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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이 남부권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한 해 될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새해는)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에 버금가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박 시장의 취임 정신을 시민들에게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2025년 신년사'를 보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이듬해 신년사를 연말에 배포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미래'란 의미를 담은 '글로벌 허브도시' 정신이다. 국내에선 경기 침체 조짐에 탄핵 등으로 정치적 혼란까지 커졌고, 내달 미국에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게 우리나라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첩경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박 시장은 “새해는 부산 곳곳에서 일렁이는 혁신의 파동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와 파워 반도체, 첨단소재 등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들이 이미 부산경제에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2022년 취임 당시 “부산 곳곳에 새로운 혁신의 거점이 마련되고 있다. 혁신의 파동은 이제 멈출 수 없다"며 부산이 우리나라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확신했던 것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도 새해에는 희망을 더 많이 이야기해달라. 긍정의 힘이 모여 부산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 우리 함께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했다. lee6654@ekn.kr

청양군 2025년 관광도시 선언, 경로당 무상급식 첫 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년을 '관광도시 조성의 해'로 선언하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무상급식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군정 계획을 발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 방향과 올해 성과를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서부 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도단위 공공기관 준공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청양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 특산물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고추 구기자 문화축제'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다-돌봄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확보된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 경로당 10곳에서 밀키트와 반찬 등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 도시락 가공 공장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와 사업 완료가 예고됐다. 칠갑산 중심 3대 관광 거점 개발사업에는 총 961억 원이 투입되며 천장호(272억 원), 칠갑호(449억 원), 장곡(40억 원)의 주요 프로젝트가 내년에 대부분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골프와 레저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충남 도립파크골프장과 민영 골프장이 준공되면 청양은 관광·골프·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주택 공급 및 인구 유입 정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민간아파트 182세대와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공급이 계획되어 있으며, 상수도 보급률도 현재 68%에서 70%까지 향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읍내 도시재생사업과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생활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농업 부문에서는 고품질 브랜드 육성과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진주', '청양 더 한우' 같은 지역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를 설립해 농업 생산 기반 강화를 꾀한다. 또한 청소년 힐링복합문화센터 및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 세대를 초월한 복지환경 조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리는 복지가 곧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청양군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스마트청양 운동 등을 통해 외부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정책들로 작지만 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legance44@ekn.kr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생체 반응의 숨겨진 코드 해독… 줄기세포 원격 제어 기술 개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고려대 강희민 교수 연구팀이 수학적 모델링과 자기장을 활용해 줄기세포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생 치료와 조직 재생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행동 제어, 리간드 네트워크로 구현 연구팀은 생체 내 세포 행동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외기질(ECM) 네트워크의 동적 연결성을 모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ECM은 세포 부착과 신호 전달, 조직 재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 연구는 이 동적인 특성을 완전히 모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금 나노입자와 리간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모델을 제작해 자기장을 이용한 정밀한 제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이방성 자성 나노막대를 통해 리간드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원격으로 조절하며 줄기세포의 부착, 신호 전달, 분화를 체계적으로 제어했다. 수학적 모델링과 생체 적용 가능성 연구팀은 그래프 이론 기반의 수학적 모델링을 적용해 리간드 연결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줄기세포의 행동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조직 재생을 위한 세포 행동의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이 시스템은 맞춤형 치료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의 행동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재생 의료와 조직 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자성 나노막대의 생체 안전성과 실시간 제어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복잡한 3D 생체 환경에서 이 시스템의 장기적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2월 23일 자로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맞춤형 재생 치료는 물론, 의료 기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포 제어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논문 소개 - 논문명 : Modularity-based Mathematical Modeling of Ligand Inter-Nanocluster Connectivity for Unraveling Reversible Stem Cell Regulation - 저널명 : Nature Communications - 키워드 : Mathematical Modeling(수학적 모델링), Ligand Interconnectivity(리간드 연결성), ECM Mimicking (ECM 모방), Reversible Cell Regulation (가역적 세포 조절), Tissue Regeneration (조직 재생) - 저 자 : 강희민 교수(교신저자/고려대), 유 슈라이크 장(Yu Shrike Zhang) 교수 (교신저자/Harvard Medical School), 김초원 (제1저자, 고려대), 강나연 (제1저자, 고려대), 민선홍 (공동저자, 고려대), 라마 땅감 (Ramar Thangam) (공동저자, 고려대), 이성규 (공동저자, 고려대), 홍현식 (공동저자, 고려대), 김강현 (공동저자, 고려대), 김성열 (공동저자, 고려대), 김다희 (공동저자, 고려대), 라현지 (공동저자, 고려대), 탁경렬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현정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넴 싱 (Nem Singh) (공동저자, 고려대), 정다운 (공동저자, 고려대 안암병원), 황장선 (공동저자, 고려대 안암병원), 김유리 (공동저자, 고려대), 박상우 (공동저자, 고려대), 이상욱 (공동저자, 연세대), 김태언 (공동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상욱 (공동저자, 고려대 안산병원), 스티브 박 (Steve Park)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원), 솔마즈 카라미캄카르 (Solmaz Karamikamkar)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양지 주 (Yangzhi Zhu)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알리레자 하사니 나자파바디 (Alireza Hassani Najafabadi) (공동저자, Terasaki Institute), 지친 추 (Zhiqin Chu) (공동저자, The University of Hong Kong), 우진 선 (Wujin Sun) (공동저자, Virginia Tech), 팽차오 자오 (Pengchao Zhao)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쿤유 장 (Kunyu Zhang)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리밍 비안 (Liming Bian) (공동저자, 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 송현철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성규 (공동저자, 한국재료연구원), 김종승 (공동저자, 고려대), 이상엽 (공동저자, 고려대), 안재평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홍규 (공동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해줌, 가상발전소(VPP) 기술로 에너지 혁신 주도…15건 신규 특허 등록

에너지 IT 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이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기술과 관련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총 15개의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해줌의 VPP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에너지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줌이 새롭게 등록한 특허는 ▲재생에너지 집합 자원의 구성 최적화 및 제어 5건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 5건 ▲풍력 발전량 예측 시스템 3건 ▲집합 자원 관리 및 RE100 통합 관리 연계 기술 2건으로 구성됐다. 해줌은 이들 특허를 통해 약 20년간 독점적 기술사용 권한을 확보, 경쟁 기업의 시장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적 장벽을 구축했다. 또한, 특허 기술의 활용으로 잠재적 분쟁 위험을 최소화하며 VPP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해줌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 VPP 통합 운영 플랫폼 '해줌V'에 적용,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해줌은 향후 육지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10건 이상의 추가 특허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줌은 태양광뿐 아니라 풍력, 에너지 저장 장치(ESS), 수요관리(DR) 등 다양한 자원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VPP 플랫폼의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해줌의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높이 평가받아 ▲전력거래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대한전기학회 논문상 등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VPP 사업과 관련된 장기적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시장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육지 시장 진출에 대비한 기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설립된 해줌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IT 기업으로, 태양광 플랫폼 '해줌닷컴', VPP 운영 플랫폼 '해줌V', RE100 통합관리 플랫폼 '해줌R' 등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AI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 및 수요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38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줌의 VPP 기술과 서비스 관련 문의는 해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크리스마스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2008년 초연 이후 16년간 대학로의 대표 블랙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관객맞이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블랙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할인을 제공해 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이용 가능한 파격적인 할인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는 오후 2시 10분, 4시 30분, 7시, 9시 총 4회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심야 공연까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도 정오(12시), 오후 2시 10분, 4시 30분, 7시 총 4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머와 블랙코미디로 풀어내며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특히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배우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가는 독창적인 방식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매 공연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작진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봐도 후회 없는 공연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유쾌함과 감동이 가득한 공연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민주당 “韓대행, 특검법 시간지연…탄핵절차 바로 개시”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해석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는 이후 당내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부에서는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 후, 한 권한대행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미루는지를 보고서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를 결정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이날까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타협안을 갖고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한치 기울어짐 없이 이뤄졌다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이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법의 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는 지금보다 한층 심한 불신과 증오가 자라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히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해주실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그것이 제가 오랜 세월 대한민국 공직자로 일하며 몸소 보고 존경하게 된 한국 정치의 힘이었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정치권의 협력과 국민의 이해 없이 정부 홀로 할 수 있는 일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며 “외교와 안보, 치안과 행정, 경제와 금융이 탄력 있게 굴러가도 이 모든 분야를 하나로 묶어주는 핵심축은 정치이고, 정치의 본령은 이견을 조정해 국민을 통합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정치가 그 역할을 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며 “정치가 그 일을 해주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백영현 포천시장 “더 큰 시민행복 위해 쉼 없이 달렸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포천시는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에 대해 “포천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포천시는 올해 행정혁신과 적극행정을 앞세워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 신설,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선정돼 국비 70억 확보, 도비 400억원 획득으로 민선8기 포천시가 추진하는 5개 핵심사업 순항,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으로 국비 10억원 확보,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운용 통해 채무 제로(0) 유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올해는 포천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확인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포천시민 어느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갑진년 마무리를 앞두고, 지난 1년간 포천시정 주요 성과를 톺아본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포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에 발맞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포천 특성과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통합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선포했다. 푸른 자연을 통한 힐링과 포천만의 특별함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노력했다. 새로운 도시 캐릭터 '포우리'는 '포천'과 '우리'를 더한 이름으로, 시민과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포천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 중에서도 선도 지역에 지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자 향후 포천 교육발전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반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도 성공하고, 1읍면동 1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 등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보다 공공하게 다졌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기본 배분금 18억원에 추가 배분금 22억을 더한 총 40억원 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하고 교육-돌봄-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역점 사업인 포천천 블루웨이, 청성산 종합개발,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은 경기도 주관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도비 400억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지난 8월 옛 6군단 부지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진행 통보를 통해 사업 추진을 공식적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와 연계해 첨단국방드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후 8월부터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시작했다. 관광 분야에선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30만명 관광객을 동원해 약 12억원의 세외수입과 130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우수구조물상을 수상하며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한층 높였다.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시설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역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38선 안보공원 조성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3억원을 획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돼 4년간 총 1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포천경제 주축인 관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하고, 맞춤형 기업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개관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초고령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 맞춤형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정 분야도 포천시 신청사 준공과 함께 시민광장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확실하고 신속한 시민중심 행정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고,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돼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조성과 공직자 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포천시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채무 제로(0)를 유지했으며, 관행적인 사업을 정비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해 행정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kkjoo0912@ekn.kr

부산시, 민주당 ‘가덕도신공항 거점 항공사 불가능’ 주장에 “사실 아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새로운 부산 거점 항공사 '부산에어(가칭) 설립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가덕도신공항 거점 항공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양대 항공사 통합 해외 심사 완료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에어부산의 모회사가 된 대한항공과 본격적인 지역 항공사 존치 협의가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시는 “ 통합LCC 본사 유치 등 지역 항공사 존치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대한항공, 국토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지역 항공사 존치방안에 대한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 항공사 존치방안이 확정되면 이와 관련한 후속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가덕도신공항 총사업비 15.6조원 대비 내년 확보예산 수준은 2029년 개항 불가 예상'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부산시는 “공항 부문 13.5조, 도로 0.6조, 철도 1.3조로 총사업비 15.4조원이다. 내년도 공정에 맞게 국토부가 신청한 정부 예산 전액이 국회에 반영됐다"며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우선 시공분을 착공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내년 예산 9600억원은 적정 규모의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국토부가 조기 개항 로드맵과 기본계획에 따라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개항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라며 “전문가 자문 결과, 활주로 등 개항 필수 시설을 우선 집중 시공하면 2029년 개항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과 관련해 “이전이 표구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고시는 지난 2005년 6월 1차 공공기관이전 계획 이후 18년 만에 수도권 잔류기관을 지방 이전기관으로 지정한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지난해 7월 산업은행은 컨설팅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본점 전 기능 및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이미 불가역적인 상황으로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만 남겨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정 평가·대안 특별위원회(특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새로운 부산 거점 항공사 '부산에어'(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가덕 신공항 총사업비가 15조6000억원이기 때문에 연평균 3조는 확보돼야 하는데, 내년도 예산은 9600억원에 그쳤다"며 “1조원도 안 되는 예산을 확보해서 2029년 개항이 가능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lee6654@ekn.kr

한국연구재단,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연구재단(상임감사 강성식)은 2024년 12월 23일 오전 대전 소재 연구재단 본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상임감사 박경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상임감사 채성령), 충남대학교병원(상임감사 우찬명), 충북대학교병원(상임감사 김정태)과 함께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공공의료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술 및 과학기술 진흥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공공재정을 활용하는 만큼, 감사 시스템과 기법을 공유하여 감사업무를 고도화하고, 국민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에 참여한 4개 국·공립대학병원은 공공감사법에 따라 독립성을 보장받는 자체감사기구를 운영 중이다. 이들 기구는 기관의 주요 활동을 조사·점검·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감사시스템 및 기법 공유 ▲합동감사와 교차감사를 위한 인력지원 ▲내부통제 우수사례와 취약분야 상호지원 ▲경영혁신 및 ESG 경영 확산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식 한국연구재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내부통제제도를 내실화하고 경영혁신과 ESG 경영을 선도하여 국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체감사기구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공공기관의 감사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 신뢰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 비실기전형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일러스트학과가 정시모집을 앞두고 비실기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러스트학과는 미술 실기 없이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와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일러스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그래픽 툴을 활용한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광고 일러스트, 스타일 컨셉 일러스트, 캐릭터, 삽화 등 전문적인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다"며 “실무 중심의 현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디자인학과의 경우 전문적인 디자인 능력과 감성을 겸비한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시장 동향 분석, 기획회의, 디자인 수정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창조된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디자인 전문가로, 캐릭터 디자인과 컨셉 아트, 모델 시트 작성, 시각 스토리텔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아전은 일러스트학과뿐만 아니라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에서도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전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 면접전형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아전 관계자는 “현재 비실기전형은 실기 준비 없이도 미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문호를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를 비롯한 학과의 입학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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