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휴비스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휴비스는 신유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대전·전주 지역에서 각 4000장씩 총 1만2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8만여 가구가 겨울철 연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재료 및 운임 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0원 이상 오르면서 기부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휴비스는 2012년부터 매년 연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희망키움 물품지원’과 ‘희망키움 도시락’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신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많이 모여 우리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휴비스 23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 일대에서 휴비스 본사 임직원 40여명이 연탄을 배달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 정치·산업 지형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2024 미국 경제·정책 전망 및 시장 진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행사에는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상임감사, 제임스 김 AMCHAM 회WKDRHK 기업인 약 300여명이 참석GOtEK.세미나에서는 △내년도 미국 경제 정책 및 통상 환경 전망 △미국 진출 성공 사례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세무·비자 △인재 채용 고려 사항 △미국 기술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김현철 상임감사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은 한미·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한미 동맹 결속의 확장으로 양국 기업인들은 더욱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그는 "고물가·고임금,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한미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확대와 첨단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2024년 통상환경 전망’ 발표에서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 공약으로 강력한 대중국 견제를 포함한 강경책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내년에는 미국 대선 이외에도 유럽연합(EU) 의회·집행위원회, 대만·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주요국이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각 국의 리더십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반도체·배터리 산업 공급망 재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환경·디지털 분야의 통상 규범화 동향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짚었다.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미국 경제 현황 및 내년 경제 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미국 경제는 견조한 고용 시장과 고금리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1.5%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고용 시장 견조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및 민간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올해만큼의 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이어 "미국 내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둔화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내년 미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박선경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EU 의회 선거 등 주요국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정치적 변화와 핵심 광물 확보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산업 지형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무역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 및 기업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미국 경제 정책 전망 및 시장 진출 세미나’에서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상임감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한동안 보조를 맞춰왔던 우리 기업들이 이번에는 유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유럽의회의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을 앞두고 다양한 형태로 수출 확대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은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에너지, 방위산업, 과학기술 등 전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DAS)를 22일 체결했다. 기업들은 우선 양국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양국 FTA는 2020년 영국의 갑작스러운 유럽연합(EU) 탈퇴로 급하게 체결된 면이 있었다. 개선 협상이 시작되면 우리 측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를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역시 이번 합의로 전기차 등 수출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명과 별도로 사전환담을 갖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는 현지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방산 등에서 총 31건의 MOU가 성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경동나비엔 등은 영국 기업과 약 27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유럽 본토에서도 ‘정책 효과’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유럽의회가 21일(현지시간) ‘탄소중립산업법(NZIA)’ 혜택 대상에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도 포함하자고 제안하면서다. NZIA는 ‘유럽판 IRA’로 불린다.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 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이번 제안에 따라 원자력 발전 기술인 핵분열·융합과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등도 NZIA 적용 대상 기술에 추가됐다. 아울러 의회 협상안에는 탄소중립 기술 관련 부품·원자재·장비 등 공급망 전체로 NZIA 적용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도 담겼다.우리 기업들은 당장 유럽이 ‘장벽’을 세운다는 점은 경계하면서도 업종별로 오히려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미국이 IRA를 시행할 당시 이차전지 기업들이 현지 투자에 대한 압박을 느꼈지만 오히려 보조금 수령을 통해 단기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다만 우리 기업들이 시장논리 대신 ‘정책 효과’에 편승하는 것은 오히려 경영 관련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 우리 기업들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IRA 효력이 정지될 수 있다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산 업계는 우리 정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K-방산’의 유럽지역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폴란드에 마련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국방부는 폴란드에 ‘국방협력단’을 설치해 유럽지역 방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yes@ekn.kr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다.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 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약 3만9000t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를 중심으로 2050 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그룹 내 3개 계열사와 함께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 현대차는 글로벌 RE100 권고 목표인 2050년을 5년 앞당긴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100% 사용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국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차는 PPA 이행 수단 외에도 2025년까지 국내 사업장 부지 내 태양광 자가발전 인프라 구축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전체 사업장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사업장별로 현대차 국내 사업장은 2025년 재생에너지 10%, 2030년 재생에너지 30% 사용 달성을 위해 국내 사업장 유휴 부지와 건물 지붕에 태양광 자가 발전 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시설 투자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태양광 자가발전 150MW 이상, PPA는 300MW 이상 확보한다는 구상이다.해외 사업장은 2030년 재생에너지100% 사용을 추진한다. 사업장별 지정학적 요인과 재생에너지 환경 등을 고려해 자가발전과 PPA,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에너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에 본격적으로나서겠다"며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경영 실천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yes@ekn.kr2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PPA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진택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전무(왼쪽)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개발사업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따. 한국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무역·산업 인력 공급과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9월 온라인 취업 지원 사이트인 잡투게더를 개설한 이후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서울 및 지방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열어왔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총 네 번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128개 기업과 1244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지난 12일~13일에는 ANA 항공, TDK, 히타치 그룹 등 일본 기업 26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마이나비코리아와 공동으로 해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우수 청년 인력의 해외 취업을 지원했따.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 기업 및 반도체·의료기기·제약·에듀테크 등 첨단·서비스 업종의 국내 강소 기업 90개 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231명이 참가했다.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수 인재 및 일자리를 찾기 위한 기업과 구직자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산업계의 변화하는 인재상을 빠르게 파악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근무형태를 뜻한다. 포르투갈, 그리스, 노르웨이 등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제공하는 등 워케이션을 적극 지원하는 추세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업무능률 향상’(47.35%), ‘휴식’(47.25%), ‘관광’(3.4%) 순으로 답했다. 근무 공간과 시간, 일 가정·휴식의 병행 등 유연하게 조정해 업무능률과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워케이션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선호 이유를 물었을 때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58.6%), ‘협업하는 직원과의 소통’(50.5%), ‘여가비 등 비용 부담’(25.2%), ‘스스로 비대면 근무 방식이 쉽지 않음’(22.5%), ‘회사의 조직문화’(20.7%), ‘동반 가족’(18.9%) 등을 꼽았다. 응답자 가운데 실제 워케이션을 경험했다는 사람은 19.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재택근무에 따른 개인선택’(62.0%)을 통해 가장 많이 참여했고, ‘회사제공’(24.0%), ‘지자체 프로그램 참여지원’(8.1%) 등 순이었다. 이어 워케이션시 업무 만족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39.8%), ‘만족’(39.4%), ‘보통’(13.1%), ‘불만족’(6.3%), ‘매우 불만족’(1.4%) 순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워케이션의 선호지를 물은 결과, ‘제주’(31.8%)를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뽑았다. 이어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선호하는 워케이션 형태에 대해 물었을 때 산, 바다 등 휴양지에서 업무를 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는 ‘휴양형(지역체류형)’이 74.9%, 도심 호텔에서 부대서비스를 즐기며 휴식하는 ‘도심형’이 21.2%,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농촌·전통체험형’이 3.5%로 집게됐다. 선호하는 워케이션 적정기간으로 ‘1~2주’(49.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1주 미만’(21.9%), ‘3~4주’(21.0%), ‘5주 이상’(7.3%)이 뒤따랐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로문화는 지역관광을 활성화·생활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지자체들이 기업유치 등을 위해 워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경쟁적으로 하고 있어 관심있는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나가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직장인 워케이션 희망 여부 직장인 워케이션 희망 여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현대제철이 최근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이 2020년 판재류 제품에 대한 스웨덴 인터내셔널 EPD 인증 이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녹색건축인증(G-SEED) 등을 목표로 하는 산업군의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각 분야에어 생산제품의 환경성적을 산정하고 공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제철도 이에 맞춰 2019년 이후 미국·유럽의 EPD를 취득해 왔다. 국내에서도 판재류와 건설자재를 비롯한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의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저탄소 브랜드 ‘하이에코스틸(HyECOsteel’을 런칭하고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제 구축 및 저탄소 자동차용 고급강재 생산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행복얼라이언스는 도미노피자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인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피자 나눔 푸드트럭인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미노피자 파티카(Party Car)는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푸드트럭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피자를 후원하는 활동을 한다. 도미노피자는 2016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가입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피자 나눔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파티카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까지 포함해 총 50여명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소중한 추억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es@ekn.kr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22일 도미노피자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22일 도미노피자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피자 나눔 푸드트럭 ‘파티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22일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800포기는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25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회사는 12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및 기본 생필품을 구매했다. 임직원들이 손수 포장까지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회사는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자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 실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은 "대한송유관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김장김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yes@ekn.kr2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진 김장 나눔 2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진 김장 나눔 행사에서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왼쪽)와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