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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5G 속도·커버리지 개선…품질은 SKT가 가장 우수

올해 정부가 실시한 통신서비스 품질·커버리지 평가 발표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과 커버리지(지역범위)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소폭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실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5G의 경우 커버리지와 다운로드 속도 모두 SK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 3사 평균 1025.52Mbps(초당 메가비트) 수준으로, 전년 대비 9.2% 향상됐다. 통신사별로 △SKT 1064.54Mbps △KT 1055.75Mbps △LGU+ 956.26Mbps 순이다. 전년 대비 각각 7.8%, 11.26%, 7.87% 증가한 규모다. 지연 시간으로 환산하면 SKT 18.42ms(밀리초·1000분의 1초), KT 19.19ms, LGU+ 22.42ms였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78.05Mbps로,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T 238.49Mbps △KT 166.81Mbps △LGU+ 128.85Mbps 순이다. 특히 KT의 5G 다운로드 속도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품질개선 태스크포스(TF) 운용 및 신형 장비 투자를 통해 향상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충남·북, 경남 지역에서 1위를 거두기도 했다. 도시 규모 간 통신 5G 품질 격차는 전년보다 좁혀졌다. 도시 규모별 다운로드 속도는 △대도시(서울·6대 광역시)가 1121.54Mbps로 가장 빨랐고, 중소도시는 1101.53Mbps로 나타났다. 대·중소도시간 평균 다운로드 속도 격차는 20.01Mbps로 전년(73.39Mbps) 대비 72.73%(53.38Mbps) 개선됐다. 농어촌 지역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45.70Mbps다. 올해 통신 3사가 공동 구축한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은 577.03Mbps로, 지난해(510.43Mbps)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도시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315개 점검지역 중 5G 서비스 품질이 미흡한 지역은 3사 평균 8.3개로 지난해(10.7개)보다 22.43% 줄었다. 이는 내려받기 전송 성공률이 90% 이하이며, 단말기에 5G망이 연결되지 않거나 연결되더라도 전송속도가 1212Mbps 이하로 낮은 곳을 말한다. 사업자별로 △SKT 12개 △KT 9개 △LGU+ 6개로 나타났으며, 모두 KTX·SRT 고속철도 구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G 품질 미흡이 확인된 31개 지역을 재점검한 결과, LGU+ 1개 지역(KTX 광명↔오송 구간)을 제외한 30개 지역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 상반기 점검 결과 품질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3개 시설 역시 하반기 추가 점검 결과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개 주요시설의 5G 접속 가능 비율은 통신 3사 평균 97.60%였다. 이용자의 단말기가 안정적으로 5G망에 연결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비율로, 이것이 낮을수록 주요 시설 내에서 5G 전파 신호세기가 약한 서비스 음영지역이 넓다고 볼 수 있다. 주요 시설 중 5G 접속 가능 비율이 90% 이하인 시설은 42개소였으며, SKT·KT 13개, LGU+ 16개로 집계됐다. 이 중 대다수는 무선국이 구축되지 않은 실내시설 및 교통노선 일부에서 접속 미흡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실내시설 무선국 구축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미구축 시설 총 80여개 중 △SKT 9개 △KT 11개 △LGU+ 9개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용자가 실내 무선국 미구축 시설에서 5G를 이용할 때 10번 중 1번 이상은 5G 접속 미흡을 겪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의 경우 유형별로 △상용 374.89Mbps △개방 415.02Mbps △공공 463.55Mbps로 나타났다. 개방 와이파이와 공공 와이파이는 각각 7.23%, 22.36% 늘었으나 상용 와이파이는 1.12% 줄었다. 커버리지는 △상용 97.16% △개방 94.12% △공공 97.91%로 나타났다. 공공 와이파이의 커버리지는 소폭 증가한 반면, 상용·개방 와이파이의 커버리지는 감소했다. KT는 상용·개방 와이파이 속도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T 상용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544.42Mbps로 통신 3사 평균(374.89Mbps)을 압도했다. 개방 와이파이도 526.98Mbps로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통신사별 와이파이 이용 실패 국소는 3사 평균 26개로 △SKT 17개 △KT 31개 △LGU+ 30개로 나타났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5G 실내 품질과 농어촌 품질 측정을 강화했다. 전체 평가 대상 400개소 중 40%인 160개소를 실내 시설로 선정했고, 농어촌 5G 공동망의 평가지역 표본 수를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45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평가는 5G 전국망 완성 첫 해 발표하는 품질평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내 음영지역과 농어촌 품질 격차가 확인된 만큼, 통신사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LQK, 플래그십 쇼룸에서 스페인 고마르코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구 브랜드 SLQK가 서울 서초구에 첫 플래그십 쇼룸을 오픈했다고 30일 전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쇼룸은 SLQK의 정규 쇼룸으로는 최초로 오픈한 공간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침대 프레임과 더불어 스페인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고마르코’의 매트리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SLQK는 일상을 쉼처럼 만들어주는, 호텔 같은 품격의 침대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슈퍼 싱글부터 라지 킹 사이즈까지 다양한 크기의 침대를 제공하며, 엄선한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침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편안한 침실 생활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더해 매일 아침 호텔에서 일어나는 듯한 특별한 일상을 선사한다.SLQK 쇼룸에서 고객들은 침대 프레임의 실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소재, 색상 등 디테일을 확인하며 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침실 공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SLQK는 스페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고마르코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고마르코는 1977년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매트리스 원자재와 부자재 가공 공장으로 시작하여, 50여 년간 성장해 전문 생산 설비를 갖춘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모든 제품은 매년 오코텍스(OEKO-TEX) 1등급 인증을 받으며, 이는 3세 이하 영유아의 피부나 입에 닿아도 무해함을 보장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쇼룸에서는 이러한 고마르코 매트리스의 우수한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텔 침구, 디퓨저, 블렌딩 티 세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침실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아이디어를 제안한다.2024년 12월 쇼룸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LQK 쇼룸에서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온라인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SLQK 관계자는 “SLQK와 고마르코의 플래그십 쇼룸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침실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5성급 호텔 같은 품격 있는 침실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번 쇼룸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뉴스, 대한적십자사 마음이 따뜻한 기업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이지뉴스와 함께 마음이 따뜻한 기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마음이 따뜻한 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지역사회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인터넷 신문 발행 기업 이지뉴스를 대한적십자사 마음이 따뜻한 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전승현 이지뉴스 대표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적극 동참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적십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마음이 따뜻한 기업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가입 상담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위해 공급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역의 사회서비스 공급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2024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2024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다양한 이동종의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확산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연계협력 모델 발굴 및 전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대표기관(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이 사업의 서비스 고도화 및 성장을 위해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컨소시엄 업체(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 고령친화무장애주택협동조합, 백의민족, 함께하는행복한돌봄,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몰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 마포돌봄사회적협동조합)가 중심이 되어 지역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마포구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청년중장년 1인가구 중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가구 발굴 및 맞춤형 사회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 내 공급주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회서비스 대상 발굴 및 서비스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관련 의제를 기획, 제공하는 '2024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을 운영했다.2024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에서는 일상서비스(청소, 세탁, 소수리 등) 안전서비스(소독, 홈방범 등), 건강서비스(건강검진, 반려동물케어 등)로 분류하여 서비스를 진행했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돌봄코디네이터들이 1:1 매칭되어 서비스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고 지원했다.또한 돌봄분야 전문교육, 컨소시엄간 매월 실무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컨소시엄기관들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역 내 통합돌봄 확장을 위한 마포형 통합돌봄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사회서비스 통합모델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와 매뉴얼을 개발하여 지역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힐빙케어, 휠체어택시 헤이드 서비스로 사회적기업 IR대회 3관왕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힐빙케어가 ‘투자유치 역량강화 경기 권역 IR대회’와 ‘2024 소셜캠퍼스 온 전국 IR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 한국교통안전공단상, 울산항만공사 후원 시민투자상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주관하여 전국 사회적기업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대회에 참여한 힐빙케어는 교통약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 ‘헤이드(HAID)’에 대해 알렸다. 헤이드 이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그리고 수술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헤이드의 모든 차량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아도, 휠체어 채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가 되어있으며 예약제도로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병원 외에도 금융기관, 공공기관, 공항, 식당 등 원하는 곳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힐빙케어는 이번 IR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 한국교통안전공단상, 울산항만공사 후원 시민투자상 총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헤이드가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분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헤이드는 2021년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을 시작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성과 혁신성을 확인하였다. 최근에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기 기업으로 선정되어 사회적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며, 교통약자 맞춤형 차량 지원을 위해 성일렌트카, 제이에스밴과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 오는 1월 4~5일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가 오는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대구다이렉트웨딩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마리스포사, 디아몽, 효제브라이덜 등 웨딩샵 브랜드와 보어하우스, 루나, 모닌 등의 스튜디오 브랜드가 참여한다. 예복 및 한복 업체, 한샘가구, 예물, DVD업체 등도 함께 참여해 결혼준비와 혼수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박람회에서는 웨딩홀 플래닝과 실시간 견적을 제공하며, 스몰웨딩 및 야외웨딩에 대한 무료 견적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 시 모바일 청첩장 제작, 피부관리권, 부대비용 할인 등 다양한 스드메 패키지와 혼수, 신혼여행 혜택도 주어진다.특히, 당일 계약팀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포토테이블, 우드도마세트를 비롯해 감성있는 사은품을 선택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허니문투어에서는 얼리버드 특가 혜택을 제공하며,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방문객에게는 웨딩얼리버드 쿠폰도 제공된다.대구다이렉트웨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부부들이 전문 웨딩플래너와 1:1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풍성한 사은품과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컬러풀대구 웨딩박람회는 대구다이렉트웨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웨딩홀 실시간 잔여 타임과 최저가 견적도 확인할 수 있다.

[2024 결산] 탄탄한 소비에 ‘나홀로 성장’ 보인 美 경제

미국 경제가 2024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정책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미 경기가 침체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이를 깨고 독보적인 성장을 또다시 보여준 것이다. 다만 미국 경제 주요 부분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제통화기금(IMF)의 '10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성장률이 2.8%로 전망됐다. 이는 직전 보고서(7월)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 고용시장 둔화,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2%대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 다음으로 성장률이 높게 전망된 G7 국가는 캐나다(1.3%)였고 프랑스(1.1%)와 영국(1.1%)이 그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7%, 0.3%로 예측되는 등 0%대 성장이 예상됐고 독일은 정체(0.0%)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미국 경기가 탄탄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 활동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해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0.5%)를 웃돌았다. 과열된 노동시장이 일부 냉각됐음에도 임금이 물가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데다 미국 가계 순자산이 사상 최고로 불어난 점이 소비활동을 견인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올해 가계 지출이 2.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올 연초 당시 예측된 수치 대비 약 두 배다. 실제 연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68조8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주식 보유 가치가 3조8000억달러 증가해 순자산 증가분의 80%에 달하는 부분을 차지했다. 미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인공지능(AI) 붐 속에 최고가를 계속 경신하며 올해 25% 가량 급등했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비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자산 가격 상승으로 부의 효과를 누리는 고소득층에 의해 주도된 것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축적된 저축액이 대부분 소진되자 소비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신용카드와 대출 등에 의존해왔는데 연체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소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노동시장의 경우 비농업 일자리 증가율이 하락 추이를 이어가고 있는 동시에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실업률이 4.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가 '삼의 법칙' 기준으로 침체에 접어들기도 했다. 삼의 법칙은 실업률 추이를 이용해 미국의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지표다. 심지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직활동 중인 약 700만명 중 40% 이상은 15주 넘게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하락세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2.8%로 나타났다.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 6월 2.6%까지 하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이에 연준이 내년엔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 조절을 시사했는데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고금리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주택시장, 제조업체 등의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달 공식 취임하는 점이 미 제조업계의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국내 제조업을 살리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업계에선 그의 관세, 이민, 감세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을 자극시켜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북교육청, 2025 경북교육 비전 제시…“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 창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열린 새해맞이 기자회견에서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2025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세계 교육 표준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다음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공동체 회복: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 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정서 학습 교재와 마음 명상 자료를 보급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교사 치유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학업 역량 강화: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초학력 진단평가, 사회·과학 학습 자율평가, 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 등을 통해 학업 성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교육격차 해소: 장애 학생 취업 지원, 다문화 맞춤형 교육, 교사 업무 경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첨단 급식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현장을 개선한다. ▲교육 정주 실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주학교와 해외 유학생 유치 확대, 공교육 활성화 정책으로 교육의 지역 정착과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임 교육감은 “교육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지역과 대한민국, 세계를 아우르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jjw5802@ekn.kr

국토부, 제주항공 참사기종 ‘보잉 737-800’ 전수 특별점검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B737-800)에 대한 전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제주항공 사고기와 같은 기종(B737-800)이 우리나라에 101대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운용 중으로 제주항공이 39대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를 항공편에 투입하고 있다. 이어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이 운용 중이다. B737-800은 지난 1997년 출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5000대가 넘게 팔린 기종으로 많이 팔린 만큼 기체결함이나 사고 소식도 많이 전해진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보잉 737 NG 계열 항공기를 보유 중인 국내 항공사에 동체 구조부 균열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고, 총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비행을 중지한 바 있다. 올해 초에도 국적항공사 5곳을 대상으로 보잉 737-맥스8 기종 기체 14대를 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사고기를 운용한 제주항공에 대해 항공 안전 감독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제주항공의) 항공기 가동률이 높은 것은 사실 통계로 나오는 수치"라며 “항공안전감독관을 제주항공에 급파하는 등 강도 높게 항공 안전 감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국토부는 전날 사고기에서 회수한 비행자료기록장치(FDR)과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 등 블랙박스 2종을 이날 오전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해 분석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국토부는 “블랙박스 두 개 가운데 한 개가 외관이 손상된 상태"라며 “전문가들이 어떤 부분이 훼손됐고 어느 정도 데이터 추출이 가능할지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조사 방식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사고 조사에 미국 교통안전위원회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엔진 제작사 CFMI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관제 교신 자료 확인 및 관련 관제사 면담과 당시 상황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특징주] 제노코, ‘제주항공 참사’ 부른 조류사고 방지 시급…레이저 퇴치 장치 특허 ‘부각’

제노코가 조류 퇴치 기술이 재조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7분 기준 제노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90원(14.46%) 상승한 1만49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최근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공항 주변 조류 퇴치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노코는 드론 탑재형 레이저 조류 퇴치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소음과 조명 장치가 부착된 비행체를 원격 PC로 제어해 특정 비행 경로를 따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기술은 강한 빛을 이용해 조류를 퇴치하는 방식으로, 항공기 안전 운항에 위협이 되는 조류 충돌 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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