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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강남대로점 개점…1호점 이전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의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오는 25일 기존 1호점 ‘강남점’을 이전한 ‘강남대로점’을 개점한다. 강남대로점은 기존 신논현역 인근에서 운영하던 ‘강남점’을 강남역 근처로 이전한 매장이다. 총 2층 건물, 연면적 440㎡(약 133평) 규모로 좌석 수는 143석이다. 나무 소재와 녹색 색상을 활용한 매장은 외벽 전체를 빗살무늬로 감싸 도심 속 휴식공간의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화려한 색감을 활용하는 아티스트 서인지(SeoInji)와 손잡고 다양한 캐릭터가 해당 매장을 찾아 오는 내용을 담은 미디어 아트워크도 선보인다. 매장 이전 개점과 함께 대표 메뉴인 콘크리트 강남 외에도 로컬 로스팅 브랜드 ‘앤트러사이트’와 협업한 커피 쉐이크를 국내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먼저 판매한다. 이 제품은 앤트러사이트의 대표 음료인 ‘윌리엄 블레이크 콜드브루’를 활용해 산미와 상큼한 향이 달콤한 바닐라 커스터드와 부드럽게 어우러진 게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밖에 매장 개장을 기념해 개점 당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대표 메뉴인 ‘쉑버거’도 100개 선착순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국내 1호점이었던 강남점을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문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문을 연 강남대로점에서 쉐이크쉑의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강남대로 오는 25일 개점하는 SPC의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강남대로점. 사진=SPC

동원F&B, 참치·만두 이어 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F&B가 신제품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을 출시하고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동원F&B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3월 선보인 참치·만두에 이어 자체 식물성 브랜드 ‘마이플랜트’의 세 번째 신상품이다. 한 캔 당 200g 용량으로 가격은 5280원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0%다. 100g 당 175㎉로 국내 식물성 캔햄 중 칼로리가 가장 낮고,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해도 열량이 40% 이상 적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품은 2018년 동원F&B가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가 적용돼 짠맛은 유지하되 나트륨 함량은 줄였다. 또, 자체 시험을 거쳐 원료 배합 비율을 최적화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크게 줄였으며, 상온 보관도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과 대체육 대중화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마이플랜트 오리지널 24일 동원F&B가 출시한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사진=동원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 등 일부 시판중인 우유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검출돼 회수·폐기 처분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 534건을 지난달 일제히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 수가 기준치를 넘어 검출된 우유 등 5건을 부적합 판정하고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생검사 결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우유의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는 대장균군과 세균수가, 강원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보배유가공방의 ‘평창보배 목장우유’는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치를 웃돌았다. 경북 구미 옥성면 소재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의 ‘구미별미 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도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됐다. 반대로 유지방 함량이나 유산균·효모 수가 기준치에 미달한 우유와 발효유도 2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 유가공품 검사와 동시에 유가공업체·우유류 판매업체 등 41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해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업체들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말했다.식약처 표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트랜스베버리지, "하이볼 맛집 확인해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네이버 지도 앱’을 활용해 하이볼 추천 맛집 위치를 공유하는 ‘하이볼 가이드 코리아 2023’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 캄파리 하이볼과 이색 플레이버 하이볼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의 추천 맛집 위치를 공유한다. 아울러 가이드 내 구축된 댓글 기능을 통해 직접 사업장을 공유하고, 지도에 추가하는 참여형 시스템을 만들고 소비자들이 지도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가이드에 담긴 와일드 터키 하이볼은 특유의 부드러운 향과 진한 맛이 특징이며, 와일드 터키 아메리칸 허니 하이볼은 달콤함과 고전적인 버번 맛을 자랑한다. 더 글렌그란트 하이볼은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하이볼 중 하나다. 캄파리 하이볼은 특유의 달콤쌉쌀한 맛으로 무더위를 가라앉히는 식전주로 적합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소비자와 상생하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이볼 지도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다양한 하이볼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nahohc@ekn.kr1692693887005 사진=트랜스베버리지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교육 실험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의 과학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23일 풀무원재단에 따르면,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한 결과를 연극 방식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어린이에게는 실험실 키즈연구원 수료증과 향후 키즈연구원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앞서 풀무원재단은 사전 모집을 거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교동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창작 수업에는 과학 공연 전문 극단 ‘외계공작소’ 배우들이 참여해 팀별로 학생들을 이끈다. 또, 국내 과학 분야 석·박사 출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과학 이론 학습과 과학 연극 대본 작성을 돕는다. 아울러 강연자로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교 교수, 과학 크레이이터 코코보라 등이 출연해 과학이론·과학사 등을 강의한다. 프로젝트 마지막 회차인 10월 22일에는 ‘과학연극 콘서트’를 연다. 어린이들이 그동안 학습하며 직접 창작한 과학연극 발표회를 진행하고,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도 선보인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교육일뿐만 아니라 연극과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과학 교육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3] 지난 5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개최된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

동원홈푸드,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 속도…딜리버리랩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전국 7000여개 고객을 보유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 비교, 주문, 맞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을 계기로 동원홈푸드는 ‘오더히어로’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오더히어로는 약 2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사의 식자재 가격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두 회사는 식자재 유통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사업 협력 기회도 추가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동원홈푸드_딜리버리랩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왼쪽)와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하이트진로, 英 찍고 유럽 전체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K-소주 알리기’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식당과 협업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지인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진로(JINRO)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영국 소주 수출량이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3% 올랐다. 또, 하이트진로 영국 현지 거래선 출고 자료 기준 지난해 현지인 판매 비율만 77%를 기록했다. 기세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까지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을 공식 후원한다. APEF는 2018년 처음 개최, 올해 23만 명 규모의 관람객 중 63%가 MZ세대로 집계될 만큼 영국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뮤직페스티벌이다.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내 10개 바에서 참이슬·청포도에이슬 둥 ‘에이슬 시리즈’ 5종을 선보인다. 포토존 등 체험 행사로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과 손잡고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을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런던 대표 음식점 ’야드 세일 피자‘의 10개 매장에서 진로 콤보 세트를 출시하고, 불닭피자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복숭아에이슬‘도 함께 구성해 판매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던 유럽 시장이 현지인 중심 음용으로 확대되면서 소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nahohc@ekn.kr[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영국 APEF 현장 사진(1) 영국 APEF 현장. 사진=하이트진로

[유통가 톺아보기] 동서식품, 매출정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10년 넘게 연매출 1조 5000억원대로 실적 정체에 빠진 동서식품이 사업 다각화로 ‘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기존 ‘맥심’·‘카누’ 등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믹스(조제)커피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축소 등 영향으로 실적이 제자리걸음 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시장 악화·내수용 한계에 ‘실적 제자리’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놓고 토종·수입 브랜드 간 경쟁이 뜨겁지만, 믹스커피 시장은 동서식품이 절대강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소매점 매출 기준 국내 믹스커피 시장에서 동서식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88%에 이른다. 2위 남양유업의 7.8% 수준과는 11배 이상 차이가 난다. 같은 기간에 동서식품이 보유한 믹스커피 브랜드인 맥심(82%), 카누(4%), 맥스웰하우스(1.8%) 등이 점유율 상위 5개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시장 독점’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을 정도이다.문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동서식품의 연매출액이 1조5000억원대에 머물러 있단 점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매출액 1조5000억원대를 기록한 이후 줄곧 비슷한 매출 규모에 머물러 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13년 2000억원대에서 정체된 상태다.지난해 매출액이 1조6000억원대에 올라서며 1조5000억원대 벽을 깨기도 했지만, 그 해 연초와 연말에 단행한 가격인상 효과라는 지적이 많다. 오히려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1601억원을 기록하며 이전의 2000억원대가 허물어졌다. 따라서, 최근 5년간 13%대를 유지하던 영업이익률도 9%로 떨어졌다.이 때문에 주요 사업인 믹스커피 시장의 하향세 영향으로 동서식품이 성장 한계에 부딛쳤다는 업계 지적에 빌미를 제공했다.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커피류 시장의 33%를 차지하던 믹스커피는 이듬해 30%, 2020년 27.5%, 2021년 22.8%까지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압도적 점유율만큼 매출 의존도도 높은데다 내수용 기업이라는 한계로 성장 정체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은 지난 1968년 미국 식품사인 몬델리즈(옛 제너럴푸즈)와 지분 50대 50으로 설립된 합작회사다. 당시 계약으로 제너럴푸즈의 커피 기술을 이전받아 사용해 오고 있으나, 현재 해외판권은 몬델리즈가 갖고 있는 탓에 수출이 불가능한 상태다. 동서식품의 최근 5년간 실적 추이 구분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2018년 1조5281억원 2127억원 13.9% 2019년 1조5477억원 2075억원 13.4% 2020년 1조5577억원 2172억원 13.9% 2021년 1조5495억원 2113억원 13.6% 2022년 1조6152억원 1601억원 9.9%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각화만이 살 길…RTD·캡슐커피 키운다내수 침체와 수출 차단이라는 이중 덫에 걸린 동서식품이 추진할 수 있는 선택지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이다. 주력인 믹스커피를 몸체로 RTD(즉석음료)와 캡슐커피를 양날개 삼아 ‘성장 삼각편대’를 만드는 전략이다.RTD 음료의 경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캔 제품 중심에서 컵·페트 등 다양한 용기의 제품은 물론 이달 출시한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헤이즐넛 블랙’처럼 대용량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올 상반기에 12년 만에 재도전한 캡슐커피 사업도 기대되는 성장동력이다. 관건은 캡슐커피시장에 안착할 수 있느냐 여부이다. 국내 캡슐커피시장 점유율은 네슬레 코리아·네스프레소 같은 외국계 캡슐커피가 80% 수준을 꿰차고 있는 상황이다.그럼에도 동서식품은 대표 브랜드 체험공간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비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서울 한남동의 동서식품 제품체험공간 ‘맥심플랜트’에 운영 중인 팝업매장 ‘카누 캡슐 라운지’가 대표사례다. 카누 캡슐커피 14종과 머신 5종을 직접 이용하고, 이용고객을 추첨해 선불카드 등 증정품도 주는 등 고객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카누 캡슐커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맥심플랜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동서식품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 모습. 사진=동서식품

이디야커피, 에너지의날 절약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디야커피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한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보급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해마다 주최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이디야커피도 캠페인에 참여해 22일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2∼3시 전국 매장의 냉방기 온도를 실내 건강온도인 26~28도로 설정하고, 이어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매장 간판을 소등한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취지를 알리는 차원에서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에너지의 날인 22일 오후 2∼3시 모바일 앱(App)으로 전 제조 음료와 빙수에 이용 가능한 5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많은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에너지의날 캠페인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이디야커피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참여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앱솔루트 "K-문화와 어우러진 경험 선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앱솔루트 브랜드의 문화와 철학이 한 데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국내 보드카 시장점유율 1위인 스웨덴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를 운영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총괄 전무는 21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린 팝업 매장 ‘앱솔루트 그라운드’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앱솔루트의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오는 9월 24일까지 디지털 중심으로 진행 중인 캠페인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본 투 믹스(Born to Mix)’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앱솔루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람, 생각, 문화, 경험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한다는 게 핵심이다. 매장 곳곳에는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티키몬스터 랩’과 협업한 이색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앞서 앱솔루트의 대표 칵테일을 인물로 형상화한 새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만큼 이를 반영한 캐릭터들을 대중에 선보이는 것이다. 코스모·더블 패션프루트 스타·보히토·뮬 4종으로 이들 캐릭터를 적용한 셰이커·지거 등 칵테일 도구도 판매한다. 21일 기준 매장 개점 이틀 만에 굿즈샵에서 판매하는 캐릭터 상품 누적 판매량만 100개 이상일 정도로 소비자 호응도 얻고 있다. 매장이 위치한 커먼그라운드 일대가 젊은 세대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만큼 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캐릭터별 특성을 반영한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매주 금·토·일요일 전문 바텐더와 함께하는 칵테일 클래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이색 드로잉 체험 등 색다른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 시장이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향후에도 마케팅 등 브랜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앱솔루트가 차지하는 점유율만 65%에 이르는 만큼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꼽힌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국가도 바로 한국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앱솔루트는 병 디자인을 활용해 앤디 워홀과 키스 해링, 백남준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미구엘 파스칼 총괄 전무는 "앱솔루트가 보드카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로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면서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브랜드인 만큼 협업을 통해 K-문화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inahohc@ekn.kr미구엘 파스칼 전무 21일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내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 팝업 매장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팝업매장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 매장 내부에 마련된 부스. 사진=조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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