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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어린이들 위한 ‘썸머 페스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늘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놀이 축제 ‘썸머페스타(Summer Festa)’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리는 썸머페스타 축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여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되었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바운스, 분수터널 등 갖가지 물놀이 시설이 운영되며, 수박 빨리 먹기, 부채 비치백 만들기,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 뜻깊은 여러 부대행사도 열린다. 지구촌 환경 보호와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아동권리 지켜지구’ 캠페인이 그 중 하나다.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일정 수량 모아오면 리워드 캐시(보상금)를 지급해 위기가정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에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지진대피 및 민방공 훈련과 감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따라 배우는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아(10:00~12:00)와 유아(12:00~15:00), 아동(15:00~18:00) 등 연령대별로 이용시간을 나누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입장 요금은 무료다. jjs@ekn.krclip20230727143744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최근 지역사회 일회용품 없애기 확산을 위해 울산상인연합회에 일회용 봉투 사용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코백 1000개를 전달했다. 에코백은 상인연합회를 통해 울산 전통시장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 국민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 실천 운동은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문 사장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의 추천으로 실천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음 참여자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김영문 사장은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1년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소한 실천, 지구살리기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 주요 회의실의 일회용품 제로존 운영 및 외부고객용 다회용컵 상비, 사내 입주 카페와 다회용컵 사용 협약체결, 임직원 일회용품 구매·반입·사용·제공 전면 퇴출위한 실천 서약 서명 등 사내 일회용품 제로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jjs@ekn.kr1

중부발전, 집중호우 피해지역 환경정화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곽영교) 봉사단이 집중호우로 유입된 인근 지역 해안가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관할 동사무소인 대천2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은 보령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급류로 인해 발생한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이 쌓인 지역을 찾아가 해양환경과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약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안가 정화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대천2동사무소의 직원은 "중부발전의 본사가 위치한 대천2동에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것에 감사하며, 중부발전이 보령시와 공존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후 청렴의식의 민간전파를 위해 보령지역 최대 축제인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 행사장에서 한국중부발전 홍보부스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체험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한국중부발전의 높은 청렴의식을 민간부문까지 전파하기위해 청렴표어제작, 청렴 무드등 만들기 등의 행사가 시행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공공기관 청렴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곽영교 상임감사위원은 "환경정화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하며, "공공기관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jjs@ekn.kr1 한국중부발전 감사실 직원들과 대천2동사무소 직원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디지털변전소 운영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가 변전소 자동화 네트워크 설비 운영 고도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 연구원은 최근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와 ‘디지털변전소 자동화 네트워크 고도화 및 운영기술 개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변전소는 변전소의 모든 운영환경을 디지털화하여 에너지믹스 시대의 복잡한 전력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변전소를 의미한다. 디지털변전소가 도입될 경우 기존의 변전소에 비해 포설되는 케이블과 기계장치의 수가 감소해 차지하는 부지의 면적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어 설치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운영비용도 기존 변전소에 비해 줄어들어 경제성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최적 네트워크 대역폭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디지털변전소의 구축을 위해서는 디지털정보 교환체계인 네트워크 운영기술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변전소 자동화 시스템의 네트워크 구축·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설비 운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력시장에서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전력망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전력연구원은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에 디지털변전소 실증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구축·실증해 네트워크 운영기술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시스코 시스템즈와 공유할 계획이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보유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의 디지털변전소 도입을 위해 산업용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전력계통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하게 지속해왔다"며 "최신 네트워크 기술과 전문적인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전력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앞당기고,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2013년부터 디지털변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력연구원은 신규 도입을 위하여 전력설비의 상태, 계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최신 네트워크 기술의 적용과 지능형 시스템의 검증 및 운영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시스템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2035년까지 전체 변전소를 디지털변전소로 전환하는 계획을 담은 ‘2035 변전소 자동화 Master Plan’을 수립한 바 있다.jjs@ekn.krclip20230726115701 한기선(왼쪽)한전 전력연구원 부원장과 최지희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대표이사가 디지털변전소 네트워크 기술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부산중기청, 지역 혁신기업과 콜라보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이 지역 혁신 스타트업과 콜라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4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그 후속으로 콜라보 사업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공모와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라보(Collaboration) 사업은 다른 기업의 역량을 활용하거나 협업을 통해 성과 창출 또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콜라보 사업으로 남부발전은 혁신 스타트업을 통해 부산지역 5개 수출기업의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에 나선다. 외국어 홍보 동영상 제작에는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이 올 9월 추진 예정인 ‘두바이 에너지·기술 中企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기업 등이 포함돼 현지에서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영상 제작 스타트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제작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지원대상기업 또한 공모를 통해 수출기업 중심으로 선발을 마쳤다. 남부발전은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 부산 소재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개방공원(나누리파크)을 활용하여 지역주민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나누리 ECO마켓’은 지역사회 친환경 녹색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중기청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혁신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및 친환경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공공구매 확대 등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의 콜라보 사업은 9월 두바이 에너지·기술 中企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연말 성과발표회 개최 및 협업 우수사례 홍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jjs@ekn.kr1 이승우(오른쪽 세번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부산중기청, 혁신기업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500억원 규모 우루과이 발전소 정비사업 연장계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운전정비(O&M)사업’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년간 최대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전KPS가 2012년 발전소 건설 단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우루과이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은 남미 진출의 신호탄을 올린 상징적인 해외사업으로 상업운전 이후 주제어반 운전 및 정비사업을 통해 3개년 누적 매출이 643억원에 달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한전KPS는 올해 11월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계약기간 연장을 논의한 끝에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공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전KPS는 향후 2년간 약 375억원의 예상매출을 확보했으며, 내년 9월 140억원 규모의 B급 계획예방정비가 추가로 진행될 경우, 총 515억원 규모의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 11월 이후 2년 연장 옵션까지 확보해 향후 추가 매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연장계약의 배경에는 시운전기간 동안 건설 하자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해 발전소 조기 안정화에 기여하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시 업무지속계획(BCP)를 신속히 수립해 안정적 전력 공급에 앞장섰던 한전KPS 우루과이 지사 이용범 지사장을 비롯한 현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현지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으로 잦은 기동·정지의 돌발상황에서도 상업운전 이후 98%의 발전대기율을 유지해 우루과이 전력공급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루과이 전력청과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한 것도 큰 힘이 됐다. 이날 계약식에 참석한 우루과이 전력청(UTE) 실비아 에말디(Silvia Emaldi) 사장은 "한전KPS의 선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우루과이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및 풍력, 수력,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양사 협력관계가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연장계약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혼신의 열정을 다한 한전KPS와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우루과이 전력청의 믿음의 결과물"이라며, "향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및 그린수소 생산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jjs@ekn.krclip20230726115113 김홍연(오른쪽) 한전KPS 사장, 실비아 에말디(가운데) 우루과이 전력청 사장, 이은철 주우루과이 대한민국 대사가 티그레 발전소 O&M사업 연장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중부발전,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 디지털 재난대응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와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은 재난관리 통합 시스템으로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위기단계별 개인행동요령 개별푸시(Push) 기능 △실시간 모바일 상황보고 등 언제 어디서든 신속·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디지털 변혁에 따른 재난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기반의 재난대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훈련 몰입도 향상과 재난상황별 개인행동요령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통합플랫폼 내에서의 앞으로 재난대응 활동들은 지속적인 재난대응 실제사례, 모의훈련 등의 재난데이터를 축적하여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대응체계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로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에 밀접한 만큼 이번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활용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디지털 재난대응훈련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8~9월에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대응에도 활용하는 등 아날로그 기반의 재난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jjs@ekn.krclip20230725103357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화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하반기 15명 공개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8월 2일까지 정규직 5명, 개방형직위 1명, 전문계약직 1명, 비정규직 5명, 체험형 인턴 3명 등 총 15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규직(공무직)은 총 5명으로 보훈특별전형으로 채용하며, 감사 부서장 1명은 민간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위로 채용한다. 비정규직은 총 9명으로 그 중 전문계약직(영문에디터) 1명의 경우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련 국제컨퍼런스 개최 지원 등을 위해 한국어 및 영어에 능통한 자로서 관련 학위를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또한 휴직으로 인한 결원직무에 기간제근로자로 5명을 채용하며,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체험형 인턴으로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든 분야에 공통으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의 경우 사회형평적 가점을 부여하며 고령친화직종인 환경미화 직무에 대해서는 준고령자 대상으로 가점을 부여한다. 입사지원서는 7월 2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0월 초 최종 임용 예정이다. 채용분야별 직무기술서, 세부 내용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홈페이지 내 채용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jjs@ekn.kr[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1)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한수원, 원전 비파괴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기술 개발 ‘국내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자력발전소 주요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에 대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Automated Eddy Current Test)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냉각하는 중요 열교환 설비인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로, 기존 평가 방법보다 데이터 해석, 결함 판정 등에 있어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전 원전의 복수기 전열관에서 발생한 결함 유형 분석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결함에 대한 특성까지 분석해 프로그램화했고, 국내 모든 원전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각 발전소 현장에 시범적용해 성능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기술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모든 원전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검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검사 신뢰도를 높여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이 기술을 무상으로 중소기업에 전수할 예정이다.jjs@ekn.kr사진. 복수기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프로그램 복수기 와전류탐상검사 자동평가 프로그램

"전력 성수기 돌아오는데…한빛원전 2호기 정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빛원전 2호기(9500MW급)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56분 경 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한빛 2호기는 이날 한전과 연결된 송전선로에 과부하를 막아주는 SPS(Special Protectection System·고장 파급방지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터빈이 정지됐다. 터빈이 정지됨에 따라 원자로 발전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방사선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인을 상세히 조사해 정상 가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증기발생기(터빈) 수위가 낮아지며 원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가 자동정지했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해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도 "현재까지 한빛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jjs@ekn.krclip20230724150450 한빛 원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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