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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스타트업 육성 지원 ‘퓨처나인 7기’ 13곳 선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참여할 13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지급결제(Payment) △금융서비스 △챗GPT·AI △플랫폼·콘텐츠 △컨슈머테크 △프로세스 혁신 △모빌리티·ESG △헬스케어 △글로벌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714개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선발된 기업은 △올라핀테크(온라인셀러 선정산 솔루션) △링크플러스온(액세서리 형태 NFC 결제 솔루션) △스켈터랩스(대화형 AI 솔루션) △퀀텀에이아이(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유니브스토어(대학생 복지 스토어) △김캐디(실내골프시설 가격비교·실시간 예약 플랫폼) △컨슈머인텔리전스(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푸딘코(MZ세대 특화 맛집 콘텐츠 플랫폼) △에프엔에스홀딩스(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테이텀시큐리티(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디지털네이티브스(B2B 광고 거래 플랫폼·솔루션) △벤디트(숙박시설 자율 운영 솔루션) △엘엘엘컴퍼니(프리미엄 가구 버티컬 커머스) 총 13개다. 이후 KB국민카드는 선정사들과 △신사업·공동 사업화 추진 △KB Pay 연계 협업 △데이터 활용 협업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30억원 규모의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이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축된 벤처 스타트업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마케팅, 공동 플랫폼 구축 등 스타트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과 퓨처나인(FUTURE9)에 대한 높은 인지도로 올해도 스타트업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earl@ekn.krclip20230824103006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에 참여할 13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KB라이프파트너스, ‘윤리헌장의 날’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파트너스가 지난 23일 임직원과 소속 라이프파트너(이하 LP)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금융사고를 근절하고자 ‘윤리헌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사장, 이준호 소비자보호총괄, 심재형 경영총괄, 김석범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LP들과 권성안 KB 라이프생명 준법감시인, 하웅진 GA 영업1본부장, 문석찬 GA 1사업단장 등이 참여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에서 임직원과 대표단은 윤리 헌장 선서를 통해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금융 사고를 근절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판매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KB라이프파트너스는 ‘윤리헌장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 포스터와 포스트잇을 제작해 각 지점에 윤리의식 비전보드를 배포했다. 이후 업무 속에서 준법 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에이전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과 소속 LP의 윤리 의식이 회사 미래 전략의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정도경영을 통한 주주의 권익향상, 국가와 사회의 발전, 지속 성장과 모범적인 금융전문가로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824095636 KB라이프파트너스가 임직원과 소속 라이프파트너(LP)와 함께 ‘윤리헌장의 날’ 행사를 23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두 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부터) 오승원 KB라이프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 권성안 KB라이프생명 준법감시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보] 한은, 기준금리 동결…중국발 영향 지켜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한은은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왔고,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하는 만큼 금리 인상 유인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도 지켜봐야 한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차는 2.0%포인트(p)를 유지했다. dsk@ekn.kr한국은행.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마약예방 ‘노엑시트’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보험개발원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마약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서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보험개발원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참했다. 허창언 원장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허창언 원장은 "마약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마약 사건?사고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폐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도 적극 동참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허창언 24일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이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하나금융,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하나 DxP 과정’ 2기 출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공동으로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은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외 동 대학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신설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가 돼 현장 중심의 혁신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구현, 적용 및 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DevOps)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발된 임직원은 약 3개월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이후 약 3개월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팀별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의 데이터 역량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하나금융은 이 과정을 수료한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손님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통해 금융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을 비롯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현장 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ys106@ekn.kr데이터 하나금융그룹은 23일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그룹 관계사 임원 및 선발된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엠, 알뜰폰 만족도 2년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만족률’에서 ‘KB Liiv M(리브모바일)’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매 반기별 이동통신 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46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알뜰폰 이용자 체감 만족률은 64%로 이통 3사 평균 55%를 크게 앞질렀는데, 전체 만족률 1위는 KB리브모바일이 차지했다. KB리브모바일의 만족률은 77%로 전체 브랜드에서 유일한 70%대를 기록해 2위 브랜드와도 10%포인트(p) 이상 차이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선 KB리브모바일은 올해 상반기까지 2년 동안 4회 연속 이용자 만족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통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요금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드리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리브엠

카카오페이, 무제한 리워드 주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에게 무제한으로 리워드를 주는 ‘홈커밍 파티’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커밍 파티는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카카오페이는 9월부터 진행되는 홈커밍 파티 시작 전 파티를 함께 즐길 친구를 초대하면 리워드를 주는 사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친구 초대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페이지 하단 ‘파티 초대장 보내기’를 눌러 친구에게 초대장을 발송한 후 친구가 해당 링크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최초 방문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친구를 초대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모으면 프렌즈 5명당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포인트)씩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에 성공하면 사용자와 친구 모두 프렌즈 1명씩 획득할 수 있다. 프렌즈 5명이 채워질 때마다 이벤트 페이지 내 ‘페이포인트 받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무추첨 무제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대에 성공할 수록 더 많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는다. 홈커밍 파티 사전 이벤트는 23일 11시 이후부터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내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커밍 파티는 9월 4일부터 카카오페이앱에서 만날 수 있다. 사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픈날에 알림 받기’를 신청하면 파티가 시작되는 날 알림을 받아 곧바로 파티에 입장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곧 9월에 만날 수 있는 홈커밍 파티에 앞서 주변 지인들과 소통하고 리워드도 받으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하는 사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앱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홈커밍 파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의 가계대출 상승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득자에게도 대출을 해주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카카오뱅크 중심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이 크게 늘어나 앞으로는 카카오뱅크에서도 보수적으로 대출을 내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에서 공급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액은 총 6조5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카카오뱅크에서 62.1%(4조900억원)가 취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2019년 5월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은행권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인터넷은행 중에서 카카오뱅크가 2020년 2월 청년 전월세 대출을 내놨고, 케이뱅크는 2021년 9월 상품을 선보였다. 시중은행에서도 같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구소득 70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의 무주택 세대주 또는 예비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이 없어도 가능하며(최대 1억원), 최대 2억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이 출시된 초기에는 청년들의 주거 비용을 줄인다는 취지의 상품으로 환영을 받았지만, 최근 가계대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특히 카카오뱅크 중심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나면서 대출 확대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무소득자도 대출이 가능한 만큼 부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에 젊은 층의 가입자가 많은 데다 비대면으로 서류 심사를 거치면 대출이 실행돼 수요가 몰린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청년 전월세 대출은 주금공에서 보증심사 승인이 나면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데, 시중은행은 승인 이후에도 계약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을 내부적으로 한번 더 거친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주금공 보증심사와 별도로 계약서를 받은 후 리파인 등과 같은 회사에서 계약 권리 관계 확인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청년 전월세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카카오뱅크에서는 허위 계약서를 만들어 청년 전월세 대출을 받는 사기 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2월 A씨는 가짜 임대인과 가짜 임차인을 모집해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후 청년전세대출을 받는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덜미가 잡혔다. 지난 7월에는 B씨가 가짜 계약을 맺고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6억원의 대출금을 가로챈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임대차, 임차인, 중개인이 완벽하게 공모를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어떤 은행이든지 정상 대출로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며 "카카오뱅크 또한 다른 은행과 동일하게 내부 심사를 거쳐 대출을 승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청년 주거 환경 개선이라는 취지에 따라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제공하며 실수요 청년층에게 청년 전월세 대출을 적극 공급했고, 이에 따라 잔액이 크게 늘었다는 입장이다. 단 금융당국 감독이 강화되면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을 확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가계대출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당하며 업계의 눈이 쏠린 만큼 카카오뱅크도 대출 확대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주금공 상품이라 은행 자체적으로 대출 기준을 바꿀 수는 없지만, 카카오뱅크의 내부 심사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좀 더 깐깐하게 대출을 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24일부터 인터넷은행을 비롯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취급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득심사·담보가치평가 등 여신심사 적정성, 대출규제 준수여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은행은 전월세 대출에 대한 심사 과정 등도 면밀히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dsk@ekn.kr카카오뱅크.

대외경제협력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유상차관사업 평가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2022 EDCF 평가연보’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EDCF는 1987년 정부가 설립한 대(對)개도국 경제원조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EDCF가 평가연보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EDCF는 1987년 설립 이래 500여개의 사업을 수행해왔다. 평가연보에는 EDCF 평가체계와 평가통계, 사후평가사업 소개 등 EDCF 평가활동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사후평가에는 캄보디아 국별 평가와 보건분야 평가, 아프리카 교육사업 평가내용이 소개되는 등 각각의 평가에 대한 의의와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EDCF는 원조에 있어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전 과정에 모니터링과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성과관리에 활용한다. 특히 평가를 통해 파악한 지식과 교훈은 EDCF 정책·전략 수립 및 제도 개선, 후속사업 추진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평가연보 발간을 계기로 EDCF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EDCF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ODA가 개도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과정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평가연보가 바로미터로 불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금감원 퇴직자 재취업 가장 많은 곳은 김앤장...금융사 재취업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가장 많이 이직한 곳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금감원 퇴직자가 금감원 검사, 감독 대상인 금융사로 이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가운데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고, 이 중 190명이 승인을 받았다. 재취업을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은 퇴직자는 2013년 2명, 2014년 3명에 그쳤지만 2015년 16명, 2016년 25명으로 늘다가 2017년 4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2020년 31명, 2021년 40명, 2022년 35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이달까지 28명에 달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인 금감원 직원은 퇴직일로부터 3년간 원칙적으로는 금융회사에 재취업할 수 없다. 다만 퇴직 전 5년간 담당한 업무와 취업하려는 기관에서 맡는 업무 간 관련성이 없는 등 사유가 인정되면 가능하다. 금감원 퇴직자가 가장 많이 취업한 곳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1명이 김앤장에 재취업했다. 10년간 금감원 재취업자가 많은 회사는 법무법인 광장(8명), 금융보안원 5명, 법무법인 태평양 4명, 법무법인 율촌 4명 등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금감원의 검사, 감독대상인 금융사로 이직하는 퇴직자가 늘고 있다. 올해 재취업을 승인받은 퇴직자 22명은 증권사, 저축은행, 보험사, 금융지주 등 금감원 감독 대상 기관으로 재취업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감원 임직원의 규제 준수 마인드가 민간에 공유되는 차원의 재취업이어야 한다"며 "금감원 검사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로비스트는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통제돼야 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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