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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JB금융은 김기홍 회장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2만주를 취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19년 회장 취임 이후 5번째 매입에 나선 것이다. 김 회장은 총12만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꾸준히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신한은행,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동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모바일 앱 ‘쏠(SOL)’이 UX 부문과 ‘기업인터넷뱅킹’이 서비스 디자인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UX, UI, 서비스 디자인, 총 9개 분야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 대상을 평가한다. 이 중 쏠은 UX 부문에서 고객 경험 개선을, 기업인터넷뱅킹은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맞춤 개인화 구현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쏠은 연령층이 다양한 많은 고객들 모두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메뉴로 직접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등 고객 경험을 개선한 점과 금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인터넷뱅킹은 기업 고객 니즈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고객 행동을 분석해 최적화된 메뉴 구조와 맞춤 개인화를 구현하는 등 차별된 서비스 디자인을 높게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과 디자인 변화는 이미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경험 안에 스며들었고, 금융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며 "고객 중심 디자인과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높은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만나는 Everywhere Bank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삼성화재, 안내견 소재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 18일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화재가 이달 18일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를 선보인다. 1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장애이해 드라마는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해당 소재로 제작됐다. 삼성화재는 故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1993년 안내견학교를 설립했다. 1994년 안내견 ‘바다’ 분양을 시작으로 매년 12~15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총 274마리의 안내견이 분양됐으며 현재 73마리가 활약 중이다. 15번째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여회현이 시각장애 남자 주인공 ‘태양’을,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이 안내견 갈채의 퍼피워커 자원봉사자인 여자 주인공 ‘은서’를 맡았다. 실제 시각장애인이자 안내견학교 직원인 유석종 씨도 훈련사로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장애이해 드라마를 통해 안내견의 탄생, 훈련, 활동, 은퇴 등 모든 과정을 담고자 했다"며 "시청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안내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에티켓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08년부터 매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 보급해왔다. 삼성화재가 드라마를 통해 장애이해 교육에 나선 것은 다큐멘터리보다 감정 이입도가 높아 청소년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 시청으로 끝나지 않도록 시청 소감문을 대상으로 ’초중고 백일장 대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매년 자폐, 청각, 뇌병변, 시각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소재로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며 "지난 14년 간 전국 6만여개 중·고등학교에서 2300만명의 학생들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는 이달 18일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서중학교에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갈채의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미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손기서 신서중학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연출을 맡은 정용주 감독과 김예림, 여회현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국내 금융사, 우물안 개구리...모건스탠리 등 해외사례 참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이 해외 투자은행(IB)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IB의 사례를 참고해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 현지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연기금 해외투자시 국내 운용사를 위탁운용사(GP)로 활용하는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지낸 최희남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최 연구위원은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영역 확대’라는 기조발제에서 "한국 경제는 2000년대 이후 노동 및 자본 기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잠재성장률이 단계적으로 하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도 국내에서 투자 수익률이 저하돼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 기업의 국제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으로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직접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어 이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실제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011년 297달러에서 2022년 772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기간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6억 달러에서 880억 달러로 불었다. 최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사는 은행,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졌다"며 "작년 9월 말 기준 금융사의 해외 점포 수는 489개로 2010년 기준 333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신남방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비중이 75%에 달한다.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가 현지법인 설립 형태로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증권사는 해외점포 69개 가운데 현지법인 55개, 사무소 14개를 두고 있으며, 자산운용사는 해외점포 67개 가운데 현지법인이 47개, 사무소 18개다.최 연구위원은 "국내 IB의 자기자본, 순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지난해 기준 각각 2.2배, 4.1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자기자본 등 규모 면에서는 아시아 10위권 내 회사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은 2021년 기준 전체 수익의 4.3%로 해외 IB의 10분의 1 수준"이라며 "2020년 기준 골드만삭스(40%), 모건스탠리(44%) 등 주요 해외 IB의 해외점포 수익 비중은 40~50% 내외로 한국 증권업의 10배 수준"이라고 짚었다.최 연구위원은 "글로벌 IB는 지주사, 겸업화에 기반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는 중국에 독자적인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UB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면서 북미,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대부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뱅크는 대기업 위주의 기업금융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은 초부유층을 타깃한 전단팀을 구성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그는 "국내 금융투자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IB 사례를 참고해 해외 금융사 또는 핀테크사 M&A를 통한 현지화, 대형화 전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의 해외 투자시 국내 금융사를 GP로 활용하는 등 연기금과 대기업 간에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언했다.이어 최 연구위원은 "부동산자산을 넘어 가계자산의 금융투자 상품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주요 연기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의 해외투자 비중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부는 해외당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금융기관 간에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등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 여의도 증권가.(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카카오, 에코프로·포스코에 밀렸지만...전문가들은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국내 대표 성장주로 불리던 카카오의 시가총액 순위가 또 한 단계 내려갔다. 올해 카카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급등하며 카카오를 추월한 것이다. 그럼에도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내 플랫폼을 개편해 본업인 광고 비즈니스 수익을 회복하고, 최근 인수한 에스엠이 연결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약 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에만 해도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고조되며 2월 9일 기준 31조6000억원 수준까지 커졌지만,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탄 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카카오가 지지부진한 사이 성장을 거듭한 후발주자들은 계속해서 카카오를 추월하고 있다. 이날은 주가가 약 10%가량 급등한 2차전지 소재주 포스코퓨처엠이 카카오를 밀어내고 코스피 시총 순위 12위에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코스닥 ‘1위’ 에코프로비엠의 시총 규모가 카카오를 넘어서기도 했다. 연초만 해도 전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 통틀어 시총 11위에 올랐던 카카오는 현재 14위까지 순위가 밀린 상태다. 한때 국내 대표 성장주로 불리던 카카오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행보다. 투자자들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르는 새 액면분할 한 건가", "경영진들 자성해야", "더 떨어지면 살걸" 등 부정적인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에 대한 투자 매력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매출 예상치는 8조1340억원, 영업이익은 7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5%, 20.77%씩 오른 수치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즉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성장여력이 아직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풀이된다.증권사에서 제시한 투자의견도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도 대체로 8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카카오의 주가가 6만100원으로 마감한 점을 감안할 때, 약 33%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본업인 광고 비즈니스 수익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2분기부터 카카오톡 플랫폼 내 광고 슬롯 확대, 광고 수요 회복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상반기 내 이뤄질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이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 추진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인수에 성공해 연내 카카오의 연결 실적에 포함될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그 자체로 호재라는 평가다. 현재 에스엠은 에스파, NCT 등 인기 K팝 그룹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날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 다수가 카카오-하이브 협업 플랫폼에 오는 9월까지 합류할 것으로 발표됐는데, 이 역시 카카오·하이브·에스엠 등 3사의 협력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친구 탭과 오픈채팅 비즈보드 광고 확대로 비즈보드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카카오톡 체류 시간이 증가하고, 관심사 기반 타켓팅이 가능해지며 매체 매력도가 오를 것이다"라고 밝혔다.단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1분기 부진을 들어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연내 실적 개선을 근거로 들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광고 비수기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 광고 경기 회복과 함께 앱 내 광고 슬롯 확대가 실적에 조금씩 기여할 것"이라며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라는 큰 이벤트가 끝나고, 이제는 본업의 성장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suc@ekn.kr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최근 1년간 카카오 주가 추이. 사진=카카오페이증권 MTS

서유석 금투협회장 및 자산운용업계 대표단, 유럽 자본시장 방문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 대표단(15명)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EU 자본시장의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해외 정부당국, 유관기관 및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업계 공동의 연례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이날 첫 일정으로 ‘프랑스 재정경제부’를 방문해 프랑스 연금개혁의 시사점과 EU경제 위기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대응, 외국인 투자정책 등 거시 정책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프랑스 금융산업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전담 기관 ‘파리 유로플러스’를 만나 프랑스의 디지털 파이낸스 현황과 유럽 금융산업 변화 트렌드를 점검한다. 또한 ‘슈로더 인베스트먼트(Schroders)’와 ‘유라제오(Eurazeo)’, ‘프랑스 인베스트(France Invest)’ 등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정부 투자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 대체투자시장과 자산시장의 ESG솔루션 등을 살펴보고 투자기회를 논의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이탈리아투자협회(ASSOSIM)’와 공동으로 ‘EU자본시장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주식, 자동차, 패션, 금융, 통신, 에너지, 인수합병(M&A) 등 이탈리아와 EU자본시장의 10대 핵심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Moda)’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 전반의 패션 및 럭셔리 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61회 밀라노 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 참관,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Ferrari)’의 공장 시찰 등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소비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볼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번 NPK는 프랑스가 직면한 연금개혁의 사회적 위기에 대한 해법과 시사점을 점검하고, 디지털 자산과 대체투자 시장, 글로벌 소비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혁신성장 모델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uc@ekn.kr금투협

기업은행,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급여파킹통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임직원 전용 상품인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은 파킹통장 기능,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작년 10월 출시한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과 함께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패키지 상품이다. 이 통장은 전월에 5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보유 시 당월 잔액 300만원까지 연 3%의 금리로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당행 자동화기기(ATM/CD) 타행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ATM/CD) 출금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횟수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한다. 주요 외국통화(USD, JPY, EUR) 환전 및 해외 당발송금 시 환율 80%를 우대 제공한다. 상품에 가입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다양한 학습과정(어학, 자격증, 요리 등)과 이벤트에 참여 가능한 ‘IBK사이버문화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의 출시를 기념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1000명)와 배달외식업체 요기요 쿠폰(100명)을 제공하고, 상품 가입 후 기업은행에 처음 급여를 이체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디야 아메리카노 2잔(1000명)과 애플 에어팟 3세대(5명)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근로자를 우대하는 입출금식 통장으로 중소기업 임직원 모두 다양한 금융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에 대한 추가 금리우대 등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은행

기업은행, 혁신창업기업 지원...응원통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혁신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판매를 통해 마련된 예금수익은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대출 금리감면 재원으로 활용된다. 가입금액은 계좌당 100만원 이상~100억원 이하다. 1년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거치식 예금이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형’과 ‘기여형’ 두가지로 분류해 상품을 출시했다. ‘기본형’ 가입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1%포인트(p)를 제공한다. ‘기여형’의 경우 무이자 예금으로 가입해 예금 이자부분까지 혁신창업기업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은 공익 기여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적혀있는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 가입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가입고객(6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고액예치 고객(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공기청정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기업은행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고객(2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 응원에 동참해주시는 고객 분들의 소중한 마음과 은행의 자체재원을 더해, 데스밸리에 처한 혁신창업기업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이 상품이 초석이 되어 사회 곳곳에서 혁신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업은행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대한적십자사와 MOU...구호기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s106@ekn.kr손보협회 17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 왼쪽)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 연체이자 감면 등 맞춤형 채무조정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취약 차주의 연체발생을 사전에 막고 연체 차주의 재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채무조정’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채무조정이 필요한 차주가 늘어나면서 새마을금고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무조정 대상은 실직·폐업 등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대출 차주뿐 아니라 부동산·건설업에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나 이번 조정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한 기업대출 차주까지 폭 넓게 포괄한다. 지원 방안으로는 연체 발생 전, 연체기간 3개월 미만, 연체기간 3개월 이상으로 구분해 대출기한 연장, 이자율조정, 원금상환유예(최장 3년), 이자상환유예(최장 1년) 및 연체이자 감면 등 고객 상황에 따른 맞춤형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채무 조정 신청기한은 2023년 12월 말까지다. 관심 있는 고객은 거래 중인 새마을금고에 문의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채무조정을 통해 부동산 사업장에 대해 신속한 지원의 길이 열리는 만큼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대출에 대한 일부의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자구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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