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국토부, 국내 첫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최초의 ‘헬스케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은 후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하고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시니어 주택을 비롯한 의료·업무·상업·문화·주거 등을 복합 개발한다. 임대·운영·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와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 계획과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및 배당 수익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문화시설 공유 계획(지역 상생 방안) 등이다. 이번 사업 부지는 약 18만6천487㎡(5만6천평) 규모로 인근에 골프장과 녹지, 하천 등이 있고 동탄역으로부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국내 헬스케어 리츠는 이번이 최초지만, 미국의 경우 이미 125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됐으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시니어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에게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에게는 헬스케어 시장 내 신규 사업모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국토부 사업부지 사업부지. 국토부

LX공사, 국토부 산하 최초 ‘건강친화기업’ 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LX공사 안전관리처 원보영 처장은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12월12일 보코서울강남)에 참석해 인증패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만들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LX공사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제도(사규, 절차서, 지침서)를 정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임직원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구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직원 건강을 위한 제도 운영, 건강 친화 경영에 대한 의지와 직원 참여도가 높아 직원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구축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독려와 인센티브 제공, 건강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이 건강친화기업 기준에 적격하다고 총평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에는 타협이 없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으로 안전과 건강친화에 귀감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공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건강증진활동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kjh123@ekn.krlx국토정보공사 ㅇㅇㅁㄴ LX공사 안전관리처 원보영 처장이 12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로부터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한화 건설부문, 2023 동반성장지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12월 12일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여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ESG지원사업,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최우수 기업에선정되어 삼성전자, SK텔레콤,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기록하게 됐다. ㈜한화 건설부문은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등을 설정했고,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체결하여 이를 준수하고 있다.아울러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상생펀드 등 금융지원,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직원 대상의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내부 통제 제도 확립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까지 하도급법 관련 누산 벌점 0점을 유지하고 있으며,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업에선정된 데 이어올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외주구매실장은"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 획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한화 동반성장 ㅇㅇ 한화 건설부문이 2023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HDC현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공급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산시에 첫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프리미엄과 더불어 우수한 입지, 그리고 입지환경을 고려한 상품 설계 등의 장점이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률 견인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건축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내년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등에 기인한 민간 분양아파트의 지속적인 분양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 시기에, 이른바 ‘막차타기’ 수요도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93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601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54대 1이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A는 28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총 1411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면서 50.39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앞선 특별공급 청약에서 총 127가구 모집에 26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생애최초 전용면적 84㎡A의 경우 13대 1의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특별공급 청약부터 열기가 높았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서산시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자 연내 마지막 신규 분양 물량이라는 점에 힘입어 우수한 청약 경쟁률이 나온 만큼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세계 1위 배터리 생산 중국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테렌스 응 테스 회장, 이철수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장, 탄 빙 지사이클 회장, 주빈 옌청시 중국 공산당 위원회 서기, 쇠성당 옌청시중국 공산당 위원회 비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과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인 지사이클이 협력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지사이클은 지난 2019년 테스와 중국 신에너지사업 전문투자사 종위가 함께 설립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합작법인이다. 특히 폐배터리 재사용(순차이용) 및 재활용(재생이용)이 가능한 중국 내 15개 업체 중 하나로, 상하이시에서 최초로 승인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자이며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및 후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배터리 재활용전처리 공장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8000㎡ 규모로 연간 2000톤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인근에 같은 규모의 2단계 전처리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에 있으며, 2024년말 준공시 연간 총 4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전처리 공장을 통해 수거된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수명을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리콜 배터리 물량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수 있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수거, 방전시킨 뒤 해체·분쇄해 만든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이다. 블랙매스에서 후처리 공정을 거치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뽑아낼 수 있다. 중국 장쑤성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로 꼽힌다. 2022년 SNE리서치 기준점유율 세계 2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비야디(BYD)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생산공장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장쑤성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등 피드스톡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처리 공장 준공으로 테스가 현재 지사이클을 통해 운영 중인 상하이 폐배터리 후처리 공장과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중국은 2022년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료 기준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빠른 만큼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구축하는 옌청공장과 기존 상하이 공장 간 연계를 통해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는 배터리 재활용 분야거점(네트워크)·기술·인허가 삼박자를 완비했다. 폐배터리 회수부터 희소금속 추출 및 재활용 등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완비하고 있으며,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이르는 글로벌 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 전초기지도 마련했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 항구 중 하나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구축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국가의 폐배터리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것도 큰 장점이다. 폐기물의 국가 간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바젤협약에 따라 전 세계에서 모은 폐배터리를 타국의 재활용 시설로 보내기 위해선 허가가 필요하다. 테스는 이미 30여개 바젤퍼밋을 보유하고 있다. 또 SK에코플랜트 는최근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추출제 개발 통한 용수절감’,‘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을 개발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옌청 배터리 재활용센터는 SK에코플랜트의 혁신적인 친환경 솔루션과 지사이클의 독보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했으며,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중국 옌청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여섯번째), 테렌스 응 테스 회장(왼쪽 세번째), 탄 빙 지사이클 회장(왼쪽 네번째)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오만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권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회사(OQ), UAE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社, 오만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오만은 친환경에너지 생산에 적합한 중남부 지역 3곳에 그린수소 존(Zone)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1단계 두쿰 지역 사업개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단계 살랄라 지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물산이 참여한 다국적기업 컨소시엄은 오만정부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입찰 없이 단독으로 독점 사업권을 부여받아 높은 사업성과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한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는 오만 남부 항구도시인 살랄라 자유무역지대 내에 연간 1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태양광과 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오만국영에너지회사(OQ)가 보유한 암모니아 플랜트를 활용해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전조사부터 기본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생산된 그린암모니아는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시장으로수출되어 무탄소 청정에너지 전력생산에 활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병수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은 "글로벌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세계적인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삼성물산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삼성물산 ㅇㅇㅁ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사업개발협약서와 토지사용협약서 서명식. (좌측부터 삼성물산 안동복 신재생개발팀장, 나즐라 알 자말리OQ Alternative Energy 사장,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사미 카멜Dutco 청정기술 사업부장, 아츠시 스즈키마루베니 중동아프리카총괄)

DL건설, 전 현장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부터 전개 중인 ‘품질관리 페스티벌(Festival)’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 페스티벌을 통해 현장의 품질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캠페인에 앞서 DL건설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관련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지킬수록 완벽한 품질, 프로는 품질의 양보가 없습니다’, ‘귀보다는 눈, 눈보다는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품질문화’, ‘품질은 숨길 수 없습니다. 급할수록 원칙을 지킵시다’ 등의 슬로건을 선정했다. 또 전 현장에 해당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전개 중에 있다. DL건설은 동절기를 맞아 전 현장을 대상으로 모의 수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품질관리 상태를 유지·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불시 점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모여, 지난해 하반기말 품질 관련 ‘부실벌점 제로(Zero)’를 달성하는 등 성과 또한 함께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DL건설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현장 직원들이 캠페인 관련 기념 촬영하는 모습.

현대건설, 대전시 동구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 1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은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가구 △84㎡B 42가구 △105㎡A 35가구 △105㎡B 80가구 △108㎡ 85가구 △155㎡ 2가구로 구성되며, 세대당 1.7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전시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지어져 우수한 조망권 확보는 물론, 대전시 동구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2.5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전 세대에 적용한 3면 발코니 설계로 쾌적하고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 상업시설을 원스톱 인프라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내 1~3층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3층 일부와 4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된다. 피트니스 및 골프연습장, 사우나,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힐스라운지(카페) 등 모든 연령층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 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후 28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8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zoo1004@ekn.kr[첨부]힐스테이트 가양더와이즈 야경투시도 힐스테이트 가양더와이즈 야경투시도.현대건설

지지옥션,  ‘경공매부동산 카툰경매’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동산 경·공매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11일 신간 서적 ‘경공매부동산 카툰경매’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지옥션이 이번에 출간하는 ‘카툰경매’는 창업주이자 대표인 강명주 회장이 2000년부터 23년간 그려온 경매 만평 1254컷을 수록했으며, 경·공매의 기본에서부터 부동산 관련 법령의 시행, 각 시기별 부동산, 경매업계의 이슈까지 담고 있다. 특히 사람들에게 친숙한 만화를 이용하여 어려운 경매용어나 법률내용 등을 설명하고 있어 경매를 잘 모르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는게 지지옥션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책의 저자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경매정보를 독점하고 있던 일부 경매 브로커들의 횡포와 부조리함을 근절하고자 1983년 경매정보지 창간을 시작으로 경매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극히 제한적이었던 일반인들의 경매 참여에 대중화를 불러와 한국 경매정보의 아버지로 불린다. 지지옥션을 국내 최고의 경.공매데이터 업체로 발돋움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동종업계의 ‘정보 베끼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 경매 관련 만화를 게재하기 시작한 카툰경매의 경우 지난 20여년간 한주도 빠짐 없이 주 1~2회의 만화가 게재되었으며, 지지옥션의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차별성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내가 직접 그린 만화가 책으로 나온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여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 1~2회 만화를 그려온 것이 벌써 1200여 회가 넘었다. 최대 20번 이상 수정을 한 만화도 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만큼 독자 여러분들 모두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zoo1004@ekn.kr카툰경매_이미지 부동산 경.공매데이터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11일 신간 서적 ‘경공매부동산 카툰경매’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 美 KBR과 지속가능 항공유 기술협력 맺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석유화학 및 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 KBR(Kellogg Brown & Root)과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ATJ: Alcohol to Jet)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BR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항공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수의 정유사들이 사업개발 및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업체 TMR은 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는 1억8660만 달러(2355억원)로 추산하고 앞으로 연평균 26.2%씩 성장해 오는 2050년에는 4020억 달러(50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L이앤씨와 KBR은 각각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 ATJ 기술을 활용한 사업개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FEED) 및 EPC(상세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적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