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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웹 기반 원전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세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되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한 안전 조치가 가능해 인적실수 예방 등 원전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신월성1,2호기에 TOSS를 적용, 지난 3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현재 정식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발전소 모든 현장에 적용해 운전원들이 보다 쉽게 운영기술지침서 및 배경서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발전소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원전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과제를 지속 발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1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한 원자로 및 관련 계통 사고발생 예방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략도

한수원-한국선급,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한국선급(회장 이형철)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개발과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19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해상풍력발전사업 엔지니어링 기술교육 및 기술인증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선급은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급 기술단체로,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선급은 한수원의 해상풍력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관련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수행하고, 한수원은 적극적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한수원은 이를 통해 앞으로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해상풍력 사업개발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강영철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한수원이 RPS 이행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상풍력 사업개발이 필요하고, 자체 엔지니어링 역량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선급이 가진 해상풍력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한수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결합한다면,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js@ekn.kr1 한수원과 한국선급 관계자들이 19일 해상풍력발전사업 기술교육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조해상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아끼도록 돕고 홀로 지내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밑반찬 지원, 보훈병원 통원 진료자 간식 지원, 사무기기 교체 등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3년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사업 계획을 세우고 예산 전액을 지원한다. 태안군과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지원 대상자 추천, 세부사업 수행을 맡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우리 지역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서부발전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분에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로운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서부발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에너지 비용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jjs@ekn.krclip20230719122930 박형덕(앞줄 왼쪽 두번째)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NO PAPER’ ESG 경영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탄소중립 실천과 업무효율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용지 사용 절감을 선언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NO PAPER!’ 선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은 가까운 우리 주변 환경에서부터 시작됐다"며 "‘NO PAPER!’ 경영문화를 본사에서 사업소까지 전사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와 종이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에 주목하고, 업무 간소화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NO PAPER’를 중단기 과제로 선정해 내년까지 전사 사무실에 페이퍼리스(PaperLess : 종이 없애기)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단기과제로 출력물 사용이 빈번한 대면보고와 각종 회의 및 심의평가 등 회의체 업무에서부터 출력물 제로화를 추진해 연말까지 연간 출력물 사용량의 30% 이상을 감축한다. 보고가 필요한 사항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보고 시스템을 활용하고 회의실 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전자회의로 전환을 추진한다. 평균적으로 많은 종이를 사용하는 제안서평가의 경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출력물 사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중기과제로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확인하여 관행적으로 사용되거나 수기로 관리되던 서식을 전자문서로 모두 전환해 제반 프로세스의 간소화와 100% 종이가 없는 디지털 문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출력물 사용에 따른 소모적인 업무시간 소요 및 문서 생산·관리의 비효율성 등을 타파하고 수기 문서 생산 과정에서의 예산 낭비 요소 제거를 포함한 기본적인 업무환경부터 혁신하는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js@ekn.krclip20230719123338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기안전관리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드림(Do+Dream)’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두드림(Do+Dream)’일자리 지원사업은 2018년 첫 시행한 케샘(KESM) 창업 지원사업에 전문인력 일자리 매칭을 추가한 사업으로 21년도부터‘두드림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창업의 경우 9월 20일까지, 일자리 매칭의 경우 11월 30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자격 검증을 통해 창업 3개팀과 매칭 90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필수 계측장비 구매를 위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창업 관련 법제도 컨설팅 및 현장 업무 수행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가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은 전기안전분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자격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22개 업체에 대한 창업지원과 함께 3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jjs@ekn.krclip20230719122739

전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주시가 스마트 전기계량기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발적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 혜택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전주시에너지센터는 18일 카이스트, ㈜누리플렉스, ㈜투파더와 ‘전주시 아파트 에너지 FLEX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전주시에너지센터의 건물분야 에너지 절감 사업 중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을 위한 캠페인으로서 ㈜누리플렉스의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주체들은 주택용 가구의 시간대별, 금전적 인센티브 수준별 수요 이동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에너지 절감량을 자발적 탄소감축시장의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사업의 가능성도 탐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파트 관계자는 "여름철 입주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지내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분야 사업을 실행하는 전주시에너지센터의 ‘전주시 에너지공유 플랫폼 확대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카이스트 기후변화대응 수요전략연구팀 엄지용, 김하나 교수와 스마트 계량기 보급사인 누리플렉스 한정훈 전무, 사업 운영기관인 투파더 김진성 대표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에너지 절감 캠페인 이외에도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jjs@ekn.krclip20230718221830 clip20230718222103 전주시에너지센터, 카이스트 기후변화대응 수요전략연구팀, 스마트 계량기 보급사 누리플렉스, 사업 운영기관 투파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18일 ‘전주시 아파트 에너지 FLEX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울산지역 풍력발전 국산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18일 오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대, 한국에너지공단, 울산테크노파크, 유니슨, 국제해상풍력협회와 울산 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업무협약에 따라 풍력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인증·기술 검증 등 후속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해 사업화하는 등 지역사회의 풍력발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내 풍력발전 부품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산화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산·학·연이 뜻을 모았다"며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경험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울산을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선도기지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0718165744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울산지역 풍력발전 밸류체인 구축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1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했다. 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 등 각종 자재를 말한다. 한수원은 행사에 참석한 공급사들에게 신한울 3·4호기 사업 추진 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서 기술평가 방안, 공급사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와 2조9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부터는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발주도 진행 중이다. 한수원은 "간담회에서 공급사들은 탈원전 기간 무너진 인력·기술·품질 체계 극복을 위해 상당한 지원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한수원은 보조기기 공급사와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jjs@ekn.kr1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에서 발언하고 있다.

남동발전 "플라스틱·1회용품 사용줄여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플라스틱 및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발전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사업을 확대하는 등 순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시행하여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CEO 참여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일상생활 속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동발전은 석탄재를 활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자원순환 사업모델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있으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석탄재를 이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소 시킨 업사이클링 쟁반, 연필꽂이 등 생활용품과 배관 등을 제작해 상용화했다. 올해는 폐배관과 석탄재로 플라스틱을 100% 대체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배관을 생산해 실증 연구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본사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했고, 올해에는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경남도 등 경남지역 지자체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8월에는 다회용컵 공유플랫폼 벤처기업을 창업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정부 방침인 순환경제사회 구축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jjs@ekn.kr회사 전경 수정본 (5) 남동발전 본사 전경.

황주호 한수원 사장, 괴산댐 월류 긴급점검 "댐 안전성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7일 괴산댐을 찾아 다시 한번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장마기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은 최근 호우로 인해 한때 월류가 발생(2023.7.15 06:30 ~ 09:22)했던 괴산댐에서 16일과 17일 긴급점검을 시행한 결과 댐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긴급점검은 한수원 자체 점검팀과 국토부 산하의 국토안전관리원 댐관리 전문가가 합동으로 시행했다. 점검결과 한때 월류가 발생하였던 댐마루와 댐체 등 주요부에 변형이나 손상 등의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 jjs@ekn.kr1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월류가 발생한 괴산댐을 찾아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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