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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정부 몫 늘어난다...조광료율 최대 33%로 올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대한 조광료율을 최대 33%로 인상했다. 조광료는 정부가 석유·가스 개발권인 조광권을 국내외 기업에 부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돈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소규모 석유·가스전 개발에 맞춰 설계된 현행 조광제도를 대규모 개발에도 적합하도록 개편한 것이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수익성에 비례한 조광료율 산정 및 최고 요율 상향 ▲고유가 시기 추가 조광료 도입 ▲원상회복 비용 적립제도 및 특별 수당 도입 ▲조광료 납부 연기 및 분할납부 절차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존 최대 12%였던 조광제도를 33%로 올린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와 투자기업 간 적정 수익 분배를 도모하는 한편 투자 기업에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행 생산량에 기반한 조광료율 산정방식을 투자 수익성(비율계수) 기반으로 개편하고, 최고 조광료율을 33%로 올려 정부와 투자기업간 적정 수익분배를 도모한다. 또 개발 초기단계에는 최저 조광료율(1%)을 적용해 투자기업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비용 회수를 촉진한다. 즉 비율 계수가 1.25 미만이어서 수익성이 낮을 때는 조광료 부과 요율이 1%에 불과하지만, 반대로 계수가 3 이상으로 수익성이 좋아지면 최고 33%의 요율을 적용하는 식이다. 나아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고유가 시기에는 정부가 이를 공유하는 추가 조광료도 도입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 이상이고, 석유와 가스 판매 가격이 직전 5년의 120%를 초과할 때를 고유가 시기로 정했다. 해저조광권 종료 시 투자기업에게 발생하는 대규모 원상회복의무의 이행 부담 완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투자기업이 생산 기간 중 원상회복비용을 적립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원상회복의무 이행시 필요한 대규모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이 남부권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한 해 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새해는)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박 시장의 취임 정신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2025년 신년사'를 보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이듬해 신년사를 연말에 배포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미래'란 의미를 담은 '글로벌 허브도시' 정신이다. 국내에선 경기 침체 조짐에 탄핵 등으로 정치적 혼란까지 커졌고, 내달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게 우리나라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첩경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박 시장은 “새해는 부산 곳곳에서 일렁이는 혁신의 파동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와 파워 반도체, 첨단소재 등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들이 이미 부산경제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2022년 취임 당시 “부산 곳곳에 새로운 혁신의 거점이 마련되고 있다. 혁신의 파동은 이제 멈출 수 없다"며 부산이 우리나라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확신했던 것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새해에는 희망을 더 많이 이야기해달라. 긍정의 힘이 모여 부산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 우리 함께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했다. lee6654@ekn.kr

청양군 2025년 관광도시 선언, 경로당 무상급식 첫 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년을 '관광도시 조성의 해'로 선언하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무상급식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군정 계획을 발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과 올해 성과를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서부 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도단위 공공기관 준공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청양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특산물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고추 구기자 문화축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다-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확보된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 경로당 10곳에서 밀키트와 반찬 등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 도시락 가공 공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와 사업 완료가 예고됐다. 칠갑산 중심 3대 관광 거점 개발사업에는 총 961억 원이 투입되며 천장호(272억 원), 칠갑호(449억 원), 장곡(40억 원)의 주요 프로젝트가 내년에 대부분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와 레저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충남 도립파크골프장과 민영 골프장이 준공되면 청양은 관광·골프·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주택 공급 및 인구 유입 정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민간아파트 182세대와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공급이 계획되어 있으며, 상수도 보급률도 현재 68%에서 70%까지 향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읍내 도시재생사업과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생활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농업 부문에서는 고품질 브랜드 육성과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진주', '청양 더 한우' 같은 지역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를 설립해 농업 생산 기반 강화를 꾀한다. 또한 청소년 힐링복합문화센터 및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 세대를 초월한 복지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리는 복지가 곧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청양군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스마트청양 운동 등을 통해 외부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정책들로 작지만 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legance44@ekn.kr

차놀자, 부러나와 공동 마케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차놀자와 부러나가 송도 IBS타워에서 업무협약식(MOU)을 최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협력하여 캠핑 문화의 발전과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차놀자는 엠제이이노베이션에서 서비스하는 캠핑카 렌트 전문 브랜드로, 전국 50개 지점과 230여 대의 캠핑카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자동차 토탈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캠핑카 렌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러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주력 상품인 압축타월, 압축비치타월, 휴대용 펫타월 등이 캠핑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들의 제품은 100% 대나무 비스코스 원단으로 제작돼 생분해되므로 차놀자가 지향하는 에코캠핑 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두 기관은 상호 협력 하에 촘촘한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캠핑 문화 확장뿐만 아니라 여행 서비스 상품 개발, 종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차놀자 문준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캠핑 문화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두 기관이 힘을 합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ESG경영 진단과 우수사례 공유, 27일 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공공ESG연구원은 공공기관 K-ESG 전문 평가기관으로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2024년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을 오는 2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경영평가 및 자문을 수행해 온 한국공공ESG학회 전문적인 교수․연구진들이 ‘ESG 성과관리-경영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등의 주제로 강연하고 최근 ESG경영을 선도해온 우수한 공공기관에 대해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공공기관 K-ESG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 61개 지표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공공기관 지배구조, 정부정책, 경영평가, 외부평가 지표’를 반영하여 수정∙개편한 6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의 투명성과 공공기관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홈페이지에 지표 및 평가기준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금번 시상을 위해 연구원에서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강원랜드, 경상북도개발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술보증기금,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항만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공사, 한전KDN, 해양환경공단(가나다 순) 등 총 21개 기관을 시상 대상기관으로 선정하였다.ESG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객관적, 비교가능한 이행평가를 통해 주기적인 환류과정이 반드시 요구된다. 향후에도 한국공공ESG연구원은 지속적인 공공기관 K-ESG 이행평가를 통해 공공부문의 ESG 경영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기관별 개선과제 발굴 및 기관 간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ESG경영 내재화에 기여하고자 한다.한국공공ESG학회 관계자는“대다수 공공기관은 ESG경영 도입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전사적인 ESG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또는 ESG경영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은 공공기관이 다수”라며 “최근 글로벌 동향에 따른 ESG 환경 변화와 공공기관의 ESG 활동 전략의 고도화가 요구되며, ESG 전략뿐만 아니라 성과관리까지 반드시 필요할 것이므로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엄사태에...소비심리지수, 코로나19 이후 최대 폭 하락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전월 대비 12.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소비자심리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를 항목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이 11월 70에서 12월 52로 18포인트 내렸다. 2020년 3월(-28p)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향후경기전망(56)과 취업기회전망(65)도 한 달 새 각각 18포인트, 4포인트 내렸다. 향후경기전망 지수 역시 2022년 7월(-19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현재생활형편(87), 생활형편전망(86), 가계수입전망(94), 소비지출전망(102)도 각각 4포인트, 8포인트, 6포인트, 7포인트 하락했다.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는데, 12월 비상계엄 사태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고, 안정을 찾느냐에 따라 소비심리 회복 속도도 결정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1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3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내렸다.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 둔화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감소 등이 해당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1년간 물가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유지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공공요금 인상이 우려되면서 물가 전망은 상승했다. 3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고,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49.7%), 농축수산물(45.3%), 석유류제품(38.1%)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5.8%p), 공업제품(+3.8%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8.2%p) 비중은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271가구가 응답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MA 한국능률협회, 트레바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KMA 한국능률협회(KMA)가 국내 독서모임 플랫폼 트레바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콘텐츠 협업과 상호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KMA는 자체 리서치 컨설팅 그룹인 트렌드M을 통해 소비 트렌드 리포트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트렌드M은 생성형AI를 기반으로 마케팅,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동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기업과 개인이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국내 1위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인 트레바리는 다양한 취향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정혜승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클럽장으로 활동했다. 트레바리는 KMA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독서모임 콘텐츠를 이끌어갈 클럽장을 섭외하고, 10년간 누적 10만명의 커뮤니티를 구축해 온 전문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트렌드와 독서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트렌드에 따라 선정된 클럽장이 도서를 선택하고 참가자들이 도서를 읽은 후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독서를 통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저녁 시간에 운영할 계획이며, KMA TREND.M 멤버십 고객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박경만 KMA TREND.M 팀장은 트레바리와의 협력은 고객에게 더욱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희종 트레바리 담당은 KMA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트레바리의 독서모임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독서모임의 의미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트렌드와 독서를 융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명위기에 놓인 자립준비청년 우석이에게 ‘기댈 어른’이 되어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세상 밖으로 나온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에는 첫돌이 되기 전 시설에 맡겨지고 학창시절에 당한 집단구타로 시력 손상과 허리 디스크를 얻어 급기야 일자리마저 잃게 된 우석이(가명)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우석이는 수입이 끊기자 대출금이 8,000만원으로 늘어났고, 치료비는커녕 주거비가 없어 휴대용 버너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때때로 찾아오는 통증을 참아야 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대학에 진학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은 매해 2,000여 명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정부 지원 대상인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만 해도 지난해 7월 기준 1만 1,403명으로, 지원 대상이 아닌 실제 자립준비청년의 숫자는 이를 훨씬 웃돈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158만원(일반 청년 215만원)에 불과한 반면, 빚은 평균 1,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4명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보고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들은 스스로 살 집과 일자리를 구하고 사회적 편견에도 맞서는 등 자신의 삶을 혼자 힘으로 개척해나가야만 한다.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홀트아동복지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은 월 2만원의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퇴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에 사용된다.실명위기에 처한 우석이와 같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 홀로 힘겨운 하루하루를 견뎌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기댈 어른이 되어준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와도 꿋꿋하게 일어설 용기와 힘을 얻을 것이다.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절망 속에서도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홀트아동복지회는 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데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자, 프리미엄 복분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수 최자가 선보인 복분자주 '분자(BOONZA)'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단독 선물세트로 출시됐다.최자는 지난 10월 10일 '분자(BOONZA)'를 출시했으며, 11월에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드로우 방식으로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이 판매는 오픈 1분도 채 되지 않아 준비된 수량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최자 측은 "더 많은 수량을 판매하고 싶지만,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복분자 원물이 부족해 고민"이라며, "카카오 측에서 선물세트를 더 제작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원물 부족으로 약 5천 세트만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선물세트는 분자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 스템리스(Stemless) 잔 2개와 함께 구성됐다. 과실주의 특성상 어떤 잔에 따라 마시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분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전용 잔을 직접 개발해 선물세트에 포함시킨 것이다.'분자'는 기존의 복분자주와는 차별화된 제조 방식을 통해 출시된 'K-크래프트 과실주'다. 일반적으로 복분자주는 알코올에 과실즙과 설탕을 섞어 맛을 내는 담금주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분자는 말로락틱 발효법을 통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이 방식은 서양 크래프트 와인에서 사용되는 발효 기법으로, 오랜 발효 과정을 거쳐 첨가물 없이도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분자 관계자는 "서양에서는 포도주, 데킬라, 칼바도스 등 다양한 과실주가 발달했지만, 한국의 과실주는 과일즙에 희석식 소주를 섞는 단순한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며, "특히 짠맛이 강한 한식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타입의 과실주가 부족해, 복분자를 서양 크래프트 와인처럼 첨가물 없이 발효시키고 한식과 잘 어울리는 맛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분자'는 설탕, 주정, 인공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최초의 복분자주로, 고창산 복분자와 장성산 사과를 계약 재배해 사용한다. 관계자는 "원물을 계약 재배하기 위한 토지를 선정하는 과정까지 최자 측에서 직접 관여하며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고 전했다.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생체 반응의 숨겨진 코드 해독… 줄기세포 원격 제어 기술 개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고려대 강희민 교수 연구팀이 수학적 모델링과 자기장을 활용해 줄기세포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생 치료와 조직 재생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행동 제어, 리간드 네트워크로 구현 연구팀은 생체 내 세포 행동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외기질(ECM) 네트워크의 동적 연결성을 모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CM은 세포 부착과 신호 전달, 조직 재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 연구는 이 동적인 특성을 완전히 모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금 나노입자와 리간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모델을 제작해 자기장을 이용한 정밀한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이방성 자성 나노막대를 통해 리간드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원격으로 조절하며 줄기세포의 부착, 신호 전달, 분화를 체계적으로 제어했다. 수학적 모델링과 생체 적용 가능성 연구팀은 그래프 이론 기반의 수학적 모델링을 적용해 리간드 연결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줄기세포의 행동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조직 재생을 위한 세포 행동의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이 시스템은 맞춤형 치료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재생 의료와 조직 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자성 나노막대의 생체 안전성과 실시간 제어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복잡한 3D 생체 환경에서 이 시스템의 장기적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2월 23일 자로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맞춤형 재생 치료는 물론, 의료 기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논문 소개 - 논문명 : Modularity-based Mathematical Modeling of Ligand Inter-Nanocluster Connectivity for Unraveling Reversible Stem Cell Regulation - 저널명 : Nature Communications - 키워드 : Mathematical Modeling(수학적 모델링), Ligand Interconnectivity(리간드 연결성), ECM Mimicking (ECM 모방), Reversible Cell Regulation (가역적 세포 조절), Tissue Regeneration (조직 재생) - 저 자 : 강희민 교수(교신저자/고려대), 유 슈라이크 장(Yu Shrike Zhang) 교수 (교신저자/Harvard Medical School), 김초원 (제1저자, 고려대), 강나연 (제1저자, 고려대), 민선홍 (공동저자, 고려대), 라마 땅감 (Ramar Thangam) (공동저자, 고려대), 이성규 (공동저자, 고려대), 홍현식 (공동저자, 고려대), 김강현 (공동저자, 고려대), 김성열 (공동저자, 고려대), 김다희 (공동저자, 고려대), 라현지 (공동저자, 고려대), 탁경렬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현정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넴 싱 (Nem Singh) (공동저자, 고려대), 정다운 (공동저자, 고려대 안암병원), 황장선 (공동저자, 고려대 안암병원), 김유리 (공동저자, 고려대), 박상우 (공동저자, 고려대), 이상욱 (공동저자, 연세대), 김태언 (공동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상욱 (공동저자, 고려대 안산병원), 스티브 박 (Steve Park)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원), 솔마즈 카라미캄카르 (Solmaz Karamikamkar)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양지 주 (Yangzhi Zhu)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알리레자 하사니 나자파바디 (Alireza Hassani Najafabadi)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지친 추 (Zhiqin Chu) (공동저자, The University of Hong Kong), 우진 선 (Wujin Sun) (공동저자, Virginia Tech), 팽차오 자오 (Pengchao Zhao)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쿤유 장 (Kunyu Zhang)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리밍 비안 (Liming Bian)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송현철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성규 (공동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종승 (공동저자, 고려대), 이상엽 (공동저자, 고려대), 안재평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홍규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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