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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엔에스, 상장 2일차에도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배터리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강세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오전 9시26분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17.9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케이엔에스는 상장 첫 날인 전일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6만9000원) 치솟은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의 4배에 이르는 ‘따따블’이었다.케이엔에스는 이번 IPO로 확보된 자금을 베트남법인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공급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엔에스는 베트남법인 내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해외 투자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yhn7704@ekn.kr

[특징주] 신성델타테크, 연세대 초전도체 연구 소식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연세대학교와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초전도물질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는 소식에 대표적인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가 장 초반 6%대 상승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650원(6.91%) 오른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신성델타테크는 지난 8월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LK-99’의 등장에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하지만 초전도체의 진위 여부 논란이 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연세대가 초전도체 연구에 돌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6일 연세대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초전도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물질 개발 연구를 본격화하고 초전도물질을 비롯한 새로운 물질 개발과 상용화하기로 했다.giryeong@ekn.kr상온 초전도체 ‘LK99’ 연합뉴스

[특징주]이오플로우, 미국 진출 무산에 하한가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이오플로우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이 이오플로우 인수를 추진하다가 철회한 영향이다.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이오플로우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7210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최대주주인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와 메드트로닉과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월 25일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와 보유주식 564만680주(지분율 18.54%)를 주당 3만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었다. 총 양수도금액은 1692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을 제3자배정 대상자로 삼는 15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추가로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주식양수도와 공개매수 등을 모두 합치면 메드트로닉은 약 9700억원의 자금을 이오플로우 인수에 투자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미국 경쟁사 인슐렛이 해외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 소송을 제기한 영향으로 미국 활로가 막혀 결국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이오플로우 CI

LX세미콘, 재고조정 끝…실적 개선 기대↑ [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LX세미콘에 대해 올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됐다며,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X세미콘의 내년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 영업이익은 2143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라 재고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는데, 이는 내년 전방 세트 출하량은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남궁 연구원은 "다만 DDI 가격이 약 2년간의 상승 이후 하락세에 진입했기 때문에 8인치 반도체의 공급 부족을 경험했던 지난 2021~2022년의 수익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장용 OLED 및 IT OLED의 침투율 확대에 따라 코로나 특수성 이전 대비 수익성이 개선돼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IT OLED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OLED 침투율 확대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은 8.1배로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북미 세트 업체의 DDI 다변화에 따라 신규 DDI 업체의 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남궁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내년 신규 업체의 OLED DDI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LX세미콘의 DDI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

LG전자, 4분기 부진 반복…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키움증권이 7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는 내년 사업을 예비하는 투자의 기간이지만 비용 요인이 반복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14만원으로 하향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의 이익 기여 확대에 올 4분기는 양호한 실적을 기대했지만 TV와 IT 세트 수요가 여전히 미흡하고 제품 믹스가 악화돼 부진을 반복할 전망"이라며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4분기 단독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6억원에서 3173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가전 부문은 성수기 경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TV는 경기 침체기를 맞아 저가 제품 선호 경향이 있어 프리미엄 TV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재무건전성 개선도 풀어야할 과제"라고 진단했다.다만 4분기를 지나고 나면 내년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와 2분기 단독 영업이익을 각각 1조1770억원, 8574억원으로 추정했다.김 연구원은 "파리 올림픽, 유로 2024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유럽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유럽 의존도가 높은 OLED TV의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TV 플랫폼과 가전 D2C 판매 확대 등 새로운 전략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giryeong@ekn.krLG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보컨셉의 프랑스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를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SDS, 내년 실적도 우상향 …목표주가 ↑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삼성SDS의 실적이 순항 중이고 내년에도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에스 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IT서비스 부문에서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삼성전자 향 ITO 매출이 반등할 전망"이라며 "올해 삼성전자 향 ITO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할 전망이며 지난 2021년 저점 이후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류부문에서는 지난해 물류대란에 따른 매출 증가효과가 제거되며 3분기까지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률 반등이 예상"고 전망했다.끝으로 "내년 1분기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하는 고성장을 예상한다"며 "이에 2024년 삼성SDS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5.1% 높은 9168억원(15.1%)으로 물류 호황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khc@ekn.kr삼성SDS CI

현대건설, 국내외 수주 성과 힘입어 업종 내 ‘톱픽’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을 건설업종 내 추천주로 꼽았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주택경기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면 투자자들은 건설주들의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올해 국내외 양호한 수주 성과와 실적을 기록했고 내년에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해 건설업종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택부문 매출은 타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저조했지만, 작년 착공 현장들의 공정진행률을 봤을 때 내년에는 올해 대비 4.7% 성장한 약 11조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양동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브릿지론이 내년 중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할 경우 PF 관련 리스크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신 연구원은 해외 부문 수주 성과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올해 주식시장에서 외면됐던 해외부문 실적은 내년 주탁 경기 회복이 이뤄지는대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올해 해외 성과가 우수했고 내년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건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은 타사 대비 더욱 크다"고 말했다.suc@ekn.kr

메드팩토, 지키지 못한 파이프라인·매출 약속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메드팩토가 상장 당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을 위기에 직면했다. IPO 당시 약속했던 신약개발프로젝트는 유상증자 보고서 기준으로 단 하나도 진척되지 못했다. 매출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5일 메드팩토의 유상증자 1주당 가격이 59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9270원에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한 탓에 발행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당초 계획했던 조달 금액도 1158억7500만원에서 741억25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인수하기에 메드팩토는 자금확보에 성공한 셈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방식은 미청약된 잔여주식이 있을 경우, 삼성증권 등 대표주관사와 인수회사가 최종 실권주를 자기 계산으로 잔액 인수한다. 메드팩토의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으나 주주들의 사정은 다르다. 만약 주관사는 실권주를 인수하더라도 보호예수기간이 특별히 없기에 대규모 물량 출회(오버행)의 위험이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비율이 1주당 0.5906579367 높다. 총 발행주식수가 100주라면 160주로 늘어나는 것이다. 시가총액 1469억원인 기업이 741억원의 신주를 발행하니 기존 주주들의 희석은 불가피하다. ◇ 지키지 못한 약속들메드팩토는 2019년 기업공개 당시 예상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사업적인 면이다. 2019년 기업공개(IPO) 당시 메드팩토는 2021년 매출 741억원과 4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914억원의 매출액과 6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간 1원의 매출도 내지 못했다. 손실은 당연한 결과다. 메트팩토 측은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당사의 파이프라인 백토서팁, MA-B2, MO-B2의 연구개발 지연에 따른 기술이전( L/O) 계획 지연 등에서 찾았다. 상장 직후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활동이 제한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임상 진행 현황은 어떨까? 공시 기준으로 4년간 진행 단계의 변화는 없었다.메트펙토는 IPO 당시 △백토서팁 △MA-B2 △MO-B2 △MU-D201 등 4개의 파이프라인이 있었다. 이 중 핵심파이프라인은 백토서팁으로 상장 당시 1b/2a 임상이 진행 중이었다. 1b/2a임상은 목표 질환 환자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함에 있어 단독으로는 안전성이 입증된 백토서팁과 병용치료제와의 간단한 안전성을 보기위해 1b를 동시에 진행하는 임상 2상을 의미한다. 다른 3개의 파이프라인은 전 임상시험 혹은 키트개발 및 검증 단계였다. 공시에 따르면 임상 진행 단계는 4년이 지난 2023년 12월에도 마찬가지다. 단 한 번의 글로벌 기술이전도 임상의 진척도 없었다. 물론 기술 진척을 위한 노력은 기울이고 있다. IPO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와 방광암과 비소세포폐암에 적응증이 있는 공동임상 및 MSD의 키트루다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투여하는 전이성 대장암 임상 2·3상 임상시험계획(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또한 미국 암학회(AACR), 미국 면역암학회(SITC) 등 다수의 해외 콘퍼런스도 참여했고 특허권도 다수 획득했다.하지만 임상 진행 단계는 4년이 지난 2023년 12월에도 마찬가지다. 단 한 번의 글로벌 기술 이전도 임상의 진척도 없었다.메트팩토 관계자는 "백토서팁은 내년 2b/3상에 들어갈 예정이고 진단 키트 관련해서도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라면서 "과정 상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기에 임상 진행 단계만으로 판단하는 건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임상의 특성상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서 "다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임상이 그대로 있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술특례상장 도입 당시 제기된 부작용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기에 좀비기업 양산이란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한 이후 도태되는 회사를 상장폐지 시키는 규정을 제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artner@ekn.kr메드팩토의 임상 진행 현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과 신규아티스트 흥행 기대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전원 그룹 전속계약 성공과 신규 아티스트의 흥행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완전체 재계약을 발표했고 향후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좋은 시너지를 줄 것이 분명하기에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완전체 재계약 시 주가 기준 약 7만5000원까지는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 공시 후 급등한 주가 기준으로도 2024년 예상 주가수익율(P/E) 18배에 불과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산업 전반적으로 보면 중국 공구 하락의 이슈가 부정적인 것은 맞지만, 중국 앨범의 감소가 케이팝 산업의 피크 아웃은 아니다. 산업 전반으로 보면 2024년 상반기에 미국 2팀을 포함한 8팀의 신인 그룹들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된 주가에서 내년 상반기에 모멘텀이 상당히 많기에 지속 최선호 섹터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YG엔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 다만 개인 전속계약에 대한 부분은 미정이다. 하지만 완전체 활동이 보장된 점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전속계약금은 4분기부터 분기별로 안분 반영될 것"이라며 "YG엔터의 레거시 IP들의 재계약 종료가 많아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이번 재계약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재계약으로 향후 몇 년간 베이비몬스터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7일 데뷔한 베이비몬스터의 순항도 기대되는 요소다.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24시간 기준 2259만뷰로 데뷔곡 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지표상으로는 상당히 좋은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종합주가지수] 2500 못 지킨 코스피…삼성바이오로직스·SDI,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6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1.10p(0.04%) 오른 2495.3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9p(0.37%) 오른 2503.57에 개장한 뒤 2509.67까지 올랐다. 그러나 점차 상승 폭을 줄여 장 마감 직전 250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64억원, 개인은 934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313.1원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좁은 폭에서 움직이면서 2500선 지지력 테스트를 이어갔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현 기준금리 수준인 3.5%를 밑돈 채 마감하며 심리적 저항선이 깨졌다. 그러나 지수는 ‘금리 공방’ 영향 아래 별다른 방향성을 띠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1.40%), 포스코홀딩스0549(-1.90%), 삼성SDI(-2.36%), 포스코퓨처엠(-1.39%), 셀트리온(-1.54%)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70%), 현대차(0.83%), 네이버(0.23%), 기아(0.48%) 등은 강세였으나 상승 폭이 미미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4%), 기계(1.29%), 통신업(1.26%), 보험(1.15%) 등이 상승세였고 화학(-0.63%), 섬유·의복(-0.32%), 제조업(-0.15%)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6p(0.76%) 오른 819.54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p(0.40%) 오른 816.66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37억원, 외국인이 17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3%), 에코프로(-2.58%), 셀트리온헬스케어(-1.53%), 포스코DX(-2.48%), 알테오젠(-1.21%) 등은 하락했고, 엘앤에프(2.28%), HPSP(6.26%), JYP Ent.(3.05%)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5093억원, 코스닥시장 8조 3521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495.38 장 마감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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