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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29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72㎡A 100가구 △전용 72㎡B 108가구 △전용 84㎡A 526가구 △전용 84㎡B 274가구 △전용 101㎡ 434가구 △전용 147㎡ 6가구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가구(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72·84㎡는 60%, 전용 101·147㎡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청년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원스톱 교육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먼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이에는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있어 사계절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기대된다. 인천,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가까이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인천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김포 풍무지구와 한강신도시 등 다양한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만큼 쇼핑, 문화, 의료 등 완비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총 1448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중흥그룹 중흥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특화평면(일부세대 제외)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전용 72·84·101·147㎡ 등 중대형 타입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공간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kjh123@ekn.kr검단 중흥 ㅁㅇㅇ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조감도. 중흥건설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이명호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이명호 대표가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적법한 의료폐기물 처리를 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에너지경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폐기물 전문 소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명호 대표는 회사의 관리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책임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엔데믹 선언까지 의료폐기물에 대해 적법하고 안전한 처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당시 에코비트에너지경주는 코로나19 의료폐기물 대량 발생에 따라 일반 의료폐기물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해당 폐기물 보관 기한을 연장하는 한편 하루 소각 용량도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실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환경부 지침인 ‘코로나 의료폐기물 당일 운반, 당일 소각’ 권고사항을 적절하게 처리하면서 추가지출 발생을 막고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명호 대표는 "이번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은 전국적인 어려움을 겪던 코로나 시기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를 제가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에코비트에너지경주_사업장 전경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사업장 전경

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인허가 마무리...내년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최고 지상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일명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비 조기회수를 위해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미국발 금리인상,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순조롭게 약 74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내년 본 PF 역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역 일대의 본격적인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시설 운영업체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6성급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만(Aman)’그룹의 도심형 럭셔리브랜드 ‘자누(Janu)’의 유치를 추진 중이며 2024년 중 호텔운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만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자매 브랜드자누는 내년 초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 최초로 오픈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은 미국, 유럽 등에 30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인사들이 아만의 열성팬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방문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 kjh123@ekn.kr서울역 북부역세권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주)시연데코-비카프,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식회사 시연데코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와 손을 잡고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식회사 시연데코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운영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10월 창립한 시연데코는 삶을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실용성과 인간중심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회사로, 주로 대학교, 관공서, 병원 등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사무가구 유통 사업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2024년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미술공모전의 수상작과 응모작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이벤트,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현장에서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드로잉,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성 작가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크고 작은 젠가를 자유롭게 쌓아보는 ‘요리조리젠가놀이’, 미니캔버스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나도 아티스트’,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비카프우체국’, 신개념 예술융합 체험 프로그램 ‘마티스야, 모차르트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정환 주식회사 시연데크 대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3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카프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밑걸음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비카프 운영위원장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서 시연데코가 큰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연데코의 응원과 힘을 받아서, 앞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부산, 그리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비카프가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KNN, 부산문화재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경성대학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성대학교, 부산여성신문, 좋은문화병원, 시연데코, 주식회사 LAP, 웨이브파크 등이 후원한다. kjh@ekn.kr시연데코 오정환 대표(왼쪽) 이영애 위원장 이영애 위원장(왼쪽)과 시연데코 오정환 대표. 이영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운영위원장과 오정환 주식회사 시연데코 대표가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이비뉴스

삼표그룹 블루허그,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활동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은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는 지난 26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꿈많은 아이들에게맛있는 스테이크를 곁들인 외식과 함께 따뜻한 겨울용 패딩을 전달했다. 이날 블루허그의 나눔활동은 스마일드림복지재단의 아낌없는 후원과 의류회사의 따뜻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추운 연말에 깜짝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한 마음을 손편지에 꾹꾹 눌러담아 블루허그에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한 아동은 "지난 10월 블루허그 삼촌들과 함께한 송암스페이스 천문대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맛있는 음식과 예쁜 옷까지 선물받아 너무 기쁘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삼표임직원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같은 외부단체에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뜻을 모아주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표와 함게 ㅇㅇ 삼표그룹 내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은 아이들이 블루허그에 고마움을 담아 꾹꾹 눌러쓴 손편지.

삼성물산, 과천 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과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날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한 데 따른 것이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 과천 중앙동 6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18개동, 1179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건축은 과천 일대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이번 사업 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가구인 ‘퍼니처 월’을 활용해 입주민별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구 구성원 변화에 따라 방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 구역의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재건축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MAJESTY)를 제안했다. 올해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서울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7710억원) 등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지어지는 고급 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11월 주택ㅇㅇ 과천 주공10단지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대우건설, 베트남 푸꾸옥서 디지털 테마파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푸꾸옥섬 고급 주거 휴양단지에 디지털 테마파크인 ‘아이스정글’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만3000㎡ 규모의 아이스정글에서는 얼음과 눈을 주제로 조성한 숲길과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2곳의 미디어존은 기존 공간과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야간에만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나이트워크(야간형 테마파크 플랫폼) 콘텐츠로 꾸며졌다. 실감미디어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정보를 활용해 현실 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는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로, 아이스정글에는 3차원(3D) 매핑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센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이 적용됐다. 각 구역은 눈을 내리게 하고 얼음 결정을 만들어 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북극곰 ‘무어 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결되도록 연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이스정글은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동남아 거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대표적인 해외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추가 사업 확장을 이어 나가 K-건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거 ㅇㅇ 아이스정글. 대우건설

현대건설, 원스톱 라이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가구 △84㎡B 244가구 △84㎡C 250가구 △164㎡P 6가구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안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해 주거·문화·상업 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여가·교육 등의 시설이 조성돼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4층 규모로 △온 가족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카데미와 엔터테이먼트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키즈 콘텐츠 등 주민의 일상생활 서포트뿐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아울러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으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설계할 예정이다. ‘베노이’는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입점한다. 6개 상영관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운정역을 통해 일산신도시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 용산, 서울역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운정역까지 보행데크와 브릿지를 연결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GTX-A(예정)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3호선 대화역에서 시작해 운정신도시를 거쳐 파주시 금촌동(금릉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파주~양주~남양주~양평~이천~오산~화성~안산~인천~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도 단계적으로 2025년까지 개통될 예정으로 나와 있다. 이에 더해 단지는 운정신도시를 대표하는 운정호수공원과 인접하다. 단지에서 소리천변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운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파주시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우체국, 운정보건소 헬스케어센터 등도 가깝다. 또한 지산초등학교, 파주와동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및 가람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과 파주출판도시도 차량으로 20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상품성을 선보였다. H-위드펫-풋샤워, H-와이드 스토리지 등 H-시리즈를 적용한 평면 옵션으로 보였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에서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설계도 적용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스터디룸, H아이숲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향후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운정역세권 단지이고 각종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어 파주 외 경기고양, 서울은평 등 인근 지역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kjh123@ekn.kr조감도 ㅇㅇㅇ 힐스테이트 더 운정 조감도.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환경분야 정책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현재 추진 중인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사업의 우수 기술 확보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경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추진, 사업 프로젝트 발굴 및 보유기술 적용 검토, 환경산업 분야 기술 및 사업관련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부강테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더 많은 탄소원을 포집하면서 기존 1차 침전지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프로테우스(PROTEUS)’ 기술을 비롯해, 하수에 포함된 유기물을 바이오가스로 바꾸는 ‘혐기성 소화기술(AAD)’,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하수 찌꺼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열가수분해기술(Draco)’, 외부 탄소원 공급 없이 최소 에너지를 사용해 고농도 질소 폐수를 처리하는 ‘아나목스(AMX) 기술’, 하수를 데이터센터 냉각에 이용하는 ‘코-플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환경분야 수처리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플랜트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경사업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폐기물 분야의 경우 소각플랜트 공정 우수기술 보유 기업들과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기술성을 확보하였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 하이닉스 광역상수도 사업 등을 수주하며 환경분야 기술 및 사업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환경분야 사업역량과 기술력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환경사업에 필요한 차별화된 기술 및 공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금년 상반기 소각플랜트 분야에 이어 이번 부강테크와의 기술협력 MOU를 통해 수처리 및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기술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코오롱글로벌-부강테크 MOU 기념사진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최문진 부강테크 대표가 코오롱글로벌-부강테크 MOU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워크아웃…PF發 부도 공포 건설업계 덮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김다니엘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끝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즉 기촉법에 따른 금융채권자협의회의 공동관리절차를 신청했다. 올 한해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요인이었던 건설업계의 부동산 PF 부실 우려 가능성이 내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종합건설업체의 부실은 금융권을 비롯해 하도급사 등 연쇄효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태영건설, PF위기에 끝내 워크아웃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 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도산 위기 등이 예상된다. 유동성 문제가 심화됐던 태영건설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만기가 도래한 부동산 PF 대출 상환이 문제였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가 이날이다. 금융권 추산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이며 이달까지 만기인 PF 보증채무는 3956억원이다. 또한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 부채비율은 478.7%이다. 이는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부채 비율이다. 태영건설은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워크아웃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유지하면서 정상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신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또한 기존 수주 계약도 유지가 가능하고 일반 상거래 채권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어 기업 영업활동에 큰 제약이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업계에서는 부동산 PF에 따른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분양시장 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2조8000억원(한국기업평가·8월말 기준) 규모의 PF 우발채무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신용평가업계 내년 PF위기로 인해 ‘부정’ 전망 건설업계의 PF 위기는 금융권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신용평가업계 3사 모두 PF 리스크를 강조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는 올해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주택가격이 오르고 기성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가수준이 높고, PF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GS건설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고 태영건설과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에서도 내년 건설산업을 ‘비우호적’으로 봤다. 과도한 PF 우발채무(미래 특정조건이 충족될 때 발생하는 잠재적 채무) 리스크가 지속되거나 자체 유동성 대응력이 약화된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용도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한신평에서는 태영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신세계건설, 한신공영을 모니터링이 필요한 기업으로 봤다. 나이스신용평가에서도 PF우발채무 규모가 과도하거나 지방 사업장 비중이 높은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신평에서도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태영건설)과 협력업체(자재납품, 하도급 등), 직접적 업무관계가 있는 금융기관까지 대출 등 회수불능 가능성이 있어 안타깝다"며 "현재 PF 시장의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사안으로 봐야지 건설업 전체로 확대해석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daniel1115@ekn.kr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건설사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PF 우발채무 리스크가 지속되거나 자체 유동성 대응력이 약화된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용도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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