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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드론·AI 활용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한화오션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선박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할 수 있다.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계측 시간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줄어든다. 흘수는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다.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가 깊어져 침목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선소들은 그간 보트를 이용해 선박 주변 6개 지점을 돌아가며 흘수를 계측했다. 드론 계측 시스템은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의 실험으로 정확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내에 이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특허는 출원이 완료됐고, 해외 특허 신청도 진행하고 있다.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같은 시스템을 선박 건조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로봇 및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조선소 전체를 빅데이터 기반의 거대한 스마트 야드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어서울, 일본∙동남아 항공권 최대 94% 할인 판매

에어서울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사이다 특가'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에어서울의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 등과 다낭∙나트랑∙보라카이 등 동남아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고객 예약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일본 노선은 21일, 동남아 노선은 26일 10시부터 순차적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대표 노선인 인천-나리타 8만8800원, 인천-오사카 7만8800원, 인천-후쿠오카는 6만8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중인 다카마쓰와 요나고 노선도 6만8800부터 판매된다. 26일 오픈하는 동남아 노선은 인천-보라카이 노선을 9만9800원부터,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나트랑 노선은 각각 11만9800원, 12만98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제주항공, 3~6월 출발 항공권 할인 판매

제주항공은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알뜰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와 '힐링 트립 투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는 2월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5개·국제선 20개 총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2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중화권 8만9700원 △동남아 11만1700원 △몽골 12만원 △싱가포르 18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힐링 트립 투 사이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항공 운임에 따라 왕복 기준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제공하며, 켄싱턴호텔·PIC 사이판 등 현지 호텔이나 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제휴 업체별 혜택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진에어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 전년 대비 200%↑

진에어는 올해 1월 국제선 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이 작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은 작년 한 해에도 월별로 꾸준히 증가해 7월에는 1월 대비 증가율이 약 93%, 12월에는 약 174% 이상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의 경우에도 다수의 모바일 탑승권이 사용돼 빠르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위해 많은 여행객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체크인 수단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이 국제선은 평균 약 30%, 국내선은 평균 약 51%를 기록했다. 진에어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치는 짐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모바일 탑승권은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삼성페이에도 저장해 간편하게 보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 좌석지정 부가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여권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체크인이 이루어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진에어는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 단, 비상구 좌석이나 유·소아 동반 등 일부 승객과 괌이나 중국 본토 노선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CJ대한통운, 올해 영업익 5000억 넘는다…국내외 포트폴리오 강화

CJ대한통운의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외 사업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이유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매출 12조2233억원·영업이익 54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12.5% 늘어난 수치다. 택배·이커머스 사업은 물동량 증가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의 올해 택배 처리량이 16억6000만박스로 4.3% 많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커머스의 경우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힘입어 물동량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회복할 전망이다. 지난해 8000만박스 수준이었던 해외직구 배송도 올해 1억2000만박스에 달할 전망이다. 도착보장 서비스 등 '주 7일' 배송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네이버 풀필먼트 센터를 통한 일요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풀필먼트 센터의 경쟁력도 높인다. K-패션·뷰티 산업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수요예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화율을 높여 생산성도 제고한다는 목표다. CL 사업은 산업·지역별 거점 통합화 및 대형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직소싱을 비롯한 운송원가 저감도 지속한다. 지난달 JW중외제약의 수액 물류 사업 수주로 국내 시장 점유율도 7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공동 배송망을 운영하고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식품 물류도 강화한다. 글로벌 사업은 성장산업향 물류 수주 확대로 실적 향상을 노린다. 2차전지의 경우 북미 거점을 활용해 물류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유럽의 경우 방산을 비롯한 전략물자 이송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에서는 완성차 운송 산업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역량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국내와 동남아 권역을 연계한 이커머스 물류를 확대한다. 최근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 구축 등 중동 이커머스 물류 시장 진입도 가속화한다. 사우디 GDC는 연면적 1만8000㎡·일 처리 물량 1만5000박스 규모로 올 하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징 기술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숙련공 감소 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앞서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도 물류 현장에 적용했다. 배송박스 크기와 코팅라벨 사용량을 줄여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이 업황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초국경 물류(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중국발 직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업체들에게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에어아시아, 정기 빅세일 실시···인천-마닐라 8만5000원부터

에어아시아는 오는 25일까지 '2024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빅세일은 얼리버드 항공편을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이다. 특가 대상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의 전 노선이다. △인천-마닐라 8만5000원 △인천-방콕 10만99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13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빅세일에서는 직항 노선 외에도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 구간이 포함돼 있다. 간편 환승 특가 운임은 △인천-치앙마이 26만6000원(방콕 경유) △인천-발리 32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인천-몰디브 31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인천-시드니 52만1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부터 시작한다. 이 밖에도 이번 빅세일 기간에는 작년 9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여행 특전 '패스트 패스(Fast Pass)'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 패스는 에어아시아엑스 또는 에어아시아 항공편 이용 승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말레이시아 KLIA2 공항 이용객 한정으로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빠른 출입국 심사, 최대 14kg 기내수하물 운송 등 혜택이 포함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티웨이항공, 서울 근무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29일까지

19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2022년 2월 19일 이후 취득한 토익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 승무원 인턴은 5월 중 입사·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제주항공, 탑승 수속 홈피 개편…공항 혼잡도·주차장 현황 등 확인 가능

제주항공이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와 주요 국내 공항의 혼잡도, 주차장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이용 고객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별 권장 시간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4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이라면 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체크인이 가능하며, 24일 오전 7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위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8시 10~30분 사이에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8시 55분까지는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또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공항 혼잡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공항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국내 공항 △주차장 현황 △소요 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별 예상 승객 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함을 알리고 항공기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카운터 수속·보안 검색대 통과·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려 공항이 혼잡한 경우에도 무리 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와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 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서울, 작년 영업익 644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저비용 항공사 에어서울이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연간 기준 창사 후 최대 실적과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610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 증가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률 20.7%로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최고 실적 달성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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