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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유수의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해외취업 전대학  통틀어 전국 1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전문대 중 유일 3개 분야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4년제 대학보다 좋다고?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은 전국 2년제∙4년제 대학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지난해만 해도 전체 취업률도 79.2%를 달성하면서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해외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취업의 질(質)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일취월장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진출했던 것에서 2022년 100여 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이런 취업률을 이끌어낸 배경에는 공학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 선정, '취업률 전국 1위'(2024년 교육부 취업 통계조사)를 달성했다, 한편 이 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2414명)의 23.4%인 56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을 살펴보면 내신만 반영하는 교과전형에 90명,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는 일반전형에 155명,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일학습전형에 317명, 입도선매전형에 5명을 선발하며 원서마감은 오는 4일까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공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 중인 가운데,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IT온라인창업과, 메디컬K뷰티과, 실내장식과를 개설했다. 2025학년도에는 직무∙융합형 통합학과인 '미래라이프융합과'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보건복지(건강)트랙, 관광∙레져트랙, 제과∙제빵트랙, 재테크트랙, 교양∙문예창작트랙을 구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학습자들에게 창업∙재취업 및 자기 계발의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방송영상, 시각디자인을 통합한 아트미디어계열(3년제)도 새롭게 운영된다. 한편 이 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원 내 최초합격자는 입학학기 등록금 50% 감면, 평생·일학습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학기 50%, 잔여 학기 30%를 감면한다. 또한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혜택이 있다. jmson220@ekn.kr

[리이그나이트 코리아] 불확실성 시대, 변화와 경쟁력이 ‘해답’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내 유통시장은 다양한 도전과 기회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상계엄 정국으로 국내 경제는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특히 유통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욱이 이같은 불확실성이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통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경영 전략이 요구된다. 먼저, 비상계엄 정국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필수 소비재 중심의 지출은 유지되겠지만, 고가 사치재와 선택적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구매 결정을 내릴 것이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강화됨에 따라 차이나커머스나 다이소 같은 채널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국제경제 변화도 국내 소비시장의 중요한 환경 변수다. 특히, 수입제품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편리성과 신속성을 중시하며 온–오프라인의 통합적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되고, 온라인 플랫폼은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며, 네이버는 더 개인화된 고객 제안을 통해 락인(Lock in:고객 묶어두기)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구독 서비스, 퀵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유통 채널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기존 업체들에게는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내수 유통시장은 지속적으로 정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신규고객 확보보다는 기존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소비의 중심축이 MZ세대에서 더 젊은 세대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과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국내 유통시장의 정체 속에서 기존 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 재편과 효율성 증대가 주요한 전략으로 자리잡고, 특히 시장성숙 단계에 접어든 편의점과 대형마트 업계에선 선두업체간 제휴 합병이 유력시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소비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요소로 부각될 것이다. 이미 고객의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한 추천 시스템, 정밀한 수요 예측을 통한 재고 관리 등은 유통시장의 핵심 경쟁력 요소이다. 이에 강점을 가진 쿠팡과 네이버 등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유통플랫폼의 국내 진입 확대와 AI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유통시장 트렌드에 따라 정부는 국내 유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친화형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중소유통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개선도 필요하다.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세제 혜택, 기술 지원, 협력 모델 구축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입하되, 보호보다는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 지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지역 기반 중소형 유통업체가 디지털 생태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금 지원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격 안정화, 생활 밀착형 지원, 물가 관리 등이 요구된다. 2025년 유통시장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 같다. 기업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최근 쿠팡, 무신사, 올리브영 등 혁신적인 사례는 기업들이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소비자 신뢰와 시장 회복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에경 포커스] 화성시특례시 시대 개막...“104만  시민의 꿈을 실고 항해 시작”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 시대가 1일 본격 개막했다. 화성시는 이날 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대표, 기업 대표, 공직자 대표 등이 참석해 특례시의 첫 시작을 기념했다. 행사는 화성특례시출범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청 중앙 로비에서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특례시 출범을 상징하는 현판과 화성특례시민헌장을 제막하며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슬로건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104만 대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기념식수에서는 황금소나무를 심어 화성특례시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소나무는 화성특례시를 상징하는 나무이며 특히 장수와 번영을 의미해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화성시가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명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특례시는 23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 화성특례시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 온 화성특례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행정체계의 모델이며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광역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법적 지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특례시 제도가 도입됐다. 화성특례시는 17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게 돼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50층 이하, 20만㎡ 미만 건축물 허가는 이제 화성시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21층 이상 건축물 허가 시 도지사 승인이 필요했지만 특례시 출범으로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건축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넓어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자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복지급여 소득인정액 기준이 중소도시(8500만원)에서 대도시(1억3500만원) 수준으로 5000만원 상향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이 더욱 많아진다. 그 외에도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이 가능해져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 협의 △물류단지의 지정, 해제, 개발, 운영 △관광특구 지정 평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례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선다. 화성시는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 향상, 선순환 경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가 된 기점을 발판 삼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특례시 출범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핵심 전략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 △기본소득 △주거 △돌봄 △교육 △교통 등 기본사회를 실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고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인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이고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혁신 중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동탄중앙도서관 △병점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화성예술의전당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추진하며 △동탄권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등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핵심 전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족 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 출범은 단순히 도시의 규모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화성시는 특례시 지정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무엇보다 특례시 제도 도입 이후 인구의 자연 증가로 특례시가 된 첫 번째 도시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특례시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고 특례시가 되더라도 실질적인 행정·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그리고 특례시시장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특례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은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염원을 담아 화성특례시를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까지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을 만들어주신 시민과 함께라면 화성특레시의 재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일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은 잠정 연기했으며 시는 추후 시기를 정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sih31@ekn.kr

울진군, 130년 만에 첫 철도 개통...울진·영덕 동해중부선 기차 타고 여행 즐기자

기차 여행 방문객에게 특별한 혜택 제공 예정 1월 기차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울진지역에 역사상 첫 열차가 기적을 울렸다.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강원도 삼척과 경북 포항을 있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울진군이 동해안 철도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개막했다. 울진군은 이를 기념 하기 위해 동해중부선 개통 첫날인 1일 울진군 철도 역사의 첫 방문객을 위환 특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강릉에서 오전 5시 28분에 출발 울진에 7시 2분에 도착하는 상행열차와 오전 8시 50분에 도착하는 하행 (부전~강릉) 열차의 첫 번째 관광객에서 울진의 특산물을 담은 선물 증정과 함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울진군 철도역사의 첫 방문객은 인천에서 온 박철순씨로 “올해의 첫 해를 울진에서 맞고 싶어서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첫 개통 열차의 첫 번째 승객이라니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다"라며 “그동안 차로만 다니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철도를 통해서 편하게 울진을 관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동해중부선이 본격 개통 됨에 따라 1월 한 달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열차와 연계한 이벤트로는△기차를 타고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중 1000번, 2025번 등 N번째 관광객에게 5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 제공 △기차 여행 후 관광 후기를 남긴 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특산품 증정 △왕피천케이블카 결제금액 50% 울진사랑카드에 적립해 환급 △철도 운임영수증 확인을 통해 성류굴 입장권 50%, 덕구온천 온천장 25%, 스파월드 20% 할인 등이 있다. 특히 1월 이후 본격적인 대게철이 돌아오면 동해중부선을 이용해 조금더 편리하게 겨울철 진미인 울진대게와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백암·덕구온천과 울진의 맑은 공기속에서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철도 개통이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계획이니 편리한 철도를 통해 울진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김동연, 새해 첫 수출 현장인 평택항 방문...“경제 재도약의 중요한 해” 강조

경기=에녀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하며 을사년을 맞이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애쓰고 계신 데 대해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항만노동자를 격려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확대를 위한 확대재정 그리고 수출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감세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한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면서 “한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곧이어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경제파이팅' 구호를 외쳤다.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사면 일대 무역항인 평택항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1996년 국책항구로 선정돼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했다. 총 64개(평택 34, 당진 30) 선석을 운영하며 2023년 기준 연간 1억1600만톤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자동차 물동량은 전체 1위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도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평택항인 '친환경 그린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4월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센터를 개소하고 11월 국내 최초 자동차 운반 수소트럭을 시범 운행했다. 한편 평택항 방문을 마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남으로 이동해 무안국제공항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을사년새해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 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같이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sih31@ekn.kr

“은행 예적금 금리 줄줄이 떨어진다”...올해도 인하 지속

은행들이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고된 상황에서 가계대출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신금리는 하락하며 예대금리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18일 수신상품 우대금리 폭을 축소할 계획이다. 우대금리 폭을 줄이면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난다. 먼저 '신한 슈퍼쏠(SOL) 통장'의 우대금리가 0.5%포인트(p) 낮아진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와 거래를 할 경우 우대금리가 주어지는데, 1곳과 거래를 하면 우대금리 1.9%를 주던 것이 1.4%로, 2곳과 거래를 하면 2.4%를 주던 것이 1.9%로 줄어든다. '신한땡겨요페이 통장'과 '신한군인행복 통장'의 우대금리도 2.9%에서 2.4%로 0.5%p 축소된다. 앞서 다른 주요 은행들도 지난달 수신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낮췄다. 'KB 스타(star)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최대 연 2.6%까지 주던 금리가 연 2.4%로 낮아졌다. 'KB내맘대로적금'은 3년 만기일 경우 연 3.15%의 금리를 줬는데 연 2.95%로 낮아지며 연 2%대 금리로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 수신금리를 최대 연 0.4%p 인하했다. 정기예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최고 연 3%까지 주던 금리가 연 2.6%로 낮아졌고, 정기적금은 최고 연 3.15%에서 연 2.75%로 하락했다. '엔(N)일 적금'의 경우 우대금리가 2.5%에서 2.2%로 0.3%p 축소됐다. 우리은행은 '우리 (업체명 임직원) 적금'의 금리는 이달 2일부터 3.1%에서 2.8%로 0.3%p 낮출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20일 수신금리를 최대 0.25%p 낮췄다. 이에 따라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에서 연 2.6%로 떨어졌고, 정기적금 금리는 최대 연 2.85%에서 연 2.6%로 하락했다. NH농협은행은 같은 달 27일 양도성예금증서, 표지어음, 환매채 등 단기시장성수신 상품의 기본금리와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5%p씩 낮췄다. 기본금리는 2.3%에서 2.15%로 조정했다.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중은행의 35개 1년 만기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주는 상품은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으로, 연 3.4%의 금리를 준다. 지난해 11월 취급 평균금리(연 3.42%)에 비해 0.02%p 낮아졌다. 이어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의 기본금리가 연 3.22%를 주는데, 지난해 11월 평균 금리(연 3.34%)와 비교해 0.12%p나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예고돼 있는 만큼 은행권의 수신금리는 올해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 금리의 가산금리는 깎이지 않고 있어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1.27%p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1%p를 모두 넘어선 것은 2023년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년사]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국민에 위안과 희망주는 산업 기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회장은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노 회장은 새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회장은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연홍 회장은 “올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가며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유정복, 새해 첫 행보로 강화 접경지역 안보현장 방문...장병들과 소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을사년새해를 맞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5여단을 방문해 접경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올 첫 공식일정으로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최근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국가안보태세를 강화,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날 강화도 전방 접경지역을 찾아 안보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해병대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직접 철책 도보순찰을 통해 장병들과 함께 접경지역 경계상태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적봉 최전방 관측소(OP, 평화전망대 4층)를 방문해 안보상황을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해병대 5여단 병영식당을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새해 인사를 나누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시민들이 잊지 않고 늘 감사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새해 첫 방문지를 강화 안보현장으로 정한 것은 국가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강화지역 대남방송 소음피해가 심각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으로 방음창 등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sih31@ekn.kr

민형배 의원, 공항시설법 개정 추진…“공항 안전 시설 기준, 법률로 상향”

더불어민주당이 공항·비행장 시설의 설치 기준을 법률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항시설법 개정을 추진해 항공 안전 수준 제고를 도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전날 공항·비행장 시설의 설치 기준을 법률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공항 안전 시설에 대한 법적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대통령령·부령·예규 등에 산재해 있는 관련 기준들을 공항시설법에 포함시킴으로써 법률로 격상함을 골자로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피해 확산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활주로 종단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꼽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규정집을 통해 '공항 활주로 인근 구조물이 충돌 시 쉽게 부서지거나 변형되도록 설계할 것(frangible design)'을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가 이를 근거로 유사한 '공항·비행장 시설 설계 세부 지침'을 예규(2022-346호)로 두고 있으나, 법적 구속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공항·비행장 시설물에 대해 보다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민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항·비행장 시설 설치 기준을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무안공항 활주로 끝 로컬라이저 안테나의 설치 방식이 국제 기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분석이 줄을 이었다. 영국 공군 조종사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 플라이트 인터내셔널 매거진 편집인은 “활주로 종단에 콘크리트 덩어리가 있는 무안공항과 같은 사례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고, 이는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국토부는 전국 공항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등 계기 착륙 시설의 재질 등을 전수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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