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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공공·민간 ESG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이하 공단, 본부장 최덕근)는 6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에서 ‘공공·민간 ESG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자원을 회수→재가공→재사용을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의 일환이며 일상속 버려지는 파쇄용지, 우유팩 등을 친환경 화장지로 재생산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공단과 부산항만공사,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분리 배출하면, (주)동신제지는 수거와 재가공을 하고, 공단과 BPA는 재생산품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6~7월 시범기간 동안 1390kg을 수거해 화장지 231롤을 생산했으며, 협약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및 대형사업장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 생활속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실천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공공·민간 ESG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교권 존중’.. 공교육 바로 설 수 있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개인SNS를 통해 6일 교권 존중 문화 확립을 위해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시작된 ‘#믿어요 챌린지’에 참여했다. ‘#믿어요 챌린지’는 교육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숙한 학부모 인식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학교문화 개선 캠페인이며,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챌린지에는 현재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등이 참여중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선생님들의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권이 존중되어야 공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 교사의 열정을 되살리고,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부모가 믿고 맡기는 학교를 다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웅 부산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하 교육감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동찬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과 김민경 전 부산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장을 지명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교권 존중’.. 공교육 바로 설 수 있 ‘#믿어요 챌린지’ 학교문화 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조영진 민주당 부산진을 전 지역위원장.. 이재명 대표 동조단식 돌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조영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진을 전 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동조하는 단식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서 국민항쟁에 나서겠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지 오늘로 7일째를 맞고 있다. 조영진 전 위원장은 6일 동조단식에 돌입하며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라면 국민 누구나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에 분노하고 항거할 것"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농성에 힘을 보태고자 오늘(6일)부터 동조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위원장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 대표의 무능·폭력정권에 맞선 단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에 들어가며 "우리 선열들께서는 일제의 탄압을 뚫고 군사 독재 정권의 만행에 맞서며 피로써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면서 "2017년에는 무도한 정권을 촛불혁명으로 끌어내리며 세계가 감탄할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었다. 그러나 피땀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권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 급기야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면서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은 홍범도 장군, 지청천 장군, 이회영 선생, 이범석 장군, 김좌진 장군 등 독립운동의 영웅 흉상을 철거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지지르고, 역사 퇴행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영진 전 위원장은 부산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통해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검찰 독재, 무능 폭력정권을 향해 시민항쟁을 시작한다"며,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 그 선봉에 저 조영진이 기꺼이 이 자리에 섰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 내겠다. 인간이 가진 마지막 항거 수단으로 오늘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동조단식으로 함께 국민항쟁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fort0907@ekn.kr조영진 민주당 부산진을 전 지역위원장.. 이재명 대표 동조단식 조영진(사진 오른쪽) 민주당 부산진을 전 지역위원장이 6일 쥬디스태화 앞 천막당사에서 동조단식을 시작했다. 사진=이홍주 기자

기장군 ‘부산촬영소’ 논란··· 주민들 "1천억 부지에 연수입 15억?" 반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에 들어설 ‘부산촬영소’ 건립이 무용론 도마에 올랐다. 부산촬영소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의 국책사업으로, 수년간 ‘착공’만 외치다 다시 회의 통해 조율에 나섰지만 영진위 측의 소극적인 자세와 예상 운영 수입 및 지출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6일 기장군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촬영소 건립 추진 관계기관 4차 회의가 기장군에서 열렸지만 착공을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로는 해당 부지가 500억 원이라는 거액의 주민지원금이 투입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반발을 극복할 대안은 없고 오히려 사업 자체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영진위는 대전 큐브스튜디오 대관 기준으로 실내 스튜디오 3개동 연간 대관료 13억7000만원, 야외 세트장 연간 대관료 1억30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했다. 총 수입 15억 원 정도에 그쳤다. 그리고 지출로는 11명의 용역직원 인건비, 전기요금, 운영비 등으로 연간 8억 원 정도이며 이를 근거로 약 7억 원 정도의 가용 예산이 발생한다. 이 같은 내용에 지역 주민들은 발끈했다. 기장군 한 주민은 "고용 인력 11명에 예상 수입이 월(月) 15억도 아닌 연간 15억짜리 사업에 1천억에 달하는 부지 제공은 있을 수 없다"며, "‘빛좋은 개살구’인 촬영소 사업 반대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부산시와 영진위는 더 이상 희망고문하지 말라! 꼭 부산촬영소 건립을 추진하려면 부산시에서 부지를 매입하든지, 영진위에서 하든지 간에 전체 부지를 정상적인 가격으로 매입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촬영소는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에 위치한 ‘기장도예관광힐링촌’에 들어설 예정이다. 25만8152㎡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2631㎡ 규모다. 영진위는 전체 면적의 16.5%인 4만2600㎡ 부지를 매입해 1단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84%는 무상으로 사용하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1단계 부지 매입도 논란이 일고 있다. 영진위는 예산상의 문제로 매입대금 중 일부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20년 동안 분할 납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납부도 문제지만 영진위가 계산하는 매입대금도 논란이 다. 영진위는 매입대금으로 해당부지 공시지가의 2배 정도로 환산해 최대 175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해당부지의 현재 공시지가는 인근의 토지 공시지가 정도이다. 만약 해당 부지를 매각한다고 해도 관광유원지이며 토지기반시설이 완료된 상태의 부지라는 점이 반영된 정상적인 감정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민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20년 동안 분할납부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금을 제대로 된 수익사업도 없는 영진위가 매년 1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어떻게 지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하지만 영진위는 부산촬영소 운영수익으로 20년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수년간 ‘착공’만 외쳐온 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semin3824@ekn.kr기장군 ‘부산촬영소’ 논란··· 주민들 “1천억 부지에 연수 부산촬영소가 들어설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기장도예촌관광힐링촌 전경. 사진=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권 바로 설 때까지 선생님과 함께 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故 서이초등학교 선생님 49재를 추모하며 개인 SNS를 통해 교권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발언을 하여 교육계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다운 나이로, 교사로서 꿈을 채 펼쳐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선생님을 애통한 마음으로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과 우리 선생님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 추모했다. 이어 "제가 한국교총회장 재임시절, 교권보호를 위해 3년여 집념어린 활동 끝에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이끌어 냈던 바 있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교권을 위협하는 아동학대처벌특례법에 있습니다.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 일어나는 것조차 신고당하고, 이로 인해 교사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법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개정되어야 합니다. 이 악법개정을 위해서 제일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5일 오후 3시 기준 게시한지 17시간만에 1100개 이상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계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저는 지난 7월 24일 가장 먼저 강력한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악성 민원을 교사가 아닌 교육청이 직접 대응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저는 교권이 바로 설 때까지 끝까지 선생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49재에 ‘나일지도 모른다’는 그 아픔에 같이 가슴 아파하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추모하였습니다. 오늘이 선생님을 단지 추모하는 날로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더 이상 교사 혼자 외로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거듭 49재를 맞이하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교육감 “교권이 바로 설 때까지 선생님과 함께 하 하윤수 부산교육감 SNS갈무리화면.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금융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2023년 해운금융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9월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공사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기관으로 선정, 해운·금융 분야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해운금융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해왔고 올해부터는 공사 주관 사업으로 이번 해운금융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하 금융투자교육원)을 통해 해운금융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해운·금융 분야 종사자를 만날 예정이며, 직무 기초 20명, 직무 심화 15명 등 총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대면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무 기초 과정은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7주 동안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해운산업 동향, 선박금융, 원자재, 파생상품 등 해운금융 이해도 제고를 위한 기초 과목들로 구성했다. 직무 심화 과정은 10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9주 동안 매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글로벌 매크로 및 해운시황 전망, 위험관리, ECM 및 DCM 등 자금조달 방법 및 위험관리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심화 과목들로 구성하였으며, Case study 등 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운금융 유관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사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오는 9월 18일 1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금융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모집 포스터.

기장군,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주민 호응 높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증진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을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운영한 1인가구 지원 1기 프로그램은 △1인 가구 경제교육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함께하는 건강 요리교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1인 가구 참여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정리수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에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1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2기에서는 프로그램 수와 모집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기 프로그램은 10월 5일부터 진행하며 △1인 가구 경제교육 △정리수납 2급 자격과정 △커피 바리스타 2급과정 △건강 혼밥요리 △베이킹 테라피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장군에 거주하는 40~50대 중장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전화 및 홍보 전단지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기장군,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주민 호응 높아 홍보 포스터.

코레일유통,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역에 야구 테마 공간 조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갈매기... 부산 프로야구 팬은 좋겠네"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롯데자이언츠(대표 이강훈)와 새로운 고객 경험 체험 공간 조성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5일 코레일유통은 양사가 지난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부산역에 프로야구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야구팬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공간에 롯데자이언츠 상징물 전시, 굿즈 등을 판매하고 대형화면을 설치해 팬들이 매장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 이용객들이 야구단 관련 용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박람회 개최 염원을 담은 응원 영상을 전국 철도역사 매장의 결제기기(POS) 화면을 통해 송출한다. 부산역 이용객이 많은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축제 기간에 맞춰 롯데자이언츠 응원단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부산 사직 야구장의 함성을 부산역에 옮겨 놓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캠페인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역에 야구 테마 공간 조성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 가운데)과 롯데자이언츠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사진=코레일유통

하윤수 부산교육감 "더 이상 교사 혼자 감내하게 해서는 안 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교원힐링센터’에 법률지원팀을 신설해 △법률지원 △현장 방문 지원 △악성민원 대응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법률지원 분야는 교육활동 관련 법률 상담,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 고발 관련 수사기관 조사 시 변호사 상담 및 선임 등을 통한 대응,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전 법률 상담, 교육활동 관련 법적 분쟁 소송 수행 등이다. 현장 방문 지원의 경우 교원을 방문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맞춤형 지원 방안에는 법률지원, 심리 상담, 전문의 상담, 치료비 및 치유비 지원 방안 등이 있다. 또한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법률지원팀에서 직접 대응한다. 악성 민원이 형사처벌 사항일 경우 법률 자문 후 법적 대응도 한다. 교원들의 악성 민원 신고는 일과시간에는 방문 또는 유무선으로 가능하고, 야간에도 24시간 접수가 가능한 전자민원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24일에도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청 주도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피해 교원 치유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화해 조정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전국시도 교육청중 가장 먼저 마련한 바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사가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하게 되면서 배움의 공간이 불안과 두려움의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위축된 교사의 위상을 되살려야 학교를 정상화 할 수 있다. 교사들이 정상적인 생활지도마저 기피 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 교육감은 8월 4일 개인 sns를 통해‘아동 학대 처벌법’에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에 대한 아동 학대 신고 예외 규정과 무고죄에 대한 처벌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소신발언을 게시하여 교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더 이상 교사 혼자 감내하게 해서는 안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도시공사, BMC공원 전용 브랜드 명칭 공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도심 속 공원을 대표하고 공사가 지향하는 공원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BMC 공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에서 조성하는 BMC 공원에 대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시민대상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국내 최초의 공원 브랜드 개발 사례이다. 공사는 이번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우선 선정한 후 브랜드의 BI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브랜드(명칭+BI 로고)가 개발되면 공원 안내판 및 주요 조경시설물에 선정된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고, 사업 지구별 대표 공원의 명칭 선정 시 브랜드명과 조합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BMC 공원의 정체성을 표현한 공원 브랜드 네이밍’으로 BMC 공원의 미래비전 및 핵심가치는 △포용성 △회복탄력성 △안전성 △편의성 △유지 관리성 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응모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응모작은 적합성, 독창성, 상징성, 대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1명) 온누리상품권 70만원, 최우수상(1명)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1명)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시상한다. 또한, 추첨을 통하여 참가상 10명(각 5만원)을 선정한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단지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내 최초 공원 브랜드를 개발함으로써 BMC 공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BMC 공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개최 관련 포스터. 사진=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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