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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기업 女 사외이사 100명 돌파…94곳 이사회 누빈다”

유니코써치, 100대 기업 사외이사 현황 분석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사외이사 수가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명 중 1명 수준까지 많아졌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기준이다. 사외이사 현황은 작년 3분기 보고서를 참고해 조사가 이뤄졌다. 작년 3분기 보고서에 사외이사 현황을 별도 공시하지 않은 곳은 같은 해 반기보고서를 참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인원은 452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여성 임원은 107명이었다.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중 4명 중 1명 꼴인 23.7%가 여성 사외이사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사외이사는 지난 2020년 35명(7.9%)→2021년 67명(15%)→2022년 94명(21%)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배출시킨 기업 숫자도 증가했다. 지난 2020년만 해도 100곳 중 30곳에서만 여성 사외이사가 두각을 보여왔는데 2021년 60곳→2022년 82곳으로 늘었다. 작년에는 88곳으로 최근 1년 새 6곳 더 증가했다. 여성 사외이사가 없는 기업 중에서도 6곳은 여성 사내이사가 따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까지 포함해 100대 기업 내 여성이 이사회(사내이사+사외이사)에 1명이라도 진출해 있는 기업은 94곳이었다. 지난 2022년 100대 기업 내 여성이 이사회에 참여해 있는 기업이 86곳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1년 새 8개 기업이 여성 이사회 멤버를 새로 배출하며 작년에 처음으로 90곳을 넘어섰다. 사외이사를 포함해 100대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이 1명 이상 활약하는 곳이 90곳 넘게 많아진 배경에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에서 이사회를 구성할 때 특정 성별(性別)로만 채워서는 안 된다는 관련 법 규정이 2022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다. 100대 기업 중 1980년대생 여성 사외이사에는 △한화손해보험 김정연(1980년) △한화오션 현낙희(1980년) △BGF리테일 최자원(1981년) △롯데쇼핑 전미영(1981년) △HL만도 박선영(1982년) △E1 박소라(1983년) 사외이사가 포함됐다. 지난해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중 107명이나 되는 여성 이사만 따로 떼어놓고 살펴보면 1966년과 1967년생이 각각 9명으로 가장 많았다. 1966년생 중에는 △한국전력공사 김재신 △삼성중공업 조현욱 △SK가스 전현정 사외이사가 포함됐고, 1967년생 중에는 △삼성전자 유명희 △현대모비스 강진아 △LG이노텍 이희정 사외이사 등이 동갑내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동일인이 100대 기업 내 2곳 이상에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여성 임원도 6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성 사외이사에는 △김태진(SK이노베이션, 현대해상) △신미남(S-Oil, LG에너지솔루션) △여미숙(CJ대한통운, LG에너지솔루션) △조승아(삼성SDS, KT) △조화순(기아, LG화학) △최혜리(롯데하이마트, 삼성증권) 사외이사가 들어갔다. 지난해 기준 450명이 넘는 100대 기업 사외이사를 주요 경력별로 구분해 보면 대학 총장과 교수와 같은 학계 출신이 44.2%로 가장 많이 분포됐다.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재계 출신은 25.9%로 다음으로 높았다.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지자체 등에서 재직해 온 행정 관료 출신은 15.9% 수준이었다. 판·검사와 변호사와 같은 법조계 출신은 12.2% 정도였다. 100대 기업 중 작년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여성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곳은 SK이노베이션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회사의 사외이사는 총 6명인데 이중 절반인 3명이 여성 이사 몫으로 채워졌다. △김주연(1967년) △이복희(1967년) △김태진(1972년) 사외이사가 SK이노베이션 이사회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김주연 사외이사는 P&G 한국·일본지역 부회장 출신이다. 이복희 사외이사는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태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기업 내 여성 사외이사가 2명 이상 활약하는 기업은 18곳이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 △LG디스플레이 △S-Oil △한국가스공사 △LG화학 △삼성화재 △SK텔레콤 △삼성SDI △롯데쇼핑 △LG에너지솔루션 △대우건설 △삼성전기 △금호석유화학 △아모레퍼시픽 △SK(주)가 속했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100대 기업 중 상당수는 최소한의 법 규정만 충족하기 위해 여성 이사 1명 정도만 이사회에서 활약하는 곳이 많다"며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여성 사외이사 증가 속도는 다소 더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한상의-산업부, 기업현장 투자애로 해소 앞장선다

지난해 투자애로 31건 발굴···14건 해결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년간 31건의 기업투자 애로를 발굴·건의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을 통해 14건의 투자애로해소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상의가 운영중인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는 민관 합동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기업애로 건의 채널이다. 기업현장의 규제와 투자애로를 상시 접수받고 있다. 규제애로는 국무조정실, 투자애로는 산업부를 통해서 해결하고 있다. 이번에는 산업부와 함께 해결한 투자애로 해소사례를 집계한 것이다. 해결된 투자애로를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인허가(43%), 입지(29%), 신산업 규제(14%) 등의 순으로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차전지 생산공장 설비투자 애로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 입주 애로 △수소충전소 구축 및 충전대상 확대 등을 꼽았다. 인허가 애로의 경우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키거나 복잡한 절차를 명료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소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입지 애로는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힘든 부처·기관·지자체간 조정 역할을 정부가 담당해 해결한 경우가 많았다. 신산업 투자애로는 규제 공백이나 과도한 규제로 인한 것이 많아, 법령 개정 등 신속한 제도 정비가 뒷받침돼야 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전국 7개 상의(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지역센터 실무자들과 산업부가 참석한 가운데 접수센터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며 “산업부와 접수센터가 양팔을 걷어붙이고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부딪히는 투자관련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접수센터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건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조현준 특별위원장 추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을 한일 교류 특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무역협회는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민간 경제 협력 및 산업 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향후 한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무역협회의 일본 관련 주요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또 일본 경제동우회 산하 '일한 교류 위원회'와 상시 소통·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한일 기업 간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그동안 일본과 구축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살려 시의성 있는 민간 교류 사업을 추진하며 한일 민간 경제 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양국 기업인 간 경제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한일 신산업 무역 회의'를 도쿄에서 주최한다.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연중 수시로 개최한다. 구 회장은 “일본은 산업적 측면에서 우리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국 기업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혜를 모으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지방 소재 우수 기업 대표도 포함됐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등 양국 기업 교류의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우유,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성금 3천만원 전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서천특화시장의 화재 피해 상인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책임 수행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우유는 재난 발생지역 피해주민에 구호물품 및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경영이념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를 실천하기 위해 '밀크 인 러브(Milk in Love)'라는 슬로건에 따라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재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관들이 그간의 지원 시스템과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클래식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수정 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프리세션 및 두 개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션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노승림 교수는 문화예술 인재 육성의 현황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왜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인재의 성장을 '영재-성장-도약'의 단계로 나누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모더레이터로는 김수현 SBS보도국 부국장이 자리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무엘 윤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우리나라 클래식 영재 열풍과 그들이 지속적인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우리의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2011년부터 이어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지원 성과 및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 사업 소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온드림 영아츠를 통해 재단의 장학생들을 지도하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 성재창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교수가 나선다. 재단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학생들 중 피아니스트 김송현,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첼리스트 이근엽과 대담하는 시간을 갖고 재단이 발전해온 모습, 그리고 앞으로 기대하는 바를 축하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가능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론칭된 후 2023년까지 총 262개 기관에서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본 프로그램에는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7개월간의 교육 기간동안 수강생들은 팀 단위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각자 일하고 있는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해외 혁신기관을 탐방하며 선진 사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도 진행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에 최종 선발되는 수강생 35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통합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영역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수강생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약 200여 시간 교육 과정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 중 발표된다. 이번 13기 수강생은 5월 초 입학식을 기점으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일원이 돼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직후부터 약 10년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더 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리더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셜섹터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오롱그룹 ‘꽃과어린왕자’ 어린이 드림캠프 진행

코오롱그룹은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6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 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64명의 학생에게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20기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준비한 스포츠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친환경 에너지 체험 교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단 장학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도 공유됐다. 장학금이 교육 접근성을 개선했음은 물론,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장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의미하는 '자아존중감'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9.6%,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는 '진로성숙도'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4.5% 높게 측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장학사업인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입사원 만난 조현범 “다양한 혁신 시도해 달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입사원들과 만나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6일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신입사원 환영 행사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에 참석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한 제안으로 혁신을 실현시켜 내는 혁신자(Innovator)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회사가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신입사원 106명의 입사를 축하하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식전 행사인 최고경영진과의 대화부터 오찬, 선물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그는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타이어 신입사원들은 올해 1월부터 약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이수했다. 그 기간 동안 회사의 기본적인 제도와 체계를 이해하고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주요 시장별 수출 확대 전략 회의’ 개최

“트럼프 당선 대비, 공화당 인사 포함 현지 아웃리치 활동 강화" “中, 매년 대만 규모 GDP 새로 창출…시장 진출 노력 강화돼야" 한국무역협회는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무역협회 10개 해외지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장별 수출 확대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도쿄, 뉴욕, 워싱턴 D.C., 브뤼셀, 베이징, 상하이, 호치민, 뉴델리,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포함됐다. 제현정 워싱턴 지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자동차·배터리·정밀화학원료 등 주요 품목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며 “특히 미국 인프라법의 영향으로 건설 중장비의 수출이 전년 대비 16.5% 확대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미국 대통령 및 상·하원의원 선거 결과"라며 “우리 기업은 주요 대선 후보의 경제‧통상 관련 공약을 사전에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제 지부장은 “워싱턴 지부는 싱크탱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 공화당 인사들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미국 진출 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n Act) 통과 등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준봉 뉴욕 지부장은 “최근 자동차·IT 제품 등 한국의 대미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 확대로 대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소 무역 업체는 여전히 미국 유통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뉴욕 지부는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 채널과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소비재 수출 확대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가겠다"고 언급했다. 신선영 상하이 지부장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지난해까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또한 2022년 10월부터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에는 증가세로 반전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 경제는 지난해 1-3분기에 5.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미국·유럽·일본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규모로는 매년 대만 경제 규모 국내총생산(GDP)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과학 기술 혁신 정책을 우선순위로 삼고 기술 개발에 천문학적 투자를 투입하고 있다"며 “호주 전략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배터리 등 첨단기술 국별 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53개, 미국은 11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의 첨단 기술 경쟁력이 주요 선진국 이상으로 약진했다"고 했다. 여종욱 브뤼셀 지부장은 “우리의 대 유럽연합(EU) 수출은 자동차,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배터리 소재 품목의 수출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폴란드 방산 수출 및 헝가리 배터리 양극재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영호 뉴델리 지부장은 “인도 경제는 최근 개도국과 선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6.7%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리더이자 글로벌 공급망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인도는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박필재 UAE 지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대중동 수출이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자동차·전력용 기기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 수지도 소폭 개선됐다"며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GCC FTA를 발판 삼아 향후 대중동 교역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강표 도쿄 지부장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은 자동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초로 100조 엔을 돌파했고, 무역 수지 적자도 전년 대비 54% 축소됐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신설을 통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5개 전략 품목을 자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게 법인세 감면을 대폭 제공하는 등 일본판 IRA법을 마련했다. 우리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석 호치민 지부장은 “지난해 베트남 경제는 상반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10년간 중국 실질 임금이 연평균 7.6% 상승하는 등 중국 내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생산 기지로 베트남을 택하는 중국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 확대가 베트남 경제 호조세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선 자카르타 지부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사전수입승인제도(PI), 선적 전 검사제도(LS) 등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달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대선 및 총선 결과에 따라 신수도 이전, 광물 다운 스트림 산업(정·제련 산업) 육성 등 현 정권의 주요 정책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미국·EU 등 주요국 리더십 변화 및 이에 따른 경제·통상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각 지부는 현지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우리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31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 취임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는 6일(현지시간) 북경 힐튼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1대 회장에 양걸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정부의 비준을 받은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다.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양국 경제협력 촉진과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상해, 천진, 중경, 심양 등 42개 지역상회에서 3500여개 진출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상의가 운영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양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국한국상회가 우리 기업과 중국 정부 간의 실질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중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걸 회장은 1989년 삼성전자 반도체 판매사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메모리사업부 중국영업그룹장 상무, 중국법인(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업 상무, 중국법인(심천)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업 전무, 2018년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중국총괄 총괄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 이후 중국삼성전략협력실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윤도선 CJ China 총재(전임 중국한국상회 회장),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 총재,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박영문 HL만도 대표, 송재용 SK China CFO,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정욱진 HD현대인프라코어 총재, 송익현 현대글로비스중국 동사장, 우병권 우리은행(중국) 법인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중 경제협력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새로운 비전과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양걸 신임 회장님과 함께 재중 회원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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