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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총 3명

대한항공 지상 조업 자회사 한국공항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전날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승진 임원 인사의 규모는 총 3명이다. 박현수 상무가 전무로, 김관태 수석부장과 정순재 수석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상 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항공대-LIG넥스원, 위성개발·우주인재양성 ‘손잡다’

한국항공대학교와 LIG넥스원이 국산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항공대는 16일 성남시 판교H에서 대학산하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와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 간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과 우수한 우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는 두 기관이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다분야 위성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첨단 우주기술의 선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글로벌 우주시장에서 'K-스페이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명칭의 송골매는 한국항공대, 근두운은 LIG넥스원의 상징물(심볼)이다. 송골매는 용맹하고 민첩한 맹금류의 특성을, 근두운은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구름을 각각 상징하면서 글로벌 우주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우주 브랜드기술을 선점하겠다는 두 기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지난해 5월 개소한 뒤 시스템, 탑재체, 기계소재, 전기전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5개 분야 전문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기술개발사업 초소형 SAR 위성개발 PM으로서 지난해 민간주도 초소형 SAR 위성개발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오현웅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연구팀 구성원들도 위성 체계개발 경험을 갖춘 교수진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연구자를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소장인 오현웅 교수는 “정부가 오는 2045년 글로벌 우주경제강국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주의 상업·안보 분야 가치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선 국내 우주산업체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 연구소가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이번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가 국내 산학협력 프레임을 바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인 김종필 상무도 “기업체의 역할이 커지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중요한 기술력 강화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학계와 새롭고 실효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협약을 통해 국내 및 세계 우주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LIG넥스원 신익현 CEO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대한항공,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총 22명 승진

대한항공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진 임원 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이준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정병섭·임지영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티웨이항공, 사내 안전 활동 기여 임직원 12명 표창장 수여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2023년 안전 모범 직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안전보안실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안전 모범 직원 포상은 물론, 안전 신고·제안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기 진작으로 이상적인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먼저 안전모범 직원 포상은 사내 위해요인을 경감하는데 참신하고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직원과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안전 업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직원, 안전운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안전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총 12명에게 안전 우수상 또는 안전 기여상을 수여했다. 안전 신고·제안 포상의 경우 안전 우수상과 안전 장려상, 안전 기여상을 수여했으며, 안전 신고의 결과로 인명 피해 예방·재산 손실 예방은 물론 각종 사고나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경감시킨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2023년 안전 신고·제안 포상 중 티웨이항공 협력사 직원의 신고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 발견해 회사의 손실을 미연에 방지한 사례도 채택돼 안전 우수상을 수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협력 업체 관계자들도 적극적인 신고를 해준 덕분에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 발견할 수 있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를 채택해 포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내 안전 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적인 안전 문화 형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로케이항공, A320 6호기 도입 완료

에어로케이항공은 180석 규모의 6호기(RF2407)를 신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전에 도입된 여객기들과 같은 기종이며, 세르비아와 알마티를 거쳐 이날 오전 9시 47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기재는 감항성 인증을 거쳐 에어로케이항공의 신규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6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호기까지 들여올 예정이다. 지난 5일 개설된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트로 △필리핀 마닐라 △홍콩 △마카오 △일본 기타규슈·후쿠오카·샷포로 등으로 정기편 국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아시아나항공, ‘한숨에 기내 방송’ 틱톡 챌린지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한숨에 기내 방송' SNS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기내 방송을 한 호흡으로 읽는 참여형 행사다.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승무원 복장을 가상으로 착용해 기내방송을 11초 안에 읽으면 LA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내 방송에는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하루 두 번 투입해 비즈니스 스위트부터 이코노미 좌석까지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으로 승객들의 장거리 여행을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챌린지 이벤트는 오는 3월 15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되며, 아시아나항공 '한숨에 기내 방송' 챌린지 필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2명을 선정해 애플 워치 시리즈 9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MZ 세대 트렌드에 맞춰 소통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A380 매일 2회 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델타항공, 인천공항 A-CDM 운영 최우수 항공사 선정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 운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A-CDM은 항공기 운항 및 이동시간 정보를 관제기관, 국토교통부,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 조업사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운항 시간 및 항공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체계다. A-CDM 운영을 통해 출발항공기에 대한 사전 예측 및 관리로 공항 전체의 운항처리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상이동 및 대기시간 단축으로 운항 정시성 확보, 협업기관 정보 공유를 통한 공항자원 효율 향상 등 전반적인 공항운영 능력도 향상된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은 “A-CDM 운영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정시 운항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이러한 델타의 노력들이 한국에서도 입증돼 기쁘다. 이번 수상은 매일 비행 운영과 관련된 모든 여정에 최선을 다하는 델타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델타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매일 4000여명의 환승객을 조인트 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연결하고 공동 운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시아나항공, 2023년 연결 영업익 6452억원…전년비 7.7%↑

15일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7조6247억원, 영업이익은 6452억원으로 각각 2022년 대비 22.8%, 7.7%, 302.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06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 수요 호조로 당기순이익은 802억원 증가해 전년 대비 302% 상승했다"며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이익은 16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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