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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에스파 판매량 감소·중국 공구 줄어…눈높이 낮춰야 [교보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교보증권이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달에만 에스엠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가 나온 것이 세번째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최대주주를 둘러싼 노이즈 지속과 지난 10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 앨범 초동 판매량이 전작 대비 역성장(-33.4%)했다"며 "7월부터 엔터 산업 전반에 지속된 중국의 앨범 공동구매 부진이 주요인으로 타사 대비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에스엠의 주가가 한달사이에 2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기타해외 지역의 팬덤성장 지속되고 있어 에스파 미니 4집 타이틀 곡 ‘Drama’의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피크 스트리밍은 161만회로 이전 타이틀 곡 ‘Spicy’ 114만회 대비 41.0% 증가했다"며 "전작 대비 글로벌 스트리밍이 큰 폭 증가하면서 추후 컴백 시 미국 차트 진입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공구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며 "앨범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NCT DREAM과 에스파, 라이즈 등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기저효과에 따라 연간 이익은 증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khc@ekn.krclip20231121092829 에스파 Drama 뮤직비디오. 출처=에스엠

[특징주] 에코아이, 코스닥 상장 첫날 43%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기업인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45% 가까이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에코아이는 공모가(3만4700원) 대비 43.80%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행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업계 최다 수준인 약 44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에코아이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당시 희망 밴드(2만8500원~3만4700원) 상단인 3만47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0~13일에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776억원의 청약증거금을 확보했다. 모집된 공모자금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 기존사업을 확장하고 신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때에 에코아이가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환경전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에코아이 CI 에코아이 CI. IR큐더스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일명 ‘AI 반도체의 꽃’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장비주가 약 83%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의 ‘AI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AI 서버 관련 투자를 빠르게 증가시키는 추세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약 86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반도체는 높은 메모리 대역폭 구현이 가능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필요로 한다. 궁극적으로 AI 반도체와 HBM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소재, 부품, 장비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국 반도체 산업은 특히 압도적으로 ‘반도체 장비’에 강점을 갖고 있다. 반도체 장비는 신규 주문 사이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소재, 부품 대비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강력하게 시장을 주도하는 특징이 있다.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반도체 장비주를 약 83% 보유하고 있으며, 전공정/후공정/패키징까지 AI 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 기업을 우선적으로 편입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24.6%), ISC(16.7%), 리노공업(11.0%), 대덕전자(9,3%), 하나마이크론(8.2%) 등을 담고 있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 반도체 핵심장비’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39%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반도체와 HBM의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AI 반도체 특화 장비 기업에 압축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는 HBM 관련 핵심 장비주를 국내 반도체 소부장 ETF 가운데 최대 비중인 약 83%까지 담고 있어 AI 반도체 및 HBM 시장 성장의 수혜의 정점에 있는 반도체 장비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옵트론텍, 자동차 전장사업·스마트폰 폴디드 줌 매출 성장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옵트론텍에 대해 투자자산 매각과 부채 상환으로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1.6% 올린 45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상장주식 매각 등은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판교 사옥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구조가 추가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성장성이 높은 전장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해 밸류에이션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옵트론텍의 3분기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8%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폴디드줌 관련 프리즘, 전장향 관련 렌즈 및 모듈 매출 증가는 장기 성장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해 폴디드 줌 카메라 채택이 내년 이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옵트론텍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투자 포인트로는 폴디드 줌 매출 확대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올해 아이폰15에 카메라 차별화로 폴디드 줌을 적용했고 내년 2개 모델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강화하면서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한 폴디드 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추정돼 관련 매출 성장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giryeong@ekn.kr옵트론텍 옵트론텍 CI. 옵트론텍

GS건설, 재무구조·실적 개선 주목…목표가 16%↑[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21일 GS건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주목되면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 GS건설은 GS이니마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 자회사의 활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국내 사업과 별개로 GS이니마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은 명실상부 GS건설의 중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의 추정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조원 수준"이라며 "GS이니마를 비롯한 일부 신사업 부문 자회사를 유동화함으로써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면 순차입금 규모가 축소되면서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급격히 감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은 미착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동시에 순차입금 규모가 큰 기업"이라며 "7월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정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큰 리스크가 일시에 연계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최근 주가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착공 PF와 순차입금 규모에 대한 우려 중 하나라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축소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보다 집중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2023032401001297200061091 GS건설 그랑서울.

HSD엔진,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HSD엔진이 오는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1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HSD엔진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고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수주한 저가 엔진에 대한 외주단가 인상 반영이 있었고, 중국 대련에 있던 법인 매각과정에서 1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4분기부터 HSD엔진의 실적은 크게 반등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22년에 수주한 고가 엔진 물량 납품이 4분기에 크게 늘어 잡힐 것"이라며 "2024년에도 매출 1조1000억원에 미들 싱글 영업이익으로 턴어라운드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 주요 고객사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만큼, HSD엔진의 실적 추이도 이를 따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최 연구원은 "HSD엔진은 호황기였던 2010년대 초 고객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높은 두자릿수의 수익성을 보였다"며 "친환경 엔진 시대에 과거처럼 좋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심 기대한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121081143

진에어, 높아진 비용 낮아진 실적… 운임상승이 관건 목표주가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높아진 비용구조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상승은 운임 상승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을 통해서 확인한 바와 같이 코로나 이전 대비 증가한 비용 구조가 관건"이라며 "운임 상승이 뒷받침 돼야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대신증권 추정치인 500억원을 34.8% 하회했다. 이는 공급 확대로 정비비, 공항 관련비, 인건비 등의 변동비가 예상치를 상회한 게 이유다. 2019년 3분기 대비 2023년 3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공급량은 약 83.3%, 수송량은 90.2%를 기록했다. 반면 정비비는 2019년 3분기 대비 177.5%, 인건비는 136.5%로 공급 및 수송량 감안 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인플레와 유가, 환율 상승, 임금인상 등 때문이다.images 사진=에너지경제 DB

갤럭시아머니트리, 코인으로 흥했지만 해킹으로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효성그룹의 코스닥 상장법인 갤럭시아머니트리에서 자회사를 통해 운영 중인 암호화폐 갤럭시아(GXA)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이슈로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약 10%가량 떨어진 가운데 대기업이 운영하는 ‘코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20일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100%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갤럭시아’에서 해킹사건이 발생했다. 해커는 암호화폐 거래소 클레이스왑에서 갤럭시아 3억8000만개를 탈취한 뒤 빗썸에서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이 과정에서 지난 17일 오후 2시경 빗썸에서 약 8.4원대에 거래되던 갤럭시아의 가격은 2시간만에 6.2원대로 떨어졌다. 이후 18일에는 5.2원대로 하락한 뒤 20일 오후 3시 현재는 6.2원대에서 거래 중이다.◇갤럭시아 3억8000만개 탈취해 매도갤럭시아 측은 상황을 인지한 뒤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건을 접수하고 재단이 보유 중인 물량을 글로벌 암호화폐 수탁기관 빗고(BitGo)에 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발행량 중 10%가량을 소각해 암호화폐의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이슈가 상장법인의 주가로도 영향을 끼치는 모양새다. 해킹 소식이 알려진 지난 17일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는 6980원에서 6430원으로 급락하며 마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본업은 전자결제 사업으로 ‘빌게이트’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반면 주가는 본업이 아니라 암호화폐의 가격에 따라 움직이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갤럭시아는 지난해 10월 빗썸에 상장한 암호화폐다. 이후 올해 1월 급등하며 6원대였던 가격이 29원까지 치솟았다. 이 시기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4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두배 이상 오른 바 있다. 이후 갤럭시아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후 11월 들어 다시 갤럭시아의 가격이 6원대에서 10원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4000원대에서 7000원대를 회복하는 등 급등한 바 있다.◇문제 많았던 코인… 투자자 원성이번 해킹에 대해 갤럭시아 관련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대기업이 투자하고 운영하는 암호화폐에서 해킹사건이 발생하면서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그동안 효성그룹이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어 이번 해킹 사건이 더욱 불안하다는 불만이 높다.이번에 해킹 피해를 입은 갤럭시아는 당초 2020년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선보인 좁쌀(XTL)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였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립할 수 있는 암호화폐였다. 대기업인 효성의 후광으로 적립처가 많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암호화폐다.하지만 좁쌀은 이름을 ‘톨’로 바꾼 뒤 암호화폐거래소 고팍스에 상장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대신 지난해 10월 빗썸에 고팍스에 갤럭시아라는 현재 이름으로 상장하며 기존 톨의 홀더(보유자)들에게 1:1로 암호화폐를 교환해줬다.◇조현준 효성 회장,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 33% 보유한편 효성그룹이 암호화폐와 관련해 크고 작은 문제를 드러내면서 금융투자업계와 재계의 우려도 높다. 갤럭시아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지분이 32.99% 달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100% 자회사인 갤러시아메타버스가 운영하고 있다.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의 등락에 따라 회사의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를 재무제표에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적도 좌우할 수 있는 이슈다.결국 갤럭시아라는 암호화페 가격이 해킹과 같은 부정적인 이슈로 움직일 경우 이는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를 흔들고, 결국 그룹 회장의 자산 규모가 등락을 반복하는 리스크에 노출되는 셈이다. 한 갤럭시아 투자자는 "이번 해킹은 효성이라는 후광이 없었다면 상폐당할 이슈"라며 "회사 측이 보다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한 주주도 "아직 풀리지도 않은 코인을 소각하는 것이 대책이 될 수는 없다"며 "회사가 최근 STO(토큰 증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기대가 높았는데 찬물을 끼얹었다"고 말했다.khc@ekn.kr효성그룹과 갤럭시아머니트리 로고. 캡처=갤럭시아머니트리 홈페이지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500 가까이로…삼성SDI·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1.35p(0.86%) 오른 2491.2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3p(0.21%) 내린 2464.72에 개장한 뒤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375억원어치, 외국인은 100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8%)을 비롯해 POSCO홀딩스(1.83%), 삼성SDI(3.72%)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15%) 등 반도체주도 올랐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으로 한화오션(12.04%)과 삼성중공업(4.32%), HD한국조선해양(2.75%)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급락세를 보이던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0% 반등했다. 업종별로 기계(2.38%), 철강 및 금속(1.47%), 화학(1.25%), 전기전자(1.18%) 등은 올랐고,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02p(1.75%) 오른 813.0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p(0.15%) 내린 797.83으로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08억원어치, 기관이 53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21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7.22%), 엘앤에프(1.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88%)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5455억원, 코스닥시장 6조 4186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490선 마감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엔터주가 지난 17일 급락 마감하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주가는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우려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평가지만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어 향후 주가 방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오른 5만4100원, JYP엔터와 하이브는 각각 2.33%, 1.63% 뛴 9만2400원, 19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스엠은 -0.33% 내린 9만3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엔터주는 일제히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던졌다. JYP Ent가 -9.52% 급락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9.01%), 하이브(-7.40%), NEW(-5.80%), 에스엠(-5.43%) 등도 부진했다. 주가 하락 이유는 컴백한 아티스트들의 첫 주 음반 판매가 하락한 게 이유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미니 8집 ‘樂(락)-STAR’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판매량)은 총 370만장, 에스파(aespa)의 미니 4집 ‘Drama’의 초동은 113만장을 기록했다. 스트레이키즈의 전작인 파이브스타(★★★★★)는 초동 462만장을, 에스파의 전작인 ‘MY WORLD’는 초동 17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즉 스트레이키즈 새 앨범의 초동은 전작 대비 19.91%가 줄었고, 에스파는 33.52%가 급감했다. 이는 중국에서 나오는 공동구매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향 앨범 수출 금액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95~9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소비여력 축소와 콘서트 개최 정상화에 따른 팬덤 소비의 분산이 공통적인 음반 구매 감소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13년 간 한국은 국내 및 해외 팬덤의 성장으로 앨범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으나 국내 팬덤이 포화에 다다르고, 해외 팬덤이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산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익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증권업계는 엔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YG 목표주가를 7만9000원→7만3000원으로 하향했고, 키움증권(10만원→8만5000원), 한국투자증권(10만5000원→7만9000원) 등도 눈높이를 낮췄다. 또 에스엠과 하이브에 대해서도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17만원→14만원, 33만원→31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번 앨범판매량 감소에 대해 증권업계는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산업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게 아닌 만큼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역성장을 계기로 2024년 앨범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는 과도하다"며 "중국을 제외한 기타 해외지역에서의 팬덤이 지속 성장 중으로 중국 공구를 제외하는 것 외에 다른 사업부문의 실적추정까지 하향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원도 "음반 판매 둔화가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엔터 산업의 성장이 끝났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앨범과 달리 향후 콘서트 실적에 따라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음반 구매와 달리 콘서트는 경험적 소비이기 때문에 보다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콘서트 모객 규모가 성장성의 지표로서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미니 4집 ‘Drama’로 컴백한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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