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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능력강화 교육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난 14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창녕군 지역자율방재단 직무능력강화’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예방과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며,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창녕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4개 읍면에 총 285명이 활동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침수 위험지역 정비, 재난 예찰 및 복구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창녕군,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능력강화 교육 자율방재단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부산도시공사, 민원응대 Q&A기반 챗봇시스템 구축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사용자(시민) 우선의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한 민원응대용 챗봇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민원응대 Q&A기반 챗봇시스템은 사전 구축된 고객의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온라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홈페이지는 물론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과도 연동하며,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대화를 나누듯 상담이 가능해진다. 챗봇시스템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의 총 기간은 4개월로 민원 자료 분석·인터뷰·Q&A기반 시나리오 작성 및 설계·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민원 상담시스템 구축으로 공사 위상 제고와 더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중심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민원응대 Q&A기반 챗봇시스템 구축 추진 부산도시공사.

부산교육살리기운동본부, 하윤수 부산교육감 구명운동 천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에 대한 구명운동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지역 교육시민단체 ‘부산교육살리운동본부(상임대표 최상기, 공동대표 권명준·남복희·서인수)’는 14일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부산교육 살리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부산의 교육은 수십 년 동안 저출산 및 수도권 집중화 정책으로 날로 피폐해졌다. 고급인재들이 부산을 떠나 서울로 몰려가고 있다"며,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진보좌파 교사들이 지나치게 학생인권을 외치고 공교육 활성화를 핑계로 수월성 교육 외면으로 부산의 학부모 누구도 현장의 교사들과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 황폐화로 점점 도시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오늘날 부산의 교육현장에 ‘가뭄의 단비’처럼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교육감이 부산 교육을 책임짐으로써 최근 전국의 학부모들 눈길이 다시 부산의 교육현장으로 쏠리고 있다"며, "하 교육감이 야심차게 내놓은 ‘아침 체인지(體仁智)’ 교육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함양에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으로 잡았고, 지역을 넘어 전국의 교육기관·단체에서 이를 벤치마킹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수도권 중심문화에서 가까스로 탈피하려는 부산교육이 또 다시 하윤수 부산교육감에 대한 법원의 당선 무효형 선고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향후 항소심 재판에서 하윤수 교육감이 선거법 족쇄에서 벗어나고, 하 교육감이 부산시 교육행정을 더욱 더 가열 차게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부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다함께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부산교육살리기운동본부는 향후 하윤수 교육감과 더불어 △부산 교육의 전반적인 쇄신과 발전에 이바지 △부산의 재정부실 대학 살리기 운동에 앞장 △장기간 분쟁 중인 부산 사학의 신속한 정상화 촉구 △부산경제계와 각급 교육기관 간 ‘맞춤형 인재양성’ 운동 적극지지 △부산을 수도권에 맞서는 ‘동남권 교육허브수도’로 육성 등 부산교육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을 설립해 선거사무소처럼 운영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700만원)을 선고(8일)받았다. 하 교육감은 11일 즉시 항소했다. semin3824@ekn.kr부산교육살리기운동본부, 하윤수 부산교육감 구명운동 천명 14일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부산교육 살리기 촉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부산교육살리운동본부

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현장행정 강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사업단계별 토지 확인·점검 절차를 신규로 마련해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택지를 자체 조성해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 대상 부지의 현장상황이 즉각적으로 파악 가능하나, 타 공공기관으로부터 택지를 공급받는 경우 부지 내 지장물 및 토지현황 등은 직접 현장조사를 하지 않으면 확인이 어렵다. 따라서 공사는 사업부지 내 지장물 등의 조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연 등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대상 토지 현장조사와 관련한 사업단계별 확인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사업 기본구상 단계에서는 △부지사용 가능시기 확인 △건축가능 부지여부 확인 △지장물 유무 등을 확인하며, 투자사업타당성심의 단계에서는 △토지 사용권원(동의) 확인 △부지사용 가능시기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공사발주 단계에서는 △지장물 유무 및 부지사용 가능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확인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민간참여사업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조치로 부지와 관련된 사업지연 등의 사업추진 리스크가 원천 차단되는 것은 물론, 부서별 업무연대 강화와 명확한 업무분장으로 행정 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현장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 및 강화로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부산시민에게 계획된 시기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현장행정 강화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김태식 부산 북구의원 발의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조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북구의회는 김태식 의원(구포1·2·3,덕천2)이 대표 발의한 부산지역 기초지자체 최초의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조례가 지난 13일 제266회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부산 북구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는 장애인이 범죄피해 및 인권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범죄예방 및 피해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담았다.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2021년 장애인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장애인학대 신고건수는 4957건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으며, 장애인 학대피해자 80% 이상은 의사표현이 어려운 지적장애인이었다. 또한 학대행위자로는 지인, 시설종사자, 가족 등의 순서로 피해자 주변인이 대다수를 차지해 장애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장애인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다. 특히 부산 북구의 경우 2022년 12월 기준 등록 장애인의 비율이 5.79%를 기록, 부산 전체 평균(5.31%)보다 높아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조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조례는 범죄피해 장애인을 위한 보호 및 지원,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범죄 피해확인 등을 위한 장애인 거주시설 점검 의무화를 명시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태식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범죄피해와 인권침해로부터 보호는 물론,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포용사회를 실현, 관내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 조례 김태식 부산 북구의원

부산역에 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 브랜드 ‘비킹후스’ 1호점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 브랜드 ‘비킹후스(VIKING HUS)’가 오는 15일 부산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호텔 부산역점’ 2층에 1호점을 오픈한다. 14일 비킹후스에 따르면 고대 바이킹 시대 세계관을 브랜드 스토리에 녹여, 바이킹족이 최초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훈연’ 방식을 씨푸드 버거에 접목,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비킹후스’란 뜻은 노르웨이어로 고대 바이킹 전사들이 살았던 전설적인 집을 뜻한다. 바이킹 전사들은 ‘비킹후스’에서 축제를 벌이며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고 전해지는데, 비킹후스는 이러한 바이킹 세계관을 매장 인테리어 및 메뉴에 녹여 도심 속 전설적인 바이킹 신화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러한 컨셉은 최근 미래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잘파(Zalpha)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잘파세대’란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로 이들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인식, 유행과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희열감을 느낀다. 비킹후스는 바이킹 세계관이라는 이색적인 스토리로 잘파세대에 특별한 경험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킹후스의 버거 메뉴는 시그니처로 △슈림프 인더 피쉬 △롱쉽 버거 △슈림프 크로켓 △노르딕 브랑다드 △스모크 살몬 뵈르 △바이킹 비프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었다. 메뉴 개발에는 김동기 양식 전문 셰프가 함께 참여했다. 김동기 셰프는 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 레스토랑분과의 이사이자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다이닝주연’의 오너 셰프로, 2020년 IKA 독일셰프요리대회 올림픽 리저널팀 은메달, 2022년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한민국 리저널팀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비킹후스는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 대상 1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및 사이드 메뉴(미트칠리 프라이즈, 캐럿&콘 샐러드, 파쉬 차우더 스프) 교환이 가능한 리워드 티켓 증정 이벤트를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부산시티투어버스와 협업해여 이용객 대상 사이드 메뉴(미트칠리 프라이즈) 교환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민 비킹후스 1호점 점장은 "바이킹 정신으로 씨푸드 수제 버거의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자 한다"며, "씨푸드 수제 버거를 맛보며 바이킹 세계관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씨푸드 수제 버거 전문 브랜드 ‘비킹후스’ 부산서 1호점 오픈 씨푸드 수제 버그 비킹후스 1호점 모습. 사진=비킹후스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명예영사단과 함께 뛴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부 명예영사단(단장 강의구)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상황을 공유하고 이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재부 명예영사가 참석했으며,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장제국 위원장과 특별위원회 민간위원들도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았다. 행사는 △유치기원 퍼포먼스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 상황 공유와 협조 요청 △재부 명예영사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 사례 및 활동 계획에 대한 발언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유치기원 퍼포먼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엑스포,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쓰는 것이다. 이후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장제국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이 이 캘리그라피에 함께 서명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는 장제국 공동위원장이 주재했으며, 이날 장제국 공동위원장은 재부 명예영사단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는 오는 11월 말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특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지펴나가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명예영사단과 함께 뛴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시

기보, 부산해수청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노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 이하 부산해수청)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기보 부산 본사에서 ‘전통시장 및 수산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양 기관이 국내 수산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식당 이용 시 수산물 취급점을 우선 이용하기로 했다. 기보는 본점과 전국 영업점에 직원 약 1500명이 근무하고 본사 건물 내에는 구내식당을 별도 운영 중에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수산업계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기념품·선물 등 구매 시 수산제품을 활용하며 각종 수산물 할인행사를 직장 내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유도 및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 등은 부산 자갈치시장으로 이동,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매한 수산물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부산지역 소재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 첫 번째 협약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특히 본점이 있는 부산지역 수산업계에 피해가 없도록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부산해수청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노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세번째)와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왼쪽 네번째)이 수산물 구입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정종복 기장군수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정종복 기장군수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2023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은 일광읍(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현안 건의에 대하여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일광읍 청사 주차장 부지 확보 △일광 동백마을 소방도로 개통 관련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제시되어 주민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담당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문제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15일 기장읍, 18일 장안읍, 19일 철마면 그리고 20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할 것” 정종복 기장군수(왼쪽)가 지난 13일 일광읍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창녕군 ‘부곡온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78℃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창녕군(군수 성낙인) 부곡온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도시에 지정됐다. 14일 창녕군에 따르면 온천도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온천의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관광 등 온천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지정한다. 부곡온천은 조선 성종 때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에서 보듯 유래가 매우 깊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끓어 넘치는 원수를 온천 이용 업소마다 적당한 온도로 전환해 목욕과 객실 난방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온천수는 유황 성분과 황산나트륨(NaSO4)을 함유해 피부 노화 억제와 미용 효과가 뛰어나고, 당뇨와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부곡온천관광특구 내에는 창녕스포츠파크와 국민체육센터, 전천후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스포츠 연계한 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부곡온천은 2021년 온천이용객 현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온천수 활용도가 높다. 창녕군은 이러한 부곡온천의 온천도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부곡온천이 나아갈 지역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해 아산시, 충주시와 함께 2023년도 온천도시에 지정됐다. 창녕군은 부곡온천의 뛰어난 온천수를 더 많은 사람이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급수시설을 통한 자원의 절약과 부곡온천수만의 높은 열에너지 활용사업, 스포츠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온천도시 지정으로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온천도시 지정을 마중물로 부곡온천이 단순한 지역자원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온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부곡온천’...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 부곡온천 전경.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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