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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안공항 활주로 내년 1월 7일까지 폐쇄…한미  합동조사 개시”

국토교통부는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를 내년 1월 7일 오전 5시까지 연장하고 미국 측 관계자 8명이 한국에 도착해 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현장 사고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무안공항 활주로는 완전한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2025년 1월 7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연장을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활주로는 1월 1일 오전 5시까지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나 사고 수습 상황과 활주로 복구 상황을 고려해 폐쇄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 수습 상황을 봐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무너진 방위각표시시설(로컬러이저)의 수선을 마칠 때까지 활주로 폐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 조사관 11명과 미 합동조사 인원 8명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조사를 개시한다. 미 합동조사 인원 8명은 미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 보잉 4명이다. 블랙박스와 관련해선 시험분석센터에서 표면 이물질 세척을 완료해 상태를 확인중에 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는 자료저장 유닛과 전원공급 유닛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된 상태로 발견됐다. 자료 추출 방법 등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美·유럽 한파 예고, ‘에너지 위기’ 진짜 오나…천연가스 가격 2년래 최고

미국과 유럽에서 내달 한파가 예고되자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이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수급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6.34% 급등한 MMBtu당 3.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1월 4일(4.17달러) 이후 최고치이며, 2022년 1월 27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률이기도 하다. 이날 장중엔 가격이 최대 20% 급등하기도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이처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배경엔 다음달인 내년 1월 미국에서 한파가 예상되면서다. 기상 정보업체 더웨더컴퍼니와 애트모스페릭G2가 최근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동부 지역, 특히 플로리다주부터 메인주와 오대호 일부 지역을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의 내년 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또 한파가 내달 중순에 정점을 찍고 이 기간 기온은 한 달 전체 예보와 비교했을 때 평균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기상정보업체인 애큐웨더도 다음달 중순까지 대부분 상당한 눈과 얼음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파는 난방용 천연가스 수요를 자극시킬뿐만 아니라 발전시설 등에도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창립자는 “천연가스 동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천연가스 생산 흐름에 중단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한파가 예고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에선 대날 3일부터 기온이 30년 평균치 대비 약 6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문제는 유럽연합(EU)의 천연가스 재고 소진 속도다. 현재 유럽 천연가스 비축량은 75%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 천연가스 재고 소진 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가 이달 31일부터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유럽은 미국산 천연가스에 더욱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미국과 천연가스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해야 할 처지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키이우 인디펜덴트는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유럽 공급을 중단하고 미국산 천연가스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단독] 비행장 설계 지침엔 “로컬라이저까지 종단안전구역”… 국토부 거짓 해명 논란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 내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 둔덕인 로컬라이저는 종단안전구역 밖에 위치해 규정에 어긋난 점이 없다"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이는 국토부가 작성한 '비행장시설 설계 세부 지침'의 규정과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국토부 항공정책실은 '제주항공 참사'의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는 관련 규정에 맞게 시설물 설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토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공항시설법에 따른 '항공장애물 관리 세부지침(국토부 예규) 제23조 제3항'에 따르면 '공항부지에 있고 장애물로 간주되는 모든 장비나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23조 제1항에 따라 이는 착륙대·활주로 종단안전구역 내에 위치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와 같이 종단안전구역 외에 설치되는 장비나 장애물에 대해서는 해당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둔덕 위에 설치된 해당 로컬라이저는 '쉽게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 등의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항공기가 착륙 과정에서 멈추지 못하고 활주로를 넘어섰을 때 항공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착륙대 종단 이후에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종단안전구역이 199m로, 항공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는 해당 구역 5m 뒤에 설치돼 있어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해명이다. 하지만 이는 본지가 입수한 2022년 6월 국토부 예규 제346호 '공항·비행장 시설 설계 세부 지침(Manual on Aerodrome Design)'은 이같은 해명과는 배치된다. 활주로의 물리적 특성을 다루는 해당 문서 제4장 18조 5항 2호 3목은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의 길이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불리한 운영요건 때문에 흔히 발생되는 활주로 이전에 착륙하거나 과주한 경우를 포함하기에 충분하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정밀접근 활주로에서는 계기착륙장치(ILS)의 방위각 시설(Localizer)이 통상 첫 번째 장애물이 되며,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이 시설까지 연장하여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상황(비정밀 또는 비계기 접근 활주로)에서는 직립해 있는 첫 번째 장애물이 도로, 철도 또는 기타 인공 또는 자연지형이 될 수도 있으며, 그런 상황에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은 장애물까지 연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이번 무안항공 사고의 인명 피해를 키운 주요한 원인으로 콘크리트 받침대와 둔덕 위에 설치된 로컬라이저를 지적하는 상황에서, 이번 해명은 국토부가 작성한 세부 지침에도 맞지 않는 것이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로컬라이저는 종단안전구역에 당연히 포함되는 쉽게 파손될 수 있는 장애물로 규정하고 있다. 항공업계 일각에서는 국토부의 무안항공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 규정과 관련해 추가적인 설명이 없을 경우 자칫 '거짓 해명' 논란을 부풀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교보생명, 교육보험 고객 4850명에 학자금 228억원 선지급

교보생명이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3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4850명에게 228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 1인당 470만원 수준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목돈이 필요한 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콜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100억 넘는 ‘뱀띠 주식부자’ 86명...MZ세대도 4명

국내 상장사 기업 대표이사급 '뱀띠' 최고경영자(CEO) 110명 가운데 주식평가액 100억 원 이상의 주주는 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뱀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억 원 이상의 주주 86명 중에서 1965년생이 30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3년생 22명(25.6%), 1977년생 17명(19.8%), 1941년생 13명(15.1%) 순으로 나왔다. 1989년생도 4명이나 이름이 올랐다.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1965년 4월생인 박지원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383억 원 이상으로 뱀띠 주주 중에서 가장 많았다. 1989년생 MZ세대 뱀띠 중에서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814억 원), 담서원 오리온 전무(629억 원), 김희진 모토닉 사장(436억 원), 이승환 에코프로 전무(112억 원) 등으로 파악됐다. 김동선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담서원 전무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김희진 사장은 범대성그룹가에 속하는 고(故) 김영봉 회장의 장녀, 이승환 전무는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의 장남이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우리은행, 비댁스와 손잡고 가상자산 수탁시장 진출한다

우리은행이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와 손잡고 가상자산 수탁시장에 진출한다. 3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0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고객의 가상자산을 맡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 해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사업자다. 올해 9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2022년 설립된 신생업체임에도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아발란체(Avalanche)와 폴리매쉬(Polymes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은 “비댁스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가상자산 수탁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년사]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실버시장 등 생보업계 신성장동력 마련 주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새해 실버시장,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생보업계 신성장동력 마련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후대비 연금상품 규제완화와 세제혜택 확대를 통해 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망보장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보산업 저변확대에 필요한 신규 과제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의료데이터 등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해 미래 보험상품, 판매·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생명보험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환경 변화와 건전성 규제 강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 현상이 나타나면서 현행 건전성 제도의 리스크 측정방식을 보완하고, 재무정보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보험건전성 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IFRS17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보험회계의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보험업계에 적합한 제도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 제고도 2025년 주요 핵심 과제로 꼽았다. 김 회장은 “소비자가 최우선시 되는 보험 문화의 정착은 생명보험 신뢰제고의 출발점"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합리적으로 생명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년사]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실손보험-자동차보험 구조적 문제해결 앞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2025년 “손해보험산업의 중심 축인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우리 손해보험산업이 맞이한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국내 정치 불안 등에 따른 경제‧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업계는 인구구조 및 기후 변화, 기술 혁신 등에 따른 사회·산업구조 변화의 가속화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실손‧자동차보험의 보험금 누수 문제 해소, 소비자 신뢰 회복 등 손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처럼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손해보험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은 간단없이 지속돼야 한다"며 “2025년 우리 협회는 '내실강화', '혁신성장', '신뢰회복'이라는 세 가지 중점과제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으로 이 회장은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로 손해보험산업의 내실을 강화하겠다"며 “먼저 현재 손해보험산업의 중심 축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손상품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한편,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조직화, 지능화 돼 가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 강화 등 보험사기 적발 인프라를 확대해나가야 한다"며 “강화된 회계 및 건전성 규제에 발맞춰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상품 설계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자"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이루는 것도 2025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전기차, 도심형항공기(UAM), 트램 등 새로이 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보험업과 시너지가 나는 연계 상품 및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자회사, 부수업무 확대 등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이 국민 동반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소비자 신뢰회복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해보험협회는 보험금 분쟁과 관련이 없는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집수수료 개선, 불건전한 광고의 철저한 점검 등 판매채널의 모집질서를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어 이 회장은 “몽골 속담에 '바람이 거셀수록 독수리는 높이 난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 우리는 저성장의 고착화 우려 속에 시시각각 불확실성이 생겨나는 상시적 위기(Permacrisis) 상황에 마주해 있지만, 우리 임직원 모두 위기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다가오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손해보험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초유의 ‘尹 체포영장 발부’…“구금 적절치 않아” vs “즉각 체포해야”

법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에 대해 좀 더 의견을 조율해서 출석 요구하는 것이 맞지, 체포영장이라는 비상 수단을 통해 현직 대통령을 구금 시도하는 것은 수사 방법으로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체포 영장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농후할 경우 발부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어디 도망간 것도 아니고 이미 비상계엄 관련자 조사가 거의 완료됐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기 때문에 이건 국격 관련 문제라 수사 기관이 좀 더 신중을 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영장 발부에 응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적절히 대응하리라 본다"며 “수사·재판 관련 문제에 우리 당이 이래라저래라할 사안이 아니고 오로지 대통령의 몫"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 앞에 국민은 평등하며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영장을 차질없이 집행해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내란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 영장 집행 과정과 수사 과정이 매우 험난할 수 있다"며 “수사기관은 즉시 영장을 집행해 내란을 즉시 진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여당인 국민의힘도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경호처가 압수수색 집행을 막아 왔는데, 이는 명백한 수사 방해"라며 “최 권한대행에게 요구한다. 경호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내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명령하라"라고 말했다. 진 의장은 이어 “최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도 즉각 수용하고 공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내란 수괴를 감싸지 말고 국가 비상상황 수습에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과 국무위원들은 내란수괴 옹호를 멈추고, 경호처도 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며 “윤석열, 당신이 있을 곳은 구중궁궐인 관저가 아닌 구치소"라고 주장했다. 과거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이인제 전 자유민주연합 의원은 당원들의 저지로 영장 집행이 불발돼 불구속 기소로 마무리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마이뷰티트립, 외국인 맞춤형 O2O 쿠폰 서비스 제공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병원이나 에스테틱 예약 시 할인 정보나 이벤트를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관광 예약 플랫폼 마이뷰티트립(mybeautytrip.com)이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31일 전했다. 마이뷰티트립은 외국인 고객이 병원 및 에스테틱 시술 서비스의 가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은 쿠폰 이미지를 별도로 검색할 필요 없이, 미리 다운로드한 쿠폰을 현장에서 제시하기만 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크릿 쿠폰 기능은 가맹점이 특정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쿠폰은 1인 1매로 제한되어 중복 사용을 방지하며, 가맹점은 쿠폰발행 개수 제한, 쿠폰 발행 국가 지정 등도 가능하며, 해당 고객을 통한 매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마이뷰티트립은 해외 거주 외국인 및 국내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미용 의료관광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병원 및 에스테틱샵과 쉽게 소통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한국 의료 및 뷰티 서비스를 세계 각지의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병원이나 에스테틱 위치 주변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K-뷰티와 K-의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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