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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는 쭉쭉 오르는데…팬데믹·인플레 여파로 기업 파산 급증

올해 미국 증시는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소비재 업종 등에서는 유명 기업이 다수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CN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재취업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를 인용해 올해 적어도 19개 기업에서 파산 때문에 1만4000명을 감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11월 미국에서 문을 닫은 점포 수가 7100여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는 리서치업체 코어사이트 자료도 있다. 소매업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1∼2022년 가구·전자제품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렸는데,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재량적 지출을 줄이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따라잡지 못해 문을 닫은 기업도 있다. 미국 최대 파티용품 소매업체인 파티시티는 지난 21일 최근 2년 사이 2번째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티시티는 아마존 등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고전해왔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도 악재로 작용했다. 파티시티의 부채는 8억달러(약 1조1000억원)에 이른다. 파티시티는 직원들에게 내년 2월 말 점포 약 700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통지한 상태다. 지난달에는 한때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였던 TGI 프라이데이스(TGIF)가 경영난으로 미국 법인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에서 치폴레 등 건강식을 내세운 경쟁업체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고물가와 음식 배달 서비스 발달로 집에서 식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바닷가재·새우 등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세계 최대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성장했던 레드랍스터도 지난 5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음식 질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 부족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후퇴했다.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은 재무구조 악화와 경쟁 격화 속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스피릿항공은 올해 초 제트블루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경쟁 저해를 우려한 미 법무부의 제동으로 불발됐고, 이후 매출 감소 속에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했지만 파산보호 신청을 피하지 못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대명사였던 타파웨어는 지난 9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타파웨어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가정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이후 다시 밀폐용기 수요가 줄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할인 소매업체 빅롯츠, 주류업체 스톨리 등도 올해 파산보호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제조업 위기…창원시, 디지털 전환·미래 모빌리티·바이오로 돌파한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제조업 메카 창원의 경제 산업 지형이 바뀌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존 방위·원자력·수소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와 의료·바이오가 창원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가 의결한 정부 예산안에서 창원의 미래 먹거리 신산업 예산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 의결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대표적 사업은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이다. 창원는 올해 디지털전환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됐다. 창원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대부분 기초 수준인 창원의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된 디지털 공장으로 전환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창원시는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창원국가산단 일원에 △지원센터 및 전주기 특화 장비 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지원 등의 기업 지원 △디지털전환 캠퍼스 구축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281억원을 들여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통합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업들이 생산공정 단계별로 디지털전환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조 특화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실증'으로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품질관리·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역내 기업에 적용한다. 이 사업엔 오는 2026년까지 227억원이 투입되며, 경남테크노파크와 카이스트 등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청년이 찾아오도록 디지털(IT·SW)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집적하고, 제조업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산·학·연 협력형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163억원을 투입해 제조혁신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 창원시는 그동안 드론 관련 사업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정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나아가 드론 제조 국산화 도시 선점에도 나섰다. 이를 발판으로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를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선도형 첨단산업 특화 공간으로 육성한다. 이와 관련한 국비도 올해 처음 확보했다. 창원시가 계획한 드론 제조 특화단지는 스마트 드론 시험평가 및 지원센터 구축, 핵심부품 시험·검사·실증 장비 구축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곳이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드론 제조 국산화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수소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에 사용된 전동기의 재사용을 위한 상태진단 및 성능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전동기 재제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교통생활환경시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전동기 재제조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창원의 제조 산업을 첨단 의료·바이오 기기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지원 프로젝트로, 2027년까지 257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연구제조센터 건물에 의료·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특화단지로 조성하는데, 이곳이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계공업에 편중된 창원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창원시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 육성 사업도 추진한다. 역내 기업과 원천기술 보유기관 컨소시엄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 가능한 우수제품을 획득하고, 의료·바이오 첨단기기에 대한 창원 대표모델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창원시는 총 2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인구구조의 급변, 기후 위기 대응,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지난 50년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AI 기반의 자율 제조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 기업의 경쟁력을 더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50년 초일류 제조도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후 첫 ‘주간 하락’…“시세 하락 헤징 급증”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주간 단위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더 빠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면서 시세가 앞으로 얼마나 더 하락할지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는 싱가포르 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 27분 비트코인 가격은 7일 전 대비 7% 넘게 빠졌다고 밝혔다. 이는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의 알트코인은 가격이 10% 가량 급락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사이트인 코인마캣켑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1시 5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일 전 대비 8.47% 급락한 9만5727.89달러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매파적으로 돌변하자 가상자산 시장에서 연출된 투기적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한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2회로 제시했다. 유동성 제공업체인 아벨로스 마켓의 거래 이사인 션 맥널티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미국 ETF에서 기록적인 순유출이 지난주 목격됐고 이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짓누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9만달러선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마저도 무너진다면 추가 청산이 잇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주 옵션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하락 헤징이 있었다"며 비트코인이 내년 1월, 2월 3월에 7만5000~8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에 베팅하는 풋옵션 매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브로커 업체 팔콘X의 데이비드 라완트 리서치 총괄은 “내년 1분기까지 그려질 강세장의 궤적을 앞두고 단기적인 변동 장세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며 “유동성이 낮은 연말을 앞두고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앞으로도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길 잃은 RE100㉔] 조현성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공장장 “RE100 중개시장 참여 용량 1000→300kW 완화 필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태양광은 허가 이후 6개월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많은 기업들이 용인사업장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성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현성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공장장은 지난 13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용인사업장의 RE100 성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10월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에 RE100 중개시장이 시범으로 열리는 등 RE100 관련 제도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용인사업장은 반도체 클린룸 핵심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용인사업자의 RE100 달성률은 40%를 넘어 50%를 향해 가고 있다. 조 공장장은 “용인사업장은 에너지 자립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그리드 공장으로 설계됐다. 전력의 자급자족을 현실화하고, 전기요금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로 공장가동의 40%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추가 설비를 통해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용인 스마트공장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이자 클린에너지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스마트공장의 예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사업장은 2050년 RE100의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용인사업장은 자가발전소와의 장기고정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K-RE100에 가입해서 2030년에는 60%, 2040년 90%, 2050년 100%의 RE100 이행 로드맵을 제출했다. 앞으로는 오프사이트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의 방법으로 RE100 이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 공장장은 “용인사업장의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비용량은 630kW 수준으로 전기사업법에 의거해 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했다"며 “별도의 발전사업 허가가 불필요했다. 이에 실제 인허가, 공사, 사용전 검사, 가동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조 공장장은 기업들이 RE100 달성을 위해 여러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발전소 구축에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된다. 기업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와 금융지원, 세제혜택, 컨설팅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은 자가발전소 구축이나 발전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건물지원사업과 금융지원사업이 존재하지만, 실제 지원받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RE100 활성화를 위해서 “재임대 공장의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을 허용하고 PPA 관련 망이용료와 부가수수료에 대해서는 할인이 필요하다"며 “산지법상 공장 폐쇄나 이전 시에도 발전소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이격거리 제한 해제, 그린벨트지역 축소, 온사이트 PPA 계약용량제한 해제, 분산에너지법의 전 지역 확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의 조기 정착이 필요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과 세제혜택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열린 RE100 중개시장의 참여 발전소 용량 기준을 1000kW에서 300kW 이하로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공장장은 용인사업장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FFU'가 있다. 이 제품은 공기를 정화해서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는 핵심 장비"라며 “'EFU'는 장비 내부의 압력을 유지하고 청정한 공기를 공급해 장비 내부의 청정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용인사업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충전율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공장장은 “신뢰성 있는 제조업체의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과전압, 지락 보호장치, 과전류 보호장치를 설치했다"며 “ESS 내부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충전율은 80~90%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서울 늘고 경기·인천 급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식은 가운데 아파트 입주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집들이 물량 자체가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후취담보 신축분양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까지 더해져 수분양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7582가구로 예상된다. 올해(30만4213가구)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2021년(23만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900가구, 지방이 12만6682가구 입주한다. 올해와 비교해 각각 27%, 17% 감소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만1334가구로 전년(2만3507가구) 대비 33% 늘어난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 여파다. 경기(5만7475가구)와 인천(2만2091가구)은 각각 42%, 28%씩 빠진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9522가구 △서초구 3307가구 △송파구 3054가구 △성북구 2840가구 △성동구 2707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가 내년 11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평택 9368가구 △광명 9346가구 △화성 6617가구 △파주 4945가구 △오산 3876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철산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가구)가 5월부터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1만9237가구 △충북 1만4810가구 △충남 1만2710가구 △부산 1만2101가구 △경북 1만1595가구 △대구 1만1134가구 등이 들어선다. 대출규제 여파에 정국 혼란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고조되며 아파트 거래 시장의 분위기가 싸늘한 가운데 당분간 입주시장의 분위기도 밝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입주 단지의 경우 후취담보를 조건으로 한 신축분양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기금대출이 제한된다는 악재도 있다. 업계에서는 85㎡ 초과 중대형 타입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폭이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85㎡ 초과 타입 입주 물량은 올해 4068가구에서 내년 3124가구로 23.2%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60㎡이하가 12.2%, 60~85㎡ 이하는 34.9% 각각 늘어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26년에는 85㎡ 초과 타입이 1068가구로 급감해 올해 입주량의 26%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우리은행, 남양주에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한다

우리은행이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2028년까지 '디지털 유니버스'를 건립한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11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고,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 및 운영 시설 △금융 R&D센터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첨단 미래형 통합 IT센터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재개발 사각지대 울산 태화동·신정동·강동동 ‘뉴빌리지 도시재생’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중구와 남구, 북구 3개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단독주택·빌라촌을 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주택 정비를 돕는 것이다. 최대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거주요건을 개선한다.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중구 태화동 태화지구 △남구 신정1동 △북구 강동동 정자지구 등 3개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공모에 선정된 각 지역에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중구 태화동 태화지구에 공영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생활복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남구 신정1동 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과 주민복합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북구 강동동 정자지구 사업을 통해 자율 주택 정비사업과 도로개설·정비사업, 주민복지시설 등을 건립한다. 울산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각 구청,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울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전국 노후주거지 12곳, 3200억 투입 주거 환경 개선

국토교통부는 제3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1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후보지 포함) △역사·산업·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1030억원, 지방비 1710억원 등 총 321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쇠퇴지역 2163만m²를 재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역 내 주민공동이용시설 13개 및 창업지원공간 5개를 조성한다. 사업기간 중 약 163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노후주택 수리(69개소), 빈 점포 철거·리모델링(29개소) 등을 통한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공모에는 총 47곳이 접수했다. 도시·건축·부동산 등 민간 전문가로만 구성한 자문·평가위원회를 통해 시급성,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완성도 높은 사업 12곳을 뽑았다. 혁신지구는 쇠퇴지역 내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심사해 인천 계양, 대전 대덕, 경기 남양주를 후보지로 정했다.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특화는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업계획을 우선순위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 가은읍, 제주도 제주시, 장성군 장성읍 등을 선정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초조사를 통해 파악한 행정·복지·문화 서비스 등 주민 필요 기능을 효과적으로 계획한 곳을 따졌다. 사업지는 음성군 감곡면, 양양군 양양읍 등이다. 유병수 국토부 도시재생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를 지역마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창용 한은 총재 “8월 금리 동결로 금융불균형 완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월 기준금리 동결과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에 힘입어 9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 둔화, 가계부채 증가율 둔화 등 금융불균형이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8월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압력 완화는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 간에 정책공조의 유효성을 확인시켜줬다고 진단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국제경제학회에서 '통합적 정책체계(Integrated Policy Framework): 한국 통화정책에의 적용'을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 2년 6개월간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에 대해 들어온 비판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 타겟팅(Inflation Targeting)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은행이 물가안정 목표에만 주력하지 않고, 환율,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등 물가 이외 변수까지 고려하면서 좌고우면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한 2010년대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등을 포함한 국제기구 및 학계에서는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신흥시장국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 타겟팅을 보완해 통합적 정책체계(IPF)를 채택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통적 정책목표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 상충하는 상황에서 통합적 정책체계의 적용은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통합적 정책체계가 우리나라 통화정책에 적용됐던 대표적인 사례로 8월 기준금리 동결을 꼽았다. 이 총재는 “당시 대내외 여건을 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물가가 안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통화긴축 수준을 조정할 여건이 충분히 조성됐다"며 “실제로 일부 선진국은 우리나라에 앞서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등 정책기조를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았음에도 국내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그간 주춤했던 가계부채 증가세,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졌고, 금융불균형도 확대됐다. 이 총재는 “이에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민간소비 등 실물부문에서는 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지만, 금리인하가 부동산가격 상승과 금융불균형 확대를 부추길 우려가 커졌으므로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를 우선 요구하고 그 효과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8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과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에 힘입어 9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상승률과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금융불균형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며 “이처럼 지난 8월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금융불균형 누증 압력의 완화는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 간 정책공조의 유효성을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10월과 11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해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선진국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 타겟팅을 운용체계로 채택하고 있지만 비기축통화국의 중앙은행이라는 제약 때문에 통화정책만으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함께 달성하는 데 선진국에 비해 한계가 크다"며 “대외충격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등 정책목표 간 상충 가능성도 더 큰 편"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타겟팅을 통해 물가안정을 주요 정책목표로 추구하는 동시에 금융안정과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해 통합적 정책체계(IPF) 하에서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길 잃은 RE100㉓] 태양광으로 뒤덮인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해외서도 견학오는 RE100 모범사례

[용인=이원희 기자] 지난 13일 용인시청에서 남쪽으로 10여km를 달려 도착한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에는 입구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가 손님을 반겨줬다. 이곳이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달성률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 사업장임을 실감했다. 기자가 방문한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RE100 모범사례 그 자체였다. 총 2만8000㎡에 달하는 사업장 부지에서 공장 지붕과 앞마당에 총 630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이 공간을 메웠다. 4인 가구가 보통 3kW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력을 충분히 사용하는데 2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셈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1000kWh 용량으로 사업장 뒤쪽에 설치됐다. 용인사업장은 스마트팩토리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공정 자동화율은 지난해 77%에 이어 올해는 8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용인사업장 내부에는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이 사업장에서 생산한 반도체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 장비들을 옮기고 있었다. 이 로봇들은 태양광 전기로 가동됐다. 예전에는 물건 옮기는 작업을 사람이 직접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다. 하지만 현재 직원들은 공정이 잘 가동되는지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용인사업장 1층 입구에는 RE100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모니터 화면을 통해 현재 전력사용량, 태양광 발전량, 전기요금절감액을 바로 파악 가능했다. 이왕 RE100을 하는 김에 전기요금도 최대한 아껴보겠다는 전략이다. 태양광은 해가 쨍쨍한 낮에 발전하다 보니 하루 발전시간이 평균 3~4시간 정도다. 공장 운영시간과 발전시간이 꼭 맞지 않다. 용입사업장은 부족한 전력을 한국전력으로부터 구매한다. 태양광 발전시간과 공장 운영시간이 맞지 않은 것은 ESS로 극복한다. ESS에 전기를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이다. 이때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어떻게 전기를 쓰는 게 제일 저렴한지 계산한다. 한전의 전기요금은 낮과 밤이 다르기 때문에 계산할 변수들이 많다.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그동안 전기요금절감액이 누적 12억2725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현장을 소개한 조현성 용인사업장 공장장은 “앞으로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자의 RE100 달성률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아직 공장 주변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용인사업장 안쪽 주차장 지붕과 창고로 쓰는 건물에 추가로 태양광을 설치할 여력이 있었다. 이곳 부지를 활용하면 200~300kW 규모 정도의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어 보였다. 조 공장장은 “신성이엔지 직원은 용인사업장에서 무료로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다"며 사업장 앞쪽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보여줬다.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이용했다. 신성이엔지가 용인사업장의 RE100 달성률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태양광 제조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 덕분이다. 신성이엔지 사업분야는 크게 클린환경(CE)과 재생에너지(RE)로 나뉜다. 클린환경 사업분야는 반도체 클린룸에 필요한 설비를 제작한다. 클린룸이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을 제어해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을 제조하는 청정공간을 말한다. 재생에너지 사업분야는 태양광 모듈 제조와 대규모 RE100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과 RE100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 용인사업장의 RE100 달성률을 높일 수 있었다. 용인사업장은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분야의 실험장으로 쓰기에 적합했다. 태양광은 100kW 이상 규모라면 사업 허가부터 설치까지 상황에 따라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에 태양광을 사업 허가부터 설치까지 단 6개월 만에 완료했다. 공장 부지다보니 주민들의 민원을 피할 수 있는 점이 사업을 빠르게 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용인사업장 공장을 대여하지 않고 직접 소유한 점도 태양광 사업을 하기에 더 용이했다. 태양광은 보통 설치 후 운영기간을 20년으로 잡는다. 사업자 입장에서 공장을 직접 소유하지 않으면 태양광을 20년이나 보유하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기업이 RE100을 추진하는 데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신성이엔지 클린환경 사업분야는 작지 않다. 사업이 작아서 RE100 달성률을 쉽게 높인 건 아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22년 6월 'FFU' 생산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면적(7140㎡)의 400배에 해당하는 면적을 클린룸으로 만들 수 있는 규모이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3분기 동안 클린환경 사업부문 누적 매출액이 해외법인과 국내 사업부를 합쳐 4410억원을 달성했다. 용인사업장 근처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용인사업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에 FFU 등 클린룸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언론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RE100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견학하러 온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스마트팩토리를 보러 오니 외부 손님맞이에 바쁘다. 지난 6월에는 케냐, 지난 11일에는 페루 정부 대표단이 용인사업장을 방문했다. 기업들이 용인사업장처럼 공장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하면 RE100의 일부를 달성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도 이같은 솔루션을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태양광 발전소로 RE100 달성에 부족하다면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을 통해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채우는 게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2050년 RE100의 100% 달성을 위해 REC 구매 등의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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