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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체크카드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항공권 할인, 대학생 대상 이벤트 등 풍성한 가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행사 응모 후 체크카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매일 200명에게 치킨 쿠폰 등을 제공하는 ‘월간KB체크 매일 매일 200명에게 이만큼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기간 동안 KB국민 체크카드를 건당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며, 매일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세트(50명) △해피콘 5천원(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CU모바일 상품권 1천원(50명)을 실시간으로 발송한다. 행사기간 인당 최대 3번까지 당첨이 가능하다.10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내 ‘카약’ 플랫폼의 와이페이모어에서 KB국민 해외에선 체크카드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국내선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회원별 월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 최대 2회까지 결제 할인이 제공된다.10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내 KB국민 대학교 학생증 체크카드 신규 발급 회원 대상으로 응모 후 KB Pay 등록 및 결제 1건 이상 조건을 충족하고 많은 학생이 응모한 학교 순으로 요기요 1만원 쿠폰과 BBQ 치킨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900명에게 제공한다.한편, 다음달 3일까지 행사 기간 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KB Pay 나무에 경품 걸렸네!’행사를 진행한다. KB Pay 이벤트·혜택 PUSH 알림 동의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 기회 1회가 주어지며, 행사기간 중 방문횟수 및 신규가입 여부에 따라 최대 6회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세라젬 PAUSE M4 (1명) △JW메리어트 서울 스위트룸 숙박권 (2명) △루이비통 스카프 (2명) △신세계 상품권(이마트) 3만원권 (300명) △GS25 모바일 상품권 3000원을 총 2309명에게 제공한다.pearl@ekn.krKB국민카드가 KB국민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과 항공권 할인, 대학생 대상 이벤트 등 풍성한 가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카드, 추석 맞아 서울 창신동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는 추석을 맞아 서울 창신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이달 19일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마호식 창신2동장,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광화문One팀 소속 임직원 총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광화문One팀은 2021년 5월 광화문 인근 기업, 지자체, 비영리 단체 등 21개의 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된 ESG협의체다.‘행복 꾸러미’는 참깨, 쌀약과, 조청 유과, 현미, 광천김, 즉석밥, 잔치국수 소면 등 명절 관련 총 10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우리카드 임직원 및 광화문One팀이 직접 창신2동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배달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4월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창신2동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꾸러미를 전달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카드 임직원과 광화문One팀이 함께 배달 봉사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진정성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카드는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해 2018년 11월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다. 올해 4월에는 ‘사랑 나눔 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4월 생필품 꾸러미 200박스, 9월 식료품 꾸러미 100박스, 11월 김장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pearl@ekn.kr우리카드는 추석을 맞아 서울 창신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생명, 녹색경영 실현...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NH농협금융의 친환경 경영, ESG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본사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녹색경영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농협생명은 사내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다회용컵은 무료로 제공되며 사용 후 회수된 컵은 SK그룹 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회수 후 세척해 다시 공급된다.농협생명 ESG 담당자는 "일회용품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할 경우 최대 7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폐기 후 100% 동일소재로 재활용돼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활속 ESG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NH농협생명 사내 카페에서 김재춘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과 김태만 대외협력팀장(오른쪽)이 다회용컵을 반납함에 넣고 있다.

빚으로 연명하는 중소기업...치솟는 연체율에 은행권 어쩌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경기침체에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이 가동되면서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최근의 연체율 추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은행권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하반기에도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권 등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20년 7월 말 0.36%에서 2021년 7월 말 0.27%, 2022년 7월 말 0.22%로 저점을 찍은 뒤 올해 6월 말 0.35%, 7월 말 0.39%로 오름세다. 7월 말 기준 연체율은 가계, 기업 등 전 부문에서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0.49%로 전월 말보다 각각 0.01%포인트, 0.06%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가운데 중소법인(0.51%), 개인사업자(0.45%)는 전월 말보다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6월 말 0.33%에서 7월 말 0.36%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나 경기침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 연체율이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올해 2분기 1.84%였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작년 1분기 0.81%, 2분기 0.8%, 3분기 0.92%에서 4분기 1.12%, 올해 1분기 1.73%로 오름세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실물경기 둔화로 재무구조가 어려운 중소기업 연체율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향후 연체율 개선 여부에 대해서는 "금리인상 이슈, 업종별 실적 등 세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중소기업의 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은행권 건전성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5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8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18조848억원으로 전월 말(612조6823억원) 대비 5조4025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외부 요인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도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국내 은행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영업을 강화한데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경기 침체, 고물가 기조로 자금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대출금이 투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보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다만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으로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고려할 때 최근의 추이는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감독당국의 시각이다. 실제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작년 6월 0.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6월 말 기준 0.41%로 2021년 6월 말(0.54%)보다 낮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비율은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고, 연체율은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건전성 악화로 은행 경영에 지장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글로벌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면 연체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을 유의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ys106@ekn.kr경기침체에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연체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주요 기업 전경.(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협, 에너지협동조합과 기후위기 대응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손재완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최근 고조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확대를 목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욱현 관리이사는 "전통적인 금융기관 역할을 넘어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의 연합체다. 2014년 창립 후 올해 상반기 기준 100여개 회원조합과 1만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dsk@ekn.kr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

기업은행, 개인금융 특화점포에 시니어 고객 대상 ‘IBK금융배움터’ 신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개인고객에게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인 수안역개인스마트지점에 시니어 고객을 위한 ‘IBK금융배움터’를 신설한다. 2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금융배움터’는 개인고객을 위한 다목적 상생 공간으로 고객라운지와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고객라운지는 휴게 공간, 무더위·한파 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미나실은 시니어 고객이 많은 점포 환경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 은퇴 후 재무설계, 상속 및 증여 등의 금융경제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IBK투자증권과 IBK연금보험 등 자회사와 함께 교육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체인 IBK부산경제봉사단의 금융멘토링 진행,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의 ESG활동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금융 특화점포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IBK금융배움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BK금융배움터에서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나가며 개인금융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기업은행 IBK금융배움터.

이번 추석 잘 보내려면 어떤 카드 써야할까?…카드사 할인 경쟁 활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 잡기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구입 경로와 소비처가 다양해짐에 따라 카드사들이 내미는 혜택도 다양해졌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창립 16주년 기념 신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시즌 이용이 많은 교통·해외·온라인 업종에서 10만원이상,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는 2만원 이상 이용 시 업종 당 미션을 달성할 수 있고, 달성한 미션 수에 따라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신한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가 필요하다.‘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하나카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을 최대 40%까지 제공한다. 전국 4대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때 최대 40% 할인 및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는 이마트에서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는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 최대 50%의 할인혜택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홈플러스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이마트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을 주로 이용한다면 KB국민카드가 적합하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인당 할인한도 20만원까지 최대 2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G마켓, 옥션에서 26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만원까지 7% 즉시할인을, 11번가에서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SK Pay로 결제하면 최대 1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 증정과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돼 있다. 회원전용 쇼핑몰을 이용해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다. 자사 몰을 운영하는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행사상품 10%, 럭셔리 행사상품 3%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3%를 최대 5만원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최대 5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쇼핑’의 ‘추석 특별전’은 20일까지 진행된다. 회원에게 제공되는 특별 쿠폰팩을 사용하면 추석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할인받는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6일로 확정되며 평년대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드사마다 관련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하나카드는 면세 쇼핑·항공·여행사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 20만원 면세포인트 증정,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7만원 선불카드 증정, 롯데인터넷면세점 9월 매주 일·월요일 최대 $120 할인, 하나투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해외이용수수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후 신한카드로 행사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캐시백 해 준다.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혜택도 있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신한카드로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긴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이벤트도 나왔다. 하나카드는 CGV 영화 9000원 관람 쿠폰 증정(선착순 10만명)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주유 및 차량점검 혜택도 선보인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HD현대오일뱅크 5만원 이상 주유 시 3000원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을 비롯해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브레이크 패드·에어컨 필터·와이퍼·타이어 교환 시 최대 50% 할인 쿠폰(선착순 10만명)을 제공한다.추석 연휴기간 배달음식을 이용한다면 현대카드의 ‘배민현대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직전 6개월간 모든 현대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회원이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해 첫 이용 시 1만원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이용한 적이 없는 고객에게는 9월 한 달간 이용 영역에 따라 최대 5%의 배민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며, 배민현대카드를 배민페이에 등록 후 1년 간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연회비 1만원을 면제해준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추석이나 명절을 맞이해 선물세트 할인과 같은 프로모션은 언제나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 면세 프로모션이 늘었다"며 "시기마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도 변화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내놓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서울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 잡기에 나섰다.연합

KB국민은행, SK ESG 우수 협력사에 지속가능연계대출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19일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로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LL)’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국민은행이 ESG진단 등급과 연계해 최대 1.4%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또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해각서를 통해 지속가능연계대출과 친환경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자리한 SK 본사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서 조경목 SV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뱅 중저신용대출 비중, 잔액→신규 기준으로 바꿔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 기준을 현재 잔액 기준에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말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는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변경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인 만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교수는 원칙 중심의 감독체계 도입, 사업 다각화 관련 규제 개선 등 세부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에는 박영호 BCG 파트너, 김은경 KCB 연구소장,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참석했다. 박영호 BCG 파트너는 인터넷은행의 혁신 방향과 관련 "금융적 상상력 기반의 글로벌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사업모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은행 모델이 필요하다"며 "뱅킹 테크 솔루션 기반의 BaaS형 인터넷은행, 중소기업특화 인터넷은행, 글로벌로 진출하는 인터넷은행 등 새로운 모델로 혁신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핀테크, 금융·비금융사, 정책당국은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은경 KCB 연구소장은 "최근 2년간 인터넷은행의 대출 실적을 보면 취약계층의 금융포용, 이후 금융 생활의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며 "건전성에 기반한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혁신적인 평가모형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법인·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비대면 거래방식 등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를 일부 완화해 인터넷은행이 좀 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참석한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이용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중은행과 차별화되거나 금융소비자 비용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 서비스를 꾸준히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가 적절히 구현되고 자율 경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리스크 중심 감독·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위부터)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NH농협은행, 농림부 등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KOC) 구입을 위한 농업인과 첫 번째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경제적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하며, 참여 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신소득 창출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참여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량 검증 비용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으로 발생한 탄소배출권(KOC)을 구매할 예정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작물 생산과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금융을 확대하고 모델을 발굴해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농업부문 외에도 산업부문 ESG 전환을 위해 ‘NH친환경기업우대론’과 ‘NH농식품그린성장론’ 등 ESG 상품으로 지난달 말 기준 약 11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dsk@ekn.kr지난 1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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