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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북부지사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회공헌 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지사장 배민숙)는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녹산동 가동마을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 대비 온정 나눔을 위한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에 사회공헌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강서구 지회 주관으로, 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 강서구청 등 관내 민·관 단체가 참여, 겨울맞이 된장을 만들어 독거노인·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여 세대에 전달하며 정을 나누는 행사이다. 배민숙 지사장은 "작은 나눔과 온정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공단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산북부지사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회공헌 활동 모습. 사진=건보공단 부산북부지사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 바라기’ 출판기념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오는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산 북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산지역대학에서 마련되며, 변 전 권한대행의 첫 출판기념회이다. 책은 ‘부산의 아들 변성완’이란 주제처럼, 그가 부산에서 태어나 배정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 제37회 행정고시를 통해 입문한 공직생활 등 그가 걸어왔던 길과, 고향 부산에 대한 애정은 물론 향후 부산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소신도 전하고 있다. 변 전 대행은 부산시 행정부시장 재임 시절, 오거돈 시장의 사퇴로 권한대행 직을 맡게 되었고,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결국 2021년 1월 26일, 그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부산시장 경선에 참여했다. 비록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에 밀려 25.12%의 득표인 2위로 탈락했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열린 캠프에 합류, 부산지역 광역선대본부장직을 맡았다. 이 지사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자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부산 선대위 총괄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이어, 2022년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북구강서구을 지역위원장에 임명되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변성완 전 권한대행은 "제가 걸어온 길은 오직 부산 바라기"라며 "부산을 위기에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을 모두 함께 고민하여야 한다"라고 책 발간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선 △가덕신공항의 TK신공항보다 빠른 개항 촉구 △김해공항 이전 및 개발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 세계적인 자유무역지대 건설 △북극항로 개설 및 활용 등 부산의 새로운 미래 전략에 대한 고민도 나눌 예정이다. semin3824@ekn.kr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의 아들 변성완’ 출판기 출판기념회 포스터

기보, 기술보호 종합지원 통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과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9년도에 기술보호 종합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지원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기술신탁, 기술임치, 기술자료거래기록등록(TTRS)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제도시행이후 올해 9월말까지 기술신탁 1793건, 기술임치 7868건, TTRS 1759건 등 총 1만1420건의 계약을 유치했다. 기술신탁은 기보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을 신탁받아 안전하게 보호하며 직접 기술이전을 중개하는 제도로, 우수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 등으로 기술유출이나 탈취없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기술을 이전하고자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기술임치란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해 정부 지정 기술임치 기관인 기보에 그 비밀을 보관하여 기술 보유를 증명할 수 있는 기술지킴이 제도이다. TTRS는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탈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술자료 제안 등 각종 비공식자료를 등록하여 향후 법적분쟁시 활용할 수 있는 증거지킴이 제도이다. 기보는 △기술신탁 연간 계약건수는 2019년 219건에서 2022년 464건으로 △기술임치는 2019년 1037건에서 2022년 1911건으로 △TTRS는 2019년 272건에서 2022년 402건으로 증가하는 등 기보의 기술보호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기술보호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예방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호제도 가입에 대한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확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거래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기술보호 종합지원 통해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00승 서승운 기수 "위너스맨과의 만남은 필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서승운 기수가 지난 15일 제38회 ‘KRA컵 클래식(G2,2000)’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KRA컵 클래식’에 출전한 서 기수는 경주마 ‘위너스맨’과 호흡을 맞춰 2위마를 여유롭게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수의 개인 통산 700승 기록은 서울과 부경에서 활동 중인 경마 현역 기수 중 여덟 번째 달성이며, 부경에서 활약 중인 기수 중에서는 세번 째의 기록이다. 이 날 서승운 기수가 기승한 ‘위너스맨’은 경주 초반 5위에 머물며 선입으로 경주를 전개했다. 4코너를 외곽으로 돌며 직선주로 들어서자 스퍼트를 내기 시작해 금새 석세스마초를 제쳤다. 이후 ‘위너스맨’은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달려 격차를 벌였고 3마신차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주 우승은 서 기수가 ‘위너스맨’과 함께 호흡을 맞춘 7번째 대상경주 우승이며, 기수 개인에게는 19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승리는 서 기수가 ‘위너스맨’과 함께 출전한 경주에서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한 것이기 때문에 기수와 ‘위너스맨’ 모두에게 뜻깊은 우승이 됐다. ‘위너스맨’과 서 기수는 작년 ‘부산광역시장배(G2,1800)’를 시작으로 한국 경마 최고 무대인 ‘코리아컵(IG3,1800m)’과 ‘그랑프리(G1,2300m)’를 석권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올해 출전한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투혼의반석’에 연이어 우승을 내어주고, 여름에는 ‘위너스맨’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지며 팬들의 염려를 자아냈다. 이번 ‘KRA컵 클래식’ 경주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 또한 단승식 기준 ‘위너스맨’ 2.3배, ‘투혼의반석’ 2.5배를 나타내며 팬심이 비등하게 나뉘는 듯 했다. 그러나 경주에 출전한 ‘위너스맨’은 건제함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경주를 보여주었고, 그렇기 때문에 ‘위너스맨’과 서 기수가 경주 종료 후 함께 위닝런을 하는 모습은 박수와 함성을 끌어내기 충분했다. 서승운 기수는 2011년 데뷔하여 데뷔 첫해부터 10%를 상회하는 승률을 보여줬다. 2013년 국내 최단기간 100승 달성을 시작으로 300승 달성까지 최단기간 기록을 수차례 갱신하며 폭풍성장을 이어갔다.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약하던 그는 2016년 부경으로 이적했고 이적한 그해 21.6%의 승률을 기록하며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서 기수는 현재(2023.10.19)까지 4304회 출전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매주 부경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경주에 출전할 정도로 꾸준함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그간 그가 보여준 성적과 노력들은 서승운 기수와 경주마 ’위너스맨‘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기수의 노력으로 일궈낸 필연이었음을 보여준다. 기수는 올해 동안 75승을 기록하며 승률 23.4%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위너스맨‘을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 말하며, ’위너스맨‘과 함께하며 좋은 기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서 기수와 ’위너스맨‘의 금빛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 베테랑은 11월 19일 ’대통령배(G1,2000m)‘와 12월 17일 그랑프리(G1,2300m)에서 그 도전을 이어간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00승 서승운 기수 “위너스맨과의 만남 지난 15일 KRA컵 클래식 대상경주 결승선 통과하는 위너스맨과 서승운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 저소득 어르신에 효자발 60대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8일 녹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경마장 인근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1500만원 상당의 효자발(보행보조기) 6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자발은 손잡이를 잡고 밀면서 걷도록 돕는 노인을 위한 보행보조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낙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경마장 인근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성질환(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효자발 지원 사업 이외에도 경마장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의 장점을 적용한 한궁대회를 개최했으며 노인정 물품 지원,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담당자는 "경마장 인근 지역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지역민에게 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청, 부산시 강서구청 등 경마장 인근 기초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김해와 부산시 강서구 2개 지역에 7개 사업을 설정하고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 인근 저소득 어르신에 효자발 60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8일 녹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마을 저소득 어르신에 보행보조기 60대를 전달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

BPA,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 ㈜쿨스 최종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조성 예정인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임대 운영사로 ㈜쿨스를 최종 선정하고, 19일 사업이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9월 4일 ㈜쿨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40일 간 스마트 및 공동물류 실현 방안, 실시협약서 세부 내용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과정에서 양 사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및 신기술을 활용한 중소화주의 공동물량 유치·처리 계획의 실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10월 12일 사업 내용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BPA와 정부가 809억원을 직접 투자하여 건립하는 부산항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개별 화주간 이루어지는 물류 서비스를 최첨단 물류시설로 흡수, 공동물류를 체계화하여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하게 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쿨스는 24년 동안 항만물류업을 영위해온 부산의 지역 중소기업으로, 화물의 하역-보관-운송, 3PL 물류 서비스, 냉동 창고 운영 등의 물류 관련 폭넓은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쿨스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물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ICT 기술을 개발하는 자체 산업기술연구소 보유, 물류센터 디지털 트윈 기술 특허 출원, 부산 경남권 제조기업 대상 제조운영시스템(MES)을 공급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 경험 등이 주강점으로 꼽힌다. ㈜쿨스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화물이 입고-보관-재고 관리-주문-출고되는 전체 공급망(SCM) 통합 관리 물류 플랫폼 제공, 화물 처리 작업을 자동화 및 최적화 등 중소기업 물류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리드타임(납기)을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운영사로 선정된 ㈜쿨스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운영 예정 시점인 2026년 10월(예정)부터 최장 15년 동안 건물 연면적 3만 1614㎡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차하고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시스템을 직접 투자해 중소 화주 등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신항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물류의 스마트화, 중소 화주의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 사업 목적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 ㈜쿨스 최종 선정 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임대 운영사로 ㈜쿨스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총력전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과 관련해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최적지는 기장군임을 내세우며, 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장군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11만 1437㎡ 규모의 교육시설 부지를 확보 완료하고, 지난 3월 국립부경대학교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단일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대형 방사선시설들이 집적화되어 있다"면서 "병원, 연구시설, 산업체와 연계하여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설 경우 기장군은 세계적인 방사선의학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기장군에 방점을 찍을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서라면 기장군은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군수는 "방사선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은 대통령의 부산지역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라도 부산 기장이 글로벌 암치료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반드시 기장군에 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원전이 위치한 장안읍 주민들도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염원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안읍 발전위원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 6개 단체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 장안읍 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각 사회단체들은 모임을 갖고 조만간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립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임상의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7년제 과정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총력전 나서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이 방사선 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사진=기장군

울산항만공사, 지역 중소기업 대상 ‘쿡 FOR U’ 참여자 모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무료 이색 요리체험이 열린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8일 울산지역 중소기업 가족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쿡 FOR U’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UPA는 울산항의 동반성장 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증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문화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울산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하는 쿠킹클래스는 오는 11월 11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총 4회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자녀(6세~13세, 2011년~2018년 출생)와 함께 참여 가능한 울산 소재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로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이나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지역 중소기업 대상 ‘쿡 FOR U’ 참여자 모집 쿠킹클래스 지원사업 포스터

부산항만공사, 대학생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단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부건소, 소장 공두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차에 걸쳐 영남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건설관련 학과(학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일 BPA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건설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국내 최대이자 세계 7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이 어떻게 건설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BPA가 부건소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재개발지역의 대형 건설현장 등에서 항만 건설과정 및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연약지반개량공법, 무인 석재생산 공법, 지하연속벽공법, 언더피닝공법, 톱다운공법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공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건설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항만 건설기술의 우수성과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앞으로도 부산항건설사무소와 협력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대학생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단 운영 BPA 항만안내선을 탑승한 동의대학교 대학생들. 사진=부산항만공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교사 본연 업무에 전념토록 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현장 밀착형 ‘학교행정지원청’을 설치해 일선 교사들의 행정업무 줄이기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학교행정지원청’을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교가 공통으로 수행하는 단순·반복적 업무, 교사들의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 등을 이관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학교행정지원청’은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총 42명)을 꾸려 학교 행정업무를 중점 지원한다. 2024년 휴교 예정인 신연초에 임시로 문을 연 뒤, 하윤수 교육감의 서부산 살리기 정책에 따라 영도 지역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방과후학교지원팀’은 초등방과후학교 개인위탁강사 심사, 자유수강권 대상자 관리, 회계 및 통계 업무를, ‘학교채용지원팀’은 교육활동 보조인력 지원, 자원봉사자 인력풀 관리,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를, ‘학교행정지원팀’은 그동안 학교 내 업무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행정업무를 각각 이관받을 예정이다. ‘학교행정지원청’으로 이관되는 업무는 △수업 및 생활교육 등 교사 본연의 업무 외 행정업무 △학교가 최종 권한을 가지며 대리 수행이 가능한 업무 △이관 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업무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부산교육청은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전담기구 명칭, 조직·운영 등 사항을 조례로 정할 계획이다. ‘학교행정지원청’은 교육지원청 현장 지원 인력과 행?재정 조직 체계를 통합하여 학교 행정업무를 전담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공통 행정업무 상시 발굴 협의체도 운영하며 이관 업무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를 통해 학교가 온전히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행정지원청을 중심으로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선생님들, 본연의 업무에 전념토록 하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행정지원청 설립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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