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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채용시장 ‘찬바람’...신입행원 채용규모 큰폭 축소

4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큰 폭으로 축소했다. 올해 초 은행권의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가 줄어든 탓에 채용규모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공개채용보다는 IT 인력을 중심으로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짙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총 530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 작년 상반기(963명) 대비 400명 넘게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0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신한은행도 100명의 행원을 신규로 채용하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채용 규모는 각각 150명, 180명이다. 이는 작년 상반기만 해도 은행권마다 200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 규모를 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각각 250명을 채용했고, 우리은행도 213명의 인력을 새로 뽑았다. 연도별 추이를 봐도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인력은 유독 적다. A 은행의 경우 2022년 상반기 150여명, 하반기 400명, 2023년 상반기 250명, 하반기 250명을 채용하며 한 해에 대략 500명의 신입 행원을 발탁했지만, 올해는 신규 채용 인력이 100명대에 그쳤다. 은행권 전반적으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것은 연초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가 줄어든 점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권은 이자 장사로 돈을 벌면서 직원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준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일면서 희망퇴직 조건을 축소했다. 이로 인해 퇴직자 수도 지난해 초보다 줄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은 인력 구조가 기형적이기 때문에 고연차의 희망퇴직자가 많아져야 신입행원 채용 규모도 늘릴 수 있다"며 “작년 상반기 정부의 독려로 인해 이미 신입 행원을 많이 채용한데다, 연말 연초 희망퇴직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로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점도 신입행원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 은행권이 공개채용보다는 IT,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 규모를 늘리면서 은행권 채용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인력효율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공개채용보다는 필요한 인력들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채용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지방금융 1분기 실적 ‘희비’…JB금융지주만 성장 전망

올해 1분기 지방금융지주 중 JB금융지주만 순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1분기에는 전년에 비해 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올 한 해 순이익은 3사 모두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JB·DGB금융 등 지방금융지주 3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총 5403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6132억원) 대비 11.9% 줄어든 규모다.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BNK금융은 2380억원, JB금융은 1808억원, DGB금융은 1215억원 순으로 순이익을 각각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BNK금융은 11.3%, DGB금융은 31.6%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JB금융은 8.0% 순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BNK금융과 DGB금융의 경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BNK금융은 2974억원, DGB금융은 1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21.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JB금융은 1분기에 23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JB금융의 경우 기업대출 중심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약 2bp(1bp=0.0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1% 내외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JB금융은 지난해 민생금융 지원, 충당금 확대 등으로 한 해 순이익이 감소했는데, 올해는 그동안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온 만큼 비용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여전한 데다, 중저신용자 대출 등 리스크 위험도 잠재해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JB금융의 높은 수익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JB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ROE)은 12.1%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설 연구원은 “JB금융은 지방은행 중 가장 효율적으로 자본을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추진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니셔티브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반면 BNK금융의 경우 1분기 비은행과 비이자이익 부분에서 다소 부진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충당금을 대폭 늘리며 전년 대비 약 19% 감소한 순이익을 내는데 그쳤다. 부동산 PF 등 리스크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충당금 부담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다. DGB금융은 1분기 NIM 축소와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라 1년 전 대비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마진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DGB금융이 민생금융, 충당금 등의 부담에 367억원 적자를 낸 만큼 1분기 분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나온다. 1분기 엇갈리는 실적 속에서도 올해 지방금융지주 3사의 한 해 순이익은 작년 대비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건전성 부담은 남아 있지만,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이 지속된 데다 민생금융 부담도 덜어낸 만큼 올해 지방금융지주 실적은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주현 금융위원장 “중소기업 어려움 가중될 수 있어...자금상황 면밀 점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5일 발표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4월 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또는 확대 운영을 시작한 중소법인 기업 대상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각 기업이 경영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경험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출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한 결과 연체율 등 지표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021년 1월 말 0.40%에서 올해 1월 말 0.60%로 높아졌다. 그는 “그 절대적인 수준은 높지 않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금융위원회는 4월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자금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달 말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발족한다. 해당 협의체는 정책금융기관 내 경제연구소,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과 업권의 경제연구소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매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다산기업, 자민경, 태성화학, 바롬항공, 클립스비엔씨 등 중소기업 5개사 대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각자 경영상황에 맞춰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A기업은 경기 위축으로 창업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 감면, 채무상환 유예 지원을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기업은 최근 납품계약이 갱신되지 않아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IBK기업은행의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 유예를 지원 받았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8%, 법인 고용 규모의 68%를 차지한다"며 “지난 2월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중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신속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3종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해외법인 성공사례 속속…“영토확장 드라이브”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이 속속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흐름과 국내 영업 한계성 직면 환경 등으로 보험사들의 해외 영토확장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가 운영 중인 해외 법인 다수가 전년보다 성장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주요 보험사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생명·DB손해보험 등 11곳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운영 중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보험료 수익으로 3158억8900만원을 거뒀다. 싱가포르 법인이 130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유럽에서 각각 700억원과 66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태국법인은 지난해 전년 동기(1896억5400만원) 대비 15.5%(293억6200만원) 급증한 2190억16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다.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215억9000만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해 127억4700만원을 기록했던 직전년과 비교해 69.37%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현지법인의 수익성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국내 모회사에 현금배당을 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뒤 지난해 베트남 현지법인이 처음으로 누적 손익 흑자 달성에 성공함으로써 배당을 받게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28일 사원총회를 통해 총1000억동(약 54억원)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이기에 배당금은 한화생명 1분기 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된다. DB손해보험도 정종표 대표의 지휘아래 지난해 해외 보험료 수익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금융감독원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DB손보 해외 원수보험료는 5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해외에서 보험영업을 영위하는 보험사 중 가장 많은 보험료 수입이다. 정 대표는 미국에서 지점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고, 베트남에서는 현지 보험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출했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해외에서 발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으로 국내시장 성장이 정체돼 있어 해외 진출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꾀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금융당국과 유관기관도 해외를 통한 수입원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기조다.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해 보험업계에 해외 자회사에 담보제공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자회사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승인이 필요했지만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 후인 올해부터는 국내 자회사를 소유할 때 사전신고를 하는 업무는 해외에서 소유할 때도 사전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생명보험협회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보험사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 등 영업환경을 조사해 생보사의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해외시장 진입은 초기 비용이 높다는 위험성이 있어 실제 수익이 현실화 되기까지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또한 해외 진출을 결정해도 현지에서 영업환경 및 사업성을 검토하고 내부적 허가 절차를 거치는 등 실제 진행에 뛰어들기까지 보험사로선 많은 장애물이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해외 수익원 확보를 위해 지분투자나 해외법인 설립에 많게는 수백억원을 쏟아부어도 투자성적이 미미하거나 현지 시장을 뚫어내는 것이 어려워 수익원 다변화까지 사실상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그러나 최근 일부 회사가 해외 진출에 있어 성공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수익을 키워가고 있는데다 당국의 지원도 확대되는 기조기 때문에 해외 영업을 통한 고민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대출 위법 행위 발견…수사기관 통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 위법 행위가 발견된 만큼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양문석 후보 사태와 관련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회와 금감원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양 후보 딸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중 5억8100만원을 대부업체에 이체하고 나머지 5억1100만원은 모친 계좌로 입금했다. 또 양 후보 딸이 사업자대출을 받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제품거래명세표도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 홈택스 조회 결과 사업자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고, 대출 이전에 폐업한 경우 등이 확인됐다. 중앙회와 금감원은 수성새마을금고가 여신 심사 시 사업이력과 사업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계약서, 담보설정 계약서, 사업자등록증 등만을 징구해 형식적으로 심사했다고 판단했다. 중앙회는 양 후보 딸과 대출모집인을 사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대출 전액인 11억원에 대한 회수 조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검사반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취급된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전체 53건(잔액 257억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기관 및 위법·부당대출 관련자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양 후보 배우자는 2020년 11월 대부업체로부터 받은 5억8000만원의 대출을 활용해 양 후보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파트(취득가 31억2500만원)를 매입했다. 약 5개월 후인 2021년 4월에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이던 본인 딸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아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대출을 갚는 등으로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아 주택 구매에 사용한 만큼 편법대출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코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금융소비자 사로잡을 공약은

4·10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으면서 금융소비자 관련 공약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 확대, IBK기업은행의 본점 대구 유치 추진 등을 공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전문은행을 설립해 소상공인의 목돈 마련과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집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제시한 금융 관련 공약은 민생보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등의 공약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우선 국민의힘은 현행 예금자보호한도 5000만원을 1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 이후 23년째 1인당 5000만원에 묶여 있다. 지난 20여년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7배 상승한 만큼 보호한도를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된다. 국민의힘 공약집에는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배당소득,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납입한도를 기존 연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 4000만원(총 2억원)으로 올리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국민의힘은 IBK기업은행의 본점을 대구로 유치해 대구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점 인력, 유관기관과 관련기업 이전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국민의힘 구상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이어 'IBK기업은행'을 통해 대구 표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목표 수준을 현 말기잔액에서 평균잔액으로 전환하고, 은행권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세부 내용도 눈길을 끈다. 이와 달리 더불어민주당의 금융 관련 공약은 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타깃으로 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상공인전문은행을 설립하고, 소상공인전문은행 산하 소상공인 금융 전문 연구기관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연구기관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특화된 장기·분할상환(10~20년) 대출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중은행에 부담을 얹어주고,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은 덜어주는 공약도 다수 포함됐다. 가산금리 산정시 금융소비자에게 부당 전가되고 있는 교육세, 기금출연료 등 불필요한 항목을 제외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책모기지 및 정책금융기관부터 선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고, 은행이 반기별로 1회 이상 대출자에 대한 신용상태 개선 여부를 확인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주기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내건 기업은행의 본점 이전에 대한 반감이 어느 때보다 강한 분위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는데, 이 배경에는 김종민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내면서 산업은행의 본사 이전에 반대를 피력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본점 위치를 서울로 정한 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김 후보가 이를 적극적으로 막았다는 것이다. 산은 노조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타당한 정책인지 논의하자는 입장을 재차 피력하고 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노조 관계자는 “김 후보는 산업은행의 본사 이전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만으로 안건을 상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며 “산업은행법이 개정되지 않은 것은 김 후보의 힘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은행법 개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본점을 대구로 옮기겠다는 국민의힘 공약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다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기업은행 본점 대구 유치는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주주가치 힘쓰는 DGB·JB금융지주 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 나설까

지난달 취임한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설 지 주목된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도 올해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일 지 관심이다.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주주가치 올리기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황병우 회장이 취임한 지난달 28일 기준 2만7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0.01%다. 앞서 공시된 황 회장의 DGB금융의 보유 주식 수는 지난 2022년 11월 기준 1만727주로, 이보다 1만주 더 늘어난 것이다. 단 이번 공시는 황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며 공시 의무에 따라 공시된 것인 만큼 신규 자사주 취득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황 회장은 2023년부터 대구은행장을 맡았는데, DGB금융지주 임원은 맡지 않아 당시 DGB금융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더라도 공시 의무가 없었다. DGB금융 측은 “황 회장이 대구은행장 시절 공시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사주가 1만주 늘어난 것이 회장 신규 취임에 따라 매입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성향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데다, DGB금융의 경우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어 주가 방향에 더욱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이 취임 후 공개적으로 자사주 추가 매입을 실시한다면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을 더욱 키울 수 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또한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기홍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한 2019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왔다. 그는 2019년 5월 30일 처음 자사주 1만6000주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2019년 총 4만500주, 2020년 총 4만주, 2022년 총 2만주, 2023년 총 2만주를 매입해 현재 총 12만500주(0.06%)의 JB금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이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자사주 매입에 나선 만큼, 특히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큰 올해도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3~4월께 자사주 매입에 나섰는데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실시할 수도 있다. 앞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월 자사주 1만주를 사들이며 보유 주식 수를 4만1885주(0.01%)까지 높였다. BNK금융의 경우 같은 달 빈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자사주 약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JB금융에서도 올해 들어 임원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김성철 전무(+3408주), 이승국 전무(+2000주), 최진석 상무(+2300주), 박종춘 전무(+5000주), 이광호 상무(+3000주)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디지털 취약계층·청소년도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해진다

앞으로 디지털 취약계층, 청소년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마이데이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회사, 핀테크사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 및 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신용관리를 도와준다. 2022년 1월 마이데이터가 전면 시행된 이후 총 69개 사업자가 2월 말 기준 1억1787만명의 가입자에게 금융정보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그간 운영과정에서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도 지적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시 자산 내역 등이 상세히 조회되지 않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서비스 가입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중복된 동의 절차로 이용이 번거롭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정보확대, 영업활성화, 이용자 편의성 제고, 마이데이터 정보보호라는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그간 온라인 이용이 어려웠던 고령층,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은행 등의 대면점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정보를 조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들도 자신의 계좌내역, 체크카드, 직·선불카드 사용내역을 스스로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청소년들의 용돈관리 등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가입한 금융회사를 기억해 선택한 후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휴면예금, 보험금 등이 조회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휴면예금·보험금을 포함해 자신이 가입한 모든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고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미사용계좌가 조회될 경우 마이데이터 앱에서 직접 해지할 수 있고, 잔고가 있는 경우에는 이용자가 이를 원하는 계좌로 이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미사용 계좌를 관리하기 위해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영업점포를 방문해야 했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이 해소되는 것이다. 이밖에 사업자가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제3자에게 마이데이터를 제공하는 경우, '안심 제공 시스템(금융보안원)'에 정보를 올리면 제3자가 해당 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클라우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가 해당 시스템에서 제3자에게 제공된 자기 정보를 조회, 삭제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이데이터의 정보보호 및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활성화된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등이 출시될 수 있었다"며 “이번 제도 개선방안은 많은 국민들이 고품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받고, 사업자들이 마이데이터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분기배당은 이상無”...KB금융지주 투자자들 올해도 웃는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인 시중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관련 자율배상 결정으로 1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지주사들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분기배당금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총 4조3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9015억원) 대비 10.88% 감소한 수치다. 4대 금융 가운데 리딩금융인 KB금융지주의 실적 감소 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년 전보다 16.77% 줄어든 1조2464억원이다. KB국민은행이 홍콩 ELS 최다 판매사인 만큼 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영향으로 KB금융지주 실적도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하나금융지주(9607억원)와 우리금융지주(8272억원), 신한금융지주(1조3338억원)도 1년 전보다 1분기 순이익이 각각 12.84%, 9.47%, 3.90% 감소할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대출성장, 순이자마진(NIM), 대손비용 등 경상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자율배상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은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반대로 홍콩 ELS 관련 손실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금융지주사들의 주당배당금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기준 분기배당은 지난해 1815원에서 올해 194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별로는 하나금융이 650원으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많은 분기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KB금융 550원, 신한금융 540원, 우리금융 200원 순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이미 작년 말부터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를 인지하고, 보수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 인해 ELS 사태가 배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올해 분기배당은 4대 금융지주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는 사실상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첫 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만큼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금융지주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ELS 손실 관련 위험성이 시장에서 제기됐고, 금융지주사들도 이에 맞춰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배당을 대폭 늘리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전년도 기조를 유지하거나 그보다 소폭 늘리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조병규 우리은행장 “여자프로농구단 우승, 우리은행 미래 모습 상징”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통상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처럼 최고의 우리은행을 만들자고 밝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난주 토요일 우리은행 농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승리하고, 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13번째 우승의 위엄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우리 농구단의 우승 행보는 마치 우리은행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 같다"며 “특히 3차전 2쿼터에 16점 차이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절실함으로 역전을 이끌어 내는 모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의 모습을 투영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국보급 센터를 보유한 상대의 전력에도 굴하지 않고, 단단한 팀워크로 무장하며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우리도 서로를 믿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올해 우리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2024년의 1쿼터를 막 지났다"며 “올해는 우리의 1등 DNA를 꺼내 '최고의 우리은행'을 만들어 가는 해"라고 했다. 조 행장은 “우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발로 뛰며, 절실한 마음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우리금융지주 23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편지를 보냈다. 임 회장은 “진정 우리 모두 우리가 돼서 서로 소통하고 합심한다면, 감사와 소통의 기업문화가 우리 안에 튼튼히 뿌리를 내려 반드시 더 나은 우리금융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직원 여러분의 힘을 믿고 제가 앞장서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그자리에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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