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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까지 젊은층 겨냥"…흥국생명,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 15세부터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건강보험으로, 보장기간을 90세 또는 종신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뇌혈관과 심장질환 등 2대질환 수술비와 항암약물방사선 치료비를 각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질환 관련 진단과 수술비에 대한 감액없이 보장한다. 또한, 일반암(소액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진단 등의 8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면제(2종 납입면제강화형 선택 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 상품은 사회 초년생들의 초기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체증납입형을 신설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체증납입형은 납입 중반 이후 보험료가 체증되는 대신에 납입 초기의 보험료를 평준납입형 대비 약 20% 정도 낮춘 구조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건강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는 평준납입형과 체증납입형으로 구성됐으며, 납입기간은 10·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pearl@ekn.krclip20230906112649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다재다능1540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청구 과정 복잡해서"...못 타먹은 실손보험금 연평균 2700억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험소비자들이 복잡한 청구 절차 등을 이유로 청구하지 않은 실손의료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2년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은 각각 2559억원, 251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결과는 보장 대상 본인 부담 의료비에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비 점유율과 실손보험 보장비율, 공제금액 미만 차감 후 비중 등을 곱한 다음 실제 지급된 보험금을 차감한 방식으로 산출했다. 과거 지급된 보험료를 기초로 추정하면 올해 지급되는 보험금은 13조3500억원, 미지급 보험금은 3211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으로 보면 약 2760억원 규모의 실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것이다.윤창현 의원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병원과 보험사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실손보험금 자동 지급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며 "보험 소비자의 불편 해소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잠자는 보험금 지급까지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요청 시 병원이 중계기관을 거쳐 필요한 자료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6월 14년 만에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pearl@ekn.kr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소비자들이 청구하지 않은 실손의료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가계대출 3개월새 7000억원 늘었다...기업대출은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3개월새 7000억원 늘었다. 이 기간 기업대출 잔액이 6000억원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1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000억원 늘었다.이 중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7000억원, 기업대출 잔액은 139조4000억원이었다. 특히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보다 7000억원 늘었다. 작년 6월 말과 비교하면 4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대출이 68조9000억원으로 3개월새 7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2000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3개월새 6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대출 잔액이 3월 말 45조5000억원에서 6월 말 44조8000억원으로 7000억원 감소했다. 이와 달리 중소기업 대출은 94조5000억원에서 94조6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었다.6월 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0%로 전분기 말과 같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늘었다. 기업대출은 0.02%포인트 줄어든 0.22%였다.6월 말 현재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 말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 기업대출은 0.47%로 전분기 말보다 각각 0.01%포인트, 0.21%포인트 올랐다.금감원은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준비금을 포함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부실자산 조기 클린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자료=금융감독원)

SC제일은행, 배우 김영옥과 ‘제일EZ통장’ 광고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이면 하루만 맡겨도 최고 3.6%(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식 상품인 ‘제일EZ통장’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배우 김영옥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아직도 몰라? 확실히 알자! 제일EZ통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캠페인 영상은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김영옥 배우가 국밥집 주인으로 출연해 손님들이 혜택 좋은 제일EZ통장을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제일EZ통장의 금리와 혜택을 유쾌하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1937년생인 김영옥 배우는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킹더랜드’ 등을 통해 ‘K-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은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다. 또한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수록곡이자 노래방 애창곡으로 유명한 가수 이지(izi)의 대표곡 ‘응급실’을 캠페인송으로 채택해 상품 특징을 메시지를 담아 중독성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오는 10월에는 ‘응급실’ 후렴구 가사를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한 버전의 바이럴 영상 및 숏폼 형식의 영상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일EZ통장 캠페인 영상은 SC제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일EZ통장은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 간 적용해 최고 3.6%의 금리를 준다. 파킹 통장 가운데 시중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월10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 이사대우는 "제일EZ통장이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직도 제일EZ통장을 모르는 고객들에게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일은행

DB손해보험,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 공식 후원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아동안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옐로소사이어티가 주관하며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후원하는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9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의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6월부터 은평구에 설치가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DB손해보험의 후원과 함께 시범 설치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꼭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을 위한 공모전인 만큼 심사위원으로 교육부, 국회,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등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공모전 대상작(1팀)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1팀)은 국회의원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1팀)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2팀)은 아동안전위원장상과 상금 30만원, 그리고 특별상(15팀)은 DB손해보험 대표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이제복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지자체 등 수많은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옐로카펫 초창기 전국 확산을 위해 후원해 주신 DB손해보험이 후원사로 함께하게 돼 더욱 기대된다"며 "공모전을 통해 제2의 옐로카펫이 탄생해서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아동안전위원회가 협력 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회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어린이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30906085917 DB손해보험은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KB손보, ‘금쪽같은 펫보험’ 인수기준 완화..."펫보험 활성화 앞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이 특정 질병의 ‘부담보 인수’를 통해 펫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만성질환이있거나 큰 병으로 아팠던 반려동물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인수 기준을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예전에는 병력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펫보험 가입이 제한됐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반려인의 마음을 반영해 사람과 같이 과거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하는 부담보 인수를 신설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예를 들면, 소형 강아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로 치료를 받은 강아지의 경우, 이를 고지하고 ‘근골격계 질환’ 부담보로 펫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슬개골 탈구와 같은 질환을 고지할 경우 펫보험 가입이 제한됐다. 강아지는 계약 전 고지사항에 따른 12개의 질환을 부담보로 가입 가능하다. 고양이는 16개 질환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부담보로 가입 가능 질환은 1개로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강아지는 다빈도 질환인 슬개골 탈구, 알러지 또는 아토피(만성피부염)뿐 아니라 만성외이염, 결석, 방광염, 모낭충, 건성각결막염(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고관절 이형성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심장사상충 등 12개 질환을 부담보 인수할 수 있다. 고양이는 위 강아지의 12가지 질병 외에도 만성치주염 등 치주질환, 고양이 하부요로기증후군 등 비뇨기계 질환, 만성장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도 부담보 인수가 가능하다. 지난 7월 KB손해보험이 자사 펫보험 가입 연령을 분석한 결과,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강아지 중 절반(49.6%)에 달했다. 고양이의 경우도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고양이가 42.3%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자녀보험을 가입해주는 것처럼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펫보험을 미리 가입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펫보험 가입연령이 비교적 낮은 데는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되는데, 과거 질병이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손해보험사에서 팔고 있는 펫보험은 대부분 최고 8세에서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과거 병력을 앓았던 반려동물은 높은 위험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제한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 수는 약 800만 마리로 추정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약 25%나 차지하지만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보험 가입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가입이 어려웠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펫보험’이 펫보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손보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 개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나 합’의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신용케어, 대출 관리, 연금진단 등 확대된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도 추가했다. 먼저, ‘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대출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대출 상품 이용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손님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외부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으며, 하나 합에 연결된 금융사별 대출 정보를 통해 대출 만기, 상환 일정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연금진단’ 서비스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정보와 결합해 손님의 연금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 이후 하나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하나 합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자살예방포럼 우수사례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우리의 소중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20년 창립해 자살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 예산 배정,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야 56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윤호중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삼성생명 등 포럼 회원 및 자살예방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글로벌 청소년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주제로, 청소년 자살예방 관련 국제사회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발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 마틴 반댄딕(Martin Vandendyck) 매니저가 국제사회 전반의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마크 반댄딕은 국제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 제한, 책임 있는 언론의 노력,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한 심리사회적 개입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는 비영리단체(NPO) 법인을 이끌고 있는 다치바나 준 대표다. 일본 전역의 거리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10~20대 여자아이들을 지원하는 BOND 프로젝트 활동을 소개했다. BOND 프로젝트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VOICE 매거진’을 발간하고, 카페형 상담센터(MELT)와 LINE앱을 통해 상담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음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사사회특별위원장과 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가 ‘한국의 자살과 청소년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한국 청소년 자살예방의 현황과 함께 통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백종우 교수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서 다양한 사회적 자원 투입과 함께 여러 기관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 삼성금융네트웍스, 한국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의 활동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마음보호훈련(HSB)’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학교 3개교에 전파한 바 있다. HSB는 ‘Help Seeking Behaviors’의 약자다. 국내외 학교 자살예방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크해 국내 정신과 전문의 자문그룹과의 협업으로 국내 맞춤형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게임 기반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포럼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자살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사회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청소년이 홀로 외롭게 고민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삼성금융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맨앞줄 네 번째부터 강호인 안실련 대표, 강선우 의원, 정점식 의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사망보장 강화’ 방카슈랑스 변액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사망 보장을 강화한 방카슈랑스 변액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방카슈랑스에서는 상속, 사망에 대비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기존 변액저축보험의 사망보장금액은 월납입보험료의 5배에 사망시점 계약자적립액을 더한 금액이다. 이와 달리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강화형은 가입하는 나이와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월납입보험료의 480배와 직전 월계약해당일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액의 103% 중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입 초기부터 사망보장을 받기 원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없어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유족의 경제적 리스크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에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을 통해서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납부 재원을 준비할 수 있어 은행과 증권사 고객들도 방카슈랑스를 활용한 상속 플랜이 가능해졌다.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사업비 구조와 총 40종의 다양한 펀드가 라인업 돼 있어 기존에 변액저축보험을 가입하는 이유였던 자산증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한 비과세 요건에 해당할 경우 비과세와 과세이연효과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이번 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런 사망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 은행 VIP 고객이나 법인CEO에게 상속설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카슈랑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래에셋생명

신한카드, 미술시장 성장·을지로 지역 상생 위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신한카드가 미술시장 성장과 을지로 지역 상생을 위한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신한카드 사옥이 위치하고 있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미빠을 : 미술에 빠진 을지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먼저 관객들이 직접 코스를 짜고 즐길 수 있도록 을지로 일대 갤러리 8곳의 전시 코스맵을 제공하고 스팟별 도장찍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시 탐방과 도슨트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시니어 고객팀을 모집해 미술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고연령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을지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신한카드 사옥 로비를 오픈 갤러리로 꾸민 ‘앙코르! 더프리뷰’는 지난 4월 성료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의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조각, 페인팅, 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로 이루어진 홍지민 작가의 설치작품도 꾸며진다. 신한카드 로비 전시는 행사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도슨트도 매일 진행한다. ‘더프리뷰 아트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타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 미술축제인 ‘2023 미술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출품작과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올댓(Allthat)’을 통해 작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올댓에서 작품 구매 시 3% 할인 쿠폰과 2~3개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고 신한카드로 결제 시에는 마이신한포인트 0.5%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신한카드 올댓’을 작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진 작가와 갤러리들을 지원하면서 미술품 콘텐츠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청과 을지로 지역 홍보를 협업하면서 인근 직장인들이나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전시를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2021년 업계 최초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를 출범하고 매년 아트페어와 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6번의 아트행사를 통해 7만명이 넘는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미술계와 동반 상생하며 금융권 대표 메세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브랜드 파워와 전시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계와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아트위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미술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을지로 지역 문화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0905173005 신한카드는 오는 22일까지 ‘2023 더프리뷰 아트위크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아트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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