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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포항시, 경주시, 칠곡군 소식 등

◇포항시, 이차전지 위기 극복과 미래 발전 전략 모색에 머리 맞댔다 산학연관 네트워크 거점 공간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본격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배터리 산업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과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최종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이차전지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결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 상황과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에서 포항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이 제시됐다. 먼저 '이차전지 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 연구용역 보고는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미국 신정부 출범 및 전기차 캐즘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진단하고, 포항시 정책 수요 분석과 이에 대응한 차별화된 정책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포항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 활력 제고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력 향상 △ESG 경쟁력 강화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기본구상' 용역은 미래 이차전지 전주기 소재를 양산하고 실증시스템을 제공해 미래 전지 소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기업 지원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인력 양성 등 전방위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 역할을 수행할 센터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 구성안 등을 제시했다.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보고 후에는 산학연 자문 위원 등 참석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 자료를 분석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서 제시된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산업 다각화 및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와 예산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및 국제 정세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인재 양성 중심지로 도약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발판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 추진 식품위생업소 대상 연 1% 저금리 융자 지원으로 영업환경 개선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식품진흥기금 5억원을 활용한 영업시설 개선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영업허가(신고)를 받은 지역 내 업소로, 위생관리 시설이나 설비 개선이 필요한 업소가 해당된다. 융자 한도는 업종별로 차등 적용되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업소 최대 5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원 △식품접객업소 등 최대 5000만원 △화장실 시설 개선 최대 2000만원으로, 금리는 연 1%다. 융자를 원하는 영업자는 포항시 식품산업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협은행(포항지부)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기타 신청 방법, 융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식품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명 환경국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영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세쌍둥이 가정 방문…“소중한 생명, 경주의 희망" 세쌍둥이 출생 가정에 1억 상당 지원… 출산·양육 정책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동천동에 거주하는 강근희(부 32세)·박선혜(모 32세) 씨 가정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태어난 세쌍둥이 혜인(딸)·혜준(아들)·혜원(딸)의 백일을 축하하고 기념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양육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 시장은 “세쌍둥이의 탄생은 경주의 큰 축복"이라며 “세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세쌍둥이 가정에 유아의자와 기저귀 등 출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공동육아나눔터와 같은 양육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강근희 씨는 “시에서 직접 방문해 축하해주니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는 현재 출산 축하금 20만 원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역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도 함께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쌍둥이 가정에는 출산 축하금과 출산장려금 2660만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원 등 3년 간 346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세쌍둥이 부모에게는 부모급여 5400만원(0~23개월)과 아동수당 1080만원(36개월)이 지급될 예정이다. 출산 축하금, 출산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모두 합하면 9940만원 상당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위기 상황에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세쌍둥이 백일 축하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본격 추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6일 자로 '경상북도 202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그 동안 칠곡군 숙원사업 이었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 예정인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로 계획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76만㎡, 물류용지 4만㎡ 정도로 140%가 넘는 입주수요를 확보해 행정안전부 지정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번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과거 10여년 동안 신규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생산유발액 1934억7400만원, 부가가치유발액 862억5100만원이며 취업유발인원은 1305명으로 칠곡군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군은 올해 1월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5월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08년부터 추진해온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자 공약사업인 북삼오평반산업단지를 성공적이고 신속하게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북삼역 신설, 율리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 등을 통해 대구~구미 산업벨트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칠곡시니어클럽은 지난 6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6일부터 17일까지 읍∙면에서 진행되며 발대식 후 안전교육과 사업설명으로 진행한다. 2025년 노인일자리는 전년 대비 193명이 증가한 총 259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총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초등학교 인근 등하교 시간 안전을 위한 교통봉사 도우미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왜관역 승하차 안내를 위한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원사업 등 8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총 40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발대식으로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 및 소양교육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명확한 이해와 실무 지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단식까지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모든분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공수처장 “2차 영장집행은 마지막 각오로”…與 “수사 포기해야” vs 野 “반드시 체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이 실패한 것과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7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법치주의가 훼손되는 모습을 보여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 3일 내란 혐의로 발부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에 가로막혀 집행 착수 5시간여만에 철수했다. 오 청장은 “사법부에서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은 판사의 명령장으로 인식된다"며 “명령을 집행하는 것은 검사의 정당한 업무 집행이고, 어떤 이유에서도 방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공수처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집행 경과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답했다. 오 청장은 이어 “2차 영장 집행이 마지막 집행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청장은 또 법사위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수사권도 없는 대통령의 내란죄를 계속 수사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수사권은 법원의 적법한 영장 발부에 의해 수차례 인증된 바 있다"며 “아무런 논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사권만 있고 기소를 위해서는 검찰에 이첩해야 하는 사건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수처의 향후 행보를 두고 여야에서 서로 엇갈린 입장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반드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 권한도, 역량도, 지휘 권한도 없는 공수처는 대통령 수사를 포기하고 경찰에 사건 일체를 이관하라"며 “그게 사법 혼란을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는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 경찰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수처가 국민의 응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체포영장 집행 기간인) 일주일을 허비했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법 집행을 방해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즉각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곽현준 도공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취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제42대 곽현준 본부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곽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안전은 모든 업무의 출발점이며,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한 자세를 가질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본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현준 본부장은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석사),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박사)를 졸업했으며, 1992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해 본사 건설처 건설계획실장, 사업개발처장을 역임했다. jmson220@ekn.kr

디올뷰티, ‘디올 프레스티지 레 넥타 드 로즈 컬렉션’ 선봬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디올 프레스티지 레 넥타 드 로즈' 컬렉션 3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복합체, 로사펩타이드TM 앵떼그랄 활성 성분으로 4배 더욱 눈에 띄게 또렷한 피부와 한층 탄탄한 피부 밀도를 선사하는 울트라 컨센트레이트 '르 넥타 앵떼그랄', 로즈 드 그랑빌의 첫 꽃봉오리에 담긴 강력한 로사펩타이드TM 프리미에 활성 성분으로 2배 더욱 눈에 띄게 매끈한 피부와 놀라운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에이지-리버싱 세럼 '르 넥타 프리미에', 깊은 밤 절정을 이루는 로즈 드 그랑빌의 로사펩타이드TM 드 미뉘 활성 성분으로 6배 더욱 촘촘한 피부와 함께 강력한 피부 활력을 선사하는 울트라-프리미엄 나이트 크림, '르 밤 드 미뉘'로 구성되어 있다. 깊고 풍부한 골드 톤의 정제된 실루엣으로 재탄생한 각 케이스는 오늘날 여성들에게 영원한 아름다움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을 상징하는 아이코닉 '로즈 드 방'이 다이아몬드처럼 새겨져 빛나는 우아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보틀 하나하나를 탁월한 오브제로 승화시킨다. 아름다운 피부를 케어하는 소중한 순간이 모여 특별한 스킨케어 리추얼을 완성하는 울트라 리바이탈라이징 컬렉션, 디올 프레스티지 레 넥타 드 로즈로 장미처럼 아름답게 피어나는 피부 생기를 느낄 수 있다. 디올 프레스티지 레 넥타 드 로즈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 크리스챤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7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LOTTE ON), SSG.COM 등 6개의 온라인 기업몰, 그리고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CES 2025] 젠슨황, 블렉웰 들고 무대 행진… 엔비디아 ‘코스모스’ 공개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망이다"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자동차·로봇·산업 자동화 분야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AI 기술과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밝힌 포부다. 엔비디아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조연설에서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젠슨 황 CEO는 2시간여에 걸쳐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상세히 보여줬다. 키노트 중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576개 탑재된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패널을 들고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CES는 단순히 다음 단계가 아닌,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기술은 단순히 도전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여 인류가 더 스마트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AI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다. 코스모스는 2000만 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학습해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중력, 마찰, 관성과 같은 물리법칙을 이해하고 3차원 공간에서의 물체 간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젠슨 황 CEO는 “코스모스는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AI 기반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로봇이 더욱 자연스럽게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스와 함께 주목받은 것은 가상-현실 연결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다. 옴니버스는 물리 기반의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엔비디아는 코스모스와 옴니버스를 연동해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차량의 AI 훈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모스와 옴니버스의 결합은 산업 현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코스모스는 물리적 세계의 법칙을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를 옴니버스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능과 연동하면 현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옴니버스는 물리 기반의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과 자율주행차량의 AI 훈련 데이터를 한 자릿수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기술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젠슨 황 CEO의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창고 자동화 기업 키온(Keon)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와 협력해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통해 창고 내 로봇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는 차세대 자율주행 컴퓨터 '토르(Thor)'를 공개했다. 토르는 기존 자율주행 컴퓨터 '오린(Orin)'보다 20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차 기능안전 최고 등급인 'ISO 26262 ASIL-D' 인증을 획득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이 자리에서 도요타와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발표했으며, 루시드, 리반, 샤오미 등 혁신적인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주행 트럭 분야에서는 오로라와 협력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 토르의 공개와 함께 발표된 이러한 파트너십은 자율주행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젠슨 황 CEO는 “매년 전 세계에서 1억 대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이 연간 1조 마일을 주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 차량들이 모두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로봇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젠슨 황 CEO는 범용 로봇 개발 플랫폼 'Isaac Groot'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소수의 인간 시연만으로도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애플 비전 프로와 연동해 가상환경에서 로봇을 원격 조종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산업 디지털화의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시장이 5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온, 액센추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창고 내 로봇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하며, 이를 통해 물류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AI 에이전트가 산업 혁신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리하는 기대도 전했다. 젠슨 황 CEO는 “전 세계 10억 명의 지식 노동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AI 플랫폼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는 AI가 더 이상 연구실 단계의 기술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하드웨어도 함께 선보였다. AI 슈퍼컴퓨터용 칩 'GB200 NVLink 72'는 1.2톤에 달하는 초대형 시스템으로, 144개의 GPU를 탑재했다. 또한 소형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도 공개했는데, 이는 데스크톱 크기보다 작게 축소된 AI 개발용 워크스테이션이다. 젠슨 황 CEO는 “AI는 이제 단순한 비즈니스 기회가 아닌, 컴퓨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AI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를 관람한 한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이끄는 AI 산업이 더 이상 추상적인 기술이 아닌, 현실 세계의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며 “자율주행, 로봇,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AI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협회장 교체로 새바람

전국태양광발전협회가 새해에 협회장 교체로 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7일 전태협 3대 회장으로 김명룡 부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전북대 건축도시공학 석·박사를 전공하고 전북발전연구원, 전북경제연구원, 일경산업개발 등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솔라도시 대표로서 전태협 부회장을 맡아왔다. 연구원 출신으로 전임 홍기웅 회장에 비해 덜 급진적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협회 특성상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시공업자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계속낼 것으로 보인다. 전태협은 정부의 일부 정책에 반발해 소송을 걸어왔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광주지방법원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태양광 가동중단(출력제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지난해 3월에도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를 대상으로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소송을 냈다. 전력거래소 이사회 중 회원대표 비상임이사직에 한전 및 발전자회사 재직 임원만 선임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부분에 반발하면서다. 김 신임 회장이 앞으로 정부와 얽힌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고 다른 협단체와 협력해 나갈지 주목된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로 “현재 우리나라 태양광발전 산업에 대한 현황 및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태양광 육성 정책과는 반대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민의 민원 뒤에 숨어 무리한 이격거리 등의 조례를 만들어 냈다"며 “한전의 계통망 확대의 지지부진함 속에 결국 선로 부족으로 인한 태양광 신규 허가 불가 등의 결과들로 인해 태양광 발전을 위한 입지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국내 태양광 산업 전반의 붕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신임 회장은 위기 극복 대책으로 “정부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장참여를 저해하는 각종 제도들의 개선을 위해 대정부 건의를 적극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유상증자 철회될 때까지 싸울 것”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7일 회사와의 면담 후 유상증자 철회를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소액주주연대는 사측과의 면담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 △기업가치 회복 방안 마련 △주주와의 소통 직책 신설 등을 제안했으나 “회사 측은 원론적인 답변만 할 뿐 어떠한 확답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이오 인수 및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서는 “고도의 경영 판단"이라는 입장만을 고수하며 주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고도 비판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유상증자 이같은 회사 측의 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유상증자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경고했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회사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임시 주주총회 개최 등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하는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입장문 전문 우리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오늘 오전 회사와의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면담은 무너진 주주 신뢰를 회복하고 주주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였지만, 회사 측은 여전히 형식적인 답변과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하였습니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면담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 기업가치 회복 방안 마련, 주주와의 소통을 위한 직책 신설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은 원론적인 답변만 할 뿐 어떠한 확답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소액주주연대가 결성된 근본적인 이유는 주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제이오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유상증자 결정 철회라는 핵심 사안에 대해 어떤 타협도 없다는 입장을 사전에 명확히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면담에서 회사 측은 유상증자가 “고도의 경영 판단"이라는 명분만 반복하며, 해당 결정이 주주들에게 초래한 막대한 손실과 피해에 대해 타당한 근거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이오 인수 발표 이후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주들의 재산적 피해가 극심해졌습니다. 이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경영진의 독단적인 판단만을 고집하는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회사 측의 이러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유상증자라는 불합리한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임을 선언합니다. 회사는 더 이상 주주와 시장의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수페타시스가 주주와 시장 투자자 모두가 반대하는 독단적인 결정을 철회하고,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하루빨리 발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만약 회사가 계속해서 주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유상증자를 강행한다면, 소액주주연대는 향후 임시주주총회 개최 등 강력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임을 밝힙니다. 우리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모든 주주들의 이익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가전업계 소식] 세라젬·바디프랜드 CES2025서 신제품 선봬,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출시, 롯데하이마트 IT·주방가전 할인

세라젬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홈 헬스케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세라젬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베드 2.0(Home Medicare Bed 2.0)'과 밸런스 AI 메디 워터(Balance AI Medi Water) 등을 포함해 최신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전위음파 체어(Chair) 등 20여 종의 제품을 내보였다. 최신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11'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베드(Bed) 타입과 체어(Chair) 타입의 장점을 융합해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평소에는 1인용 소파처럼 활용하다 마사지가 필요할 때는 180도로 눕혀 집중 온열 등을 통해 척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전위음파 체어 셀트론은 전위 기술과 음파 진동으로 의자에 앉아 쉬면서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라젬은 전시회에 소개된 최신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R&D센터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등 연구 거점을 기반으로 R&D 역량도 지속 강화한다.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혁신상 수상작인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했다. 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733' 제품을 공개했다. '77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킨 제품이다. 즉,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해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Heart Safe)'를 연동할 경우, 사용자의 심전도를 분석한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733'은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이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코웨이가 'BEREX 트리플체어(MC-R01)'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탄탄한 헤드 쿠션과 각도를 조절 가능한 등받이로 업무나 학습에 집중하기 적합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최대 150°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등받이와 다리 받침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등과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감싸는 '3 Zone 온열 시트'와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는 3D 안마 기술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총 18가지의 안마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비렉스 제품 중 최초로 스윙 안마 코스가 탑재됐다. 스윙 안마 코스는 등받이가 앞뒤로 편안하게 움직이며 몸의 긴장을 이완해주는 모드다. 이밖에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색상은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5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가 1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 하이라이트 BIG SALE'을 진행한다. 전국 320여개 매장에서 새학기 인기 품목인 노트북, 태블릿 등 IT가전을 비롯해, 명절에 많이 쓰이는 주방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품목은 500대 한정으로 79만 9000원에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북4(256GB)'이다. 로지텍 인기 무선 마우스인 '로지텍 M190'도 3000대 한정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로지텍 마우스나 키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고3(256GB)' 109만9000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256GB)'을 117만9000원 △레노버 'P12(128GB)' 31만5000원 △LG전자 '울트라기어 모니터' 33만9000원 △로지텍 헤드셋 'G335'를 6만 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위한 주방가전 행사도 마련했다. 대표적인 품목은 쿠쿠전자 'IH 전기밥솥(6인용)'으로, 5000대 한정으로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27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롯데하이마트는 △테팔 '스모크리스 이지 그릴' 16만9000원 △ 테팔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 6만4000원 △해마루 '특대형 잔치팬' 7만원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압력 전기밥솥(10인용)' 42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슈&트렌드] 강해지는 ‘反쿠팡연대’, 긴장하는 쿠팡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 전략적 동맹에 이어 올해 신세계·네이버 CJ대한통운이 손잡고 주 5일에서 주7일 배송 시작하는 등 최근 '반(反) 쿠팡 연대'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반 쿠팡연대가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쿠팡은 올해 물류 투자 확대를 통한 전국 쿠세권(쿠팡 로켓배송 권역) 구축과 해외 럭셔리 사업 강화 등 경쟁력 강화로 1위 수성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중국 알리바바그룹 전략적 협업 발표 이후 쿠팡 내부에서는 대응 방향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작년 12월 알리바바 전략적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법인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후에는 신세계 이마트 자회사 지마켓과 물류 협력을 맺은 지마켓이 지난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반쿠팡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반쿠팡 공세 강화에 쿠팡의 위기감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급성장한 알리익스프레스 모회사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히자, 2026년까지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전국 주요 지역 9곳에 신규 물류센터를 만들어 전국을 '쿠세권(쿠팡 로켓배송 권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상은 현재 절반 이상 진행됐다. 이에 따라, 쿠팡은 올해 역시 물류 인프라 확충에 더욱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쿠팡은 대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현지 투자를 지속적 늘려나가고 있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023년 12월, 지난해 4월 각각 24억7500만 대만달러(약 1100억원), 60억5500만 대만달러(약 2700억원) 쿠팡의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엔 21억1100만 대만달러(약 950억원) 규모 투자를 추가 승인했다. 대만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대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쿠팡은 대만 시장 투자를 확대해 대만 이커머스 사업 역시 한국처럼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럭셔리 뷰티 사업 강화에도 더욱 집중한다. 쿠팡은 지난해 초 럭셔리 e커머스 플랫폼 파페치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후 프리미엄 패션 제품을 파는 C애비뉴와 스트리트 패션을 취급하는 C스트리트 등 전문관도 신설했다, 이어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를 론칭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계는 최근 반쿠팡연대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이러한 반쿠팡 연대 영향력이 아직까진 쿠팡의 아성을 뛰어넘기는 힘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이 이커머스 기업들에겐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지만 쿠팡을 바로 넘어서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며 “반 쿠팡연대 공세가 강화돼도 쿠팡 1강 체제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김문수 “기소 안된 尹대통령 죄인 취급 너무해…민심 뒤집어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적 공세에 대해 “대통령은 기소도 안 됐는데 완전히 죄인 취급하는데 해도 너무하다"면서 “민심이 뒤집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7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체포영장 강제집행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현직 대통령인 만큼 기본적인 예우는 갖춰야 하는데 너무 나가는 것 아니냐"며 “일반인에 대해서도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2심까지 유죄 받은 국회의원들도 많고, 대한민국 헌법에도 법원 최종 판결 전에는 무죄 추정을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왜(영장 발부 법원이) 서부지방법원이냐, 영장이 정당한 영장이냐 등 많은 문제제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은 헌법상 권한들에 대해 상당히 보호받는데 일반인들과 비교해 더 가혹하고 심한 식의 영장을 대통령에게 발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대통령이 계엄 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이후 보도 등을 보면 탄핵이 너무 많이 되고, 선거 관련 밝힐 점이 있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들을 대통령이 답답해하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 듯하다"며 “계엄령을 꼭 해야 하느냐, 이거는 별개지만, 대통령의 사정은 그런 것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상의도 없이 발표해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문제는 합의는 못하더라도 (국무위원 간) 의사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며 “애초에 헌법재판관이 임명되지 않은 것이 야당이 반대했기 때문인데 이제 와 대행의 대행 보고 자꾸 하라고 하니 자칫하면 월권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계엄을 해서 탄핵했다 해도, 총리는 뭘 잘못했다고 탄핵했는지 모르겠다"며 “최 권한대행은 선출이 아니니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본인이 대선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부 장관은 서열 16위이고 정치적인 위치에 있지도 않은데 언급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상당히 답답하고 목마르다는 것"이라며 “나 같은 사람은 고용노동부 일만 잘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돼야 하는데 대선후보로 오르내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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