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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릴바이오, 기술 이전 호재에 2거래일 연속 오름세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 이전 소식에 전일 상한가에 이어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에이프릴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30원(4.26%)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인 29.97% 올라 상한가(1만9470원)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장중 2만1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자가염증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기술 이전 소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20일 미국 신약 개발 기업 에보뮨에 자가염증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R3'을 기술 이전한다고 공시했다. 공시가 발표되자 장 마감을 앞두고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500만달러(약 207억원)와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총 4억7500만달러(약 6550억원)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APB-R3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계열 내 최초 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번 기술 수출은 지난 2021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기술수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CD40L'에 이은 두 번째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금자산이 약 900억원, 누적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올해 매출은 267억원, 영업이익은 66억5000만원으로 상장 2년 만에 기술 수출만으로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10% 상향한 3만3000원으로 높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풍산, 尹정부 우크라 무기 직접지원 검토에 강세

풍산이 강세다.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우리 무기를 지원하는 절차에 대한 법적 검토까지도 모두 마무리한 소식이 알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오전 9시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9.77%) 상승한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로 직접 무기를 지원할 경우 155㎜ 포탄이나 대전차 유도탄 등 탄약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다. 풍산은 포탄을 생산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유럽에서 지원한 155mm 야포를 주력으로 사용 중이다. 미국은 지난해 155mm 포탄 10만발, 올해 50만발을 대여 형식을 빌려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적도 있다. 풍산은 올해 680억원을 들여 155mm 포탄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하나기술, 중국 업체 계약 파기 소식에 급락

하나기술이 지난해 중국 업체와 맺은 2차전지 조립 라인 계약이 상대방의 불이행에 따라 파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 20분 하나기술은 전날보다 9.46% 떨어진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뒤 하나기술은 중국의 쑤저우 신파워 에너지(Suzhou Xin-Power Energy Technology Company)와 맺은 1723억원 규모의 계약이 상대방의 계약불이행으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체결부터 해지까지 계약이행실적은 없었으며, 발주처의 투자유치 지연 등으로 계약금 지급 등 계약이행이 되지 않아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LG화학, 북미 배터리 점유율 1위 탈환 [IBK투자증권]

LG화학이 북미 배터리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21일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리스크, 전기차 성장세 둔화, CATL/BYD의 유럽 침투 확대 및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동사 배터리부문의 시가총액 하락으로 주가도 최근 하향세에 있다"면서 “다만 업스트림/소재 통합 모델 보유, GM/Stellantis의 내년까지 이어지는 신차 출시 효과 및 유럽의 중국 전기차 관련 관세 인상 움직임으로 올해 하반기/내년으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편 주력 고객인 GM은 올해/내년 8종의 신규 EV를 출시할 전망이며, 동사 배터리부문과 캐나다에서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에 있는 Stellantis는 4종의 신규 E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석유화학부문은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면서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추진으로 인한 내구재/자동차향 폴리머 수요 증가로 세계적으로 동사의 점유율이 큰 ABS/합성고무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SAP/에어로겔/NBL 호조로 신기능성소재부문 실적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N타입 태양광 모듈 공급 확대로 증설한 POE의 온기 가동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LG화학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은 '55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파라다이스,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국제선 항공 노선 편수 증가로 국내 인바운드에 유의미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2억원, 4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9%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연휴 효과로 2분기 홀드율은 12.7%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본 VIP 방문객 수는 2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며 “파라다이스는 일본 VIP 및 신규시장에 강점을 갖고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임 연구원은 “올해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인스파이어'의 개장으로 인한 경쟁 심화는 2분기까지도 전무한 상황으로 같은 지역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의 방문객 수는 늘고 있다"며 “우려보다는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오는 24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인데 현재 시총 기준으로 코스피200 편입이 예상된다"며 “수급 개선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LG디스플레이, 북미납품에 실적 개선…목표가 1.5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북미 지역에 신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북미에 최대 생산능력에 가까운 물량을 공급할 전망"이라면서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출하가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북미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추정치를 기존 5700만대에서 6850만대로 높인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790억원에서 3990억원으로 올려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378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K하이닉스, AI 수요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DB금융투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조원(전 분기 대비 35%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 증가), 5.8조원(전 분기 대비 99%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치를 7%, 18%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영향 가운데 AI 기반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eSSD(엔터프라이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2분기 메모리 출하(DRAM 전 분기 대비 18% 증가, NAND 전 분기 대비 5% 증가)와 판가(DRAM 전 분기 대비 15% 상승, NAND 전 분기 대비 19% 상승) 모두 전분기에 이어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에는 일반 서버의 교체 수요도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 반도체,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기반해 HBM3(3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3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의 개선 버전)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다. 서 연구원은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가 지속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5조원, 3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주요 GPU업체에게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한 SK하이닉스는 HBM 후공정 기술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HBM3E 12단 역시 2025년부터 유의미한 물량으로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콜마비앤에이치, 저점 지났다 올해 실적 상저하고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이 기대되며 해외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의 회복 및 러시아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결자회사인 '콜마스크' 및 '강소콜마'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연결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이 전망중인 콜마비엔에이치의 분기 손익은 1분기 95억원, 2분기 91억원, 3분기 106억원, 4분기 117억원이다. 이에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2%, 35.0% 늘어난 6618억원, 408억원이 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코로나 종식을 계기로 애터미의 영업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선 애터미는 중국에서 프로모션을 재개 하면서 건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장품 제품도 리뉴얼이 진행 중이다. 또한 원가 부담 완화와 작년 말 완공된 세종3공장의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증가분도 상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강소콜마'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445억원이 예상된다. 중국 대형 로컬 업체의 매출 증가 및 신규 수주 확보로 탑라인이 큰 폭 성장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해외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 이후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동남아 지역의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중국도 강소콜마의 로컬 고객사 확보로 중국 매출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에너지X액트]BF랩스 주주연대 “진형일 대표 해임 및 대산에프앤비 인수 ‘반대’…회사 정상화 위해 적극 참여 예정”

거래정지된 BF랩스 주주연대가 첫 집회를 갖었다. BF랩스의 이해하기 어려운 대산에프앤비 인수 시도를 '반대'하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 대표를 배임으로 고소한 현 대표이사 해임 시도 등을 막기 위함이다. 20일 BF랩스 주주연대는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BF랩스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BF랩스가 거래정지된 지난 4월 8일 결성된 주주연대는 이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기준 18.62%의 지분이 모였다. 그간 사측에 △주주명부 요구 △회계장부 공개에 대한 내용증명 송부 △금감원 민원제기 등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F랩스는 2006년 설립된 ITS통합솔루션 및 시스템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주요 매출처는 정부 및 지차체다. 사명은 경봉제어→경봉→아이지스시스템→데일리블록체인→시티랩스→비에프랩스 순으로 변경됐다. 현재 BF랩스 관련 논란은 크게 2가지다. 우선, 대산에프앤비 인수 시도의 건이다. BF랩스는 지난 2월 대산에프앤비의 경영권을 보유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의 지분을 54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대산에프앤비(대산F&B)는 한때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2021년 인수한 '대산포크'를 기반으로 현재 포크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관련 공시가 있고, 1달 뒤 대산에프앤비는 현재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거래 정지됐다. BF랩스 역시 관계기업인 대산에프앤비의 의견거절을 이유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으며 거래 정지됐다. 하지만 BF랩스는 대산에프앤비 인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BF랩스가 대산에프앤비 인수를 강행하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산F&B는 거래정지된 종목이기에 자본이득을 거두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K-푸드 열풍과 거리가 있는 피자 및 육류 포장업을 영위하고 있고, BF랩스가 영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ITS 등 공공인프라와도 관계가 없어 사업 시너지가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거래 정지된 기업 인수에 강행하는 배경에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BF랩스와 본인은 관계 없다"고 언급했으나, 지난해 3월 BF랩스가 드래곤플라이를 인수할 당시 그는 사내이사로 합류하는 등 BF랩스와 무관하다고 보긴 어려운 정황들이 있다. 인수 직후 보드진에 아무 관련 없는 인물을 합류시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다음은 횡령·배임 및 대표이사 해임의 건이다. 지난 13일 진형일 대표이사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사문서위조 등을 이유로 전 대표이사, 전 사내이사 등을 고소했다. 고소 배경에 대해 진 대표는 “고소, 고발을 하지 않으면 최대주주의 횡령 같은 행위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고 덮어진다"면서 “이를 고소하는 게 이사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BF랩스 이사회는 되려 진 대표를 해임하려 한다. 다음 날인 21일 진형일 대표 해임의 건이 포함된 이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진 대표가 최대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고소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고소 행위는 최대주주의 이익에 반하고 소액주주의 이익에는 부합하는 내용"이라면서 “이사진들은 대부분 최대주주 측이 선임했기에 저를 (해임)하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 정상화로 보기 어려운 일련의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보니 주주연대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심재영 BF랩스 주주연대 대표는 “비에프랩스 및 대산에프앤비 실지배자의 대표이사 교체시도와 고의 상장폐지 의혹에 주주연대로서 적극적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해 개입하게 됐다"면서 “주주연대는 실지배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개인적 이익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주주연대는 주주조합1호('레져렉션 2018 주주연대 1호')을 설립해 회사경영 참여, 거래재개 그리고 경영정상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증시 종합] SK하이닉스·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알테오젠 등 주가↑

2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0.30p(0.37%) 상승한 2807.63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p(0.17%) 오른 2802.10으로 출발해 장중 2812.62까지 올랐다. 이는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마감가로는 지난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289조 9460억원으로 지난 2021년 9월 8일(2290조 2480억원) 이후 2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384.6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783억원, 기관은 16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사흘 연속,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56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도 1833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1.71%)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KB금융(2.41%), 신한지주(2.80%), 하나금융지주(2.03%) 등 금융주도 올랐다. 반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현대차(-0.35%)는 4거래일 만에 반락했고, 기아(-1.28%)도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87%), 삼성바이오로직스(-1.06%), 셀트리온(-1.80%)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3.76%), 금융업(1.23%), 전기전자(0.45%) 등이 올랐고, 음식료품(-1.09%), 의약품(-0.93%), 운수장비(-0.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p(0.43%) 내린 857.51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7p(0.03%) 오른 861.44로 출발해 등락하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84억원, 기관은 8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140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09%), 에코프로(-2.08%) 등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1.54%), 셀트리온제약(-1.69%)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1.76%), HLB(0.16%), 레인보우로보틱스(0.36%)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4160억원, 코스닥시장 6조 9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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