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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국제 장애인 스포츠 대회 후원

동아오츠카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 통합에 힘을 싣고 있다. 7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제15회 SBS골프-김안과병원배 국제 시각장애인 골프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골퍼들이 활기차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포카리스웨트와 자사 생수 브랜드 '마신다' 등 음료를 지원했다. 동아오츠카는 앞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기간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했다. 동아오츠카는 국제 휠체어농구대회, 전국 장애인양궁대회, 발달장애인 티볼대회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행사에 제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27년간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는 “장애인 스포츠는 땀과 도전의 가치를 가장 진하게 보여주는 영역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무료 멤버십 ‘11번가 플러스’, 가입자 수 100만명 돌파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이 출시 9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11번가에 따르면, 구독료 없이 실속 있는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덕분에 지난해 11월 출시 후 가입 고객이 증가세다.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결합해 11번가에서 공동 구매 시, 매월 다양한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를 받게 된다. 마트·뷰티·캠퍼스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을 누릴 수 있다. 지난 9개월간 11번가 고객의 구매 형태를 분석한 결과,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더 자주 사고, 더 많이 샀다. 올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80% 가까이, 인당 구매상품 수도 90% 이상 많았다. 패밀리 인원이 많을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달 5명이 결합한 패밀리 구매 목표 달성율은 2명이 결합한 패밀리 대비 80% 가량 높았다.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멤버십 혜택은 마트 카테고리였으며,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었다. 주 고객층 요구에 맞춰 고물가 속 자주 구매해야 하는 식품·생필품 제품군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 요구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 없이 실질적 혜택에 집중한 전략으로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 고도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대상 ‘오푸드’, 호주 최대 규모 대학 축제 참가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호주 최대 규모의 대학 행사인 '시드니대학교 웰컴 페스트 2025(USYD Welcome Fest 2025)'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드니 대학교 웰컴 페스트'는 일 년에 두 번, 매 학기 초마다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학 축제로, 재학생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4~5일 이틀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56개 브랜드와 시드니대학교 소속 111개 클럽 등 총 18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대상 오푸드는 이번 축제에서 글로벌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오푸드 앳 오위크(O'food at O'Week)'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현지 대학생들에게 호주에서 생산한 만두와 볶음밥을 비롯해 컵떡볶이, 김치컵라면 등 간편식 제품을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평소 K-푸드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물론, 현지에서 생활 중인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일평균 1만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했다. 최용인 대상 오스트레일리아 대표는 “호주 내 다양한 배경의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오푸드 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맛과 재미를 모두 갖춘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NS홈쇼핑, NS샵플러스서 ‘패션 역시즌 프로모션’

NS홈쇼핑의 티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가 오는 31일까지 패션 역시즌 프로모션 '역시즌 오픈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NS샵플러스 전 채널(상담사, ARS, 리모컨 주문, 모바일, 인터넷, 카카오톡 주문)에서 운영된다. 역시즌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8일 오전 7시 40분 방송 예정인 'NNF 패딩과 기모 데님',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진도엘페 밍크 롱코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9일에는 오전 6시 40분 방송의 'CK 퍼포먼스 헤비 덕다운 코트', 10일에는 오전 6시 40분 방송의 '네파 이젠벅 튜브 덕다운 재킷' 등 역시즌 패션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3.75g, 2명)과 NS적립금 3만원(50명)도 증정한다. 골드바 경품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으로 9월 셋째 주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1일 발표하며, NS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첨된 NS적립금은 다음 달 16일 지급되고, 오는 10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NS샵플러스 관계자는 “역시즌 상품의 시즌오프 가격 혜택에 더해 골드바와 적립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더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5대 제약사, 상반기 실적 희비…유한양행 독주체제 ‘굳히기’

국내 상위 5대 전통 제약사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 대웅제약은 주력 제품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한 반면,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각각 영업이익 감소·역성장을 맛보며 상반기 주춤한 모양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706억원으로 5대 제약사 매출 1위에 올랐다. 9729억원이었던 전년동기 매출 대비 10.4% 성장하며 창사 첫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94.8%나 상승한 563억원으로 집계되며 호실적이 두드러졌다.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렉라자 일본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 유입 등 해외사업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호실적을 통해 2위 GC녹십자와의 매출 격차를 지난해 상반기 1987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1866억원으로 격차를 유지하며 1위 독주체제 굳히기에 들어갔다. 특히 유한양행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렉라자의 매출 성장 기반이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도 상반기에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742억원을 기록했던 GC녹십자는 올해 14.2% 증가한 8840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매출 1조원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배 이상 폭증(1241.2%↑)하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GC녹십자 매출을 삼분하는 혈장분획제제(1520억원)와 백신제제(1029억원), 처방의약품(1061억원)이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인 가운데,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가 미국 출시 1년 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GC녹십자는 올 2분기만 5003억원 매출을 올리며 창사 첫 분기 매출 5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대웅제약도 올해 상반기 약진하며 매출과 영업익을 모두 끌어올렸다.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6963억원에서 올해 7619억원으로 9.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올해 966억원으로 전년동기 720억원 대비 33.2% 증가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눈 앞에 뒀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올 상반기 매출 1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해 대웅제약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5대 제약사 중 매출 순위 5위였던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에 4위 한미약품을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종근당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8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대비 36.5% 감소했다. 이는 전체 매출 가운데 '도입품목'의 비중이 높은 탓에 매출 증가에도 판매 수수료 지출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매출 7522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북경한미 등 자회사 매출 부진에 따른 여파로, 영업이익도 11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8억원보다 11.4% 감소하며 체면을 구겼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대웅제약 “학술협력 통해 디지털 헬스 사업 강화”

대웅제약이 학계와의 실증연구 협업을 통해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5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 교류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ESG 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 조정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학술 활동 및 연구 증진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관련 자문 및 실증 사업 △의료봉사 및 ESG 연계 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보건의료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 기반 건강검진과 관련된 학술 행사를 확대하고, 신규 디지털 헬스 기술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디지털 헬스 기술의 임상 자문과 제품 실증을 통해 의학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제품 검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와의 협약을 맺고 의원급 기관에 디지털 진단 기기를 공급하며, 현장 중심의 정밀검진 고도화 및 의료 접근성 개선에 집중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도입 검토 중인 제품들을 실제 검진 현장에서 실증(PoC)하고, 임상적 자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기관들이 소속된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의 협업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학술적 타당성 확보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를 기반으로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 전 주기를 학회와 함께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건강관리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여를 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모비케어, 카트비피, 리브레, 에띠아, 위스키 등 최신 디지털 헬스 정밀 진단 제품을 기존 진료 영역을 넘어 건강검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이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 조기진단,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건강관리 전 주기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와 함께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석호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은 “학회의 전문성과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실증과 연구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건강검진은 인공지능(AI), 유전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검진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이번 협력은 의학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까지 고려한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무더위 시원하게 날리자”...전주대서 7~9일 ‘2025 전주가맥축제’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만의 시원한 가게맥주와 업소별 대표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펼쳐진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전주가맥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맥주'를 주제로,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지역 가맥업체들이 함께 만들어온 전주 대표 여름축제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축제에서는 맛있는 가맥안주와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7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드론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에는 DJ 클럽파티가 진행되고, 9일에는 불꽃놀이와 모창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히드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행사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가맥지기 플래시몹과 댄스타임, 관객참여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맥축제에서는 방문객들과 지역 상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가맥축제에서 성인인증 후 받은 팔찌를 차고 효자동 일부 상권의 업소(가맥축제장 내 별도 공지)를 방문할 경우 뽑기이벤트와 가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새롭게 변경된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합동점검에는 완산경찰서와 완산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단은 안전관리계획서를 토대로 △무대 및 객석 등 임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전기·가스 설비의 과부하 및 누전·누출 위험 △화재 대비 소화기 비치 및 비상 대피 동선 확보 여부 △관람객 밀집에 따른 질서유지 및 교통 대책 △폭염 대비 쉼터 및 응급의료 지원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시는 △주류 판매 부스 주변의 전기 배선 노출부 덮개 보강 △관람객 주요 이동 동선과 비상 대피로의 명확한 구분을 위한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쉼터 설치 및 냉방기기 확보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기도 했다. 이성일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은 “전주가맥축제가 민간주도형 대표 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뻗어가는 전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전주 가맥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추진위원회, 가맥지기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전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전주가맥축제가 2025년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보건소,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의약업소와 의사회·약사회 등 휴무일 사전 안내 강화 여름철 휴진 의료기관에 대한 응급의료포털(E-GEN) 현행화 등 운영 현황 모니터링 지속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의료기관 휴진 및 약국 휴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휴진 시 사전 안내문 내·외부 부착 △통화 연결 시 자동응답(ARS) 안내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운영시간 수정 반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휴진일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응급의료포털(E-GEN) 내 병·의원·약국 운영 정보 현행화를 위해 휴진 계획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휴무일 변경 내용을 추가 접수 받아 응급의료포털에 반영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의료기관 등의 운영시간 변동이 잦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휴진일을 확인하고, 응급의료포털에 즉각 현행화하는 등 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의사회, 약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운영 정보 현행화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 전 응급의료포털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또는 유선 연락 등을 통해 운영 현황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진구 기자 ajk79@ekn.kr

LG생활건강 ‘46cm’,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LG생활건강의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 '46cm'가 세계 최고 권위의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46cm 체취 케어 전문 브랜드'가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46cm'는 '서로의 향기가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는 의미의 브랜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로고 바로 밑에 줄자 그래픽을 넣어 브랜드의 핵심 철학을 완성했다. 여기에 '체취 케어' 제품군이 가진 역동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콘셉트를 담아내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선명한 컬러를 대비감 있게 적용했다. 또 사선으로 기울어진 라벨 디자인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 했고 눈에 띄는 컬러 조합과 함께 보는 이들의 주목도를 높였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체취 케어'라는 특수제품군을 고객에게 친근하게, 46cm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주목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 룩으로 뉴니스(Newness, 새로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고심하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휴온스, 2분기 매출 1560억…역대 분기 최대

종합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가 올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1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휴온스는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 5월에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지난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다. 대사성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동기대비 3.9% 늘었다. 특히, 2분기 북미로 향하는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동기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수탁사업(CMO) 매출액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티몬, 재개장 잠정 연기 “법원 회생절차 마무리 집중”

오는 11일 재개장(리오픈) 예정이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의 컴백이 잠정 연기됐다.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최종 종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6일 티몬에 따르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기업회생절차의 최종 종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티몬 관계자는 “현재 티몬은 기업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 과정에 있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 절차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로 재개장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최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를 얻고 새 인수자로 결정된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재개장을 준비해 왔다. 그동안 티몬의 재기를 믿고 함께해 온 1만여 명의 판매자들과 다양한 판매 상품을 준비하며 영업 재개에 힘을 기울여왔다. 티몬에 따르면 판매자 채권 변제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기준 변제금액 기준으로는 총 96.5%, 변제 인원 기준으로는 94.9%의 변제가 완료됐다. 변제금을 찾아가지 않은 채권자들을 위한 금액은 별도로 예치돼 있으며, 해당 채권자들은 이후로도 변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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