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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전망] 한풀 꺾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상승세 제동 걸리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 주간 1.3% 가량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 0,9% 상승해 4주 연속 올랐다. 현재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이벤트는 많지 않다. 그러나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낙관론이 진정되고 과매수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는 30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10월 PCE 물가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반영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1%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2021년 3월(2.7%) 이후 가장 작은 오름폭을 보이게 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지수 또한 작년 동기대비 3.5% 상승, 2021년 4월(3.2%) 이후 최소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10월 PCE가 예상대로 발표될 경우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더욱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에도 불구하고 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양측은 물가가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준 또한 최근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반영하듯,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5월에 미국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39.7% 확률로 반영되고 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50%에 육박했던 데서 낮아진 것으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쏠림이 다소 완화된 셈이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과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뉴욕증시 전망에 대한 월가의 지나친 낙관론도 주목받는 또 다른 요인이다. 최근엔 RBC 캐피털 마켓의 로리 칼바시나 전략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 등은 S&P500 지수가 내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보는 등 증시 강세론에 합류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담당 수석 투자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 소시에테 제네랄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 매니쉬 카브라 등도 마찬가지로 내년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도 주식이 채권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가의 유명한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미국 주식 담당 수석 전략가 마이클 윌슨도 내년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 이에 전문 트레이더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까지 S&P 500 상승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반면 증시 하락에 대비하는 헤지(위험회피) 수요는 사실상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스테이트 스트릿 글로벌 마켓의 마리자 베이트메인 선임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경제 지표로는 지금 시장에서 반영하는 공격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금리는 더 높고 더 오래 지속되어야 할 것이고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기업들의 수익 전망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해 우리는 현재 상승랠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즈호 인터내셔널의 피터 쳇웰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 총괄도 "경기침체 때문에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것은 주가를 뒷받칠만한 요인이 아니다"라며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GLOBAL-HEDGEFUNDS/POSITIONING 미 월가(사진=로이터/연합)

이스라엘-하마스 이틀째 휴전 속 인질석방…예상보다 7시간 지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이 25일(현지시간)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양측은 합의대로 인질과 수감자 2차 맞교환을 이어갔다.연합뉴스가 인용한 AP,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중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고, 곧이어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맞교환으로 풀어줬다.앞서 하마스가 돌연 이스라엘이 일시휴전 합의사항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석방 지연을 발표해 당초 예상보다 7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이날 맞교환이 성사됐다. 당초 이날 인질 석방은 전날과 비슷한 오후 4시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마스는 오후 11시께가 돼서야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인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간 협상을 중재했던 카타르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4명이 ICRC에 인계돼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인 라파 검문소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만 해도 외국인 인질 숫자에 혼선이 있었으나, 이후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4명이 이스라엘로 이송됐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인질들은 3∼16세 미성년자 7명, 18∼67세 여성 6명으로, 대부분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었던 키부츠 비에리 출신으로, 개전 49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질 석방에 따라 이스라엘도 그간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수감됐던 팔레스타인인 39명을 석방했다. 이들 중 33명은 10대 소년, 6명 여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로 2015년 검문소 폭발로 이스라엘 경찰관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1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던 이스라 자비스(38)가 있다. 그는 당시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에서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태운 버스가 팔레스타인 군중의 축하를 받으며 서안지구 베이투니아 마을을 지나는 모습을 생중계로 전했다. 이와 별도로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도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대부분이 예루살렘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일시휴전 첫날인 전날에는 1차 석방으로 인질 13명, 외국인 11명이 풀려나고 이스라엘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 합의대로 석방됐다. 2차 석방인 이날 오후 4시께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며 연기를 발표했다. 하마스는 당시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합의된 것의 절반보다도 적은 구호트럭을 보냈으며, 드론 비행이 금지된 가자지구 남부에서 드론 비행이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가 다시 양측 조율에 나서면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 통화하며 인질 석방 지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카타르 외무부는 "2차 인질 석방 지연의 장애물이 극복됐다"며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될 것이라 발표했다.25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석방한 이스라엘 인질들을 태운 국제적십자사위원회(ICRC) 차량이 라파 국경 검문소로 이동하고 있다. 일시휴전 이틀째인 이날 하마스는 그간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 13명, 태국인 4명을 석방했다(사진=AFP/연합)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이틀째…가까스로 2차 인질 석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일시휴전이 25일(현지시간) 이틀차에 접어든 가운데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 2차 석방이 수시간 지연된 끝에 가까스로 성사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이날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일시 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도 이를 확인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4명이 ICRC에 인계돼 이집트 국경인 라파 검문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이날 밤 11시께 나온 것으로, 이는 당초 인질 석방이 예상됐던 시간보다 7시간가량 지연된 것이다. 다만 인질 규모가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하마스는 외국인 인질 규모를 7명으로 발표했고, 카타르는 4명으로 밝혔다. 일시휴전 첫날인 전날에는 1차 석으로 인질 13명, 외국인 11명이 풀려나고 이스라엘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 합의대로 석방됐다. 2차 석방인 이날 오후 4시께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며 연기를 발표했다. 하마스는 당시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합의된 것의 절반보다도 적은 구호트럭을 보냈으며, 드론 비행이 금지된 가자지구 남부에서 드론 비행이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가 다시 양측 조율에 나서면서 2차 인질 석방이 성사됐다. 카타르 외무부는 "2차 인질 석방 지연의 장애물이 극복됐다"며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될 것이라 발표했다.ISRAEL-PALESTINIANS/HOSTAGES 24일 일시휴전 첫날 석방되는 이스라엘 인질(사진=로이터/연합)

"MSCI 한국지수 내년 20%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내년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가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국 상장회사들의 이익 급증이 예상되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26일 MSCI 한국지수 편입 종목들의 총 주당순이익(EPS)이 향후 12개월간 58%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한국 기업들에 대한 순이익 증가율 시장 전망치는 약 65%로, 비교적 중도적 예측 모델로 잡은 수치다.내년 MSCI 신흥시장 순익 증가율이 평균 18.7%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증가 폭이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의 양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내년 순이익이 3배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고 올해 적자의 늪에 빠졌던 SK하이닉스는 내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반등하고 인공지능(AI) 수요는 이런 흐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MSCI 한국 지수는 현 수준에서 20%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실적 호조 전망은 현 주가에 이미 일부 반영됐다.MSCI 한국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한국의 대형주와 중형주를 포함하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행진 중단 기대 역시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을 높이고 있다.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않아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 원화는 강세를 띠게 되고 달러화 움직임에 민감한 한국 증시에 대한 호감도는 올라간다.외국인들은 올해 한국 증시에서 6조8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하락세를 나타냈던 증시의 회복에 일조했다.특히 한국 금융 당국의 공매도 금지 후 지난달 외국인들의 자금은 순유입됐다.다른 업종에서 평균적으로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가 외국인 자금 13조9000억원을 끌어오는 등 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금속과 화학 업종이 올해 외국인 자본 유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포스코의 경우 올해 외국인 자금이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원자재 수요에 대한 전망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사진=로이터/연합)

이스라엘 인질 13명 무사히 풀려…바이든 "이제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 무사히 돌아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예고된 석방 시점인 이날 오후 4시를 약 30분 넘겨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하마스로부터 인질 신병을 넘겨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은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나흘간 모두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단계적으로 교환한다. ICRC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넘어가 이스라엘군(IDF)에 인질들을 인계했다. 이들과 별도로 하마스가 이날 석방한 태국과 필리핀 국적 인질 11명이 이스라엘 인질들과 함께 ICRC의 흰색 차량 4대에 나눠타고 국경을 넘었다. 방송 뉴스 영상에 비친 차량 내 인질들은 대부분 바른 자세로 앉아 있었고, 크게 몸이 불편해 보이는 인질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은 어린이 4명과 그들의 어머니, 또 다른 고령 여성 5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풀려난 인질 13명의 신원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인질들은 차량을 갈아타고 케렘 샬롬 국경 통행로를 거쳐 이스라엘로 진입했다. 대기하고 있던 군 헬리콥터는 이들을 태우고 이스라엘 병원 4곳으로 이동했다. IDF는 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건강진단과 심리 검사를 하는 한편 일부 성인 인질에게는 하마스 억류 당시 상황을 묻는 보안 신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별도의 환영 성명에서도 다른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질들은 병원에서도 사생활 보호를 받는다. 다른 환자·의료진과 떨어진 채 병원 내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받고 재회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스라엘 당국은 인질과 가족에게 사회복지사나 정신과 의사, 심리상담사를 전담 배치한다. 조속히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회복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석방 후 초기에는 인질과 가족들에 대한 언론의 접근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는 언론 인터뷰에 응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 33명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나머지 6명은 예루살렘에서 각각 풀려났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 휴가차 매사추세츠 낸터킷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에 대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가 집무실에서 역내 지도자들과 한 많은 통화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미국 외교의 결과"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합의는) 50명 이상의 인질을 석방할 수 있도록 교전 중지가 계속될 수 있게 구조화돼 있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전 중지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전망과 관련, "(전쟁이 끝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다"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감에 따라 아랍 국가들과 (해당) 지역이 (전쟁 속도를) 늦추고, 할 수 있는 한 빨리 (전쟁을) 끝내기 위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나의 기대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PALESTINIAN-ISRAEL-EGYPT-CONFLICT-HOSTAGES 하마스에 풀려난 인질들(사진=AFP/연합)

공매도 금지로 ‘하락 베팅’ 막혔다?…외인들 "주식선물로 가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내년 6월말까지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선물을 통해 ‘하락 베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선물에 대한 약세 베팅을 늘리면서 한국 증시가 더욱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공매도 금지의 의도치 않은 결과"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외 펀드들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날부터 21일까지 1850억원어치 주식선물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종목들의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에 비해 최대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BGF리테일과 포스코DX의 경우 지난 21일 각각 13만5100, 5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선물 종가는 12만7000원, 5만2000원으로 현물보다 6% 가량 낮다. 팬오션, CJ ENM, 카카오게임즈 또한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약 3%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선물을 매도하는 이유는 공매도와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투자자들이 리스크 분산을 위해 활용해 왔다. 주식선물은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나중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계약이다. 주가하락이 예상되면 주식선물을 매도해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클렙시드라 캐피털의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은 것은 공매도 수요의 흡수"라며 "현·선물 시장에서 공격적인 차익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궁극적으로 현물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도 선물 가격이 낮은 주식은 외국인 투자자들로 주로 구성된 숏셀러들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반 주식투자의 리스크가 커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칙적으로 선물 가격은 현물 가격과 동일하거나 아주 소폭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된다. 그러나 이처럼 선물과 현물 가격간 괴리가 지속되면 주식 현물 가격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이효섭 연구원은 "선물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어 현물 주식 시장에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비용 등을 고려해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주식선물을 통한 위험회피는 이상적인 수단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사진=로이터/연합)

이-하마스 나흘간 휴전 돌입…연장 가능성은 불투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부로 휴전에 들어갔다. 양측이 지난 22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240여명 중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는 조건에 나흘간 교전을 멈추기로 전격 합의한지 이틀 만이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전쟁이 발발할지 48일만이며, 일시적으로나마 휴전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애초 23일 오전 합의가 이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교환 방식 등에서 막판 돌출한 이견을 조율하느라 지연됐다. 이번 인질-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에 따르면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이날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연료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한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검문소 앞에 약 200대의 구호품 트럭이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라파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관문 중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유일한 지점이다. 또한 이번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 남부에서 4일간 무인기(드론) 비행이 중단된다. 이스라엘에 인접한 가자지구 북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씩 비행을 멈춘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휴전 기간 가자지구 전역에서 누구도 공격하거나 체포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따라서 잠시나마 가자지구 내에서 북부와 남부 간 이동의 자유도 보장될 전망이다. 양측이 최초로 합의한 인질 50명 외에 추가로 10명씩 석방이 이뤄질 때마다 휴전 기간도 하루씩 연장된다. 다만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와 보증 역할을 한 미국, 이집트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휴전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4일간의 일시 휴전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스라엘군(IDF)은 휴전 시작을 하루 앞둔 전날 저녁까지도 가자시티 북쪽 자발리아 난민캠프 등에서 하마스 무장세력과 격전을 벌였으며, 이에 하마스 측은 유엔 측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약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휴전이 발효한지 10여분만에 가자지구 접경지인 이스라엘 남부에서 공습 가능성을 알리는 경보 사이렌이 울리는 등 긴장감이 여전한 상태다.GAZA-ISRAEL- WAR (사진=UPI/연합)

"IRA 뜯어고칠 것"…트럼프, 당선시 바이든 기후정책 뒤집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포함한 기후정책을 뒤집을 것이라는 계획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관계자·고문들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IRA를 급진적으로 정비해 화석연료 생산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에 제정한 법률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같은 경제전략에 따라 보조금과 세제 혜택으로 향후 10년간 3690억달러가 투입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의 한 고위 관계자는 "(IRA에 따라 부여되는) 일부 세금공제와 관련한 가격표 일부가 광범위하게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지출의 많은 부분을 삭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정부 기관을 폐지·개편하고 관리를 대거 해고하며 친환경에너지 정책 예산을 삭감하고 화석연료 규제를 폐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에너지에 반감을 품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IRA를 "역사상 최대 증세"라고 부르며 반대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에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명분으로 내걸고 자국의 원유·가스 생산 확대를 장려했다. 그는 자국 내 휘발윳값 상승이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자신의 에너지 독립이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선거운동 동영상에서 "미국의 에너지는 풍력발전에 의존하기 때문에 허약하고 기준미달이며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 때 덴마크 대사를 역임한 그의 고문 칼라 샌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첫날, 일자리와 산업을 모두 죽이는 조 바이든의 규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없애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IRA가 정부의 시장 개입에 무게를 두는 사회주의적 정책이라며 자동차의 연료 경제성 기준을 폐기하고 휘발윳값 상승을 부추기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논쟁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재임기의 에너지 정책에는 현행 규제를 풀어 미국 연방정부 토지를 석유, 가스 시추를 위해 내주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에너지·환경 특별보좌관을 맡은 데이비드 뱅크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때 2017년에 그랬던 것처럼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재탈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리협약은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전과 비교해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위해 각자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자는 협약이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6년 파리협약을 비준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협약이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취임 첫해에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이 협약에 복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현재 트럼프 집권 2기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헤리티지재단 등 우익 성향 싱크탱크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2025’가 트럼프 캠프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2025의 제언이 담긴 920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 관련 정책의 중심이 되는 여러 에너지 부서와 기관의 폐지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당인 민주당과 환경 운동가들은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에 우려를 드러낸다. 환경단체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의 케빈 커티스 이사는 "트럼프가 또 집권하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기후 관련 진전에 제동을 걸고 전 세계 기후변화 불신론자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Trump Capital Riot Gag Order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AP/연합)

IEA "석유·가스투자 절반으로…탄소포집 환상 버려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석유·가스 분야 투자가 절반으로 감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펴낸 보고서에서 전 세계가 더 심각한 기후변화를 피하기 위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처인 석유·가스 분야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실가스는 대기로 올라가 지구를 뜨겁게 달궈 기상 이변을 포함한 여러 악영향을 끼친다.현재 연간 8000억달러(약 1040조원)에 달하는 석유·가스 분야 투자를 절반으로 줄이고 석유 등 화석연료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감축해야 세계가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열린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업계는 인간의 활동과 관련한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석유와 가스는 이 가운데 약 절반을 담당한다.또 총 메탄가스 배출의 60%는 석유·가스 회사들에서 나온다. 20년 기준 메탄의 온실가스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약 87배를 넘는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보고서에 "석유·가스 회사들에 진실의 순간이 찾아왔다"면서 "모든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는 메탄 유출과 연소를 포함해 자체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IEA는 또 석유·가스 업계가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설비 투자의 50%를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지난해 기준 업계의 설비투자 중 약 2.5%만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입됐고, 글로벌 친환경 투자에서 석유·가스 회사들의 기여분은 1%에 불과하다.IEA는 업계가 탄소 포집이 기후변화의 해결책이라는 환상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기 수요와 투입 금액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대기 온도가 오르는 것을 1.5도로 막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320억t의 탄소를 이용하거나 포집해야 하는데, 여기엔 2만6000TWh(테라와트시)의 전기가 필요하다. 작년 전 세계 총 전기 수요보다 많다.금세기 중반까지 필요한 투자 금액 역시 연간 3조5000억달러로, 최근 몇 년간 석유·가스 산업 전체의 연간 수입과 맞먹는 규모다.탄소 포집은 화석연료를 연소해 생성된 이산화탄소(CO₂)를 대기로 방출되기 전 포집해 해저 같은 지층에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최악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왔다.보고서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28)를 일주일 앞두고 나왔다.작년 이집트에서 열린 COP28에 화석연료 산업과 관련한 인사 400명이 참석한 만큼 이들은 올해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사진=EPA/연합)

리튬 가격, 바닥 뚫고 지하실行…"내년에도 반등 어렵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연일 연중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일간 기준으로 리튬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한 적은 이달에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에서 목격되는 리튬 과잉공급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24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3일 kg당 123.50위안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가격이 이달에만 20% 가량 폭락한 수준으로, 올해 연간 하락률은 75%에 육박한 상황이다. 리튬 시장 분위기 또한 냉각되고 있다. 리튬 가격이 지난 1일, 2일, 3일, 9일, 13일, 20일 등 총 6일만 보합세(+0.0%)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나머지 거래일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마지막으로 상승 마감한 적은 지난달 25일(+1.27%)로, 약 한달 동안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리튬 원강인 스포듀민 가격 또한 올해 반토막 이상 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이처럼 리튬 가격이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가는 이유는 전기차 수요가 리튬 공급을 못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과잉공급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리튬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섹터의 성장률이 리튬 생산량을 밑돌아 과잉공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튬 가격이 반등하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서 2만9000톤의 리튬(LCE)이 과잉될 것으로 예측됐는데 내년엔 그 규모가 20만2000톤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고금리 영향에 따른 전기차 수요 부진도 리튬 가격의 또 다른 하락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아직도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높은 금리는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과 얼리어답터 대부분이 전기차를 이미 구매했을 것이란 추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의 앨런 레이 레스토로 애널리스트는 "내년 리튬공급이 더 늘어나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 측면의 경우 판매량 둔화세가 업계 전반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리튬 비관론에 동참하고 있다. 연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는 글로벌 리튬 시장이 2028년까지 공급부족으로 전환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배터리의 또 다른 주요 소재인 니켈과 코발트의 경우 각각 2027년, 2026년부터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리튬 생산업체 2위인 SQM의 라카르도 라모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중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아시아 등에서 리튬 재고가 불어났다며 가격 하락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펠리페 스미스 부사장은 "중국 밖에서도 수요 둔화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SQM의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8억달러, 1.68달러로 시장 예상치(19억달러, 2.11달러)를 크게 밑돌았다.칠레 리튬광산(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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