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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상생결제 활용해 협력사에 350억 유동성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사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1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생결제 제도를 중부발전에서 더욱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중부발전은 2023년 말까지 총 2조709억원을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기업들에게 납품대금을 지급해 제도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상생결제 제도는 협력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 제도를 이용하면 납품대금이 하위 협력기업에 직접 지급되어 부도 위험이 없고, 만기일 전 저금리 할인으로 현금화할 수 있어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기업 대상으로 연간 약 250억원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차 협력기업 대상으로 연간 약 100억원 상당의 상생결제 이용 시 소요되는 조기현금화 할인 비용도 지원하여 상생결제를 활용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연간 35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납품대금 지급을 위해 상생결제제도 활성화가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이를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상생결제가 확산하게 된 것은 한국중부발전과 같은 공기업과 협력기업들이 제도운영 초기부터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jjs@ekn.kr 협약식 이후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과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은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대표(한국플랜트서비스 이범혁 사장, 일진파워 이광섭 대표, 한전산업개발 주인환 발전본부장, 케이티엠 박윤배 대표, 에스플랜트 김민기 대표)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상생결제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clip20240112101854 중부발전이 협력기업 대표들과 상생결제 활성화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 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

남부발전, 안전문화 확산·중대재해 예방 적극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안전문화 확산·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대강당에서 CEO, 경영진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초청해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도입 배경과 우리나라 중대재해의 특징을 살펴보고 최근 사례를 통해 향후 남부발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권기섭 전 차관의 강연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기섭 전 차관은 "중대재해는 사업주·관리자·근로자 등 다양한 주체가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을 이행할 때 효과적으로 예방된다"면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평가,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위험요인이나 위험한 행동을 발견한 경우 절대 지나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대한 기업과 근로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궁금증이 줄을 잇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승우 사장은 "안전관리는 조직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협력사와 국민의 안전까지 빈틈없이 챙기는 안전 퍼펙트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1 한국남부발전이 안전문화 확산·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권기섭 煎 고용노동부 차관 특강을 개최했다.

중부발전, 양수발전 신규 사업자 선정…‘에너지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에너지 대변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에너지전환의 프론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글로벌 전력 에너지산업의 페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대응해 신규 전원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와 예비사업자로 선정되며 에너지전환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최근 출력변동이 큰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는 일정한 주파수가 유지돼야 하는데, 안정적인 주파수 유지를 위해 양수발전을 활용해 남아도는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력 계통을 안정시킬 수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양수발전 신규입지 개발에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있는 전남 구례 및 경북 봉화 각 500메가와트(MW)급 신규 양수발전 사업의향서를 산업부에 제출,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각각 우선사업자와 예비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양수발전사업은 2011년 발전5사가 한수원에 이관해 그동안은 한수원의 고유업무로 인식돼왔다. 중부발전은 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증가로 계통운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수발전 역할이 증대되면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신규 양수발전 사업 개발에 도전했다. 그 결과 경북 봉화군 및 전남 구례군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선행발전소 견학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제2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양수발전에 참여하게 됐다. 우선사업자는 2035년까지 양수발전소를 준공해 신재생에너지 간설성 극복과 계통안전을 위한 역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예비사업자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35년~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구례양수발전(250MW×2기)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원에 2035년 3월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봉화양수발전(250MW×2기)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2035 ~ 203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3월 초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계획에 대한 정부 발표 후, 같은 해 2월에 발족한 신규 전원개발 발굴 · 유치 드림팀(팀장 안성규)을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조직으로 재편해 초격차의 유치전략 수립, 후보지 발굴 및 입지조사와 함께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사업 담당자들은 직접 험한 산을 답사해 양수발전에 유리한 신규 입지를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및 선행발전소 견학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다"며 "그 결과 지역주민들도 유치 결의를 다지고 간절한 염원을 결집해 압도적인 유치동의율로 화답하는 등 사업유치에 큰 힘을 실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전력거래소에서 개최한 ‘우선순위심사위원회’ 발표 심사에서는 타 회사 대비 차별화 전략(3無, 3高)으로 경쟁우위를 점했다"며 "특히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국가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고 신규 양수발전사업자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jjs@ekn.krclip20240111103515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수원, 첫 연료전지 발전소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인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강덕 포항시 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벽산엔지니어링, 드림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영남에너지 서비스 등 사업 참여사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의 보급과 연료전지 운영기술 확보를 목표로 약 960억원이 투입된 19.8메가와트(MW) 용량의 발전시설이다. 440킬로와트(kW)급 연료전지 45대로 구성돼 연간 약 1억 60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400kWh 사용을 가정할 경우 약 3만 3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2021년 1월 경상북도, 포항시와 참여사 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국내 모든 연료전지 발전소의 유지보수는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공급사가 맡아왔으나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운영과 정비까지 도맡을 예정으로 운영사가 직접 정비까지 맡는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됐다. 연료전지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분산 발전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포항 에너지 파크를 시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운영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해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사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jjs@ekn.kr사진1 (11)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성규 한전KPS 제18대 상임감사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 제18대 이성규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했다. 이 상임감사는 최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청렴과 공정의 의지로 정직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깨진 유리창 법칙’을 인용하며 "얼핏 보기에는 하찮고 사소해 잘 드러나지 않게 보이더라고 방치하면 조직과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깨진 유리창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수리하는 것이 한전KPS 상임감사로서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임감사는 "특히 평생 신념으로 지켜왔던 ‘정직, 겸손, 열정’이라는 생활신조와 함께 앞으로 한전KPS가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성규 신임 감사는 경찰 공직에 헌신하면서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jjs@ekn.krclip20240111102428 이성규 한전KPS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 부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동절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섰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광역시 사하구 및 남구 에너지 취약가구 총 21세대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등기구, 에너지절약형 콘센트, 신형 차단기 교체로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 경감과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및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 힘을 보탰다. 또 에너지 바우처(한국에너지공단 시행) 및 에너지 캐시백(한국전력공사 시행) 제도를 세대별로 안내하고 자율적 가입을 유도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철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남부발전 고유의 에너지 실천 행동인 ‘7-GO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동·하절기 소외계층 에너지 물품 지원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및 에너지절약 전문기업과 협업해 에너지 주거복지 개선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에너지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정부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40111102338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프로세스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경영방침 이행을 위한 ‘안전시설 119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리안컨설팅 등 총 9개 기업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시설 119사업’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설비·운영부서 및 상주 협력기업은 발전소 운영·정비 및 작업현장 안전관리에 전념토록 하고, 안전시설 보강은 위험성 특화점검을 기초로 외부 전문기업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석경모 대한산업안전협회 본부장, 채희관 ㈜HKC 대표이사, 이석우 ㈜한일종합기계 대표이사, 오승현 ㈜현성 대표이사, 윤호준 리안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험시설물 신속대응 프로세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과 불안전한 상태·행동 제거를 위해 다양한 안전 노하우 공유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중부발전은 근로자 안전권에 대한 요구증대와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목표로 안전취약개소 집중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시행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안전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작동성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일하고 싶은 안심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1 김광일(왼쪽 다섯번째)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위험물 신속대응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정보공개 종합평가 공기업 1등·6년 연속 최고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행정안전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부발전은 공기업 유형 1등 및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8년 평가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사전정보 공표(30점), 원문공개(20점), 정보공개청구 적시 처리(30점), 고객관리(20점)로 이루어진 12개 지표 중 11개 지표를 만점을 받아 全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99.06점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대국민 설문조사, 모니터링단 의견 수렴, 정보공개 청구 분석, 홈페이지 이용 정보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니즈를 파악해 국민이 묻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공개하고, 정보공개 청구 처리 평균 소요기간이 6.76일로 법적기한 14일 대비 7.24일을 단축했으며, 고객 불만족 Zero를 위하여 청구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만족도 만점을 달성하는 등 정보공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승우 사장은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정보공개 제도 운영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남부발전 본사 전경

슈나이더 일렉트릭, 세계경제포럼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디지털 에너지 관리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부터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을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 (Hyderabad)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과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곳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4차 산업혁명(4IR)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7개만이 환경 영향에 대한 기술 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큰 환경 책임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은 미션 크리티컬 제품(특정 작업에 필요한 컴퓨터, 전자 또는 전자 기계)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IoT 지원 장치로 구동되는 고급 클라우드 기반 제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채택해 현명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와 예측 분석을 활용한다. 이 공장은 4년에 걸쳐 에너지 소비를 59% 줄이고, 폐기물 최적화를 64% 개선했으며, CO2 배출량을 61%, 물 소비를 57% 감소했다. 하이데라바드 공장은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켜 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장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공기 압축기와 냉각기에 초첨을 맞췄다. 여기에는 IoT 지원 장치인 이퀄라이저 4.0(Equalizer 4.0)이 설치되어 압축기를 조절하며, 이를 통해 효율성이 향상된다. 냉각기에는 폐쇄 루프 제어 기능을 갖춘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장착되어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공급망 책임자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지속가능성을 우리의 사명과 목적의 핵심이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은 기업이 지속가능성 결과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규모와 속도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의 기술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다"라고 설명했다.jjs@ekn.krclip20240109101746

동서발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6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공기관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의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동서발전은 공공기관분야 평균점수(93.87점)보다 3.85점이 높은 97.72점을 획득해 공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문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정확하게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보공개 평가는 △국민이 요청하기 전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30점) △결재문서를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공개(20점) △정보공개 청구의 적시 처리여부(30점) △정보공개 청구인의 만족도 수준을 평가하는 고객관리(20점)의 4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된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정보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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