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에서 ‘하이브리드 항공사(HSC)‘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항공사(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각각의 장점을 결합, 중장거리 노선 위주로 하늘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61억원, 153억원으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360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물론 연간 영업이익 실현도 유력하다.지난해는 에어프레미아가 출범한 후 온전하게 1년을 수송한 첫해이자, 여객기를 5대까지 늘려 본격적인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 해다.노선별 이용 여객 수를 보면 △LA 15만8600여명 △나리타 14만6000여명 △방콕 10만6700여명 △호찌민 7만3100여명 △뉴욕 7만700여명 △프랑크푸르트 5만6500여명 △싱가포르 2만6100여명 △바르셀로나 1만9400여명 △오슬로 7800여명 △앙카라 5000여명 △다카 1300여명 순으로 많았다.이 가운데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특히 FSC 국적 항공사 외에 대안이 없던 LA와 뉴욕 노선에서 22만9300여명을 수송하며 11.6%의 여객을 분담했다.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성사될 시 일부 노선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높은 점이 꼽히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일부 경쟁 당국이 양사 중복노선이나 경쟁 제한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을 타사에 재분배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거리 노선을 넓히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장거리 기종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선과 슬롯을 넘겨받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의 화물사업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3만228t이었으며,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은 1만8739t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하반기 도입 예정인 2대의 밸리카고(B787-9)를 통해 화물량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에어프레미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에 집중하면서 장거리 항공사로의 도약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미국 LA, 뉴욕 노선에 취항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샌프란시스코까지 운항할 계획이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합리적인 가격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수익성이 높은 중장거리 중심의 여객사업과 안정적인 화물사업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kji01@ekn.kr에어프레미아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 "해운업 진출, 검토 중"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해운업에 공식 진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100% 암모니아로 운항하는 선박 등 해양 분야 무탄소 솔루션을 제안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뒤 정관을 개정한 것도 언급된다. 사업 목적에 해운업·해상화물운송업 등을 추가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친환경 해운사 설립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경우 해당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티웨이항공, 인천-사가 노선 앵콜 특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사가 노선 앵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사가 앵콜 특가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6월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사가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15~2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9만8300원부터 시작되며, 기간에 따라 할인율이 상이하다. 추가로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 특별혜택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적한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가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이나 관광지,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중이니, 합리적으로 일본 감성 여행을 계획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16) 티웨이항공 사가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15~2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항공 "자회사 JAS 성장 궤도 안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1월30일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첫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한 JAS는 이후 적극적인 사업 확장으로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현재 총 8개의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수도 현재 940여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JAS는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총 28만6614편의 제주항공 지상 조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 한 해에만 5만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제주항공 외에도 외항사를 포함한 타 항공사들의 지상 조업 업무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편 항공기 급유서비스 영역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JAS는 지난해부터 기존 제주항공의 지상 조업 업무 외에도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편을 대상으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범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앞으로도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0129 제주항공 자회사 JAS 성장 궤도 안착 (1) JAS 직원들이 항공기 급유를 실시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자정까지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를 대상으로 초특가 프로모션인 ‘프로미스’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장거리 프로미스에는 5월부터 신규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초특가 프로모션에 포함돼 있다. 초특가 항공권은 인천출발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왕복 총액운임 기준으로 이코노미석 △LA노선 81만3800원 △뉴욕노선 95만600원 △샌프란시스코 84만5800원 △호놀룰루노선 64만4800원부터 판매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기준으로는 △LA노선 145만3800원 △뉴욕노선 169만600원 △샌프란시스코 152만5800원 △호놀룰루노선 109만4800원부터 특가 항공권이 오픈된다. 탑승기간은 LA와 뉴욕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26일까지며, 새롭게 추가된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처음 운항을 시작하는 5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또 호눌룰루는 이날부터 부정기 운항이 종료되는 3월4일까지로 노선별 탑승기간이 상이하니 사전에 탑승 가능 일정을 꼭 체크해야 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kji01@ekn.kr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프로모션 장거리 노선 오픈 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프로모션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프랑스 파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을 인천공항 카운터에 비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의 확대 일환으로 올해부터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이 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을 이날부터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터(프리미엄 체크인 존)에 전시한다. 선보이는 작품은 고뇌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생각하는 사람’(1880년작)과, 두 명의 오른손이 결합한 형태로 대성당을 형상화 한 ’대성당’(1908년작)이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작품 본래의 치수와 형태를 재현한 정식 복제품으로 로댕 미술관에서 인증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 간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전 노선(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 구매 시 △비즈니스 클래스 7% △이코노미 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 인천 출발 유럽 노선 중 A350 기종을 이용하는 손님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을 지급하고 다음달 16일까지 해당 노선 예약 손님 모두에게 △유료좌석 15%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대상 탑승기간은 4월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방문한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위대한 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the thinker 아시아나항공은 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 전시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D현대-머스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로,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상균·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이름은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로 명명됐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고 있는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Ane Maersk Mc-Kinney Uggla)씨의 이름을 땄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박의 뱃머리인 선수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동시에 높였다. 명명식 행사가 끝난 후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함께 선실과 엔진룸 등을 둘러보며 아네 머스크호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양사는 약 4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트 클럭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HD현대에서 건조한 아네 머스크호는 머스크가 시장 선도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호‘의 모습.

HD현대, 지난해 영업익 2조315억원…전년비 40.0%↓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1조3313억원·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0.0%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7886억원으로 같은 기간 64.7% 줄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건설기계·일렉트릭을 비롯한 부문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정유부문은 전년 대비 정제마진이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D현대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 사무실에서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best’)’는 유관 부서와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제주지점과 보라카이-인천 비행편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두 팀이 베스티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제주살이를 하며 친구가 된 사슴벌레를 비행편으로 데리고 갈 수 없어 실망한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배로 안전하게 이송시켜 고객 감동을 선사한 제주지점 문경의 과장과 강유진 주임이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보라카이발 인천행 비행기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승객에게 신속한 응급 조치를 실시해 상태를 호전케 하고 진심 어린 보살핌으로 승객을 안심시킨 표승희 사무장 외 3명의 객실승무원이 두 번째 베스티로 표창장을 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베스티로 선정된 두 팀의 사례를 통해 전 직원에게 고객 중심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작은 요구사항에도 공감하고 귀 기울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티웨이항공 2023년 하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에 선정된 임직원들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진,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해외 거점 42곳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퀀텀점프’하기 위함이다. ㈜한진은 현재 18개국·34곳인 해외 거점을 22개국·42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오는 3월 태국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 법인은 현지 물류기업 사가와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특송 서비스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육성한다. 양사는 유럽·중국·아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 운송을 추진한다. 반도체·자동차 부품·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도 참여한다. 전 세계로 진행되는 항공 판매대리점 및 콘솔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태국 법인은 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물류 서클 체인을 완성하는 퍼즐이다. 태국이 동남아로 유통되는 공산품의 주요 생산기지라는 점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비딩 참여와 물량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다. 차량 부품과 전자기기 및 열대 과일 등 아시아발 국내 수입 물량에 대한 해상·항공 포워딩 영업도 활성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원거리 내륙 보세 운송 서비스 파이프라인도 구축한다. ㈜한진 관계자는 "아시아 내 신규 거점 활성화를 통한 양적 성장 전략"이라며 "국가·지역별 통관 배송 기능 및 풀필먼트 역량을 보유한 우수 현지 협업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규 거점을 빠르게 안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진택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