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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은 필수...일과 가정이 조화 이루는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가족친화인증 지원사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61개 사로 늘어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생활균형지수에서도 전국 2위(가점 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있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분석을 보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여성 출산휴가자 비율과 육아휴직 사용률이 미인증 기업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가족친화인증이 근로자들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시차출퇴근제 같은 유연근무제 도입을 적극 장려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인증기업인 주식회사 엑스파워정보통신은 근로자 복지와 기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2022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기업은 임신한 근로자를 위한 단축근로와 검진휴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모성근로자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3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남성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해 2명의 남성 직원이 이를 활용했다. 또한, 15명의 직원이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를 사용하며 가정생활을 지원받았다. 특히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육아기 부모 11명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차사용 촉진제를 통해 모든 직원이 100% 연차를 사용하도록 했다. 가족돌봄휴가제도를 도입한 후에는 3명의 직원이 가족 돌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런 노력 덕분에 결혼한 여성 근로자의 출산율은 100%를 기록했고 모든 대상자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시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올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해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돕는 가족친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천시는 기업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기업에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조달청 물품 및 용역 적격 심사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근로자 역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관람료 할인, 월미바다열차 및 뽀로로테마파크 연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ih31@ekn.kr

[E-로컬뉴스]디지스트, 영진사이버대 소식

◇ DGIST, '1/3'분수 상태 발견해 미지의 양자 세계 개척 양자 컴퓨팅, 차세대 전자 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단서 제공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김영욱 교수 연구팀이 KAIST 조길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비틀린 그래핀 구조에서 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움직이는 양자 상태를 발견했다. 이러한 독특한 전자 상태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빠른 전자 기기를 개발하거나, 복잡한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양자 메모리와 같은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물리학은 자연에서 원자와 입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이다. 이를 이해하면 우리가 미시적 수준에서 자연을 제어하거나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반도체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양자 상태를 밝혀내면서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종잇장처럼 얇은 물질로, 이번 연구에서는 그래핀 두 겹을 살짝 비틀어 겹친 독특한 구조를 활용해 새로운 양자 상태를 관찰했다. 이를 투명한 필름 두 장에 비유하자면, 각각의 필름 위에 규칙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고, 이 필름을 조금 돌리면 무늬들이 겹쳐 새로운 패턴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 이러한 새로운 패턴이 전자들의 움직임에 전혀 다른 규칙을 만들어내며, 층 사이에서 전자가 다른 층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동시에 전자들 간의 강한 상호작용(쿨롱 상호작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연구팀은 이 상태에서 “1/3 분수 양자 홀 상태"라는 새로운 전자 상태를 발견했다. 이는 전자들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움직이는 듯한 독특한 모습으로, 기존의 전자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상태는 층간 전자가 서로 밀고 당기며 강력한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이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수많은 가상 실험을 무작위로 반복해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계산 방법으로 이론적으로 증명해 그 물리적 의미를 밝혀냈다. KAIST 조길영 교수는 “새로운 소재에서의 분수 양자 홀 상태의 발견은 양자 컴퓨터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DGIST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본 NIMS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고자기장 실험 장치를 활용해 핵심 데이터를 얻었고,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며 “앞으로 자기장이 없는 환경에서도 유사한 상태를 구현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김도훈.포스텍 진세영 박사과정생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영진사이버대-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7일 본교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전문 인력 양성과 원격학습 기반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972년 설립된 단체로, 대구 지역 물리치료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분야 상호 교류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회 회원 대상 평생교육 지원 △협회 회원 대학 입학 시 장학 혜택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임직원들은 자기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으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받게 된다. 장권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적·사회적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물리치료사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협력하여 회원들에게 맞춤형 역량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취업사관학교로서 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3년도 평가에서 총점 94.3점,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전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총점 100점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 6개 유형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사전정보공표 △ 정보공개청구처리△고객관리 △제도운영 등의 지표로서 해당 기관의 정보공개 실적 전반을 평가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평가는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전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로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공개 제도 운영으로 공사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이달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8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정부시 의정부동은 △원도심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골목상권 레시피 개발 및 창업지원 △전통시장 연계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일대의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전통상권은 한때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이었으나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대형유통업체 진출 등에 따라 전통상권의 입지가 약화됐으며 또한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경쟁력이 감소하면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재생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상권을 하나로 잇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학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자원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지역 내 선별검사소를 리모델링해 공유팩토리를 조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거점공간으로 운영하며 골목상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원재료를 공동구매한 후 소포장 및 배달까지 이어지는 전처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과 연결되는 낡은 보행로를 정비해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고 싶은 시장거리를 조성하며 원도심 내 주민과 상인이 중심이 돼 전통상권의 정체성을 되찾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험사업과 청년층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의정부동은 경기 북부의 상징적인 전통상권 지역으로 주민과 상인의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상권 회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통시장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노후식당 화재예방 철저 점검 지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347명의 인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성남·분당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에게 지난 7일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분당소방서 및 성남소방서를 비롯한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 등 17개소를 방문, 귤과 떡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부 소통회의에서 “성남·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 분당보건소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분, 시청 관계부서의 협력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수습되어 다행"이라며 “준비된 훈련만이 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사고"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소방서와 협력하여 오래된 식당의 배기 덕트 및 주변 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건물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에게 재난관리 분야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와 소방 인력 지원 확대를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의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에서 총 628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며 화재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1955년생 어르신, 버스요금 신청하세요”...연간 23만원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8일 올해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대상자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5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해는 1955년생 주민 1만900여명은 생일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주민들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시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1800여 명 중 약 67%인 6만8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했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교통카드에 충전한 금액으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되며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고령층의 사회활동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지난해 개관 이래 ‘최대실적’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8일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총 1014건의 행사를 유치·개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에 따르면 전시장 행사 개최건수는 총 131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틈새시장 유치활동 강화로 K-Darts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어 전시장 가동률 57%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 2단계 확장 이후 최고치로 송도컨벤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시회 성장단계별 개최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파급효과가 큰 유망분야 전시를 융ㆍ복합 MICE, 신규, 유망, 우수 전시로 세분화해 총 17개 전시를 발굴·지원하여 개최 전시회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 이와함께 인천시 전략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자체전시회 개발 ·육성도 강화하여 총 9건의 자체전시회를 직접 열었으며 인천 유일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전시회이자 대표 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치안산업대전'등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시회의 실질적 성과를 나타내는 수출상담회를 집중 강화, 자체전시회를 통한 수출 상담건수 1186건, 상담액 8억 5900만 달러 등 전년대비 12% 성장한 비즈니스 실적을 기록하며 전시회를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및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성과도 창출했다. 컨벤션 행사 개최건수는 총 883건으로 고부가가치 국제행사 집중 유치 및 비수기 특화 컨벤션 행사를 유치 발굴해 세계비파괴검사 학술대회, 제4차 로잔대회, 아태풍력에너지 서밋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다각적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송도컨벤시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7%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08년 개관 이래 최초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송도컨벤시아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체크(Earth Check) 골드등급(5년차) 획득했으며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해 친환경 센터 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시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 취약아동 물품지원, 취약계층 전시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했다. 올해 송도컨벤시아는 국제치안산업대전, PCB 및 반도체 패키징산업전, 인천아트쇼 등 기존 계획된 주요 전시회 뿐만 아니라 APEC정상회의 연계회의,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대회, 아시아건축사 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신규 행사를 적극 발굴·유치하여 최대 실적을 갱신 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수도권 내 컨벤션센터 경쟁심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송도컨벤시아 핵심사업 및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경쟁력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민간 어린이집 등에 저감시설 31대 설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원의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기흥구 신갈동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삼익(아) 경로당, 신역동 경로당, 새천년그린빌 3단지 경로당,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로당, 수지구 풍덕천2동 온누리어린이집, 현대창조어린이집 등 10곳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를 설치했다. 이 환기 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에어컨을 가동할 때 창문을 열고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나 황사, 내부의 유해 물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이 있다. 시는 또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신호등)을 설치했다. 높이 3.5m 크기의 이 기기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상단에 내장된 조명이 멀리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는 파란색, '보통'일 때는 초록색, '나쁨'일 때는 노란색, '매우 나쁜'일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시가 정한 계획에 따라 집중관리한다. 시는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신갈동 3.06㎢를, 2023년 5월에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집중관리구역에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과천시-안산시-의왕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자투리땅-나대지 등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9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383면)을 준공한데 이어 구리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검배근린공원 내 공영주차장(97면)을 건립 중으로, 주차장 1만대 확충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설치를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은 짧은 공사 기간과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대상 부지 확보와 조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주차빌딩 건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와 수풀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구리시는 1월 중 대상 부지 모집을 공고, 조성 가능 여부를 검토해 대상지 확정과 토지소유주와 계약 체결을 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틈새주차장은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제공되며, 유휴지를 제공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택가 주차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제3차 과천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5~2029)'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의원, 관련부서 공무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등 전문가가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과천시는 기후위기 심각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취약성을 줄이며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책은 과천 전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지역적 영향을 종합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부사업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과 국지적 폭우 등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대응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중간보고회에서 작년 11월과 12월 진행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과천시민 400명과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시민 72.9%와 공무원 77%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시민은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신-변종 감염병 발생 증가'를, 공무원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증가'를 가장 심각한 영향으로 꼽았다. 과천시는 이번 대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기후위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며 “시민이 가장 우려하는 신-변종 감염병과 폭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 중심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대응력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과천시가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인턴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기관 행정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 거주자 중 18세에서 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3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행정현장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지원사업' 란에서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만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자는 청년인턴사업 근로소득으로 인해 복지급여나 자격이 변동될 수 있어 반드시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이후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비를 철저히 수행한 결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4회 연속 A등급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67개 평가항목을 검증해 그 결과를 5개 등급(A~E등급)으로 나눈다. 의왕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지진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재난상황 대응 및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 기관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 진단을 받았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 지자체에 부여되며, 의왕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향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8일 “이상기후로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재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량제봉투, 불연성 폐기물 마대, 대형 폐기물 스티커 등 수수료를 동결한다. 특히 환경부에서 폐기물 처리에서 주민부담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에도 11년 연속 종량제봉투 요금 동결은 시민부담 완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2013~2015년 2년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연평균 10kg씩 감량하는 등 선도적 행정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은 2024년 환경부장관 표창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2023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모부자가정, 사회복지시설(아동-장애인-노인)로 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지급량 또한 1인당 60리터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편적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 종량제봉투 요금은 20리터 기준 800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나 주민부담률은 25.6%로 경기도에서 7위에 해당한다. 이는 20리터 기준으로 폐기물 처리비용 3200원 중 시민은 8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파주시 일반예산에서 충당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구조 때문에 의정부시-고양시-나주시 등 타 지자체에선 요금인상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일각에서 '종량제봉투 가격만을 근거로 파주시가 제일 비싸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해, 이는 정부 정책과 지자체의 청소재정 건전성을 고려하지 않은 1차원적 구상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만약 경기도 평균인 600원 수준까지 인하(인하율 25%)할 경우 파주시 주민부담률은 최대 19.17% 또는 봉투가격 인상 전 수준으로 회귀돼 환경부에서 요구하는 주민부담률 수준으로 높이려면 나중에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환경부는 폐기물 처리의 기본원칙인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주민부담률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파주시 지역 주민부담률은 2026년까지 35%, 2028년까지 40%,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 이런 정책 방향은 폐기물 감량과 처리비용 현실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관리를 목표로 한다. 그런데도 만약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하면 환경부에서 종량제 지침으로 권고하는 주민부담률 중 최하 수준인 16%(2026년 '군 지역' 기준)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며, 2026년 전국 평균 주민부담률로 권고되는 40%와는 20% 이상 차이 나는 수치로, 쉽게 인하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8일 “종량제 봉투가격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등을 감안해 책정된 요금으로 쉽사리 인하할 성격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시민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는 게 최선책이며, 이를 통해 서민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태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이는 포천역사에서 최초로 시도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8일 “태봉공원은 시민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자, 신규 시설물과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봉공원은 지난 1974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토지보상과 개발비용 문제로 47년간 '장기 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던 곳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공원지정 해제 위기에 처하면서 난개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을 추진하는 측이 장기 미집행 공원 면적 중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비공원시설(녹지, 주거, 상업지역에서 설치가 허용되는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총 9만8890㎡의 공원부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원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고, 비공원 시설인 3만2899.4㎡ 규모의 아파트(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문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작년 공원 시설물 기부채납이 완료됐으며, 아파트(비공원시설)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특례사업을 통해 포천시는 약 417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를 절감했다. 또한 △에듀케어플랫폼 조성 △생활SOC 복합화 △공영주차장 조성 △태봉근린공원 조성 등 관련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공원부지에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태봉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체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신년 인터뷰] 주낙영 경주시장,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에 최선 다할 것 ”

새해는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집중된다. 경주에서 오는 10월 말~11월 초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과 경북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기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신라 삼국통일 이래 경북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어려움속에서도 경주시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눈코 뜰새없이 준비에 바쁜 주낙영 경주시장을 새해 초에 만나본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에는 민생과 복지, 경제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에너지경제신문와의 신년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 특히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모든 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계획은 ▲을사년 올해는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보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의 성과라 평가받는 '2025 APEC 정상회의' 의 완벽 준비다. 경주 하이코 APEC 회의장 및 PRS 정상숙소 리모델링을 비롯해 보문단지 일대 환경개선, 도로정비 등 APEC 준비지원단을 중심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APEC 지원 법적근거인 될 특별법이 국회통과 되었으며, APEC 예산 총 3246억 중 국․도비 2,299억이 확보되어 정상숙소 개보수, 정상회의장 리모델링 등 내년부터 차질없이 추진된다. 경주는 미래 원전산업 메카다. 감포읍 일원 67만평 부지에 6,315억으로 조성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R&D 전초기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2025년 완공에 이어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일대 34만평 부지에 사업비 3,966억을 투입해 2030년 준공 목표로 SMR 및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SMR 국가산단을 조성한다. SMR 국가산단은 SMR 실증·생산·수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SMR 제조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경제 효과는 7조 8천억, 고용 효과는 2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 SMR 시장규모가 620조에 이를 것으로 황금알을 낳는 차세대 미래 원자로가 경북 경주에 들어선다. 일제 치하인 1925년 1월 인천항과 함께 개항한 경주 감포항 100주년을 내년에 앞두고 '새로운 100년, 환동해 중심지를 꿈꾸는 감포항'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100인 준비위원회를 기점으로 학술포럼, 백서제작, 어선 해상 퍼레이드, 타임캡슐, 비전 선포, 조형물 제막, 사진 전시, 활어 맨손잡기, 해파랑길 걷기, 수상 불꽃 주제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는 2023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해안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사업비 470억)과 함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성 등으로 경주 동해안이 내륙 관광을 넘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발돋움시켜 나간다. ​ -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현안을 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올해 최대 현안은 단연 2025 APEC 정상회의를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여기에 경북도는 지난해 9월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속도감 있는 지원 체계도 갖췄다. 지난해 11월 나를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APEC 연계회의의 운영을 경험하고, 경주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우리나라 고위 관계자를 예방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페루는 APEC 회의 기간을 국경일로 지정하며, 국가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경주도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완벽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 - 올해 APEC 준비 상황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경북도와 경주시가 합동으로 50명 규모의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을 꾸려 근무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 주요 기관 대표와 경제인 등 130여 명으로 구성된 APEC 성공개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1월 현재 국비 1719억원, 도비 580억원, 시비 947억원 등 총 324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기념 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 2035억원을 추가로 더 건의할 예정이다. 우선 정상회의장으로 지정돼 있는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취재기자단 편의시설과 국제 방송 통신 장비로 구축된 국제미디어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보문단지 내 정상용 스위트룸(PRS) 시설 보수를 위해 숙박업계 자발적 참여와 PRS 신‧개축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호텔 종사자들의 숙박과 의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은 보문단지 탄생 50주년이다. 보문단지가 국제회의의 복합 지구로 지정돼 있어 시설 리모델링 계획이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전시장과 만찬장, 문화행사장 인프라를 중점 조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제 APEC과 문화 APEC에 주안점을 두고 경주엑스포공원 내 APEC 전시장을 마련하고 문화주간행사를 비롯해 APEC 시민대학도 계획 중이다. ​ -민생 현안으로 화제를 돌려보자 올해에도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는데, 민생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대안이 있다면 ? ▲먼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2025년 회계연도가 개시될 경우 바로 사업에 착수해 집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의 재정 조기 집행이 지역 경기 부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페이 활성화, e-커머스‧온라인 플랫폼 판로 지원, 전통시장 환경개선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모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을 한 번에 해결하는 정규직 프로젝트, 운전자금 및 수출 지원,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중소기업에 힘을 실겠다. 아울러,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도 알뜰히 챙기겠다. 특히 올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또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도 올해부터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여기에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다문화 가정‧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늘 강조하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 각 지역마다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하다.경주시만의 대책이 있다면 ▲경주시는 지난해 4월 '2024 경주형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에 791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5월에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시민들의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4개 반 30개 단체로 구성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특히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맘존여성병원에 매월 1250만 원의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인건비를 협약 해지 시까지 지원한다. 또 경주형 민관산후조리원 지원 및 다함께 돌봄센터(8호점)·공동육아나눔터(8개소) 등의 연장 운영과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주거‧취직 문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임대주택 운영, 월세 한시 특별지원, 경주시 청년센터 활성화, 취‧창업과 이사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면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서는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돼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경주시의 대응 방안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 1300여 개로 경주는 문화관광도시지만 자동차 산업도시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그간 혁신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2023년 4월에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완공됐다. 자동차 부품 설계·해석부터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장비 10종을 구축해 미래차 전환 시대 방향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번째로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인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탄소복합재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 시스템을 포함한 장비 14종을 구축해 초경량·고강도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시는 세 번째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 원을 들여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종을 구축해 배터리 제품 표준화와 인증 지원은 물론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전국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경주로 몰려들 것이다. 이로 인해 경주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고 인구 또한 증가할 것이다. ​ ◇재임기간 중 민원 해결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지난 도심지 및 구정동 일대의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해 수십 년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고도지구 제외 지역인 경주 황성·용강동은 아파트 신축 등 각종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반면 도심지 및 구정동은 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주민들이 고도 상향 조정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이에 지난 2020년 11월 성건동·중부동 일원 100만 7560㎡ 구역은 당초 20~25m에서 36m로, 구정동 일원 120만 7000㎡ 구역은 당초 15m에서 21~36m로 고도제한이 대폭 완화됐다. 이로 인해 경주 도심지와 구정동 주거·상업지역은 최고 36m(약 12층) 높이의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경주시민의 허파인 황성공원이 새롭게 탈바꿈 한다. 2020년 7월 공원 일몰제로 잉ㄹ부 사유지의 난개발이 우려되었으나 LH공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유지 매입을 비롯해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100억을 들여 약 5만평 부지에 잔디마당, 수경시설, 산책로, 무궁화원, 휴게공간 등 '황성공원 바람 숲 길'을 2026. 10월에 완공 한다. 또한 경주시민의 염원인 안강지역에서 도심진입 및 용황․황성-현곡을 잇는 황금대교(폭 20m, 4차선)를 410억을 투입해 현곡면,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 아파트 등 건립 등 유동인구가 증가와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정책 방안이 있나 ▲경주시는 그동안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평생학습 기회를 평생학습가족관을 중심으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공간 활용과 함께 지역대학의 유휴공간, 경로당 뿐 아니라 “학습포석정" 지정 등으로 근거리의 다양한 장소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선정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주시 종합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인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특성화 교육으로 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과 복지, 권익 증진에 더욱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강좌의 제공하겠다. 아울러, 최근 평생교육법의 대폭적인 개정 내용도 반영하여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읍면동 평생학습 운영 확대와 중정정부의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연계하는 경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전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역특화 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공간 인프라도 적정하게 활용하여 "시민 우선 평생학습 시책“을 추진하겠다. △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지역특화 평생교육 지원사업 추진△경주시에 적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모델'발굴 추진 △성인 문해교육과 디지털 혜택 소외계층 등의 평생학습 자체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시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 보급으로 '1년 1학습 시민평생교육'추진으로 시민 만족도 등 제고하겠다. ​◇올해 을사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가 최우선 과제다. APEC이 경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개선, Post-APEC 등 촘촘한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작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역사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재조명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과 SMR R&DDLS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및 이를 제조․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경주가 미래 첨단과학도시로 부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손자'가 지은 '구지편'에 등장하는 상산(常山)에 사는 뱀처럼, 머리와 꼬리가 서로 협력하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정신으로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람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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