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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가 장 초반 26%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전일 대비 26.62% 오른 1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바이오랜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 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1500만주가 신규 발행돼 총 발행 주식 수는 3000만주로 늘늘어나게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대규모 자금조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3거래일 연속 ‘上’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오전 9시25분 전 거래일 대비 780원(30.00%) 오른 3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는 대규모 자금조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장 마감 후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 CNGR의 자회사인 줌웨 홍콩 에너지다. 줌웨는 증자를 통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에 75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하는 동시에 2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할 계획이다. 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기존 언와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줌웨로 변경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민테크, 코스닥 상장 첫날 43% 상승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43%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기준 민테크는 공모가(1만500원) 대비 43.71% 오른 1만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테크는 앞서 일반청약에서 15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했지만 상장 직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테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이다.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민테크는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3일과 24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529.4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 6조221억3703만원을 모았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롯데칠성, 1분기 부진에도 주류 매출 확대 긍정적…목표가 유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원당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 강세와 기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상승한 9369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424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자회사인 펩시 필리핀(PCPPI) 연결 효과 제외 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 28.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음료 사업부는 평년 대비 낮은 기온 등 비우호적 날씨에도 음료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원당 가격으로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충주 공장 하이브리드 생산으로 증가한 CAPA 대비 1분기 생산량이 증가하지 못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음주 문화 변화로 유흥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새로가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고 크러시 입점채널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경쟁사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주류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롯데칠성은 가이던스 내에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면서 수익성 방어에 나서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료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두산에너빌리티, 해외 원전 수주 기대…목표가 2.2만원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하반기 체코 원전 수주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 원전 수주 소식이 계속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1000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을 거뒀다"며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당초 가이던스와 같은 6조3000억원으로 원전(SMR 포함) 4000억원, 화력 3조7000억원 등"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해외 원전 타임라인으로 올해 하반기의 체코 대형 원전(4기), 루마니아 NuScale SMR(462Mwe)이 있다"며“내년 폴란드 대형 원전(2기), UAE 대형 원전(2기)도 기대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도 올해 중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신규 원전 2기 이상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전력 수요 확대가 예상탄소중립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제한이 겹쳐 SMR·해상풍력·수소에 대해 높아진 관심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해상풍력 터빈과 수소혼소 가스터빈은 중장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DGB금융, ‘저PBR’이지만 투자 매력은 낮아[키움증권]

DGB금융지주가 금융주 중 가장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기록 중이지만 투자할 매력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DG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1000 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지난해 말 PBR 0.23 배로 은행주 중 가장 낮고, 절대값으로도 낮지만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도 6.7%로 은행주 중 가장 낮아 다른 은행주 대비 매력이 더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의 지난 1분기 연결순이익은 111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3.5% 감소하며 전망치를 19% 하회했다"며 “부동산PF 충당금이 은행 153억원, 증권 365억원 발생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산건전성은 소폭 악화되었는데 대구지역 부동산경기 감안 시 자산건전성 하향 안정화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분쟁 후 매수 권고...목표가 ‘28만원’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3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609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 앨범 매출은 1451억원으로 집계됐다. 르세라핌 미니 3집 및 BTS 제이홉 스페셜앨범, TWS 미니 1집, 아일릿 미니 1집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음반매출은 신인들의 데뷔로 매출화 수준은 작았으나 음원매출은 안정적이었다. 콘서트 매출은 440억원으로 세븐틴 팔로우 앙코르 투어 10만명, 엔하이픈 페이트 투어 10만명 등이 반영됐다. MD 및 라이센싱은 매출 607억원으로 나나투어 굿즈와 TXT의 월드투어 시작 전 MD 구매 물량이 반영됐다. 위버스 월간 이용자 수가 BTS의 군백기 영향으로 작년 3분기 1060만명 대비 13% 하락한 920만명을 기록했다. BTS가 전역하는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 유료 멤버십, 외부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어도어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뉴진스의 활동 불확실성을 주가에 반영했지만, 분쟁이 끝난 후 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키움증권, 1분기 호실적과 돋보이는 안정감 ‘매수’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더불어 향후 견조한 실적 흐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운용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IB 부문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IB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하는 등 수익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도 높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13.2% 줄어든 2조6433억원, 33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48억원으로 16.3%가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키움증권 측은 “시장 거래 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다"면서 “우량 프로잭트파이낸싱(PF) 거래에 진입하며 관련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증시의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32%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고, IB 수수료손익은 채권 발행시장 호조와 5000억원 규모 SK엔무브 리파이낸싱 및 6000억원 규모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PF 등 대규모 거래에 참여하면서 전분기대비 216%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적개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시 거래대금도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견조한 브로커리지 손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IB 부문에서도 대규모 딜 참여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업계의 리스크로 지목받고 있는 부동산PF에 대해서도 “키움증권의 1분기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1조5600억원 수준"이라며 “브릿지론의 비중은 30% 미만으로 부동산 PF 관련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성도 높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증시 종합]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HLB·엔켐·HPSP 등 주가↓

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8.41p(0.31%) 내린 2683.65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3.02p(0.48%) 내린 2679.04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16억원, 외국인은 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내린 1375.9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5%), 기아(1.36%), NAVER(2.39%), 삼성SDI(2.19%)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0.80%), 셀트리온(-0.79%), POSCO홀딩스(-1.4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중국 경기확장 기대로 강세를 보인 F&F(6.22%)가 포함된 섬유의복(2.50%)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최근 낮아진 주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음식료품(0.95%), 종이목재(1.25%)도 올랐다.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보험(-2.91%), 금융업(-2.06%), 증권(-1.48%)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p(0.17%) 내린 867.4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p(0.36%) 내린 865.78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89억원, 기관은 155억원 매도 우위를, 개인은 99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2.20%), 리노공업(3.39%)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31%), HLB(-4.23%), 에코프로(-1.98%), 엔켐(-2.62%), 셀트리온제약(-0.21%), 레인보우로보틱스(-0.62%), HPSP(-2.15%), 이오테크닉스(-0.21%)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9027억원, 코스닥시장 7조 7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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