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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스마트 안전경보장치’ 특허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계룡건설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가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계룡건설이 지난 2022년 11월 스마트온테크(주)와 함께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스마트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과 근로자가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장치이다.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계룡건설은 현재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80여개의 모든 현장 적용을 통해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와 타워크레인 작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며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계룡건설 관계자는 "안전경보장치로 인해 근로자들이 현장내에서 다양한 위험요인을 바로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더불어 항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안전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한편, 계룡건설은 신규현장에도 안전경보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별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결과를 QR코드를 활용하여 협력업체 직원들과 근로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전파되도록 시행하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zoo1004@ekn.kr계룡건설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가 특허청에 등록됐다.계룡건설

국토부, PF대출·비아파트 건설 지원 착수…공급대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 지원에 본격 착수하는 등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한도를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하고 시공 순위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원활한 대출 실행을 위해 지난 16일 원스톱 상담 창구를 개설한 결과, 영업일 기준 열흘(10월 18∼27일)간 사업장 34곳이 대출 상담을 받았다. 대책 발표 전인 9월 상담 건수가 평균 7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용 사례가 크게 늘었다. 상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 운영하는 ‘HUG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개시해 자금 조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시작된 비아파트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의 경우 영업일 기준 열흘(10월 18∼27일) 동안 511개 업체가 상담받았다. 이 자금 지원은 호당 7500만원 규모로 금리 최저 3.5% 조건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16∼20일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 제안 공모에는 20개 사업장(9000가구 규모)이 접수를 마쳤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으로, 민간 사업자가 기존 분양사업을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앞서 주택도시기금 융자 확대와 공사비 증액 기준 현실화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이 이뤄졌고, 향후 기금투자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관합동 사업장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재운영되는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조정 신청 접수에서는 사업장 34곳이 사업 계획 조정을 요청했다. 조정위는 이번주 내 1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관련 기관 의견 청취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인·허가 애로 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지난 23일에는 민간의 신속한 인·허가를 유도하기 위한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됐다. 나아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9개 법령·훈령)도 입법 및 행정 예고를 모두 마쳤으며, 신속한 개정 절차를 통해 내달 중 시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kjh123@ekn.kr원희룡 주택공ㅂ급 설명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공급대란 오나"…1~9월까지 주택 착공 57%·인허가 33%↓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는 33% 줄었고, 준공 역시 1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5만58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수도권은 10만2095가구로 22.6% 줄었고, 지방에서는 15만3776가구로 38.1% 감소했다.아파트 인·허가가 21만9858가구로 29.6%, 아파트 외 주택 인·허가는 3만6013가구로 47.0% 각각 줄었다.9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40가구인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4% 급감한 규모다.다만 9월 한 달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4만3114가구로 전월(5479가구)보다 686.9% 급증했다.이로써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던 월간 주택 인·허가 물량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해 회복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1∼9월 착공 물량은 12만58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 줄었다. 수도권 착공은 6만250가구로 59.6%, 지방은 6만5612가구로 54.7% 감소했다.전국 아파트 착공은 9만5226가구로 58.1%, 아파트 외 주택 착공은 3만636가구로 54.0% 줄었다.또 같은 기간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25만141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수도권은 13만4375가구로 14.3%, 지방은 11만7042가구로 10.4%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2019년 1∼9월 준공 물량이 21만2000가구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년 만에 8만가구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지난 8월에 이어 인·허가와 착공, 준공 누계 물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9806가구로 전월 대비 3.2%(2005가구)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7672가구로 0.1% 감소했고, 지방은 5만2134가구로 3.7% 줄었다.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한 9513가구를 기록했다.올해 9월까지 누적 공동주택(30세대 이상) 분양은 전국 10만8710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42.2% 줄었다. 수도권이 5만9488가구로 25.9%, 지방은 4만9222가구로 54.4% 감소했다. 서울 지역만 놓고 보면 올해 9월까지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1만3342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1.3% 늘었다.한편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만94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2741건으로 80.4% 급증했고, 지방 역시 2만6707건으로 34.9%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396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8% 증가했다. kjh123@ekn.kr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분양탐방] GTX-C 수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역대급 분양가에도 흥행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수혜 대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다소 높게 책정됐는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 등이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의정부 지역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관이후 주말까지 약 1만8000여 명이 내방했다는 전언이다.유니트는 전용 84㎡A와 84㎡B, 112㎡ 등 3개 타입이 마련됐다. 전용 84㎡A와 84㎡B는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112㎡는 여기에 침실 1개가 추가됐다. 전용 84㎡A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84㎡B는 3면 개방형 평면의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112㎡는 전용 84㎡A와 형태가 비슷하지만 더 커진 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의정부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전용 84㎡A와 84㎡B 모두 평면이 우수하고 알파룸이 제공되어 마음에 든다"며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봉구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대형 평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는데 전용 112㎡에 마련된 다이닝라운지와 히든키친을 보니 청약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단지 안에는 자녀의 학업을 위한 스터디공간인 에듀&비즈니스라운지와 작은도서관,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운동시설인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GDR 적용), 탁구장, 필라테스룸 등과 사우나(냉·온탕),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GTX-C 노선 수혜 단지다. 경기 동북부와 서울 강남을 일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개 정거장을 거쳐 약 20분대에 강남권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학군을 보면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와도 멀지 않다.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010만원이다. 전용 84㎡의 경우 6억6000만∼7억372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의정부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다.의정부 신축 대장주인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2022년 7월 준공, 2473가구 규모)’은 지난해 1월 전용 84㎡(24층)가 8억5000만원에 팔렸다. 현재 나온 매물은 대부분 9억원에서 10억원대까지 호가가 형성됐다.최근 일부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청약열기가 주춤하는 모습이어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이 단지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및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부권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단지"라면서도 "큰 흥행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유니트는 전용 84㎡A와 84㎡B, 112㎡ 등 3개 타입이 마련됐다. 사진은 전용 84㎡A 내부 모습.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삼표그룹, 서울후생원 아동 위한 체험학습 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은 서울후생원 아동을 위한 특별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표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블루허그의남윤식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1일 서울후생원아이들과 함께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했다.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우주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블루허그와 서울후생원아이들은 천문대에서 각종 별자리 관측에 앞서 우주의 개념 이해를 위한 기초 천문학 이론을 공부하고 천체관플라네타리움(별자리 투영기)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등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 속의 그림으로만 봤던 별자리를 직접 관측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블루허그 회원들은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후생원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직접 어린이 교통버스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운전대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블루허그 회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꿈 많은 아이들이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허그는 서울후생원 뿐만 아니라 성북구청, 종로노인복지센터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kjh123@ekn.kr블루허그 ㅇㅇ 삼표그룹봉사동호회 블루허그는 지난 21일 서울후생원 아이들과 함께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방문해 체험학습 활동을 전개했다. 삼표그룹

반도건설 LA개발사업 기술력 인정…美 글렌데일시 도시개발 협력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해 6월 반도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MOI를 체결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의 댄 브로트만(Dan Brotman) 시장이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반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려봤다. 3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7일,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시장은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및 단지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그동안 반도건설의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렌데일시는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후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으며,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으며 6개월만에 약 80%의 임대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의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한국의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로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국 LA에서 1000여 가구의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을 적용해 주택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 4월 도시개발 협력 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 및 글렌데일시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zoo1004@ekn.kr1698710759757 美 글렌데일시 댄 브로트만 시장(사진 가운데) 일행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및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반도건설

DL건설, ESG평가서 종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등급의 경우 ‘사회(S)’ 부문이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 ‘환경(A)’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품질 개선 활동 전개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체계화했으며 ESG 활성화 방안과 리스크 검토, 그리고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검증 받는 등 회사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제적인 ESG 공시 기준인 ‘국제지속가능보고기구(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을 토대로 전사 활동 수준 및 목표를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KCGS ESG 평가 외에도 DL건설은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전체 등급 ‘A’·규모별 등급 ‘AA’ 획득 △동반성장지수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DL건설은 지금까지 쌓아 온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ESG 활동을 강화·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DL그룹 차원에서의 협업 강화를 통해 ESG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춰 전사적인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CI DL건설 CI.DL건설

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월요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SK에코플랜트 조정식 에코솔루션 BU 대표,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여 풍력발전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 방파제인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세계 최대 수심에 설치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해상인프라건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영월 풍력발전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을 비롯하여 다수의 육상,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 중이다.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과 기자재 생산, 그린수소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분야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인 SK오션플랜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재 울산, 전남 등 5개 권역에 총 3.8GW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기업 처음으로 500MW급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안마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 수행을 위한 우선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전 분야 밸류체인을 완비하는 등 그 대표성을 인정받아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최근 시장이 확대되는 해상풍력은 고난이도 해상공사가 수행되고, 주기기, 하부기초 등 제작과 설치 선박을 적기에 투입하는 것이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대규모 해상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대우건설과 하부기초 제작업체 보유 및 해상풍력 전용선박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SK에코플랜트가 협업하여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제10차 전력수급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의 해상풍력 목표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수의 해상풍력 PJ가 추진 중이며,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협업을 통해 풍력업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0일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삼화페인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컬러북을 디지털로 구현한‘1200 디지털 컬러팔레트’를 신규 개발했다. 31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컬러북은 소비자가 원하는 색을 찾거나 정확한 컬러를 선택하는데 사용되는 모음집이다. 이번 ‘1200 디지털 컬러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지난 2월 출시한 ‘컬러 컬렉션 플러스 1200’을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북이다. ‘1200 디지털 컬러팔레트’는 인기있고 폭 넓은 컬러군을 각 톤별로 정리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의 밝기 등에 따라 발생하는 색상 차이를 최소화해 표준 모니터상으론 실제 컬러북과 유사한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200디지털 컬러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산업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색채활용시스템이 적용됐으며,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표준 모니터 작업을 거친 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삼화페인트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컬러전문기업이다"며 "온라인 환경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공지능(AI) 등 초개인화 시대에 맞는 컬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공업 ㅇㅇ 삼화페인트공업이 ‘1200 디지털 컬러팔레트’를 신규 개발했다. 삼화페인트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내·외부 관계자들에게 스마트 건설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양일 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기술포털’도 열리며, 현대엔지니어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 및 화재 조기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BIM(건축정보모델)’,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등의 스마트 건설 장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 및 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했다. 설계 및 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 등을 참가자가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공관에서는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인 ‘모듈러 공법’과 근로자를 대신해 고위험 작업인 외벽 도장 작업을 하는 ‘도장로봇’, 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유무를 감지하는 ‘스마트안전고리’,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업환경 및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AI CCTV’ 등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술 컨퍼런스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설업과 관련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구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을 초청하기도 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사진1 (9)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4족 보행 순찰로봇 ‘스팟(SPOT)’을 구경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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