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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8나노 공개…TSMC·삼성전자 파운드리 양강구도에 도전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텔이 1.8나노미터(nm·10억분의1m)급 웨이퍼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다. 인텔은 올해 연말에 3나노 양산에 돌입하고 내년 1분기에는 첫 1.8나노 웨이퍼를 생산 라인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렸던 ‘인텔 이노베이션 2023’ 행사에서 1.8나노급 공정 기반의 반도체원판(웨이퍼) 시제품을 선보였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에릭슨 등 주요 고객사가 첨단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인텔이 제시했던 4년 내 5단계 공정 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중으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인텔의 계획은 2나노 양산 목표 시기를 오는 2025년으로 잡고 있는 TSMC와 삼성전자보다 앞선 것이다. 때문에 인텔이 2나노 이하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59% 점유율로 1위를, 삼성전자가 13%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운드리 주도권을 TSMC와 삼성전자에 내줬던 인텔은 지난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삼성전자를 제치고 파운드리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도 밝혔다.하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기술력도 만만치 않다. 작년 말 3나노 양산을 시작한 TSMC는 2나노 공정 반도체 시범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삼성전자는 지난 6월 TSMC보다 한발 먼저 구체적인 2나노 이하 공정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수율 확보 면에서도 삼성전자가 TSMC와 인텔보다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법을 이미 양산 중인 3나노 제품에 적용해 노하우를 쌓고 있다. GAA는 게이트가 채널의 4면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의 트랜지스터로, 게이트가 3면과 접촉하는 기존 핀펫(FinFET)보다 성능·전력 소모 등에서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다.업계 역시 인텔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8나노급을 생산하려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인 하이 NA가 필요한데 인텔은 아직 이 장비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현재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활용해 7나노를 생산하고 있다. 고객사 확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텔은 최근 수년간 파운드리를 자사 제품으로만 운영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 확보 등에서 인텔의 눈에 띄는 성과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3나노 양산에도 들어가지 못한 인텔의 내년 1분기 1.8나노 양산은 다소 일정이 다소 촉박해 보인다"면서 "내년 1분기까지 인텔이 1.8나노 수율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분석했다.인텔.

LG전자, 국내 최초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LG 그램 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 ‘LG 그램 폴드’는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화면을 접었다 펼치는 자유로움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한다. LG 그램 폴드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용이한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활용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mm로 얇고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대각선 길이 약 43cm), 화면을 접으면 12형(대각선 길이 약 31cm)이다. 변환되는 폼팩터에 맞춰 LG전자는 최적의 UI/UX 및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올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OLED의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5%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해 성능도 뛰어나다. 제품에 내장된 3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화면 전환에 따라 자동으로 왼쪽, 오른쪽을 파악해 최적의 소리를 전달한다. 돌비사의 최신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지원한다. 화면이 접히는 힌지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이르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다. 본체 무게는 약 1250그램으로,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고객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더현대 서울점을 포함해 강서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20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판매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그램 폴드는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그램이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이라며 "한계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노트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0925 [사진1] 한국 브랜드 최초 폴더블 노트북 모델들이 LG 그램 폴드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습.

TMAP 데이터로 본 ‘추석연휴’…"27일 낮부터 정체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과 최근 5년간 명절 이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7일 밤 11시경부터 28일 새벽 3~4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구간별로 살펴보면 서울-부산은 27일 정오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출발 시 최대 7시간 28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주,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7시간 내외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낮 2시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28일 오전 2시경부터 4시간대로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서울-대전 구간도 27일 낮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기준 최대 5시간 1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날 서울 강릉 구간은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28일과 29일 점심 때 4시간 30분 안팎의 피크가 전망됐다.귀성길 교통정체가 가장 덜한 시간대는 27일 밤 9시부터 28일 이른 새벽(0시~6시)까지, 28일 늦은 밤부터 29일까지로 예상됐다. 서울-광주는 29일 새벽 2시경 3시간 내외로 소요되고, 서울-부산은 4시간30분 내외로 분석됐다.전 구간 교통량은 29일 아침 이후 낮까지 서서히 늘다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체증이 풀리면서 교통 흐름이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귀경길은 29일부터 3일까지 날짜와 관계 없이 고르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울 구간은 29일 오전 6시부터 급격히 교통량이 증가해 오전 11시에 절정(7시간 3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30일과 10월 1일에는 모두 새벽부터 막히기 시작해 7시간 14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광주-서울 구간도 29일 오전 7시부터 교통체증이 시작해 낮 12시에 피크(5시간 37분)를 찍고, 30일과 1일에는 오후 1시 기준으로 최대 6시간 26분이 예측됐다. 대전-서울 구간의 경우에는 점심시간 이후 약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임시 갓길·감속 차로 안내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변경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등 기능을 제공한다.당진청주고속도로 및 구도권제2외곽순환도로 등 신규 도로가 추가되고 임시 갓길 등 주행 가능 구간은 음성으로 안내된다. 명절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1만5000개로 티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데이터는 SK텔레콤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sojin@ekn.kr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과 최근 5년간 명절 이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그룹 전략 조율기구 개편…김정호 네이버 공동창업자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가 그룹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CA 협의체를 4인 총괄 체제로 개편했다. 카카오 본사와 자회사에 잇따라 발생한 문제를 수습하고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CA협의체에는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경영지원),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사업), 권대열 카카오 정책센터장(위기관리)이 새롭게 합류,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투자)까지 4명이 부문별 총괄 대표를 맡는다. 지난해 CAC(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에서 이름을 바꾼 CA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CA 협의체는 카카오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컨센서스를 이루고 고민하는 조직으로, 주제별 논의의 적임자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있다"며 "회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세부 영역의 총괄을 신규로 선임하게 된 것으로, 협의체 역할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4명의 총괄 가운데 김 이사장과 정 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협의체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 공동창업자로 NHN한게임 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사회공헌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시세조종 협의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이 계열사 그라운드X의 가상자산 클레이를 이용한 배임·횡령 혐의로 시민단체의 고발을 당했다. 재무 담당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센터(IDC)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물의를 빚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호출몰아주기 관련 공정위로부터 271억원의 과징금을 받았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4000만원을 부과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sojin@ekn.krclip20230925093841 카카오 CI.

소니코리아 ‘WF-1000XM5’ 체험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작게 진화한 헤드폰 WF-1000XM5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 상관없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최대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체험단이 활동 기간 동안 WF-1000XM5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발대식을 통해 제품과 체험 미션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yes@ekn.kr소니 ‘WF-1000XM5’ 제품 이미지. 소니 ‘WF-1000XM5’ 제품 이미지.

LS일렉트릭-씨엔시티에너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일렉트릭과 씨엔시티(CNCITY)에너지가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법) 시행을 기점으로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2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씨엔시티에너지와 ‘신재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황인규 씨엔시티에너지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내년 분산법 시행 전후 전개될 분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미래 분산배전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에너지 서비스 신사업 협력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 개발 등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씨엔시티에너지는 다양한 에너지 자산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LS일렉트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역 구축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분산 배전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LS일렉트릭과 씨엔시티에너지는 구역전기 사업을 대상으로 미래 분산배전망 운영시스템을 적용, 수익 극대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열병합발전 에너지효율 개선 방안과 미래형 실시간 배전망 운영모델을 도출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화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 및 보조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은 물론 고객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ZEB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분산법을 통해)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동일 지역에서 소비하는 미래형 지역에너지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져 ICT와 전력의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스마트 배전 기술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의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글로벌 배전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1_구자균 LS ELECTRIC CEO 회장 구자균 LS 일렉트릭 CEO 회장

LS전선·LS마린솔루션,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5일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각각 케이블 제조와 시공을 담당하며,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오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양사는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 대용량 해저케이블 공급에 참여한다. 대용량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유럽과 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참여한 첫 대형 수주가 된다. LS마린솔루션의 경우 2011년 제주 2연계 해저케이블 사업 이후 단일 최대 규모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케이블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곳은 전세계적으로 5개 업체 정도라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0925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 최인규 LS마린솔루션 영업부문장, 조언우 안마해상풍력㈜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왼쪽부터)이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원 "추석연휴 무인매장 절도범죄 비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에스원은 무인매장 절도범죄가 크게 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석연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가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 6개월 간의 무인매장 절도 범죄 동향을 분석한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범죄자 연령대는 ‘10대’가 최대, 범죄 발생 시간대는 ‘주말’ ‘심야 시간대’, 범죄 피해 물품은 ‘매장 내 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매장 절도 범죄는 미성년 절도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5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36%) △30대(7%) △40대(5%) 순으로 나타났다. 범죄 발생 시간대는 인적드문 휴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절도 범죄 건수 중 토요일과 일요일이 34%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일요일 범죄율이 24%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범죄율이 전체 범죄 건수의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오전 시간대(오전 6∼12시)가 27%로 뒤를 이었다. 무인매장 절도범죄는 현금을 노린 경우가 91%였다. 키오스크를 파손해서 현금을 빼가거나, 키오스크 또는 동전교환기를 통째로 들고 도주하는 경우도 있었다. 절도 범죄의 타깃이 되는 곳은 주로 골목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매장과 동시에 현금 결제가 많은 업종이었다. 무인 빨래방(33%)과 무인 사진관(33%)이 가장 높았으며 무인 아이스크림(17%), 인형 뽑기방(17%)이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학교 주변 골목상권에 위치한 무인매장이 동네 중고등학생들의 아지트가 되면서 절도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무인매장 절도 범죄는 주로 현금을 노리는 만큼 키오스크에 대한 보안장치 설치와 함께 현금을 수시로 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무인매장을 노린 범죄가 급증하자 에스원은 영상 보안부터 긴급출동, 키오스크 감시가 가능한 무인매장 전용 솔루션 ‘에스원 안심24’를 출시했다. 키오스크가 강제로 개방되거나 파손되는 비상상황이 생기면 에스원 관제센터에서 이를 즉시 확인, 점주에게 알리고 긴급출동을 통해 범죄 피해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AI 영상관제를 통해 매장 내 난동, 잔류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센터 원격 경고방송, 긴급출동을 통해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에스원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무인매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 점주들에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범죄 예방은 물론 점주들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무인매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무인매장 절도범죄 발생 연령대별 비중 에스원범죄예방연구소가 조사한 무인매장 절도범죄 연령대별 비중.

오영식 EVSIS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기업 및 단체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이브이시스는 업무 시간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는 동시에 휴게공간 내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오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서 기쁘다"며 "국내 최초 충전기 전문 제조사로서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표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박재홍 회장을 추천했다. sojin@ekn.kr오영식 EVSIS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대한전선이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3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4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는 공장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화합·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당진공장과 당진전력기기공장 및 시공 현장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운동회는 명랑운동회 컨셉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단결·연합·화합·전진 4개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상자 공수 등의 경기에 참여했다. 장기자랑에서는 축하공연과 임직원들의 끼를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작업장이 달라 평소 모이기 힘든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 없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부상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고 이번 시간이 새로운 동기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대한전선 대한전선 공장·현장 임직원이 ‘2023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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