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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5천만원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달 29일 ‘협력이익 공유제’로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약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남양유업이 마련한 협력이익공유제는 거래에서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제도다.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의 5%를 납품 대리점에 지급하는 구조다. 2020년 6월 첫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기금액만 4억7000여만원에 이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 남양유업 2023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2023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정관장, 영문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는 국내외 정관장 브랜드명을 ‘JUNG KWAN JANG’으로 통합하고, 로고와 제품 패키지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영문명으로 통일해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정체성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정관장 브랜드는 국문·영문이 혼용된 데다, 영문명도 ‘Cheong Kwan Jang’으로 사용돼 국가별로 발음이 다른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브랜드명 상단에는 간결한 직선 모양을 배치했다. 토양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의미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신뢰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로고도 기존의 고유한 색상은 유지하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리뉴얼한 새 브랜드 디자인은 이달 출시되는 정관장 일부 신제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세계 인삼 소매시장 점유율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정관장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도록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정관장은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 JUNG KWAN JANG 브랜드명 (1) 3일 KGC인삼공사가 공개한 정관장 영문 브랜드명. 사진=KGC인삼공사

삼양식품그룹 새 이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그룹과 지주사 삼양내츄럴스의 회사명을 ‘삼양 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새 CI(기업 통합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양식품은 3일 리뉴얼 작업이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식품과 과학을 결합해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새 사명인 삼양 라운드스퀘어는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를 합친 의미다. 아울러 새 사명에 걸맞는 비전으로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을 제시했다. 브랜드 슬로건도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정하고, 삼양목장 설립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사명을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심볼 색상은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Delicious Orange)’보다 더 밝은 ‘이볼빙 오렌지(Evolving Orange)’로 적용했다. CI 리뉴얼은 김정수 그룹 부회장의 기업혁신 의지를 반영해 세계 최대 독립 디자인컨설팅기업 펜타그램(Pentagram)과 협업한 작품이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지주사 CI를 시작으로 모태기업 삼양식품 등 계열사별 CI도 차례로 변경한 뒤 하반기에 CI 리뉴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삼양식품그룹 3일 삼양식품그룹이 공개한 삼양라운드스퀘어 CI. 사진=삼양식품그룹

라면·과자 가격인하 안하는 식품사, 속사정 뭐길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압박에 라면·과자 등 일부 식품의 가격 인하, 편의점업계의 빙과류 인상 보류 등 식품유통업계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처럼 업계 전반으로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들이 인하 대열에 합류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라면·과자 등 동종업계의 일부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 움직임이 없어 ‘가격 버티기’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해당 기업들은 오히려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감내하며 오랜 기간 가격 인상을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며 물가 안정에 나름 기여해 왔다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분사의 소맥분 공급가 인하 효과 등으로 원가 하락 요인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말 라면업계에 이어 제과·제빵업계까지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라면 제조사 가운데 프리미엄 라면을 내세우고 있는 하림그룹은 이번 가격 인하 릴레이에 가세하지 않고 있다.하림은 지난해 하반기 다른 라면 제조사들이 단행한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밀가루 국제선물 가격 폭등에 따라 농심을 시작으로 오뚜기·팔도·삼양식품 등 주요 라면업체들은 평균 9~11% 가량 가격을 올린 바 있다.하림그룹 관계자는 "주재료인 밀가루 외에도 액상스프에 활용되는 원자재 값 역시 원가 상승·환율 급등에 따른 상승 압박이 지속돼 왔다"며 제조 비용을 감내해 온 점을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2021년 선보인 장인라면과 올해 내놓은 챔라면 모두 제품 출시 후 가격 인상을 단행한 적이 없었다"며 당분간 라면 가격 인하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오랜 기간 가격 동결을 선언해 온 점에서 제과기업 오리온도 하림처럼 ‘당장에 가격을 내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총 60개 제품 중 초코파이 등 16개 과자 가격을 평균 15% 올렸다. 원가 압박을 감내해 왔으나 부담이 커지면서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가격 인상을 한 점과 나머지 30여개 제품은 기존과 같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음을 적극 해명했다.다만, 지난해 가격 인상 뒤 오리온의 당해 영업이익률이 15%로 육박하자 일각에선 가격 인하 여지가 충분하면서도 이전 가격동결 부분만 내세워 가격인하 압박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같은 기간 3%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롯데웰푸드가 이달 들어 가격 인하에 동조해 과자 3종 가격을 내려 오리온의 해명과 행보가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제조 원가율이 전년 동기보다 2%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전 품목에 원가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원가 안정화를 이루면 제품 양을 늘리거나 가격을 인하한다는 기존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크라운해태제과그룹 크라운제과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지 않는다 계획이다. 같은 계열사인 해태제과가 이미 가격 조정에 나선 것과는 다른 행보이다. 해태제과는 7월부터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인하하고, 채널별 재고 상황을 고려해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2019년 이후 크라운제과는 단 한 번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만큼 실질적으로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인하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한편,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가격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라면·과자·제빵업계 다음 타자로 지목된 빙과업계의 가격 조정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이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총 15종을 대상으로 공급가를 인상하자 판매채널인 편의점업계도 소매가격 인상을 밝혔다가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아이스크림 가격인상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제조사인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따라 편의점 기준 지난 4월부터 아이스크림 값을 올리기로 했던 인상 계획을 보류했지만 원가 부담이 계속 커지면서 이달 1일부로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인상 강행 입장을 밝혔다.inahohc@ekn.kr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과자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

11일 초복…닭·삼계탕 가격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는 11일 초복(初伏)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 주재료인 닭고기 도·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킬로그램(kg)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27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55원) 대비 10.9% 상승했다. 올해 사료가격과 전기세 등 생산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란 업계 분석이다. 지난 달 전체로 기간을 넓혀 보면 kg당 6439원으로 전년 동월(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같은 기간 도매가도 kg당 3954원으로 전년 동월(3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다. 분기별 가격도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닭고기 도매가는 kg당 3236~3661원이었고, 올 상반기에는 3363~4166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월평균 닭고기 소매가는 5327~6229원에서 5794~6439원이었다. 닭고기 가격과 함께 인건비·물류비 등도 오르면서 외식품목인 삼계탕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초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6423원으로 전년 동월(1만4577원)보다 12.6% 상승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가격도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달 30일 기준 오리(20~26호)의 kg당 평균 도매가는 6539원으로, 전년 동기(4629원)과 비교해 1.4배 수준이다. 지난달 월평균 오리 도매가는 kg당 7067원으로 지난해 6월(4658)원보다 51.7%나 비쌌다. inahohc@ekn.kr삼계탕 서울 소재 한 삼계탕 식당에 내걸린 가격표. 사진=에너지경제DB

사각모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가 출시된 지 2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에서만 미리 출시된 점을 고려해 이례적인 판매 추이"라며 소비자들 큰 호응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트리플미트콤보·바질페스토치즈 2종)는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 제품이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뉴욕·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꼽히는데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된 제품은 10℃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는 물론, 다채로운 특제소스도 더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게 장점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11분만 돌리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판매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 높은 수준의 맛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피자 트렌드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고메 디트로이트 피자_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트리플미트콤보, 바질페스토치즈 2종. 사진=CJ제일제당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 맞이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을 위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세 가지 주제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김치 미각 탐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김치 인문학 탐구는 5일 이후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예약 가능하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김치 미각 탐구는 오이백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1032명을 모집한다. 6~13세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는 평소 김치를 사랑하고 박물관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물관 직업 탐색은 물론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스크립트 작성과 시연도 할 수 있다. 1인 당 1만원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전시 관람과 김치 관련 책도 읽으면서 김치를 탐색하는 ‘김치 독서왕’, ‘김치 연구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김치 독서왕은 8~13세 초등학생 대상으로, 김치 연구왕은 8~13세 초등학생과 14~18세 청소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클래스 101’ 프로그램과 ‘잇츠 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 김치학교’, 해외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2030 김치학교’를 추가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아이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오늘부터 신라면·새우깡 등 가격 인하…업계 주력제품은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로 오늘(1일)부터 라면, 제과, 제빵업계 제품 가격이 인하된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졌다. 삼양식품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 제품별 인하율은 삼양라면이 4.2%, 짜짜로니가 4.7%, 열무비빔면이 15.3%다. 오뚜기는 이날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팔도는 이날부터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인하율은 평균 5.1%다. 라면업계의 가격 인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라면업계의 결정 이후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각 사의 대표 제품은 대다수 제외됐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렸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동결됐다. 롯데웰푸드의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도 그대로다.라면 가격 인하할까…소비자단체, 국제 곡물가 하락 반영 촉구 (사진=연합)

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대표에 이동훈 본부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대표로 이동훈(54세) DF(Designed Food)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취임 일자는 오는 7월 1일이다. 이 신임 대표는 2002년 풀무원푸드앤컬처에 경력 입사해 급식개발실장, 급식사업본부장, DF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영업·수주 능력을 발위해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도 경영 상황을 타개하고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지난 5월 두 개 법인(건강생활, 일본법인)에 젊은 신임 대표를 선임한데 이어 주요 핵심 계열사인 푸드앤컬처 대표 인사도 단행했다"며 "푸드앤컬처가 신임 대표 선임으로 더욱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우봉 전 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의 국내외 사업을 포함한 전사 경영전략을 담당하는 ㈜풀무원 전략경영원 원장으로 보임했다. inahohc@ekn.kr[사진1] (주)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이동훈 대표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신임 대표. 사진=풀무원

서울우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서울우유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단백질 흰우유 신제품 ‘프로틴 우유’를 새로 선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건강한 식품 섭취와 식습관 유지를 위해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단백질 우유를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프로틴 우유’는 900㎖ 한 팩에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을 담은 고단백 우유로, 단백질 특유의 텁텁한 맛을 최소화하되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울러 근육 건강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를 비롯해 칼슘·비타민D·식이섬유,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7종을 모두 함유돼 우유 한 팩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서울우유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단백질을 포함해 영양성분이 고루 담긴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프로틴 우유’가 많이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우유 프로틴 우유 서울우유 신제품 ‘프로틴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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