%대 후반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김 부회장은 김준기 창업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로 김남호 DB그룹 회장의 누나이다. 김 부회장은 DB커뮤니케이션즈 외에도 DB의 지주회사격인 DB Inc 지분 9.87%, DB하이텍 지분 0.3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DB그룹.

포스코퓨처엠-광양시, 배터리소재 전문인재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와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광양시청에서 김준형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서는 포스코퓨처엠 입사 지원 시 혜택을 부여한다. 또 광양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한국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배터리소재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 및 채용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포스코퓨처엠의 미래 성장을 함께할 우수인재 양성에 광양시와 적극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kji01@ekn.kr화면 캡처 2023-09-22 100437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21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위해 ‘행복GPS’ 무상 보급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22일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기 위해 배회감지기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올해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행복GPS는 GPS가 내장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제공되는 행복GPS는 위치 확인, 건강 체크 등 기능이 강화된 신규 모델이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이 선정한 대상자에게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행복GPS 무상 지원 사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누적 2만9000여 대의 행복GPS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한 1600대에 추가로 회사가 1200대를 보태 총 2800대의 단말기가 지원된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천CPR담당)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0922 SK하이닉스 행복GPS 올해부터 보급되는 ‘행복GPS’의 신규 모델 ‘스마트지킴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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