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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1회용품 없애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환경보호를 위한 1회용품 없애기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19일 박형덕 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형덕 사장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로 손을 이용해 1과 0을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고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앞서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왔다. 개인용 컵을 세척하는 공간이 층마다 두 곳 이상 있고 사내 카페와 사무실에 다회용 캐리어가 배치돼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굴껍데기 폐기물을 발전소 탈황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폐그물 업사이클링(새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후대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1회용품을 쓰지 않아야 한다"며 "서부발전도 발전부산물 재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도출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619102915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에 음료를 받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19일 회사를 대표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흥행…참여세대, 신청접수 11일만 2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복)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 세대가 20만세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18일 12시 기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21만 6921세대가 신청했다. 올여름 덥고 습한 날씨 전망과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30원/kWh→30원~100원/kWh)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시범시행한 에너지캐시백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가 5만 2490세대였으나, 2023년 하반기 시행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11일만에 신규참여자가 20만세대를 넘어섰다.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경우 작년보다 전기요금이 오히려 낮아진다. 지난해 여름철(7~8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1만 5080원(캐시백 3900원 +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만 1180원)의 요금이 절감되어 최종요금은 6만 5450원이 된다. 지난해 전기요금인 월 6만 6690원보다 약 1000원을 덜 내게 되는 셈이다. □사용량 427kWh 가구의 절감률에 따른 캐시백 및 요금감소액 한전 관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요금에서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6월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고, 7월 중에는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접수 시기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6월에 수령하는 전기요금 청구서 등에 포함된 QR코드 스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 검색, 모바일 앱 한전:ON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jjs@ekn.krclip20230619083806 한전 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현황

남부발전, 협력기업 컨설팅·교육 강화 등 경영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협력사와 함께 수시로 학습 워킹그룹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역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본사 대회의실에서 26개 협력사 등 관계자 50여명과 ‘협력사와 남부발전이 함께 배우는 학습 워킹그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바쁜 현업으로 교육 참여가 어렵고, ESG경영, 챗GPT 등 IT 동향 및 해외 마케팅 보고서 작성 등 관련 전문가 초청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학습 능력 제고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난 5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시범 개최한 후 협력사의 높은 호응으로 정례화하게 되었다. 이날 KB 국민은행의 SME마케팅 본부 이정우 ESG컨설팅 팀장을 초청해 ‘환경·안전 경영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ESG 경영 대응 및 KB ESG 컨설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탄소배출권 거래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등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서 남부발전의 상생협력 사업, R&D(연구개발사업) 추진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구조혁신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중소기업 규제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범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학습 워킹그룹은 코로나19 이후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챗GPT 및 공정거래 등 중요 정보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차 워킹그룹은 8월 말 ‘챗GPT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테마로 개최될 예정이다. jjs@ekn.krclip20230615100034 남부발전과 협력사 관계자가 워킹그룹 개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농식품부, ‘농업인 행복버스’로 5만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3일 경기 여주 세종대왕농협에서 고령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이번 달까지 약 53만명의 농업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일반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120차례에 걸쳐 5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jjs@ekn.krclip20230613174821 13일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농협에서 실시한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에서 상지대 한방병원 봉사자들이 예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핵융합연구원, 플라즈마 연구 협력 위한 한·중·일 소통의 장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이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필수 연구 주제인 핵융합 플라즈마 수송 물리 현상에 대한 연구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한양대학교와 13일부터 16일까지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수송 그룹 회의(Asia-Pacific Transport Working Group Meeting, 이하 APTWG)를 서울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1억도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핵융합로 내부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가두는 것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이다. 하지만 고온의 플라즈마 상태에서는 불안정성이나 난류 현상으로 인하여 핵융합로 내부의 플라즈마 입자나 열이 빠져나가는 수송 현상이 발생하여 플라즈마의 장시간 운전을 방해한다. 이에 핵융합 플라즈마 수송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자국의 핵융합 장치를 활용해 수송 현상을 비롯한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 현상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어, 3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의 플라즈마 난류 수송 연구 및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10년 APTWG을 설립하였다. APTWG는 각 핵융합 장치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실험 결과 및 해석,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 이론 및 시뮬레이션을 망라하는 핵융합 플라즈마 수송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더욱 선도적인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 연구 수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융합 플라즈마 수송의 동위원소 효과, 플라즈마 난류 수송 물리, 자기유체역학적 안정성, 고속입자 수송과 같은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석재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던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오랜만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핵융합 연구자들 간의 교류가 촉진되고 최신의 핵융합 연구 논제가 활발히 공유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s@ekn.krclip20230613125208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13일 한양대학교에서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수송 그룹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KAIST, 원전산업 경쟁력 향상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와 KAIST(총장 이광형)가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니즈를 반영한 원자력 전문 기술 강좌, 프로그래밍 및 최신 연구개발 트랜드 등에 관한 교육 과정이 개설될 계획이다. 최익수 사장은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최신의 원자력 기술정보를 공유하여 선도적인 원자력연료 및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1 최익수(왼쪽) 한전원자력연료 사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공단, 포항시·신안군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포항시 및 신안군과 4.6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지자체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관련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풍황자원 및 해황 조사 △인·허가 저촉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환경성 조사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지방비·민자로 부담한다. 그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올해 동해안 지자체 중 최초로 포항시가 선정되어 1GW(고정식 0.5GW, 부유식 0.5GW) 규모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와 함께 경상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전력기술,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 신안군은 기존 육지와 가까운 해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8.2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전 타당성 조사(2021년 지원사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흑산도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3.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며,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신안군부유식산업협회가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2020년 전라북도·보령시, 2021년 태안군·신안군, 2022년 군산시가 선정되어 해상풍력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주민·어업인과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때문에, 수용성 문제로 지체되었던 해상풍력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jjs@ekn.krclip20230613124538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남부발전-경북개발공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내 주택건설, 택지개발,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북도민의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남부발전과 경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으로 양사는 육·해상 풍력발전, 산업단지·수상 태양광발전, 에너지효율화,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ESS 등) 사업 및 기술 개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며, 공공재인 바람과 태양광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연계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으로서 경북지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을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라며, "경북지역의 에너지효율화,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경북지역의 인재 육성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의 맞춤형 에너지복지 사업과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jjs@ekn.krclip20230613104419 이승우(왼쪽) 남부발전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중국서 원전 기술지원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강의와 별도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수원이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에 대해 소개하고,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후속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친산원전은 기술지원 2,3단계 교육에 대해 각각 2024년과 2026년 후속 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친산Ⅲ-1,2호기는 오는 2028년과 2030년에 압력관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산원전은 한수원의 월성2,3,4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로,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 교체를 완료한 월성1호기의 경험을 전수받고자 2020년부터 한수원의 기술지원을 요청해왔다. 황주호 사장은 "기술지원 사업은 기존의 기자재 공급과는 다르게 한수원의 높은 원전운영 능력을 인정받는 가장 한수원다운 사업모델"이라며, "향후 원전 및 기자재 수출과 더불어 원전운영·건설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해외 가동원전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해 국내 기업과 함께 계약을 이행에 오고 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에 노내핵계측기 기자재(리얼게인), 주변압기(일진전기) 및 무정전 전원계통 전압안정기(국제전기)와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원전에 열교환기(마이텍) 등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한국 원전의 기술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jjs@ekn.kr1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 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학부생, 수소·신에너지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윤의준, KENTECH)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주최의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수소 자동차 등록 현황 및 수소 충전소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 및 예측’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학부 2학년인 서연우, 조근아, 최서은 학생들은 켄텍 1학년 때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2016년부터 월별 수소자동차 등록 대수 데이터와 지역별 수소 충전소 정보 및 다양한 수소자동차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했고, 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앞으로 수소자동차의 증가세를 예측했으며, 지역별 필요 충전소 수를 분석했다. 이러한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수소차 충전소 대비 수소자동차의 수가 많아 수소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관련 연구를 더 확장한다면 수소충전소 입지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승현 교수는 "학부 학생들이 1학년 때 배운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낸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학회에서의 성과가 학생들의 학문적 열정을 더욱 불태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켄텍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부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 및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jjs@ekn.krclip20230612113510 한국에너지공대 2학년 학부생들(왼쪽에서 첫번째 조근아, 왼쪽에서 세번째 최서은, 네번째 서연우)이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수소 자동차 등록현황 및 수소 충전소 데이터 기반 수요 분석 및 예측’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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