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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 1위...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3%’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DC, IRP)이 올 한 해에만 4조원 증가해 3분기 연속 최고 적립금 증가 및 전 업권 선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수익률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직전 1년(24년 3분기 말 기준)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은 DC형이 증권업 내 2위(13.77%)를 기록했고, IRP가 증권업 내 3위(13.68%)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면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 퇴직연금 증가세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 특화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만의 특화된 강점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원을 앞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에이치이엠파마, 공모가 상단 초과한 2만3000원 ‘경쟁률 1220.7대1’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공모범위(1만6400원~1만9000원)를 넘어선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51개 기관이 참여하며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3%가 희망공모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신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긍정적 기업가치로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이치이엠파마가 확고한 거래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라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수요예측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 대표와 세계적인 미생물 석학인 독일의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이다. 독자적 특허 기술인 PMAS(개인 맞춤형 의약품 메타분석 선별)를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생물 치료제)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을 위한 투자와 신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11월 5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정섭 한화운용 ETF본부장 “연금 성장에는 美성장주 ETF가 필수”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패시브 펀드가 떠오르면서 성장주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미국은 테크 섹터를 중심으로 성장주가 강세를 띤다"며 “지수 내 비중이 높은 섹터를 더 많이 매수하는 ETF 특성상 성장주로의 자금 유입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패시브 펀드 규모는 한화로 약 1경3000조원이며 전체 펀드 시장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 비중이 가장 크다. 특히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재 이익보다 미래의 이익 성장 가능성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감수하는 성향이 있다. 성장주의 실제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이유다. 금 부장은 “하지만 과거 닷컴 버블과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성장주는 어느 정도 실적을 동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자들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중심 포트폴리오에 나스닥100 종목을 섞는 등 성장주에 비중을 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화운용에 따르면 토탈리턴(TR)을 기준으로 S&P500과 나스닥100 간 수익률 차이가 두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도 아쉬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근 국내 ETF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S&P500 지수 내 성장주 비중을 늘린 ETF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날 증시에 신규 상장된 'PLUS 미국S&P500성장주'가 그 예시다. 금 본부장은 “2004년부터 2024 9월까지의 수익률 트래킹 결과, S&P500에 비해 S&P500성장주의 수익률이 196%포인트 더 높았다"며 “연금 적립기에 있는 MZ세대의 투자 전략으로 유효하다"고 밝혔다. 은퇴를 고려하거나 이미 은퇴한 연금 수령기 투자자도 성장주를 고려한 고배당 ETF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위험을 동반하더라도 자산 증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네레이션X 세대(1965년생~1980년생) 보다 국내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8년~1974년생)의 금융자산이 적어, 일반적인 배당주로는 의미있는 수익이 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 본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 성장해온 미국 성장주를 활용한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최근 미국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를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토스-LG유플러스, AI 기술 제휴 맞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와 '인공지능(AI) 기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AI 기술을 제휴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이를 통해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켜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마케팅과 브랜딩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앞서 양사는 지난달부터 토스 앱을 통한 AI 콘텐츠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런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전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김형빈 토스 광고부문장(부사장)과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담당),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승건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핑거, 2024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후원…아마추어 개발자 지원 나서

코스닥 상장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는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출품작인 채소팀(팀장 임채윤)의 XR∙AI 융합 서비스 'SMAF(Smart my ai friend)'를 '㈜핑거 대표상'으로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전파진흥협회∙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금융IT서비스 제공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고, 현재 금융메타버스인 독도버스 운영을 하고 있는 핑거는 후원사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디플레이어법원', '셈틀스페이스' 등 다수의 작품들이 수상하였으며, 핑거 대표상을 수상한 채소팀(팀장 임채윤)은 Unity를 활용한 메타 퀘스트 디바이스 기반 XR앱 SMAF를 개발했다. XR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산업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개발 배경이다. 시상을 맡은 핑거 김승남 이사는 “메타버스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학생들과 아마추어 개발자들의 도전의식이 크게 고무적"이라며 “특히 앞으로 디바이스 분야의 혁신으로 XR 영역 생성형 인공지능이 메타버스시장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출품작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전해 메타버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GRT, 美Nasdaq 상장 기업과 합병 계약 체결

정밀 코팅 전문기업 GRT가 미국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을 밝혔다. 21일 GRT는 이사회를 개최해 자회사와 나스닥에 상장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상장은 내년 상반기 완료 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현재 케이만군도(케이만) 설립 자회사인 GRT Merger Star Limited(Merger STAR)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PAC회사 Flag Ship Acquisition Corporation이 추진한다. 합병이 완료되면 GRT는 한국 코스닥에 이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 GRT는 SPAC 방식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기로 선택했다. SPAC 상장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고 확실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빠른 상장 속도를 제공해 기업이 자본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 GRT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회사인 Trump Media는 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라며 “GRT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를 완료한 후 더 강력한 자본 실력과 자원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 글로벌 공유'라는 이념을 고수하며 국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이는 회사가 미국 자본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투비소프트재팬, 日 최대 IT 전시회 ‘FIT 2024’ 성료

투비소프트는 일본법인 투비소프트재팬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금융국제정보기술전(Financial Information Technology·이하 FIT)'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미니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업계 내일이 보이는 FIT 2024 금융국제기술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22회 FIT에는 2만 5,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이 방문했다. 각 기업들과 금융 관계자들은 현지 IT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시간 상담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날 투비소프트재팬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UI/UX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Nexacro N)'와 투비데브옵스(TobeDevOps), 투비프로(UXPro/DevPro)를 소개했다.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UXPro, Devpro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한국 본사 직원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만전을 기했다. 최근 은행을 비롯한 일본의 대형 기업들이 넥사크로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넥사크로를 찾아 부스를 방문한 관계자들이 줄을 이었다. 윤산하 투비소프트재팬 본부장은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DX 정책을 추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FIT에 이목이 집중됐다"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은 덕분에 넥사크로에 대한 방문 문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의 신뢰도와 함께 투비소프트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서 투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의 '넥사보드' 영상을 보고 일본 현지 대형 증권사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하고, 베트남 SI(시스템통합)사 관계자가 넥사크로 상담을 신청한 바 있다. 오후 열린 미니 세미나에서는 카와니시 마코토 사업본부장이 '모델화 성공사례로 배우는 UI/UX 로우코드 개발'을 주제로 나서 넥사크로의 장단점과 함께 일본 현지 도입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넥사크로 대표 기능들을 선보이는 퀵 데모 시연을 진행해 청중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Q&A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의 니즈를 살펴보기도 했다. 투비소프트재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투비소프트재팬과 넥사크로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사업 발굴, 영업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재팬은 지난달 13일 'DX & AI 포럼 2024 서머 도쿄'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속 가능한 DX를 실현하는 UI/UX 로우코드 개발 도구 넥사크로 N'을 주제로 기업이 DX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고 DX를 실현하는 사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크리스탈신소재, 나스닥 두바이 등 현지 금융시장 방문

크리스탈신소재 주요 이사진들이 나스닥 두바이와 현지 금융시장을 방문했다. 22일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이사진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나스닥 두바이(Nasdaq Dubai)와 두바이 금융시장(Dubai Financial Market)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금융시장 방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략개발 책임자 후이민 치우(Huimin Qiu)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뒤 다이중치우 대표는 “나스닥 두바이와 두바이 금융시장의 운영상황, 기업시장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이민 치우에 따르면 두바이의 자본시장은 두바이 금융시장과 나스닥 두바이, 두 거래소가 있다. 두바이 금융시장은 아랍에미리트 본토 기업들을 대상으로, 나스닥 두바이는 두바이 자유무역지대 및 해외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스닥 두바이는 메인 시장과 성장형 시장으로 구분되며, 메인 시장에 상장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2억50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고, 그 이하는 성장형 시장에 포함된다. 후이민 치우는 “두바이 거래소를 대표해 크리스탈신소재의 두바이 거래소 재상장 검토를 환영한다"며 “두바이 거래소와 증권 감독 기관의 관점에서, 크리스탈신소재의 가능한 모든 정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바이 금융 시장은 두바이의 국제 금융, 해운 및 무역 센터의 글로벌 위상에 힘입어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자본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개의 국내외 그룹이 두바이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총 38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융자를 완료했다.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2000억 달러에 달한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두바이가 중동 금융 중심지로서 선두적 위치에 있다는 걸 높이 평가한다"며 “두바이는 이제 전 세계의 무역·운항·물류의 중심지로서 선두적 위치라는 장점이 있고, '일대일로' 연선의 핵심 국가로서 중국과도 긴밀한 왕래를 하고 있어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기부한 포인트, 두 배로”…롯데카드,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인트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00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할 캠페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카드 포인트 기부가 이웃에게 두 배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의 첫 번째 PLCC 상품 ‘MG 신용카드 프리모’ 출시

하나카드는 지난 6월 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MG새마을금고의 첫 번째 PLCC 상품인 '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프리모(MG+ 신용카드 Primo)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의 '+(플러스)'와 '처음', '도입부'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Primo(프리모)'를 결합한 단어로 이름이 붙여졌다. 주요 혜택으로는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청구할인과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인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 아파트관리비 등에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MG새마을금고 출자 회원은 발급 후 다음달까지 10만원 이상 사용 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해당카드 사용 금액과 연계해 연이율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는 'MG+ 신용카드 적금'을 선착순 1만좌 한정으로 동시 판매한다. 기본 이율 4%와 엠지플러스 신용카드 연간 사용금액 구간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6%까지의 우대 이율을 추가 제공하는 적금 상품으로 새마을금고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앞으로 해외 특화 상품과 SOHO(개인사업자) 및 프리미엄 카드까지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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