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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폭우 피해 전북 지역에 음료 750박스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에 대표 음료 제품 750박스를 지원했다. 24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군산시 등 수해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사 대표 음료 제품 ‘과수원’ 1만8000개를 전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분들과 현장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응원의 마음도 전한다"고 밝혔다. inahohc@ekn.kr2022_남양CI 남양유업 CI. 사진=남양유업

대상, 천연 설탕 대체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상㈜가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본격 생산에 나선다. 대상은 전북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년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300여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했다고 대상은 소개했다. 이번 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열풍과 함께 늘어난 저칼로리 감미료 수요, 설탕세를 매기는 강력한 당 저감 정책을 펼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영국은 음료 100㎖당 설탕첨가물 5g 이상을 함유한 음료에 1ℓ당 0.18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하는 등 일명 ‘설탕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차세대 설탕 대체제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알룰로스가 주목받은 바 있다. 대상에 따르면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이다.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래 전부터 인류가 섭취한 안전한 당이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 설탕의 10분의 1 정도로 열량이 거의 없다. 식후 혈당 상승과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관계자는 "차세대 감미료로 떠오른 알룰로스 수요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전분당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대상 알룰로스 대상㈜ 군산공장 알룰로스 전용생산동. 사진=대상㈜

BBQ, 주한외교관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주한 대사관 직원 초청 ‘글로벌 치킨캠프’를 올해 연말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BBQ 글로벌 치킨캠프는 주한 대사관 직원들을 경기도 이천 BBQ 치킨대학에 초청해 치킨을 비롯해 전통한식을 만들고 한식문화를 알리는 행사이다. BBQ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파나마·나이지리아·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주한대사·참사관과 가족 등 19명을 치킨대학으로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 첫 행사를 치렀다. 이날 윤경주 BBQ 부회장이 직접 한국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떡과 약과를 제공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K-치킨으로 세계 각국에 한식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BBQ 글로벌치킨캠프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BBQ치킨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치킨캠프’에 참석한 주한외교관 가족이 직접 BBQ치킨을 만들어 보고 있다. 사진=BBQ

파파존스, 美정통치킨 내세워 K-치킨에 도전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미국 본토 치킨을 앞세우고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파파존스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마치킨’을 공식 출시하고,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직영본점(1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마마치킨은 미국에서 탄생한 프라이드 치킨과 치킨윙 중심의 치킨 브랜드로, 젊은층 취향에 맞춰 다양한 기본소스와 디핑소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마마치킨의 케이준 스타일 치킨은 마일드·스파이시 2종을 선보이고, 오리지널 미국 정통소스 10종과 매운양념·마늘간장 등 한국식소스 3종을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한국파파존스는 100% 국내산 계육을 사용하는 대신 매장 인테리어는 이국적 콘셉트를 적용해 ‘아메리칸 스타일 치킨’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용강동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 2호점을 추가하고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매장 개설에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2035년까지 전국에 1000여개 매장을 출점시킨다는 목표이다. 마마치킨 본점은 홀 서비스와 테이크아웃 모두 가능한 캐주얼 펍 레스토랑 콘셉트로 운영된다. 2호점은 배달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향후 출점하는 매장도 이 같이 2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국내 치킨시장은 K-치킨으로 불리는 한국식 치킨이 대세인 상황이지만 마마치킨은 치킨의 가장 기본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미국식 오리지널 스타일로 정면승부에 나섰다"며 "한국파파존스의 DNA를 마마치킨에 그대로 이식해 마마치킨 역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 한국파파존스, '마마치킨' 공식 론칭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마치킨 본점(마포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전중구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파파존스

BAT, 美1위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글로벌 담배기업 BAT로스만스가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미국 1위 액상형 전자담배를 선보인다. BAT로스만스는 24일 액상·배터리 일체형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Vuse Go 800)’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뷰즈는 지난 6월 기준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46%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제품이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뷰즈 고 800은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이며, 시판 종류는 △콜드 프레시 △퍼플 브리즈 △돌체 브라운 △그린 스파크 등 총 4종이다. BAT는 뷰즈의 장점으로 카트리지 교체나 액상을 따로 주입 또는 리필(보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액상 용량은 1.95㎖(니코틴 함량 0.9%)로, 충전 없이 최대 800회 흡입할 수 있다. 또한, 세라믹 열 기술을 적용해 예열하지 않고 곧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흡연을 위해 불을 붙이거나 매번 스틱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잔여 액상을 직접 확인하도록 반투명 흡입구도 적용해 일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과 차별화시켰고,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디자인 처리해 휴대성도 높였다. BAT는 "특히, 담뱃잎에서 추출한 미국산 천연 니코틴을 포함해 국내 현행법상 담배와 동일한 규정에 따라 생산 및 판매한다"고 말했다. 뷰즈의 가격은 1만원이며, 서울과 수도권의 편의점·베이프샵 등 8500여 곳에 먼저 판매한 뒤 추후 전국 단위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BAT는 이번 뷰즈 도입으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에게 액상형 전자담배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포부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신제품 출시로 한국 성인 흡연자들은 잠재적 위해저감 담배제품을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뷰즈 24일 BAT로스만스가 출시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Vuse Go 800)’. 사진=BAT로스만스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서울우유, 물품 이어 성금 1억 추가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제품 물품 지원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24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지난주 멸균우유·컵커피 등 약 2만7000개 유제품을 장마 피해가 큰 충남·경북·전북에 긴급 지원한데 이어 대한적십자사에 복구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복구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수해 관련 가슴 아픈 소식들이 연일 이어져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inahohc@ekn.kr[이미지] 서울우유협동조합 CI (2) 서울우유협동조합 CI.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농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 스넥 신제품 ‘먹태깡’이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품귀현상을 보이자 농심이 생산물량 확대에 나섰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먹태깡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제품 생산이 가능한 최대 수량을 제조할 계획이다.우선 지난 10일부터 먹태깡을 생산 중인 부산공장에서 최대 수량을 제조해 공급량을 30% 늘린 상태다.오는 8월부터는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중 일부를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도록 이관해 먹태깡 생산량을 출시 시점의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생산라인 증설은 고려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먹태깡은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농심이 여섯 번째로 선보인 ‘깡’ 스낵이다. 지난 2021년 사내 제품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제품으로, 맥주 안주로 인기 있는 먹태와 청양마요소스 조합을 스낵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는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로 개발이 시작됐다.먹태깡은 출시(지난달 26일) 이후 전날까지 25일 만에 195만봉 판매됐다.먹태깡 공급이 부족해지자 농심은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그러나 매일 판매 개시 2분 이내에 준비된 200박스(평일 기준)가 모두 판매되는 등 여전히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다.먹태깡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농심몰 일평균 방문자 수는 먹태깡 출시 뒤 약 200% 증가했고,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도 약 250% 늘어 전체 회원수가 작년 말과 비교해 400% 정도 증가했다.이와 관련, 농심 관계자는 "당사 스낵 중 판매량 순위 2위인 꿀꽈배기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농심 스넥 신제품 ‘먹태깡’

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함께 제품 회수 조치가 취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충남 아산)이 판매한 당류가공품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스타노졸롤이 검출돼 인천 남동구를 통해 제품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사이버조사팀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 스타노졸롤이 제품 g당 1.06마이크로그램(㎍), 1정당 0.955㎍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회수 조치 이전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프리미엄 상어연골분말(콘드로이친황산 40%) 함유 제품, 900㎎×60정(54g, 190㎉)’로 소개돼 판매돼 왔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해당 제품의 생산량을 584㎏으로 파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는 동시에 구매자에게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오는 2025년 1월 2일까지 표시된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이다. 한편, 제조사인 한독화장품 측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제조사의 이의에 제품 재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 사용금지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제품 회수 조치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

SPC, 올해도 천안 블루베리 수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충남 천안지역 청년농부들로부터 수매한 블루베리로 만든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기간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이번 햇블루베리 케이크는 SPC의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이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SPC가 허영인 회장의 상생경영에 따라 지난 2020년 9월부터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 가운데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이다.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들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제공한다. 또다른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는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케이크로 여름에 즐기기에 상큼한 맛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홍보모델로 나선 천안 청년농부 정에스더 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파리바게뜨 납품을 계기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도 "햇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천안 청년농부 등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까지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실천해 오고 있다.PB ㅎㅐㅇㅂㅗㄱㅅㅏㅇㅅㅐㅇ ㅂㅡㄹㄹㅜㅂㅔㄹ 파리바게뜨가 천안지역 블루베리로 만든 ‘햇블루베리 케이크’ 제품 홍보 이미지. 사진=SPC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서울우유, 유제품 2만7천개 긴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경북·전북 지역에 유제품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서울우유 멸균우유와 컵커피 등 약 2만7000개 제품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집중 지역에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추가 피해가 없길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온정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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