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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이브 저격..“25일까지 원래 어도어 돌려달라” 민희진 대표 복귀 요구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에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요구했다. 지난 11일 뉴진스는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 해임, 연습생 시절 영상과 사적인 기록들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 반희수 채널 폐쇄를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희와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있었던 불쾌한 경험을 폭로했다. “사옥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팀원 원분들이랑 그쪽 매니저 한 분이 지나가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시간이 흐르고 그분들이 방에서 다시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님이 무시해라고 했다.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니는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드렸지만,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며 넘어가려는 거 보면 저희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라고 폭로했다. 민지는 “우리가 겪은 무섭고 불편한 내용들이 많다. 하이브가 정말 뉴진스를 생각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사건들이고 또 분명한 증거도 있는데 어떻게 일이 커질지 몰라서 오늘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우리가 뭐 잘못했나?"라고 하이브를 향해 물었다. 또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린 역시 “도대체 뭐가 저희를 위하는 거며 어떤 것이 뉴진스를 성장시킨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저희와 행복하게 추억을 쌓았던 버니즈 팬분들을 왜 이런 일을 겪게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될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 건지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혜인은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방식 같다. 제발 더 이상은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뭘 더 잘해달라고 하는 말도 아니다.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 꼭 우리의 요청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뉴진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현재 뉴진스가 라이브를 진행했던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영상은 삭제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추석관광, 포천이 부른다…한탄강 Y형 출렁다리 개통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6만㎡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지난 7일 개막했다. 국내 최장거리 410m에 무주탑 형태로 건립된 Y형 출렁다리도 이날 개통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막식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영상에서 “141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최고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도 축하인사에서 “160만평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국가정원을 넘어서는 한탄강정원을 만들어가며, 유네스코 위원으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환경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힐링 관광지로서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소멸 대응방안으로 포천시 새로운 포부를 알리는 '포천 한탄강 관광발전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슬로건은 '더 큰 변화의 포천 한탄강, 세계적인 힐링특별시로 도약'을 내걸었다. 백영현 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관인면 중리 권역에는 한탄강 세계평화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 공연문화캠핑단지를 비롯해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하며 대회산리 권역에는 숙박형 관광단지와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과 야간관광이 가능한 대한민국 최고 관광명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로 한탄강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기 위해 무주탑 형태로 시공됐으며 그동안 순환이 어려웠던 비둘기낭 폭포 권역과 중리 권역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은 주상절리 협곡을 특징으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상절리 협곡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그동안 꽃단지로 활용하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정원형 축제공간인 '한탄강 가든'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꽃부터 유럽형 장미정원, 한탄강 자생 억새꽃 미로정원, 코스모스 정원, 대형 그네인 '포천 한탄강 스윙', 대경관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든 버스킹', 다양한 먹거리와 직거래장터,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8만여평에 이르는 넓은 축제현장을 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특히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반려견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놀이터를 마련했다. 반려견 산책과 훈련, 장애물 체험, 반려견 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관광객은 “1년 만에 바뀐 한탄강 경관이 너무 놀랍고 형형색색 가득한 꽃과 한반도 지형 등 볼거리가 풍성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 7일 개장한 뒤 첫 주말인 토-일요일 이틀 동안 1만1000여명 방문객이 몰린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추석연휴는 관광 대목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이다.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는 일반방문객 기준 3만원 이용료(1시간)에 1만5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교환해주며, 포천시민은 1만5000원 이용료(1시간)에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횡희석 관광과장은 11일 “국내 유일의 현무암 주상절리 하천인 한탄강 절경을 국내 최장 Y형 교량에서 관람할 수 있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개통돼 수도권 최고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가든 페스타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탄강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생태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한탄강 중리의 생태경관단지를 지속 확장하고 발전시켜 세계평화정원을 조성하며 국제박람회, 지질공원 포럼 등 국제적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슈퍼슈퍼해~’ 영탁, 컴백 후 예능·라디오·유튜브 ‘종횡무진’

트로트 가수 영탁이 컴백 후 TV, 라디오, 유튜브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탁은 새 미니앨범 '슈퍼슈퍼'를 발표한 3일 데뷔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4일에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6일 TV조선 '미스터로또',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까지 각 음악프로그램에서 가수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신곡 '슈퍼슈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 9일 유튜브 딩고(dingo)에서 '수고했어 오늘도' 콘텐츠를 통해 부드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졌다.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활기찬 분위기로 점심 시간대를 열었다. 저녁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이동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클리닝 타임에 스페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영탁의 바쁜 활동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2일 유튜브 '시즌비시즌',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KBS 2TV '뮤직뱅크', 15일 KBS Cool FM '박명수 라디오쇼'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외에도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 MBC '푹 쉬면 다행이야', tvN '벌거벗은 세계사',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 트롯쇼’ 한가위 특집, 남진·심수봉·진성·송가인·이찬원 ·손태진 등 출연..18일 방송

'더 트롯쇼'가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집을 방영한다. SBS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8일 오전 10시 '더 트롯쇼: 한가위 특집'을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트롯쇼: 한가위 특집' 역시 '더 트롯쇼' 터줏대감 김희재가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는 남진과 심수봉, 진성, 송가인, 이찬원 외에도 강혜연, 김태연, 김희재, 나태주, 마이진, 박서진, 손태진, 신유, 안성훈, 양지은, 에녹, 오유진, 이수연, 정다경, 조정민, 한혜진, 홍자, 홍지윤, 황민호가 무대에 오른다. 신명 나고 흥겨운 무대부터 가슴을 울리는 감성 스테이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듀엣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국악부터 민요, 남녀 듀엣 등 추석 보름달처럼 꽉 찬 스페셜 무대도 준비돼 있어 추석 연휴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오전 10시 SBS에 방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낮 12시 30분 SBS 플러스, 오후 3시 SBS 펀E, 오후 5시 30분 SBS 필, 오후 8시 SBS M에서도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TV서 이찬원 피아노 연주 모습 본다...17일 추석특집쇼 공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안방무대에서 감미로운 매력을 공개한다. 11일 KBS는 이찬원의 이름을 내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29초 분량의 영상에는 이찬원이 무대에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찬원이 피아노 앞에 앉은 모습은 그의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에서 공개된 바 있어 부득이하게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가수로서 성장해온 스토리를 노래로 풀어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노 개런티로 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7시5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TV조선 대학가요제’ 10월 10일 첫방송! 공식 포스터 전격 공개

'TV조선 대학가요제'가 가요계 레전드들이 똘똘 뭉친 '퍼펙트 라인업' 심사위원 군단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첫방송일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전현무가 MC를 맡아 수려한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공감어린 조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푸른색을 가득 차 있다. '청춘'의 상징인 푸른색을 사용해 대학 가요제의 분위기를 강조한 것. 또한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라'라는 대표 슬로건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모습을 배치해 기대를 높인다. '한국 가요계의 아버지' 김형석이 수식어에 걸맞은 인자한 미소로 중심을 잡고 있다. 김현철과 윤상은 대선배 아우라로 무게를 더한다. 김태우와 임한별은 음악에 심취한 모습으로 최강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드러내며, 하동균과 김이나는 남다른 포스로 묵직한 음악 공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소유가 여신 미모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8인의 심사위원들이 발굴할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이 절로 상승한다. 10월 10일 밤 9시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우 임시완, 재해 이웃 위한 지속돌봄사업에 3000만원 기부

배우 임시완이 선한 영향력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임시완은 재난피해세대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속돌봄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누적 기부금 1억2000만 원에 달한다. 지속돌봄사업은 수해 등 재난 이후에도 경제적 이유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의 추천과 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선정된 세대에는 연 4회 방문해 식료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 임시완은 “재난을 겪은 분들이 이후에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족하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완의 선행은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태풍,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피해 이웃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동원, 예능프로그램 전천후 활약...“TV 켜면 나와”

가수 정동원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동원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ENA 예능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Z'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시골에서 생활하며 특유의 밝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8일 방송한 MBC '심야괴담회4'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스릴러 영화 '뉴 노멀'의 주연을 맡은 경험을 살려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서운 사연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의 활약은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다. 정동원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와 함께 MC로 나선다. 또 자신의 부캐릭터 JD1으로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한다. 그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TV를 켤 때마다 정동원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에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영탁, 특별한 추석 선물! 추석특집 ‘영탁쇼’, 4시간 논스톱 녹화

영탁이 특별한 추석 선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1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에서 영탁은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26곡을 열창한다. 녹화시간만 4시간이 소요된 '영탁쇼'는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쇼가 될 전망이다. 영탁은 조승구 '꽃바람 여인', 주현미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 등을 흥겹게 부르며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로 남성미를 뽐내고 '니편이야', '카사블랑카' 등으로 농익은 섹시미를 발산한다.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인 '사랑옥' 무대도 공개된다. 한껏 달아오른 '영탁쇼' 분위기는 '풀리나'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무대를 완성한다. 영탁은 '폼 미쳤다'로 화려하게 '영탁쇼'의 엔딩을 장식한다. 600여 명 관중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에 현장 스태프들도 전율을 느꼈다고. 영탁은 “오랜 시간 노래해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목이 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불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최고의 사랑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한다고. 이에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노래 선물에 화답한다. 이처럼 영탁은 독보적인 에너지로 쉬는 시간 없이 4시간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력 넘치는 쇼를 완성했다는 후문. 안방 1열에서 만날 추석특집 '영탁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영탁은 이번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2024시흥갯골축제 27일개막…무장애-탄소중립 강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2024년 제19회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2개 대표 프로그램과 체험, 공연, 특별프로그램 등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고유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무장애-탄소중립 강화 등 차별화된 축제 환경을 도입한다. 2024시흥갯골축제는 크게 4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서 차별성 강화'를 위해 갯골생태공원 생태자원을 살리는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재미와 친환경 가치를 모두 담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도입으로 미션 놀이를 강화했다. 갯골전망대에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을 활용해 친환경 점등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갯골습지-소금-갈대-가을꽃-버드놀이터 등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각종 체험 터가 열리며, 갯골 자체를 배경으로 하는 '어쿠스틱 음악제'는 기존 일요일 1회 진행에서 토-일요일 2회 진행으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풀피리 교실', '갯골책방', '피아노의 숲' 등 갯골 자연경관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다른 지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편리한 축제'다. 관광 소외계층 접근성을 높이도록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확대, 축제 시설물 부분 경사로 설치, 무대 객석과 피크닉 존에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구성하는 등 무장애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 작년 7개에 불과했던 이동식 화장실은 12개 동으로 확대하고, 구역별 표지판 설치, 정수기 부스 마련,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존 신설 등으로 시민편의를 높였다. 시흥시는 축제 누리집과 취식 존 입구에 음식가격을 게시하는 먹거리가격 정찰제를 시행하고, 물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바가지요금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탄소,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요소는 확대한다. 3일간 축제기간 동안 총 114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운행구역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는 종이 리플릿과 일회용품을 없애고, 모든 먹거리는 다회용기에 제공하며, 분리수거를 위한 '갯골 클린존'을 운영한다. 또한 탄소중립 캠페인 진행, 비건 음식구역 운영, 재생에너지 체험을 위한 '에코 놀이터' 신설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행한다. 시흥시는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인적자원 활용'에도 주력했다. 관내 관광, 문화, 환경, 교육 분야 청년단체, 사업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업했으며, 지역 청년들이 축제 프로그램과 식음 장터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했다. 시민 대상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인 '시흥갯골축제학교'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주민이 갯골축제 지속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고, 생태축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민 지속가능 모니터링단' 운영도 시작했다. 시흥갯골축제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축제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원 2024시흥갯골축제 총감독은 11일 “소래 염전의 천일염이 갯골 물길을 통해 유통되던 시절을 추억하도록 소금창고와 소금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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