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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분양상담사협회, DB손해보험 등과 분양상담사 손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가입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사)한국주택분양상담사협회(이하 ‘한분협’)는 지난 1일 DB손해보험(주) 등 국내 6개 보험회사와 최대 1억원까지 배상 가능한 ‘분양상담사 손해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가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분양상담사는 부동산 건설사로부터 분양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분양대행사에 소속되어 단기계약 형태로 일하고 있으며, 고가의 부동산을 판매하고 있어 분양신청자인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문성, 투명성 및 신뢰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업이다. 그동안에는 분양상담사가 허위·과장 상담, 청약신청 자격 상담 오류 등으로 분양신청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실적으로 배상책임 요구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분협은 국내 최초의 분양상담사 전용 보험인 분양상담사 손해배상책임보험을 참여보험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분양신청자가 보다 안심하고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분양상담사 손해배상책임보험은 오는 13일부터 보험 가입할 수 있으며, 년간 최대 1억원까지 배상이 가능하다. 임주성 한분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분양상담 전문가 단체로서 이번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과 함께 전문교육 이수, 경력증명 발급 등이 가능한 ‘안심분양상담사’를 양성하여 분양시장의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인 국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양상담사들의 위상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분협은 분양상담사들의 전문성,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로 부동산 분양시장의 건전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06_164257916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임주성(사)한국주택분양상담사협회 협회장(오른쪽에서 6번째)및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K아시아, 美뉴욕 타임스퀘어 장식…"韓건설·시행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는 자사 브랜드 ‘로열파크씨티’ 광고 영상이 지난달 23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을 장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국내 건설·시행업계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DK아시아가 최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광고 영상은 아파트만 즐비한 기존의 서울, 홍콩, 싱카폴과는 달리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로열파크씨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K씨티의 존재감을 알렸다는 평가다. 특히 영상에는 K씨티만의 특징인 아파트 문주와 월드스타 이병헌이 등장해 뉴욕 타임스퀘어를 오가는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 영상의 배경은 최근 입주를 마친 DK 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실제 모습으로 4805가구의 웅장함과 예술과 문화, 자연과 문화를 담은 감성의 도시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DK아시아는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본 대표 번화가인 도쿄 시부야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이곳은 지난 8월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 크게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이번에 DK아시아가 진행하는 브랜드 광고는 하루 유동 인구 300만명 이상인 시부야에 있는 5개 디지털 패널에서 ‘로열파크씨티’ 글로벌 광고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는 만큼 시부야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DK 아시아는 세계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인 유럽의 대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도 2024년 새해 1월 1일부터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세계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도쿄 시부야에서 대한민국 건설·시행업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광고를 통해 세계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나아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이자 K씨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을 생각하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겠다" 며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 감성은 담은 특화된 기반시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K씨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DK아시아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도쿄 시부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미국과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글로벌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브랜드 광고와 DK아시아 기업 광고를 TV CF와 라디오를 통해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청약 1순위에서 무려 8만4730명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콘셉트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1단계에 이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리조트특별시 콘셉트로 진행 중인 2단계 총 2만1313가구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이다. zoo1004@ekn.krDK아시아 10월 23일부터 진행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광고 영상 모습.DK아시아

HDC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를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253가구 △전용면적 99㎡ 200가구 △전용면적 101㎡ 331가구 △전용면적 116㎡ 16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에서부터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단지로써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유려한 외관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이파크만의 한층 더 진화된 가치가 집약되는 단지로 공급될 계획이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충청북도 내에서 평균 연령이 41.1세로 가장 낮고 인구가 27만 3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위치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있다. 이러한 흥덕구 내에서도 가경동 일원에서 지난 2020년 준공한 홍골지구(청주 가경아이파크1, 2, 4단지)를 시작으로 서현1·2지구(가경자이,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에 이어 추진되는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오랜 기간 개발이 미뤄졌던 이곳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현재 홍골지구(1770가구), 서현1·2지구(1975가구), 서부지구(925가구)에는 총 467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홍골2지구(946가구)및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2538가구(계획)까지 더하면 이 일원은 약 82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권으로 브랜드 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로 탄생하게 된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이러한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서도 청주시 중심을 관통하는 2순환로와 인접해 있으며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은 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녹지시설 등을 즐기기에 용이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제2·제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해 세대 내에서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평면구조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다채로운 조경공간도 함께 갖춰진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취미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서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투시도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건설경기, 10월 CBSI 전월 대비 3.7p 상승한 64.8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10월 CBSI가 전월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64.8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CBSI는 지난 8월과 9월 각각 전월 대비 19.3p, 9.4p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일부 반등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8~9월 지수가 30p 정도 급락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 때문에 지수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2.9p)와 공사기성(-7.8p), 수주잔고(-9.3p) 등 공사 물량에 관련된 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자금조달 BSI가 일부(+4.4p) 회복됐다. 지난 9월 26일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금융지원책 등이 포함된 정책 발표가 있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자금조달 BSI가 전월보다 4.4p 상승,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지수 수준(72.7)이 낮아 부진한 상황 가운데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지난 8~9월 지수가 30p 가까이 하락하면서 건설경기가 급격히 악화됐는데, 10월에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수 수준이 60선 중반에 불과해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1월 전망지수는 10월 실적치보다 5.3p 상승한 70.1이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수 수준이 70선 초반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jh123@ekn.kr건설경기지수 ㅇㅇㄴ 건설산업연구원이 11월 건설경기실사 지수를 발표했다. 건산연

LX 비상임이사에 신민수·황성연 씨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신민수ㆍ황성연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민수 비상임이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부회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성연 비상임이사는 현재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고시 합격(32회), 국토교통부 주ICAO대표부,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안전정책관을 거쳐 주우루과이 대사를 역임했다. kjh123@ekn.kr비상임 ㅇㅇ 왼쪽부터 신민수·황성연 LX공사 비상임이사.

LX공사, UAM 상용화 위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를 활용해 경기지역에 수직 이착륙 비행장을 거점 설치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구현함으로써 수도권 교통 문제가 해결되는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주최·주관한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를 열고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에 FLY-HY(한양대) 등 5편의 수상작(상금 800만원)을 발표했다. 국내 UAM 산업 육성과 차세대 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11월1~2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UAM 서비스와 버티포트 입지 분석을 주제로 20개 대학에서 35개 팀(167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우수상(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은 비상(항공대), 장려상은 스카이서베이어스(강원도립대)와 지적인(목포대), 베스트혁신상은 USDL2(항공대)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 분야를 비롯해 기체창작, 버티포트 , 교통서비스, 전파 환경 분석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5개 팀에 총 4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학회 등 학술발표 등과 연계해 전시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UAM 상용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혁신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각 분야별 기술이 UAM 생태계 안에서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kjh123@ekn.kr공간정보 최우수상 ㅁㅇ FLY-HY(한양대) 팀이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X공사

SH공사, ‘콘텐츠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한 이야기, 추억을 시민들과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SH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콘텐츠 공모전은 SH공사와 관련한 경험이나 추억이 있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공사 공식 SNS채널과 유튜브 채널 ‘SH tv’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주제는 SH공사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대상으로 한다. △ 입주경험 △ 공공주택 주거생활 이야기 △ 공공주택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 △ 주거서비스 경험 등이며, 수기 공모는 한글 A4 5매 이내, 영상 공모는 1분 이내 분량의 쇼츠(Shorts) 또는 최대 3분을 넘지 않는 동영상이면 된다. 참가 자격은 SH공사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혹은 팀 참여가 가능하고, 1인(팀)당 부문별(수기, 영상) 1개씩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를 원하는 시민(팀 또는 개인)은 11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사 누리집→공고 및 공모→SH공사 콘텐츠 공모전 공고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품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품 선정 결과는 12월 13일에 발표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와 관련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슴 따뜻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시민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202308230100122890005913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전경.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고분양가 논란이 흥행 발목잡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태영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지난 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단지 내 부족한 주차대수와 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는 흥행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전 나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총 7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 등이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다소 한산했다.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던 수도권 주요 단지 견본주택 앞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관람객들은 2층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3층에는 전용 37㎡A·59㎡B·84㎡A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돼 있었다. 전용 37㎡A는 침실 2개, 거실과 주방, 욕실 1개, 주방으로 이뤄져 있었다. 59㎡B·84㎡A는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전용 37㎡A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조로 다른 타입과 달리 화이트톤으로 설계됐다. 59㎡B는 타워형 구조이며 주방을 ‘ㄷ’자형으로 구성해 이동 동선을 줄였다. 84㎡A는 판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다. 안방 옆에는 드레스룸을 둬 의류 수납에도 신경 썼다.의왕시에 거주 중인 30대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신혼집을 구하고 있는데 전용 37㎡A가 아담해서 마음에 든다"며 "청약 상담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인덕원에 거주 중인 40대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조합원들이 평면이 가장 우수한 84㎡C타입을 모두 선점한 것이 아쉽다"면서도 "84㎡A 타입의 고층 물량이 많아 다행"이라고 말했다.부족한 주차 공간은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가구당 보유 차량이 급증하면서 주차 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의 주차 대수는 807대다. 가구당 1.1로 법정 기준(1.0~1.2대)에는 부합하지만 다른 분양단지들 평균(1.3~1.5)에는 못 미친다.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가장 큰 장점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교육 환경을 보면 의왕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호성중, 모락중, 모락고 등 학교가 가깝다. 여기에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공·사교육 모두를 이용하기 편리하다.최근 서울 등 수도권 일부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청약 열기가 주춤하는 모습이어서 높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이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647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8억5200만∼9억3700만원 대에 형성돼 있다. 전용 84㎡ 발코니 확장비가 2850만원임을 감안하면 8억8050만∼9억6550만원에 공급되는 셈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의왕더샵캐슬(941가구, 2021년 입주)은 지난달 전용 84㎡가 8억2100만∼8억9144만원에 거래됐다.한편,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zoo1004@ekn.kr태영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아파트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에는 전용 37㎡A·59㎡B·84㎡A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돼 있다. 사진은 전용 59㎡B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아파트 전세시장, 역전세 우려 딛고 상승 기류타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1월부터 내림세로 전환한 이후 올해 5월까지 17개월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역전세가 우려됐으나 오히려 최근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입주물량이 몰려 전세가격 하락이 예상됐던 강남 지역에서는 오히려 1억원 이상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 이는 전세사기로 인해 빌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요 아파트 단지로 전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강북 주요 단지 ‘억’대 상승 흐름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면적 59㎡(25평)는 올해 초 평균 8억원에서 5월 9억~10억3000만원까지 전세가격이 오르더니 지난 8월 이후에는 11억2000만원까지 가격이 껑충 올랐다.같은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74㎡(30평) 전세가격은 연초 8억2000만원에서 4월~8월 10억원대에 형성되더니 지난달에는 11억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대치동에선 ‘대치푸르지오써밋’ 전용 59㎡(23평) 전세가격은 8월 10억5000만원대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12억원 최고가에 계약서를 쓰기도 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잠실엘스’ 119㎡(45평) 전셋값은 지난 9월 16억7000만원에 거래되더니 지난달에는 20억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도 최근 힘을 못 쓰던 마포구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마포 대장주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는 올해 초 7억원대에 거래되다가 4~5월 8억원대까지 오르더니 이달 1일 9억3000만원에 계약됐다. 연초 전세가격에서 힘을 못 쓰던 옆 단지인 ‘마포더클래시’ 84㎡(34평) 역시 올해 초 7억원대에 거래되다가 4~5월 8억원대까지 오르더니 최근 7월 9억원 최고가를 경신했다.◇ 계약갱신권도 증가…오름세 당분간 지속이같은 결과는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 분석도 설득력을 주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4개월간(7~10월) 체결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중 임차인이 갱신권을 사용한 비중은 34.5%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1~6월) 32.8%에 비해 1.7%포인트(p) 오른 수치다.업계에 따르면 향후 전세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입자들이 만기가 다가오기 전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5% 미만으로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기준 서울 아파트 계약갱신권은 금천구(19.6%p↑), 광진구(8.9%p↑), 서대문구(6.0%p↑), 송파구(5.9%p↑), 서초구(4.6%p↑) 등 순으로 많이 활용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년에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3일 ‘2024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남은 4분기 전세가격 상승세와 더불어 내년에도 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을 점쳤다. 서울은 올해 3만가구에서 내년 1만 가구까지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예측되고 있어 서울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물량 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지방은 상대적으로 전세가격 불안요인이 수도권보다는 심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전세가격이 오르면 임차인 등 서민 주거비용이 증가하는 우려되는 부분도 꼽았다.함 랩장은 "전세가격이 오르면 매매가격을 지탱해주는 하방 경직성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오르는 지역은 매매가격도 하향 조정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전세가율이 높아진다고 해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낮고 금리 역시 높아 갭투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분석했다.kjh123@ekn.kr2년 전 전세가격 최고점 이후 곤두박질치다 보니 역전세를 우려하기도 했지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안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 말레이시아 파트너社 초청 워크샵...동남아 시장 공략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며 협력 강화에 나선다. KCC는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의 주요 파트너 27개사 70여명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KCC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동남아 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KCC 울산공장 생산현장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KCC 선박도료 현황에 대한 점검은 물론, 본사 경영진 및 사업부 관계자와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는 말레이시아 현지는 물론,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몰디브 등에서 건축 및 선박 도료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파트너사 대표 및 직원들이 참여해 △KCC 경영 이념과 역사 이해 및 사업 현황과 전략 공유 △KCC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분석 △KCC 울산공장 및 주요 거래선 현장 견학(현대중공업) 등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이 가장 치열한 도료 시장으로 현지법인 KCM은 말레이시아 주요 거점에 광고를 게재하며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 대표들은 도료 뿐만 아니라 실란트, 마이톤, 바닥재 등 KCC의 다양한 건축 자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Thous Chantrear 대표는 "KCC의 파트너사로서 기술력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본사 경영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두텁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울산공장의 인캔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페인트 뿐 아니라 다양한 KCC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에 적합한 KCC 제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도입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C 도료사업을 총괄하는 백창기 전무는 "KCC의 동남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을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업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KCC가 이룬 한국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동남아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KCC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그리고 동남아 파트너사들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 말레이시아 현지법인(KCM)은 ‘97년 생랑고르주 샤알람(Shah Alam, Selangor)에 설립돼 건축도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법인장은 유철희 상무가 맡고 있다. kjh123@ekn.krkcc워크샵 ㅇㅇ KCC 말레이시아 법인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KCC관계자들이 만찬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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