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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분산에너지시대 양수발전 역할과 확충 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선 양수발전의 중요성과 확대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분산에너지시대 전력계통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가 점차 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에너지저장장치로서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수발전의 가치를 조명하고 보급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합니다. 관련 산업계와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행사명 : 제1회 양수발전 세마나 ◇ 주 제 : 분산에너지시대 양수발전 역할과 확충 방안 ◇ 일 시 : 7월 5일(수) 14:00∼17:00 ◇ 장 소 :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서울 남대문로) ◇ 주 최 :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제연구원 ◇ 후 원 : 산업통상자원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여름 전력수급 안정 대비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023년도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경영진 현장경영에 나섰다. 올 여름철은 긴 더위가 전망되어 전력수급 대책기간(6.26. ~ 9.15.)이 기존 년도 대비 2주 이상 길고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수급 변동성 증가해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정지 및 출력 증·감발 운전의 신뢰도가 확보돼야 한다. 김호빈 사장은 6월 28일 발전설비용량 2047MW을 운영중인 신보령발전본부을 방문하여 금년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하여 석탄, LNG등 18기의 발전기에 대해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시행하여 설비 신뢰도를 확보했다. 석탄출력 상향 운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한 상태이다. 또한 6월 21일에 경영진 주관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시행하여 기동정지 신뢰성 확보 방안 및 인적실수 예방대책을 논의하였고 전사 발전소장 및 발전운영실장들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무고장 운전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은 여름철 해양 이물질 유입, 태풍, 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현장 안전 상황도 함께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김호빈 사장이 위험 구역을 순회하며 안전위해요인 제거를 위한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했다.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을 위해 7월 중으로 경영진 주관으로 전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jjs@ekn.krclip20230629103223 김호빈(가운데)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 ‘2023년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미래 정보보안 꿈나무 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남부발전은 8월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영남권)과 공동으로 ‘제4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부제 : 정보보안의 숨어있는 ‘1인치’를 찾아라!)를 개최, 7월 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과 청소년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자격 검증 후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웹, 리버싱, 포너블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는 온라인 CTF(취약점 속에 숨겨진 플래그 값을 찾아 문제를 푸는 방식)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낸 최종 10개 팀에는 상장과 함께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관련 문제도 같이 출제되어, 참가자들은 여러 상황의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관련 문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로, 기타 대회 관련 문의는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실 정보보안부로 하면 된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이버 실전 대응력 강화와 부산·울산 지역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의 많은 정보보안 인재들의 참여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jjs@ekn.kr1

중부발전, ‘국산’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도입 "탈석탄 일환"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두산에너빌리티(사장 정연인)와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 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다. 보령화력 5호기의 대체발전소로 도입하는 보령신복합화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 모델로, 탈석탄 정책으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 중 국산 대형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최초의 초초임계압 가스복합 발전소다. 보령 신복합 1 호기 주기기 구매 계약금액은 약 2816 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등 주요 기자재 공급 및 기술지원역무를 수행한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계약은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위한 한국중부발전의 의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특히 가스터빈 국산화 국책과제에 참여한 약 340여개의 협력업체와 4만명의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령 신복합 1호기는 2026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jjs@ekn.krclip20230628113821 김호빈(앞줄 왼쪽 4번째)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연인(앞줄 왼쪽 5번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관계자들이 보령신복합발전소 1호기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법원 "한수원, UAE 파견 직원들에 시간외수당 지급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됐던 직원들에게 총 309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왔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정현석 부장판사)는 A씨 등 한수원 직원 1173명이 제기한 309억원 상당의 임금 지급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1인당 약 2632만원 수준이다.한국전력공사(한전)는 2009년 12월 UAE 원자력공사와 현지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듬해엔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수원과 ‘UAE 원전 공동사업관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A씨 등은 한수원의 인사명령에 따라 UAE에서 건설분야 기술지원, 건설단계 운영지원(OSS) 업무 등을 하며 보수규정상 보수 외에도 매월 해외근무수당을 받았다.이들은 해외근무수당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는데도 한수원이 이를 제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시간외근로수당을 산정해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해외근무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산정한 시간외근로수당과의 차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한수원 측은 해외근무수당이 해외 생활비를 보전해주는 체재비이자 근로자가 이미 쓴 비용을 변상해주는 실비변상적 급여인 만큼 ‘임금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해외근무수당은 근로의 대상으로 지급된 것으로 실비변상적 체재비로 볼 수 없고 임금성이 인정된다"며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한전과 한수원이 맺은 협정이 해외근무수당과 파견 여비를 구분해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OSS 근무 직원 운영지침에서 해외근무수당은 정착지원금과 생필품 구입비와 같은 ‘복리후생’ 항목이 아닌 ‘보수’ 항목에 들어간다고 짚었다.아울러 "이 사건의 해외근무수당은 파견 직원이 UAE에서 소정 근로를 제공하기만 하면 근무 일수나 성적과 관계없이 직급에 따라 일률적으로 지급됐다"며 "소정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이라고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jjs@ekn.kr한국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 전경

서부발전, ‘전 국민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는 최근 전남 여수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공항장 민종호)와 합동으로 ‘전 국민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올해 1월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에서, 이달 중순엔 경기 김포에서 전 국민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건설본부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은 공항 방문객에게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요령이 담긴 안내문과 부채를 전달하고 대합실 화면에 에너지 절약 홍보영상을 띄웠다. 서부발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 태안, 경기 평택, 김포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왔다. 회사 안으로는 지난 26일부터 하계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복장 간소화 캠페인인 ‘체온Down↓, 업무효율 Up↑ 쿨비즈’를 시작했다. 안전복 착용이 필수인 현장근무자를 제외하고 반팔 착용, 노타이, 노재킷을 장려하는 내용이다. 김선수 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에 대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628112339 한국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가 27일 전남 여수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전 국민 하루 1킬로와트시(kWh)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김선수 서부발전 여수건설본부장(오른쪽 여덟 번째)과 민종호 여수공항장(열 번째) 등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남부발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아동학대 및 아동 대상 범죄이슈와 관련, 어린이재단, 부산시 등 지역의 민·관·공 기관들과 협업하여 아동보호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최근 본사 비전룸에서 부산시의 아동보호시설에서 돌봄 중인 학대·범죄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노희헌)에 아동보호시설의 에너지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8개 특별시·광역시 중 2번째로 낮은 출생률(0.72명)을 기록하는 등 아동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작년 12월 부산 금정구 4세 장애아동의 학대 사망사건 등이 발생, 지역의 아동학대 방지 및 어린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미래세대의 주역인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남부발전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대, 범죄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시설 약 20여개 소에 에너지 고효율 냉방기, 제습기를 설치해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하였다. 이승우 사장은 "낮은 출생률과 아동 관련 학대 급증 등으로 고민하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사회적 이슈를 고려, 민간 및 지자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 전개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1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 "국민 여러분, 여름철 전기 사용 걱정 마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복)가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은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 준비를 마쳤다.한전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7일에는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통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해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아울러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우려 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했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부지(815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내습이 예상되는 지역의 배전설비에 대해 수목전지 작업을 시행했고, 강풍에 대비한 전선-철탑간 접촉고장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취약 송배전설비에 대한 사전보강을 시행했다. 노후 및 과열 우려 송변전 설비에 대한 열화상 진단을 시행하고 과부하 우려 배전용 변압기를 상시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전은 또 고객 자체 변압기를 보유한 APT단지(26,615개)를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을 지원하며, 노후·과부하 우려 아파트를 조사해 절전·용량증설 안내 등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 소유의 APT 수전설비가 침수, 소손 등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간이 복구와 이동용 발전차, 한전 변압기 설치 등 임시공급설비를 지원하는 단계별 대책을 마련, 비상상황에서도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정복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폭염이나 태풍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비상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들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한국전력 관계자들이 본사 비상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동서발전, 국가유공자 가구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신박한 에너지 정리’14호·15호 전달식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울산보훈지청의 추천으로 6.25 참전용사?공상군경 어르신 2가구를 선정해 LED조명·창호·인덕션·도배·장판·단열강화 공사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영문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신박한 에너지 정리를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저에너지 고효율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울산 중구 상이군경복지회관에 임직원·시민들의 걸음기부로 19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국가유공자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jjs@ekn.krclip20230627153636 김영문(오른쪽) 동서발전 사장이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신박한 에너지정리’ 14호·15호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노사, ‘수익 개선·소통 강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한전KPS는 최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성과 향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익성 개선 및 경영성과 향상 △상호존중과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문화 구현 및 업무혁신과 시스템 구축 등 최상의 근무환경 조성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 구성원 공감대 형성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강도 재정건전화 자구노력 및 원전생태계 복원 선도 의지를 담아 발표한 비상경영체계 돌입 선포의 연장선이다. 한전KPS는 조직·인력 효율화, 비용 절감, 자산매각 등 3대 핵심 현안을 포함한 현안별 세부 자구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원전 유지보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팀 코리아’의 신규원전 수주 성공과 원전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면서 수익 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내부 재정건전화는 물론이고 원전수출 활성화 등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익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0627153308 김홍연(앞줄 가운데)한전KPS 사장과 김종일(가운데 왼쪽) 노조위원장, 강동신(가운데 오른쪽) 상임감사가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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