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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센텀2지구 토양환경평가 현장확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구간 내 토양환경평가와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현장확인 및 조사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의견 수렴은 지난 6월 공사가 개최한 시민단체 대표단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 센텀2지구 토양오염조사 시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에 임해달라는 시민단체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현장 확인에는 재단법인 초록생활 백해주 대표, 부산환경운동연합 이정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주요의견으로 토양오염 개연성이 있는 필지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개황조사 시에 입회가 가능하도록 요청했다. 공사는 시민단체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도시공사가 되겠다"면서, "센텀2지구 토양오염조사 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조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시민단체 현장확인 및 의견수렴 센텀2지구 1단계 토양환경평가 관련 시민단체 현장확인 및 의견수렴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호천마을 방재공원 현장.. 청렴·안전교육 및 소통간담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8일 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청렴·안전교육 및 도급사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공사 도시창조본부장 및 도급사의 현장대리인 및 관계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는 청탁금지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진행한 소통간담회에서는 업무추진 중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호천마을 방재공원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타 사업에 비해 소규모(A=242㎡) 사업지만, 시공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안전사고 등에 노출이 쉽기 때문에 도시창조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재공원 조성 현장은 좁은 도로를 따라 주민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이동식크레인 등 중량물 작업을 위한 장비 진입에 한계가 있었고 대상지 경사가 심해 시공 중 애로사항이 많았다. 간담회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어려운 점에 간담회에서 언급했다. 도급사 현장대리인은 "무더운 8월, 열악한 환경아래 작업자들이 많이 고생했다"라면서"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무사고 작업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소규모 사업장 또한 우리공사의 소중한 공사현장이다"라면서"큰 사업장과 동등하게 소규모 사업장에도 안전물품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호천마을 방재공원 현장.. 청렴·안전교육 및 소 호천마을 방재공원 안전교육(왼쪽) 및 소통간담회(오른쪽)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기보,산업단지공단과 전남지역 우수기업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과 30일 전남 여수시 소재 산단공 전남지역본부에서 ‘전남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남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지식재산의 경쟁력 강화 및 전남지역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기술평가보증·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우수 중소기업에 R&D(연구개발) 성과의 ‘지식재산화’를 위한 특허출원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 마케팅과 기보 기술이전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활용하여 향후 지역내 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기에 조성하도록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산업단지 내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 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남지역 우수기업 지원에 나서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사진=기술보증기금

국립부산과학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참여기관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과학문화 취약지역 및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이동형 과학관인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30일 과학관에 따르면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부울경 지역에 이동식 과학관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10월, 11월 개최되며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이동식 체험전시물과 메이커체험, 코딩로봇, 마블런챌린지, 4족 보행 강아지 로봇 ‘단디똑띠’의 시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기관은 부울경 지역 내 과학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 예산을 집행하고, 참여기관은 행사 장소 제공, 홍보 및 참가자 모집 등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9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울산, 김해, 사천, 밀양, 거제 등 부울경 지역의 22개 기관에서 2만 8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 지역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소 과학 전시와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기관들에서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참여기관 모집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이동형 전시물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코레일유통, 철도역사 내 매장 ‘안전 가이드북’ 제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전국 철도역 매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안전 가이드북을 전국 960여 개 철도역 매장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하고, 모바일 열람이 가능한 QR코드를 배포했다. 안전 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은 △실제 매장 안전사고 사례 △근무자의 안전보건 의무 △매장별 안전 위험요인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와 매장 유형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매장 근무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전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철도역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과 근무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상황 대처 요령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 2020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고 매 분기마다 비상상황대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역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근무자의 안전 제고를 위해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철도역사 내 매장 안전 가이드북 제작 코레일 역사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신세계 센텀시티, 헤어케어 전문매장 ‘다이슨 뷰티랩’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몰 3층에 백화점 최초로 ‘다이슨 뷰티랩’ 매장을 2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이슨 뷰티랩 매장은 기존의 매장과 다른 헤어케어 전문 매장으로, 에어랩, 슈퍼소닉, 코랄 등 다이슨의 모든 헤어제품을 만나보고 고객이 직접 하나하나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는 다이슨의 엑스퍼트들이 전문적인 제품 시연과 함께 모발 타입에 맞는 스타일링 팁까지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티 랩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케이스에 무료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라운드 브러시, 파우치, 에코백 등을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센텀시티 1층 센텀 광장에서는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의 스페셜 에디션인 ‘다이슨 스타일랩 센텀시티’ 팝업 스토어를 오는 9월 5일까지 열어, 톡톡 튀는 블러쉬 핑크, 만다린, 버디그리스 컬러가 적용된 다이슨 에어랩, 슈퍼소닉, 코랄 등 다이슨의 모든 헤어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유롭게 사용해볼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도 준비했다. 또한 팝업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특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semin3824@ekn.kr신세계 센텀시티, 헤어케어 전문매장 ‘다이슨 뷰티랩’ 오픈 다이슨 뷰티랩 전경.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항만공사 ‘우리 수산물 함께海’ 캠페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항만 인근 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날 직원 10여명은 항만 인근 어시장인 다대씨파크와 진해 용원어시장을 각각 방문해 ‘BPA 희망곳간’에 기부할 수산물을 직접 시식도 해보고 구입했다. 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고른 국산 전어, 민어조기 등 4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은 지역 곳곳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PA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항만 인근의 수산시장 소상공인을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BPA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하여 지난 6월 중복을 맞아 600만원 상당의 보양 수산물을 ‘BPA 희망곳간’에 기부하고 8월에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어 29일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BPA는 향후에도 임직원의 자매결연 전통시장 방문 캠페인,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대회 등을 여는 등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가 수산물을 구입하고 지역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우리 수산물 함께海’ 캠페인 실시 우리 수산물 함께海 캠페인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경찰청-롯데자이언츠, 아동실종 예방 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협업, 실종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문 등 사전등록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사직야구장 경기 관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안전드림 앱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상정보를 입력하거나 인근 지구대·파출소에 방문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 이후 발급되는 확인서를 부산경찰청에 메일로 제출하고, 롯데자이언츠 공식 앱 캠페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기재하면 된다. 이어 ‘지문 등 사전등록제’ 안내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및 앱에서 배너 광고하고, 야구장 내 대형전광판 송출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경찰청에서 제작한 실종예방 슬로건 ‘I FIND U’ 및 ‘안전드림 앱 QR코드’가 삽입된 실종예방 종이팔찌를 야구장 곳곳에 비치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경찰은 실종 예방과 실종자 조기 발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경찰청-롯데자이언츠, 실종아동 등 예방 활동 추진 포스터. 사진=부산경찰청

HJ중공업,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명명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30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명명식을 갖고 상선 건조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HJ중공업에 따르면 선주사 관계자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유 대표는 "우수한 선주사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대한민국 조선1번지의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고기술·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유럽 선주사가 발주한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각각 ‘짐 다뉴브(ZIM DANUBE)’와 ‘짐 갠지스(ZIM GANGES)’로 명명되었다. 이 컨테이너선 2척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8월 최대주주가 바뀐 뒤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한 선박으로서 계약 체결 이후 2년 여 간의 공정을 거쳐 이날 명명식에 이른 것이다. 당시 HJ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총액 2억 70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을 따내며 시장 재진입을 알린 바 있다. HJ중공업은 이후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상선 수주에 집중한 결과, 현재까지 5500TEU ~ 9000TEU급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올 2월에는 HMM과 총 3167억원 규모의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메탄올 추진선은 기존 벙커C유 대비 탄소배출량은 25%,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각각 80%, 99%를 적게 배출해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경쟁우위를 인정받는 특수선 부문에서도 해군의 △고속상륙정과 차기고속정 △독도함 성능개량사업 △JLOTS(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체계) △해경 3000톤급 경비함 등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동시명명식을 통해 상선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선박에서 각종 함정과 특수목적선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갖춘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을 완벽히 건조해 재도약 발판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명명식 30일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동시명명식을 마친 선주사와 조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HJ중공업 유상철 대표. 사진=HJ중공업

하윤수 부산교육감,맞춤형 보정학습으로 깜깜이 교육 해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진단해 그에 따른 맞춤형 보정 학습으로 깜깜이 교육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AI 학습지원 플랫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이하 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의 1호 공약 학력신장이 본격화해, BASS를 8월 28일부터 3주간 시범 운영 후 오는 9월 18일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BASS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이력 등을 토대로 학생 학력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이 가능한 학습지원 플랫폼이다. BASS는 학업성취도평가 등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AI 진단과 분석에 따른 콘텐츠로 학습한 후 학력 향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 진단 결과 3수준인 학생이 ‘미적분’ 단원을 학습할 경우 AI가 ‘미적분’ 3수준에 맞는 강의와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을,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에 대한 보정 학습을 각각 지원받는다. BASS의 가장 큰 특징은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BASS는 99%의 정답률 예측이 가능한 AI 엔진의 정확한 수준 분석, 3000만 건 이상의 학습·강의 자료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 교육이 가능한 AI 코스웨어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주요 과목 학습이 가능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BASS 활용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유용한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토대로 맞춤 과제 부여, 수업 전·중 개별학습과 향상도 평가, 수업 후 가정학습과 방과 후 활동 등 다양한 전략으로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AI 기반 학습 결과인 개인 리포트는 학생의 강점, 취약점 등 파악이 가능해 학부모 상담과 학습 모니터링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맞춤 교육이 필수다"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BASS를 통해 개별 맞춤 학습지원으로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 사하구 당리중학교에서 BASS 시범 오픈 행사를 열었다. 당리중 3학년 4개 반 학생이 BASS를 직접 시연하며 활용법을 익혔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1호 공약 ‘학력신장’ 본격화 30일 당리중학교에서 열린 BASS 시범 오픈 행사에 참석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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