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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횡령액, 벼르는 국회...금융권, 내부통제 조이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액이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회를 중심으로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달 국정감사에서 금융지주 CEO들이 대거 소환돼 내부통제 부실 관련 송곳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사들도 추가적인 내부통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다음달 국감을 앞두고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금융지주사, 금융사 CEO들을 소환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웬만한 금융사 CEO라면 다음달 국감에 다 나와야 할 것"이라며 "특히 내부통제 사고는 일부 금융사의 문제가 아닌 금융그룹의 이슈인 만큼 금융지주 회장을 중심으로 내부통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국감을 전후로 금융사고 발생 시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처벌하는 내용의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이달 11일 금융위원회와 내부 조율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정책 수립, 감독에 관한 사항을 이사회 심의, 의결 대상에 포함하고,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윤 의원 외에도 다수의 의원들이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윤 의원이 발의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합 조정을 거친 후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금감원 조사 결과 경남은행의 부동산 PF 횡령액이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사의 내부통제 부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또 다른 정무위 의원실 관계자는 "은행연합회에서는 아직 내부통제 관련 규정을 다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당장 실행하는 것은 이르다는 의견을 냈는데, 이렇게 금융사고가 발생한 마당에 이러한 주장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금융사 중대 금융사고의 범위와 기준을 어느 수준에서 정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사들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거듭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12일 하루 동안 전국 32개 지점을 무작위로 추려 명령휴가를 발령했다. 해당 지점장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내부통제 지점장들이 지점을 방문해 감사를 실시했다. 기존에 지점장이 소속 직원들을 명령휴가 보내는 경우는 있었지만, 지점장을 대상으로 명령휴가를 실시한 것은 은행권 내에서도 이례적이다. 하나은행은 명령휴가를 출납, PB, 기업금융업무 전담직원(RM) 등 위험직무직원, 장기근무직원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명령휴가 모니터링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준법지원부 직원을 작년 말 66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71명으로 늘렸다. 신한은행의 경우 준법감시 인력을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해 준법감시 활동을 직접 수행하도록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명령휴가 제도는 불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더욱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ys106@ekn.kr국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액이 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회를 중심으로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왼쪽부터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준우승한 김은지 6단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여자바둑 빅4 선수 모두 4강에 진출하고, 여자바둑랭킹 1위(최정 9단)와 2위(김은지 6단)의 결승대결이 타 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2021년 초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최정 9단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김은지 6단에게는 12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챔피언에 다시 한 번 올라 무척 기쁘다"며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 바둑기사들의 경기력 향상 및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둑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기업은행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에서 (좌측부터)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최정 9단, 김은지 6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200명 초청 ‘팸스티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달 8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다문화가족 여행 지원사업인 ‘우리팸스티벌(Family+Festival)’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팸스티벌’은 가족티셔츠 만들기, 명랑운동회,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총 45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의 교통비, 숙식비, 활동비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했다. 더불어, 비발디파크 내 오션월드를 포함한 여러 부대시설 이용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 다문화 장학생들의 특별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2023년 가을을 생각하면 우리팸스티벌에서 함께한 추억이 생각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리다문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9월 8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여행 지원사업 ‘우리팸스티벌(Family+Festival’을 실시했다.

한국씨티은행, 기업실무자 대상 ‘기업금융 고객 세미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023년 기업금융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씨티은행은 기업금융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고객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외화송금, 수출입,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씨티은행 외환 업무 담당자들이 ‘개정된 외국환 거래법 시행에 맞춘 외화송금 및 신고’를 주제로 강의했다. 해당 강의에는 300여명의 기업고객 실무진들이 참석해 많은 질의를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 실무자들이 최근 개정된 외국환 규정과 송금, 상계, 신고 절차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조사를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실무 세미나 등 기업고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이 20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기업금융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보-광주광역시, 지역특화 스타트업 지원 사업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광주광역시와 스타트업의 수도권 편중현상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영찬 신보 이사와 직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광주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 기관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비수도권 전용 스타트업 보증제도 신규 도입 △금융·비금융을 연계한 융·복합지원 등 통합지원체계 구축 △비수도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 노력을 통해 글로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스타트업 육성 시책사업 선정기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정책자금 배정 우대, 스타트업 매칭과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한다. 한영찬 신보 이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의 첫걸음을 국내 AI(인공지능) 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시와 내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보는 향후 5대 광역지자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방주도 균형발전의 촉매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2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 햇살론뱅크 출시 한 달 "10명 중 9명은 중저신용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처음 출시한 ‘햇살론뱅크’가 출시 한 달 만에 약 1만5000명의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 고객에게 1151억원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 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한 달간 약 1만5000명, 하루 평균 600명(영업일 기준)의 신용 개선 의지가 있는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에게 햇살론뱅크를 지원했다. 햇살론뱅크 고객 97.8%는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차주의 연간소득 분포는 2500만원 미만 45.6%, 2500만~3500만원 37.7% 등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서민금융층이 83.3%를 차지했다.햇살론뱅크의 주 사용층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인 4050대 이상으로 비중이 57.7%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20대 14.3%, 30대 28.0%, 40대 28.9%, 50대 이상 28.8%다. 또 토스뱅크는 향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 신용점수를 트래킹하고 신용점수 상승 효과를 측정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용개선 의지가 있는 중저신용자의 금융 지원과 은행권 안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햇살론뱅크의 한도는 최소 500만원,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다.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중저신용자와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1금융권 혜택에서 소외돼 온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

농협금융, 추석 앞두고 취약층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회 취약계층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창신동 일대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며 사랑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우리 쌀과 즉석밥 세트, 조리가 쉬운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노인 가정 3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석준 회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준비한 작은 마음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여러 방면을 두루 살피며 지역사회에 밀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 등 계열사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한가위 온기 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dsk@ekn.kr20일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창신동 일대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하나금융,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5년간 300억 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에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2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먼저, 하나금융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가운데 민관(民官) 협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개소를 선정하고 주말 및 공휴일 돌봄반 등을 확대 운영한다.이를 위해 하나금융과 보건복지부는 육아기 부모의 다양한 근로 형태에 따른 보육 수요를 파악해 전국의 틈새 돌봄 필요 지역을 발굴하고 주말·공휴일 특화 돌봄 서비스 제공 및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날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8년에 시작된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통해 틈새 없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수요가 있는 지자체와도 별도 협력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로 10개소의 ‘365(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하나금융그룹은 ‘365(24시간)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심야, 교대근무가 필요한 경찰, 소방공무원, 간호사, 자영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들에게 정규 보육 시간 외에도 영유아 돌봄 공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하나금융이 ‘365(24시간) 어린이집’ 희망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공모하면 지자체는 심사를 통해 운영이 가능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및 해당 지자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특화 돌봄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5년간 하나금융을 통해서 지원받는다.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중 보육 틈새를 메우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하나금융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중 민관(民官) 협력의 일환으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개소 선정 및 돌봄반 확대 운영 등을 위해 20일 오후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조달청과 혁신 기술기업 글로벌 지원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조달청과 ‘혁신적 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적 기술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유망 기술기업 발굴, △공공판로 촉진, △대출·투자유치 등 맞춤형 금융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에게 공공판로는 물론 금융 분야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및 벤처나라 지정 조달기업에게 대출금리 우대나 금융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은 환율 우대와 외국환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IBK창공 혁신기업 및 유망제품을 추천해 혁신제품의 다양성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당행 거래 유망 스타트업이 조달청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조달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사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조달청 혁신적 기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윤상 조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카드, 30일 0시부터 일부 결제 서비스 일시 중단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30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30일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승인(결제)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모든 온라인 결제,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Apple Pay, 네이버페이 등) 및 오프라인 결제(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이 제한된다. 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는 200만원 이내에서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ATM 출금과 카드 이용 알림 서비스도 해당 시간 내 모두 일시 중단된다. 분실 신고는 거래승인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30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앱, M몰 접속이 불가능하다. 이 시간 동안에는 카드 이용과 관련된 일부 서비스도 일부 중단된다.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 및 변경, 특별 한도 신청을 비롯해 바우처 사용, 발레파킹,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추석 연휴 기간 중 중단되는 자세한 업무 및 이용 제한 시간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earl@ekn.kr현대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30일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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