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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4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 채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청년 일경험 확대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선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턴채용은 필기,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선발 예정이며,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10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채용된 청년인턴들은 2024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6개월 간 부산항만공사에 근무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청년인턴 대상 근무성적, 성과평가 등을 통해 성적우수자를 우수인턴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우수인턴은 향후 부산항만공사 정규직 채용 시 필기·면접전형에서 1 ~ 3%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2024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 채용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단신] "버려진 폐현수막, 캔버스로 변신"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버려진 폐현수막 캔버스로 변신.. 어르신 그림 그리기 봉사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10일 부산시 중구 중앙동에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로타트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BPA는 이날 지역 어르신 10여명을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폐현수막으로 만든 캔버스에 ‘바다’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참가 어르신들은 BPA 직원들과 함께 폐현수막 캔버스 위에 붓과 물감으로 바다 풍경 등을 그리면서 숨은 재능과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PA는 부산지역문제해결픔랫폼이 추진하는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폐현수막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캔버스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어르신들이 그린 작품을 포함해 시민들이 폐현수막 캔버스에 직접 그린 그림을 모두 모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도시철도 다대포역에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PA는 지난 9월 사옥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46.2kg을 모아 예비사회적 기업에 전달하기도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봉사는 폐현수막의 새활용이라는 환경 측면 외에 어르신들이 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힐링하면서 성취감도 얻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 최초 쉬운말 채용 공고문 제공 ‘하는 일 - 커피를 만듭니다.’,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되오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가 10월 11일 공고한 청년인턴 및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공고 쉬운말 풀이 요약본 내용 중 일부이다. 쉬운말 채용 공고문 안내를 제공한 것은 공공기관 중 BPA가 최초이다. 원래라면 ‘주요업무 - 사내카페 관련 제반업무’, ‘유의’로 표현 됐을 공고문을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 증진을 위한 쉬운 자료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이다. 한편, BPA는 장애인 대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적합직무 개발 등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단신] “버려진 폐현수막, 캔버스로 변신” 外 폐현수막을 이용한 어르신 그림그리기 봉사활동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 기장에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국·공유지 등에 59만5000㎡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는 동물 전용 놀이터를 비롯해 동물 캠핑장, 동물 산책로,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특히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편의시설, 교육훈련 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제안 시설을 설치해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본구상 용역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공원 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반려 문화 테마파크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장군과 함께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2021년 10월 기준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18만4000가구로 집계됐다.부산 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대상지 부산 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대상지

김성훈 부산외대 교수 "양산 증산지구 그린벨트 해제 주민 의견 수렴 최우선"

[양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46)가 지난 9일 LG헬로비젼의 ‘헬로이슈토크 경남’에 출연, 양산시의 증산지구 일부 그린벨트 해제 건의에 대해 "생태자원 및 환경적인 문제와 역사적인 유물 등 철저한 현장 조사와 마을 주민들과 의견 수렴이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13만 물금읍 증산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에 맞는 질적인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정책, 양산부산대병원 유휴부지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 및 특화된 기업 유치 등 양산에 새로운 일자리를 수혈로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성훈 교수는 물금 증산역 일대를 "낙동강과 황산공원을 연계한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벼농사와 감자, 토마토, 상추, 무 배추 등 시설하우스를 경작하고 있다"면서, "13만 물금신도시 주민들의 ‘힐링공간’이자 ‘도시탄소저감’ 기능을 담당하는, 사람 몸으로 치자면 폐 기능의 청정지역이다. 임진왜란 때 왜장이 쌓은 일본식 성곽 ‘왜성’이 남아있어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지역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간 양산시는 동면 사송 지구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과 남물금 IC 준공, KTX 물금역 정차사업, 낙동강 둔치 황산공원 명품 공원 개발, 2000석 규모의 양산 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건립 등 증산역 인근에 약 1만 5000여 평 규모의 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제는 개발 위주의 사업보다는 기후환경문제, 미래세대를 위한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이어주는 도시 발전의 가치의 문제 등 질적인 성장도 고민해야할 때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증산 지역 주민들은 불과 몇 년 전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대란, 증산 상가 공실 문제, 경기침체 등 아파트 개발만이 문제 해결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이제는 정주 여건에 맞는 질적인 성장과 균형 발전이 중요하다. 공공기관 유치 및 특화된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 정책에도 집중해 양산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양산 물금이 고향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학부모 교육,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학생갈등상담, 학교폭력,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 양산지역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양산시의 민간교류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emin3824@ekn.kr김성훈 “양산시 증산지구 그린벨트 해제 건의.. 철저한 현장 9일 LG헬로비젼의 ‘헬로이슈토크 경남’에 출연해 양산시 그린밸트 해제 건의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있는 김성훈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사진 맨 왼쪽). 사진=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부산경찰청, 대형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추진.. 사고 감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지난 8월 부산 강서구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를 계기로 ‘부산신항 주변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8.21.~10.5.)’을 추진한 결과, 교통법규위반 단속은 증가(전년 동기간 대비 76.7%)했고, 교통사고는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부산 강서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14→5건) 및 부상(16→5명) 감소는 물론 사망사고도 없었다. 또한, 대형차량 통행로에 기계식 단속부스(7개소), 장방형 경광등(2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미끄럼방지 포장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쳐 안전 시설물 설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플래카드 부착·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 운전자와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 싸이카 안전기동팀·암행순찰차 및 경찰관기동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하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주의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부산경찰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경찰청, 대형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추진.. 사고 감소↓ ‘부산신항 주변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대형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추진.. 사고 감소↓ ‘부산신항 주변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야간 단속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김해시 단신]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김해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임산부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임산부의 날 기념 축하공연’, ‘육아상담 전문강사 특별강연’, ‘관내 산부인과 건강체험 홍보부스’, ‘임산부의 날 기념 포토박스’, ‘모유수유 및 육아 체험수기 공모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별강연은 육아상담 전문기업 ㈜그로잉맘 이다랑 대표의 ‘우리는 어떤 강점을 가진 부모일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모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목 김해시보건장은 "저출산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을 수 있는 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11월 10일 뮤지컬 ‘비커밍맘’ 무료 상연 김해시는 다음 달 1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연인·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학로 창작 뮤지컬 ‘비커밍맘’을 무료로 상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연인이 부부로 부부가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어린 자녀와 부모의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청년세대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용기를, 부모에게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전 세대에 걸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관람을 희망하는 김해시민은 10월 10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단, 접수는 3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예매자는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티켓수령과 동시에 좌석을 배정받게 되고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혼인 기피와 저출생 기조가 만연한 오늘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인구교육 뮤지컬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활력의 키는 시민에게 있다"는 전제로 ‘사람’에 집중한 인구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나는 김해솔로 김해’, ‘붕어빵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기획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공감교육’ 및 주요 시 주관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단신]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外 제18회 임산부의 날 강연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단신]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성료 外 뮤지컬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19회 창녕군 생활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7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9회 창녕군 생활체육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로 창녕군체육회(회장 김보학) 주관으로 열렸다.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과 어린이 태권도 시범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21개 종목별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실버 체육을 대표하는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배드민턴, 볼링, 탁구, 테니스 등의 경기를 진행하고 종목별 시상도 진행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군민들의 화합을 이루고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만든 계기가 됐다. 성낙인 군수는"먼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와 창녕군 부곡온천의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지정된 기쁜 소식을 전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녕군 생활체육이 발전하길 기원하며, 2024년에는 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제19회 창녕군 생활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제19회 창녕군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창녕군

기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2Win-Bridge’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HD현대중공업(주)(이하 현대중공업), ㈜써니웨이브텍과 함께 10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2Win-Brid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2022년 12월에 현대중공업,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체결한 ‘2Win-Bridge 업무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매칭을 성사시킨 사례로, 향후 지속적인 공정 기술거래 문화 조성과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2Win-Bridge란 기보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 정보를 파악하고, 기보가 보유한 중소기업 DB를 활용해 기술수요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추천하여 기술이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기술중개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과 기술이전 및 기술거래 등을 할 수 있고, 대기업은 기보의 기술 중개를 통해 기술탈취의 오명 없이 투명하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Win-Win할 수 있다. 기보는 2Win-Bridge를 활용하여 현대중공업의 안전사고 방지 관련 8건의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기보의 전국 영업점 네트워크와 10만여 중소기업 DB를 활용하여 적합한 중소기업을 추천해 최종 써니웨이브텍의 기술을 발굴하였다. 기보는 이 과정에서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지원 정책과제를 마련하는 등 지역기반 기술협력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써니웨이브텍은 2018년 9월 설립된 무선통신장비 제조기업으로, 대표이사 김학선은 삼성디스플레이(주), 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다년간 IoT 통신솔루션 분야를 연구개발한 경력을 바탕으로 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매칭된 써니웨이브텍의 기술은 ‘금속 표면을 통해 통신이 가능한 표면파 통신 IoT 솔루션’에 관한 것으로, 2024년 현업 적용을 위해 현대중공업에서 실증실험이 진행중이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보의 2Win-Bridge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울산광역시를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기술매칭하고 지원책을 마련한 상생 협력 모범사례"라며, "기보는 2Win-Bridge를 통해 상대적 약자인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이전에도 2Win-Bridge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2Win-Bridge’ 업무협약 체 기술보증기금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본회의 의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국내·외 항만개발사업, 해외항만물류사업 및 선박연료공급업 등의 항만운송관련사업에 대한 투자, 채무보증 관련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해외 유수 선사들이 글로벌 항만을 경쟁적으로 확보해 자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국내 선사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자영 터미널이 부족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당시 극심한 물류 대란이 발생,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부담 가중과 소비 물가 상승으로 국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사법 개정으로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보증이 가능해져 한진해운 파산 이후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주요 거점지역 자영 터미널 확보 지원을 통한 국적선사 및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선박연료공급업자의 영세성 등으로 선박 신조에 어려움을 겪는 선박연료공급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가능해져 급유선의 대형화 및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그간 공사가 해운기업들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 유동성 확보 지원 등 해운금융에 중점을 두었으나 앞으로는 해운기업과 수출입 화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만물류금융도 적극 확대하여 글로벌 선사와의 경쟁에서 국내기업의 원가·운영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 본회의 의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0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지난 6일 2023년 10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0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총 61개 부경시행 경주가 열린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경주로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하고,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경주와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펼쳐진다. 부경 시행 61개 경주 중 46경주는 국산마 경주이며 13경주는 국산마와 외산마 혼합경주, 2경주는 대상경주로 열린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이다. 선선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은 10월에는 하반기 대상경주 시리즈가 다시 팬들을 찾아온다. 어린 2세마들이 예측불가한 승부를 벌이는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와 올해 암말 삼관마 ‘즐거운여정’의 계속되는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퀸즈투어FW’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다. 쥬버나일 시리즈인 ‘아름다운질주(L,1200m)’ 대상경주는 8일, 퀸즈투어FW 시리즈인 ‘경상남도지사배(G3,2000m)’ 대상경주는 29일 뜨거운 승부를 이어간다. 또 지난달 ‘코리아컵(IG3,1800m)’으로 정점을 찍은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도 계속 이어진다.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KRA컵클래식(G2,2000m)’ 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0월 경마 시행계획 발표 경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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