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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송종화 부회장 교촌 복귀, 실적 총대 멘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2위로 내려앉은 교촌이 옛 CEO(최고경영자)의 복귀를 계기로 경영 전반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 치킨값 인상을 주도한다는 부정적 인식과 함께 매출 하향의 실적 부진 등 악재를 ‘올드보이’를 구원투수로 등판시키고, 신사업·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국면 돌파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26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물러난 송종화 전 교촌 사장이 퇴임 11년 만인 이달 20일 부회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2003년~2012년 총괄상무 겸 사장으로 재직하며 ‘교촌 부흥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다시 경영 지휘봉을 잡고 ‘교촌 재도약’을 위한 변화를 일궈낼 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촌이 올드보이를 다시 불러들여 위기 타개에 나선 배경에는 실적 부진이 깔려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기준 교촌에프앤비 매출액은 2223억원으로 전년 동기(2365억원)보다 15.6%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졸아들어 전년동기 95억원보다 4.2% 떨어진 91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가뜩이나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먼저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소비자 비판은 쏟아져 기업 이미지에 상처를 받았다. 실적 부진으로 지난 10년 넘게 이어오던 업계 1위 타이틀도 경쟁사인 bhc에 넘겨줬다. 지난해 교촌의 연간 매출액은 5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78.4%나 급감했다. 업계 1위 탈환을 위해 간편식·수제맥주·플래그십 매장 등 다양한 시도를 전개했지만 시장 반응은 다소 미적지근한 상태다. 교촌의 매출 비중은 프렌차이즈 부분이 93%로 가장 높고, 해외사업과 신사업이 각각 4%, 3%대로 낮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교촌은 업계 잔뼈가 굵은 송종화 부회장의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송 부회장은 메뉴 경쟁력 강화에 높은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간장 시리즈·레드 시리즈와 함께 교촌 3대 대표 메뉴로 뽑히는 허니 시리즈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0년 출시된 허니 시리즈 제품은 2020년 한 해만 1500만개 이상 팔리면서 당시 단일 메뉴로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송 부회장은 재직 당시 교촌을 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으로 진출시킨 인물이었던 만큼 경영 복귀 뒤 해외사업에 성장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은 2007년 미국, 2009년 중국 진출에 이어 현재 15개 국가에서 총 6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캐나다 벤쿠버와 하와이에 1호점을 세우고, 최근 1호점을 출점한 대만 타이페이 지역에 오는 10월 2호점을 연 뒤 연말까지 3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 용무를 보는 차원에서 회사를 떠나계셨고,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상황이 위기에 봉착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복귀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국내 가맹사업,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송종화 부회장 지난 20일 취임한 교촌에프앤비㈜ 송종화 부회장. 사진=교촌에프앤비㈜

대상, 집중호우 피해 1800세대에 추석 선물세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상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경북 등 8개 지역의 기후재난 피해 가정 1800세대에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는 ‘청정원 명절 특선호’ 900개와 ‘정성가득 8호’ 900개 등 총 1억314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된장·고추장 등 기본 장류와 유지류를 비롯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당면, 소갈비양념, 부침·튀김가루 등이 담겼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대상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긴급재난 재해 구호체계 구축 협약의 하나로 진행됐다. 자연재해와 사회 재난 발생 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긴급구호 식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도 기부한 바 있다. 김경숙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분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가피하게 기후재난으로 피해입은 분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대상㈜, 전국 기후재난 이재민에 추석 선물세트 전달 사진=대상㈜

[기자의 눈] 탕후루는 유해? 그릇된 소비문화 고쳐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요즘 ‘인싸’(Insider·인사이더의 한국식 영어약자) 간식은 탕후루(糖葫蘆)다. 각종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매우 달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중국 간식으로 국내에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소개되면서 특히 10∼20대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지어 도넛·고구마 맛탕을 ‘밀가루 탕후루’·‘고구마 탕후루’로 일부러 고쳐 부르는 유머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국으로 인기가 확산되면서 아예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까지 나올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왕가탕후루’만 봐도 지난해 말 43개에 불과하던 가맹점 수가 올들어 420개로 크게 불었다. 달콤왕가탕후루는 연말까지 450개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탕후루가 항상 ‘귀빈 대접’을 받는 것 아니다.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며 유명세를 겪고 있다. 우선,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먹고 난 뒤 남은 뾰족한 나무 꼬챙이와 종이컵 등을 소비자들이 무단투기하는 바람에 길거리를 더럽히는 주범 취급을 받고 있다. 뾰족한 꼬챙이 때문에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오거나 바닥에 떨어진 설탕시럽이 벌레를 꾀여 환경미화원들이 처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커지자 최근에는 ‘노(NO) 탕후루 존’마저 등장했다. 오죽하면 예전부터 탕후루를 판매해 왔던 인천 차이나타운마저 탕후루를 든 채 가게 출입을 막는 매장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설탕범벅인 탕후루 특성상 ‘당 과다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도 우려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등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한국 외식시장이 탕후루 끝판왕 대회장 같다", "탕후루가 문제가 아니라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린 그때 그 방송 프로그램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걱정은 그때 했었어야지 이제 와 왜들 이러시나"라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탕후루도 사실상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을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 부작용을 비판받는 원인이 시민의식의 부재와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고당식인 만큼 조절해 먹는 습관을 갖추거나 섭취를 지양하면 그만이다. 쓰레기 배출도 무단투기하지 않고 정해진 곳에 버리면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다. 올바른 음식 문화는 먹는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그것으로 유발되는 여러 부수현상이 사회공공의 선과 부합돼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소비하는 문화’를 알려야 할 것이다. inahohc@ekn.kr조하니 기자 조하니 유통중기부 기자

롯데칠성 실적반등, 음료·주류 ‘제로 매직’에 달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들어 수익성이 주춤한 롯데칠성음료가 주력 사업인 음료·주류부문에서 ‘제로 매직’을 실현하며 실적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매출 효자인 제로 탄산 위주로 음료 포트폴리오를 손질하고, 주류 실적을 견인하는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판매에 집중하는 것이다. ◇미린다 단종…자체 제로 탄산 키운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미린다’와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주요 과일향 탄산음료를 생산을 중단했다. 시중에 판매중인 재고를 제외하고 캔과 페트병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과 병·디스펜서용 시럽 등 B2B(기업 간 거래) 제품까지 더 이상 만들지 않는 것이다. 업계는 롯데칠성음료가 자체 브랜드(PB)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펩시콜라 제조사인 ‘펩시코’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미린다와 트로피카나 원액을 수입해 제조, 판매해왔다. 이에 생산 중단 시 매년 브랜드 사용료로 지불한 로열티를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용 효율화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자체 과일향·제로 탄산음료인 ‘탐스 제로‘로 빈자리를 대신한다는 계획이다. 탐스 제로는 1990년대 단종된 ‘탐스’를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로 재해석해 내놓은 제품이다. 지난해 3월 말 등장한 이래 355㎖ 캔 기준 매월 600만캔 이상 팔릴 정도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음료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118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음료사업만 떼어보면 별도기준 매출액 9610억원, 영업이익 868억원으로 각각 5.7%, 11.6%씩 늘었다. 먹는샘물·커피·주스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친 가운데, 제로 탄산을 내세운 탄산음료 제품군 매출이 4788억원으로 11% 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900억원을 기록한 제로 음료 매출은 지난해 1900억원, 올 상반기 약 1400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남은 하반기를 포함해 연내 제로 음료 매출만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잘 나가는 새로, 점유율 확대 나선다제로 매직이 빛을 발하는 것은 주류사업도 마찬가지다. 이달 출시 1주년을 맞은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높은 판매량을 올리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 처음처럼 새로는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 계열에 진입했다.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4월 1억 병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16도인 저도수와 과당을 넣지 않은 제품 특성을 내세워 젊은 층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한 게 주효했다. 처음처럼 새로의 효과로 외형 성장을 거뒀지만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올 상반기 별도기준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 매출은 4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36.5% 감소했다.올 1~2분기 처음처럼 새로의 월매출만 약 100억원 이상을 넘어서며 소주부문 매출을 견인했지만, 원가 부담·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다소 저조한 수익성을 거둔 것이다. 다만, 지난해 2분기 15%였던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올 2분기 21%까지 뛴 만큼 고정 수요층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처음처럼 새로의 연매출 목표를 1300억원으로 잡고 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 캐릭터인 ‘새로구미’ 출생지인 강릉 동대굴을 콘셉트로, 관람존과 포토존 등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매장 내 예약제로 운영되는 새로구미 한복 체험행사는 전체 매진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새로 굿즈들도 향후 자사몰인 칠성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inahohc@ekn.kr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제로 탄산음료 ‘탐스 제로’ 제품들. 사진=롯데칠성음료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처음처럼 새로 1주년 팝업 매장앞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랩 개점…한정판 안녕샌드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인천국제공하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연구소 콘셉트 매장 ‘에어랩’을 열었다. 25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263㎡ 규모로 조성된 에어랩은 한국적인 매력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에어랩에는 매장 한정판 ‘인천안녕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안녕샌드는 ‘제주마음샌드’ 등 지역 한정판 ‘샌드’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동서양 만남을 콘셉트로 한국 전통 식재료인 조청으로 만든 카라멜과 통들깨에 마카다미아를 더했다. 이 밖에 △K뀐아망 △매콤 제육 고로케 △달콤 갈비 고로케 △인절미 팥과자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아울러 제품 픽업부터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선을 효율화했으며, 샌드위치와 스낵킹 메뉴 등 그랩앤고(Grab&Go) 제품도 확대했다. 또, 인천공항 특화 제품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한 쪽 벽면에는 실시간 출입국 정보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에어랩은 한국 방문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부터 제품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매장"이라며 "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국 베이커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에어랩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의 연구소 콘셉트 매장 ‘에어랩’ 내부 전경. 사진=SPC

일동후디스, 한입 크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일동후디스가 한 입 크기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를 출시했다. 25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먹기 편하게 개별 소포장돼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고단백 영양간식이다. 등산·여행 외 산책 등 가볍게 외출할 때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제품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하이뮨 프로틴 볼’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하이뮨 프로틴 볼은 일동후디스가 개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분말을 공 형태로 팽창시킨 것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좋은 재료와 함께 현대적으로 약밥을 재해석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단백질바를 기획했다"며 "맛과 영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명절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드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일동후디스 25일 일동후디스가 출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 사진=일동후디스

아워홈, 플라스틱 가림막 재활용…‘순환 자원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워홈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국 식당에 설치한 비말차단용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순환 자원화에 나선다. 아워홈은 지난 22일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3자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세 곳은 가림막 회수, 운반, 재활용 등 순환 자원화를 위한 전 과정은 물론 가림막 분리 배출 홍보 활동, 성과 분석, 정부 정책 홍보 등을 공동 실행한다. 플라스틱 가림막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해 순환 자원화하면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량 감축, 재생 원료 사용을 통한 생산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아워홈은 소개했다. 아워홈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사용했던 가림막 회수를 시작으로 전국 점포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은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로 전달되며 방음벽, 가전제품 내외장재 등으로 재활용된다.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식당에 비치됐던 방대한 양의 가림막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전사적 역량을 모아 폐기물 등 순환 자원화에 앞장설 계획이며, 많은 기업이 순환 자원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아워홈 지난 22일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금동일 아워홈 안전경영총괄(가운데), 박광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왼쪽),양철영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워홈

동원그룹 하반기 대졸신입 100여명 공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그룹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규채용 회사는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원로엑스, 동원디어푸드 등 6개 계열사이다. 직무 분야는 구매, 마케팅, 연구, 영업, 물류, 생산 등이며, 채용 인원은 총 100여 명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원그룹 채용 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기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은 본업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혁신을 거듭해온 글로벌 생활 기업"이라며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올 추석 고속도로 휴게소서 풀무원존 만나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서 ‘풀무원존’을 운영한다. 풀무원존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1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편의점 CU 내 별도 공간으로 설치된다. 주요 품목으로 바로 취식할 수 있는 간식류, 여행지에서 취사가 간편한 냉장·냉동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풀무원은 방문고객 증가를 대비해 휴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 휴게소별 임시 매장도 운영하며, 해당 매장에서 특산물 선물 세트·간식류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방문 고객 대상으로 추석 전통놀이 체험과 송편 떡 나눔,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휴게소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발전시설과 급수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먹거리 위생과 종사자 건강 관리 등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 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경길 휴게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풀무원 휴게소 풀무원푸드앤컬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전경. 사진=풀무원

스타벅스, 추석 맞이 깜짝 선물 증정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추석을 맞아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깜짝 선물 증정 행사를 연다. 전국 600개의 거점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포함해 3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굿즈 1종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굿즈 2종을 각각 제공한다. 굿즈는 보온병, 텀블러, 머그, 키링 등 100여 종이다. 용인에버랜드점·이대 R(Reserve, 리저브)점·더종로 R점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는 특화 상품도 포함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행사 대상 매장은 스타벅스 앱(APP)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스타벅스 코리아 추석 행사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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