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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도 연체 비상…대형 25개사 5월 연체율 11.5%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와 금리 인상이 겹치며 5월 대부업 연체율이 10%를 웃돌았다.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은 11.5%로 집계됐다.이 수치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기타담보대출의 연체율 평균값이다. 5월 연체율은 작년 동월(6.7%) 대비 4.8%포인트(p) 급등했다. 올해 1월(8.7%)에 비해서도 2.8%p 상승했다.부문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12.9%로 1년 전(3.6%)의 4배 수준이다. 올해 1월 8.5%를 기록한 데 이어 2월 9.3%, 3월 10.7%, 4월 11.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대부업계가 저신용자의 신용대출 연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담보대출 비중을 꾸준히 늘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의 ‘202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담보대출 비중은 56.1%로 지난해 6월(53.8%), 2021년 말(52%)에 비해 늘었다.대출 규모가 커진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진 데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담보 가치가 하락해 연체율이 뛴 것으로 분석된다.대부업체가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들에게 추가로 대출을 내주는 후순위 담보대출로 주택 가격 하락에 더 취약하다.5월 신용대출 연체율은 10.9%로 올해 1월 8.5%, 지난해 5월 7.4%에 비해 각각 2.4%p, 3.5%p 올랐다.연체율 상승은 금리 인상 여파로 대손비용이 증가하며 리드코프 등 대형 대부업자의 신규대출이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대부업계 대출 원가 구조는 대손비용 약 8∼10%, 광고비 약 3%에 조달금리를 더하는 식으로 구성된다.대부업계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대손비용이 늘면서 대출 원가가 법정 최고금리(20%)를 넘는 경우가 생겨 신규대출을 중단한 업체가 있다"며 "신규대출이 유입하지 못하고 기존 대출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며 연체율이 상승한 것이다"고 설명했다.NICE평가정보 기준 대부업체 상위 69개사가 올해 5월 취급한 신규대출액은 957억원으로 지난해 5월(4298억원)보다 3341억원 줄었다.같은 기간 신규 이용자도 3만1274명에서 1만2737명으로 감소했다.금감원은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연체율 상승으로 대부업자가 채권 회수를 위해 추심 강도를 높여 불법추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이에 금감원은 저신용층 신용공급 현황과 연체율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우수대부업자에 대해서는 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전제로 은행 차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대부업 사이즈가 많이 줄었는데 우수대부업자에 대해서는 일부 신용의 경우 은행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올해 10월까지를 불법사금융 단속기간으로 설정해 불법추심 등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할 것이다"고 말했다.연 20%로 고정된 법정 최고금리를 탄력 조정해야 한다는 대부업권 요구에 대해서 이 원장은 "추가적인 여신을 많이 공급하는 건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kjh123@ekn.kr5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이 11.5%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299만명…원리금 갚느라 최소생계도 벅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재 약 300만명의 가계대출자가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기도 힘겨운 상태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시대’ 3년을 거치면서 부동산·주식 등 자산 투자와 생활고 등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불어난 데다 2021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금리 상승도 이어져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결과다.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국내 가계대출 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977만명,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1845조3000억원에 이른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차주 수와 대출 잔액이 각 4만명, 15조5000억원 줄었지만, 감소율은 0.2%, 0.8%로 미미했다.1인당 평균 대출잔액도 3개월 사이 9392만원에서 9334만원으로 0.6%(58만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추산됐다. 2018년 4분기(40.4%) 이후 4년 만에 지난해 4분기(40.6%) 40%대로 올라선 뒤 내려오지 않고 있다.특히 DSR이 100% 이상인 차주도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175만명(1977만명 중 8.9%)에 이르는 가계대출자의 연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과 같거나 소득보다 많다는 의미인데, 이 비중은 2020년 3분기(7.6%) 이후 2년 6개월 동안 계속 오르고 있다.DSR이 70% 이상, 100% 미만인 대출자(6.3%·124만명)까지 더하면 DSR 70% 이상 대출자 수는 299만명(15.2%)까지 불어난다.보통 당국과 금융기관 등은 DSR이 70% 정도면 최저 생계비만을 빼고 거의 모든 소득을 원리금 상환에 부어야 하는 상황으로 간주한다. 결국 현재 거의 300만명의 대출자가 원리금 부담 탓에 생계에 곤란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된다.차주 수가 아닌 대출잔액 기준으로는 DSR 70% 이상인 가계대출의 비중이 1분기 말 현재 41.4%(70∼100% 12.2%+100% 이상 29.2%)에 이른다.여러 곳에서 최대한 돈을 끌어 쓰고 소득과 신용도까지 낮은 대출자들의 DSR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는 1분기 말 226만명으로 작년 4분기와 같았고,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과 1인당 평균 잔액은 각 31조2000억원, 1억2898만원으로 추산됐다. 3개월 사이 2000억원, 152만원 줄었다.다중채무자의 평균 DSR은 62.0%로, 직전 분기보다 0.8%포인트(p) 떨어졌지만, 여전히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할 처지다.다중채무자 수와 대출 잔액의 각 29.1%(129만명), 53.5%(307조8000억원)가 ‘DSR 70% 이상’에 해당했다.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상태인 ‘취약차주’의 경우 1분기 말 현재 DSR이 평균 67.0%였다.1인당 평균 대출액이 3개월 사이 7474만원에서 7582만원으로 오히려 늘면서 DSR도 66.6%에서 0.4%p 더 높아졌다.취약차주 37.3%(46만명)의 DSR이 70% 이상이었고, 이들의 대출은 전체 취약차주 대출액의 68.0%(64조3000억원)를 차지했다.이처럼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많기에, 당연히 연체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실제로 최근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 말 현재 은행과 비(非)은행 금융기관에서 각 0.30%, 1.71%에 이르렀다.은행권 연체율은 2019년 11월(0.30%) 이후 3년 6개월 만에, 비은행권 연체율은 2020년 11월(1.72%)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연체율이 금융권 전반에서 오르고 있다"며 "2020년 이후 취급된 대출의 연체율 상승 압력은 비은행금융기관에서 크게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취약차주가 2020년 이후 받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데, 취약차주의 가계대출은 은행보다 비은행금융기관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 설명이다.한은은 "가계대출 연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자본 확충과 정부·감독 당국의 신규 연체채권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kjh123@ekn.kr사진=연합

"지금 위기만 잘 버티면"...저축은행, 2분기 건전성관리 ‘집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저축은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조달비용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용평가사들은 주요 저축은행의 이러한 대내외적인 환경을 고려해 기업신용등급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반적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면 저축은행의 실적과 연체율 역시 최악은 벗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 5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순손실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저축은행은 작년 1분기 순이익 4551억원에서 올해 1분기 523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고, 이 기간 연체율도 2.6%에서 5.1%로 상승했다. 문제는 1분기 조달비용 상승, 대손비용 증가, 부동산 경기 저하로 인한 자산의 부실 가능성 등의 악재들이 2분기에도 해소되지 않으면서 적자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차주들 상환능력을 고려하면 2분기에는 연체율이 1분기 대비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신용평가사들은 이러한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를 반영해 최근 들어 주요 저축은행의 신용등급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웰컴저축은행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OK저축은행도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낮췄다. 한국신용평가도 웰컴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바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OSB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저축은행은 예적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달리 신용등급, 등급전망 하락이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하향 조정은 저축은행의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부담이다. 저축은행에서는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일부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신용평가사들은 일부 저축은행의 등급전망을 조정한 배경으로 조달비용 상승, 대손비용 증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실화 위험, 개인신용대출 건전성 저하 등을 꼽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반전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를 포함한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시장 유동성에 숨통이 트이는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충당금 추가 적립과 같은 건전성관리에 주력하며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에서는 저축은행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은 사실이나, 연체율 등은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반기에 경기가 호전되면 저축은행의 실적도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전망 조정은 금융권 전반의 시장 상황을 현실보다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산출한 결과물로 보인다"며 "하반기부터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 내년에는 신용등급 전망도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ys106@ekn.kr(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이차전지·엔비디아 열풍에 관련주들 가장 많이 올라…알에프세미 732%↑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 상반기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코스피 종목은 기판 제조업체 이수페타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지난달 30일 2만 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말 563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들어 400% 급등한 셈이다. 미국 엔비디아발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위는 영풍제지로 같은 기간 349%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 사업 등 신규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6월 한달에만 14% 이상 올랐다.3위는 이차전지 관련 철강주 TCC스틸로 274% 상승했다. 이 업체는 원통형 이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 강판 등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코스모신소재(260%), 큐로(226%), 덕양산업(206%), 이수화학(188%), 조선내화(179%), DB(179%), 동원금속(17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알에프세미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310원에서 지난달 1만9220원으로 732% 상승했다.알에프세미는 지난 3월 중국 이차전지 기업 진평전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진평전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한 에코프로 역시 632% 급등했다. 루닛(390%), HLB이노베이션(374%), 제이엘케이(358%), 뷰노(355%), 레이크머티리얼즈(342%), 소룩스(329%) 등도 3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이처럼 상반기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대거 포진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차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인식에 이차전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느낀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설명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대성홀딩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10만9500원에서 지난달 1만4780원으로 86% 하락했다. 대성홀딩스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급락했다. 2위와 3위 또한 SG증권 사태 관련 종목인 서울가스(-84%)와 삼천리(-72%)가 차지했다. 이어 카프로(-64%), 현대비앤지스틸우선주(-60%), 에스디바이오센서(-59%), 세방(-58%), 일동홀딩스(-56%), DB하이텍1우선주(-56%), 세원이앤씨(-54%)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하락률이 가장 큰 10개 종목 중 4개(대성홀딩스·서울가스·삼천리·세방)가 SG증권발 폭락 관련 종목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채권자 파산신청에 휩싸인 뉴지랩파마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1만1450원에서 지난 3월 9일 1383원으로 87% 폭락한 이후 거래가 정지됐다. 2위는 86% 하락한 노블엠앤비로 지난해 말 2천995원에서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된 지난 4월 7일 411원까지 떨어졌다. 3위는 SG증권발 폭락 관련주인 선광이 차지했다. 지난해 말 13만4100원에서 2만1600원으로 83% 넘게 하락했다. 이어 골드앤에스(-73%), 에스디생명공학(-72%), 올리패스(-70%), 스튜디오산타클로스(-68%), 국일제지(-63%), 제넨바이오(-63%), 메디콕스(-58%)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사진=로이터/연합)

은행 과점깨기 다음주 결론...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 주 시중은행 과점을 깨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중은행의 과점 깨기의 실제 효과가 나타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는 지난 3월 1차 회의가 열린 후 약 4개월간 논의를 거쳤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따라 TF가 구성돼 운영됐다. 지난달 14일 열린 제 12차 실무작업반 TF 회의에서는 은행의 경영 현황 공개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 주 발표될 최종안은 은행권 경쟁촉진이 주된 내용으로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과점체제를 흔들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어 진출을 유도하기 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을 키워 시중은행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더 현실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인터넷은행의 경우 제4의 인터넷은행 수요가 있을 경우 언제든 인가 심사를 진행하도록 인가 정책을 바꾸는 방안이 언급된다. 지방은행은 자본금과 지배구조 요건을 갖췄다면 시중은행 인허가를 내주는 방안이 검토됐다. 단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활성화가 실제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흔드는 효과를 낼 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여전히 제기된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을 자극시킬 만큼 덩치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추가 인가가 이뤄진다고 하면 시중은행의 과점 체제를 흔들기 위해 인터넷은행 업권 자체가 커질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인터넷은행업권이 아직 성장이 필요한 단계고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황인데 똑같은 성격의 인터넷은행이 추가로 나온다면 파이 싸움에만 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의 경우 중저신용자 대출 등 제약이 있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동일한 조건 속에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인가를 받는다고 해도 시중은행 흔들기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했다.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효과도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지방은행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은행법상 금산분리 규정에 따른 산업자본의 지분 보유 한도가 일반은행(4%)을 넘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다. 대주주 요건에 제약이 없는 곳은 DGB대구은행인데, 대구은행은 지난달 29일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내부적으로 원론적인 수준에서 검토를 진행했다"며 "향후 금융당국 방침이 구체화되면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정확한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방은행 입장에서도 유리한 부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할 점이 많다"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얻을 가장 큰 이점은 수도권 등으로 영업 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미 시중은행의 점유율이 큰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 지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중은행을 견제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금융당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금융사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에 결정을 내리기에 쉽지 않은 부분이다"고 말했다. dsk@ekn.kr금융위원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지난달 30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쿨코리아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형지가 콜라보로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으로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다. 각계 리더가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 등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을 추천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유연한 조직문화 및 창의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 임직원들은 근무복장 자율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문화가 온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가운데)은 지난달 30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본사에서 쿨코리아 챌린지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증권금융

IBK기업은행, 20대 청년 대상 주택청약 가입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8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1994년~2004년생 고객이다. 기업은행 i-ONE Bank(개인) 앱에서 금융바우처 1만원을 발급받아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우대형 포함) 신규가입 시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금융바우처 혜택을 받은 고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8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마케팅활용에 동의한 청년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16(1명), 에어팟 맥스(5명), GS25 상품권 1만원권(300명),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를 증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청년들에게 바우처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택청약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금융바우처

신한라이프, 7월 3일부터 23일까지 광고 론칭 기념 경품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신규 광고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7월 3일부터 23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광고는드라마 ‘더글로리’에서 ‘전재준’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성훈’이 고객으로 등장해 신한라이프를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자부심(PRIDE)’을 ‘MY LIFE MY PRIDE’라는 슬로건으로 표현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스퀘어(SQUARE)앱, 신한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광고 시청 후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라는 이름이 고객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탠바이미

한국 ETF시장, 개설 21년만에 순자산 100조원 돌파

[에너지경제 강현창 기자]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순자산총액이 100조원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한국거래소는 30일 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는 ETF 시장 순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14일 총 4종목, 순자산총액 3552억원으로 시작했다. 참여한 운용사는 4사, 지수산출기관은 1사였다.하지면 성장을 거듭하며 2006년 8월 1조원, 2011년 11월 10조원, 2019년 12월 50조원을 넘어섰다.이후 지난 29일 기준 총 733종목, 순자산총액 100조원을 넘었다. 현재 ETF시장에 참여하는 운용사는 23사, 지수산출기관은 34사다.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그간 ETF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업계 및 금융당국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거래소도 다양한 신상품 공급과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정지헌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등을 비롯해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홍융기 KB자산운용 전무 등 국내 5대 자산운용사 임원이 참석했다. khc@ekn.kr(앞줄 왼쪽부터)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홍융기 KB자산운용 전무. 사진=한국거래소

저축은행, 취약차주 금융재기지원 상담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권의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고 종합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상담센터는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 위치했다. 개별 저축은행 업무지원 및 지원제도 안내, 정부·공공기관 지원제도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79개 저축은행은 금융재기지원 상담반 구성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재기지원 상담반은 자체 채무조정제도·저축은행 취약차주 지원상품 소개 및 채무조정 실행 담당조직 연계, 공적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을 담당한다.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 5월부터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목적으로 채무조정 상담, 종합 금융지원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 설치를 추진했다. 오화경 회장은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 개소식에서 "저축은행 고객들에 대한 내실 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채무조정 활성화 및 서민금융 상품공급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저축은행들이 서민금융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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