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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는 안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만인 지난 18일에 완판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 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daniel1115@ekn.kr. 고객들이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군포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사업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날 군포시청에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와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고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으로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 체결 이후 신분당선(광교~반월)을 연장하는 광역철도의 건설과 조속한 개통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40km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민자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대외적 선점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보도자료]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사업 MOU 체결사진_1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군포시청과 18일 민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하은호 군포시장,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쌍용건설

"페인트 폐기를 더 쉽게"…삼화페인트, 수성 페인트용 고화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수성 페인트용 고화제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화페인트가 출시한 페인트 이지하드너는 페인팅 후 남은 페인트를 쉽게 폐기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남은 페인트에 붓고 잘 섞이도록 저으면끝이다.5~10분 지난 후 페인트가 완전히 굳으면 지정폐기물로 버리면 된다. 삼화페인트가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출시한 이유는 소비자의 페인트폐기 편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사용하면 페인트 용기에서 페인트를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용기 재활용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특히, 잘못된 폐기 방법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유통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며 "이 제품이 페인팅 진입장벽을 낮춰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삼화페인트공업의 ‘페인트 이지하드너’를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올코팅’에 붓는 모습. 삼화페인트공업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조회수도 2400만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오케롯캐는 2021년 7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달성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기존의 타 건설사 공식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10만명 달성에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기록이다. 오케롯캐 채널은 셀럽과의 협업 등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가수 이무진이 1982년 발표된 윤수일 노래 ‘아파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해 부른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아파트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그 안에서 삶과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했다.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55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 영상으로 이무진은 ‘2023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스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 형식의 새로운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콘텐츠는 ‘마법의 성’을 주제곡으로 전 세대에게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가족’테마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뮤지컬을 보는 듯한 새로운 연출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이 영상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광고 어워드인 ‘2023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코드 쿤스트, 우원재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원은 롯데캐슬의 브랜드 컨셉인 ‘LIVE CLASSIC’(라이브 클래식)을 테마로하며 코드쿤스트가 작곡과 연주를, 우원재가 작사와 랩을 맡았다. 또 콘텐츠 공개에 앞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청음회 형식의 ‘Live Session(라이브 세션)’을 개최하고,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는 그동안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재테크 등과 관련된 전문가와의 테이블 토크,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해 고객과의 소통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40117152324 ‘오케롯캐’ 유튜브 채널아트 이미지. 롯데건설

쌍용건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쌍용건설이 10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로 올해 첫 수주 포문을 열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가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의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로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 18%, 중경산업 17%, 정상기업 14%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광주지역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적용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 이후 4년 만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공사이다. 길이 2839km, 정거장 1개소, 환기구 2개소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송준호 쌍용건설 국내토목본부장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 40km를 신설하며 철도건설 분야 최상위 실적으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주를 성공했다"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공공공사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양질의 수주를 이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보도자료]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단계 14공구 위치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단계 14공구 위치도. 쌍용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 신년맞이 현장 안전점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에도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신임 CSO가 주관하는 신년 첫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CSO는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은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 핵심 체크 사항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을 우선적으로 확인했다. 조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작동도 시연됐다. 여기에 더해 이날 점검에서는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으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을 나누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CSO는 이날 "우리 회사가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 및 품질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하며 작업 전에 위험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예방의 일상화를 통한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daniel1115@ekn.kr사진3 지난 16일,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신년 첫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문수산과 운길산에서 각각 국내토목본부와 국내건축본부의 ‘2024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사 임직원과 국내 현장소장 및 직원 등 국내토목본부120여명과 국내건축본부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기원하고 산행을 통해 임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한 임직원은 산 정상에서 수주 및 무재해 기원제 등 본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격려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준호 국내토목 본부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2년, 2023년 연속 중대재해 Zero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쌍용건설은 관계자는 "2024년은 모든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보도자료] 쌍용건설,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단체사진_1 쌍용건설,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단체사진. 쌍용건설

한미글로벌,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PM 용역 수주…수주액 277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미글로벌이 GS파워가 발주한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책임감리 및 건설사업관리(PM)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1기 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중 하나인 부천 열병합발전소는 중동 신도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대형 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현재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한 상태이다. 노후화된 에너지 인프라를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 생산시설로 교체하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부천 열병합발전소는 현재 450MW 규모의 발전용량이 원전 1기 수준인 1000MW로 증대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된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2030년 1월까지 중단 없는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500MW 규모로 두 번에 나눠 건설되는 부천 열병합발전소의 시공단계 책임감리와 함께 총괄 건설사업관리 및 기술자문 등의 PM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부가세 포함 277억원이다. 이는 한미글로벌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의 7.4%에 해당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17년 파푸아뉴기니 디젤발전소, 2021년 이라크 카밧 화력발전소, 2022년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발전시설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PM 수행 경험이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시안을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미글로벌 에너지인프라팀장 박병규 전무는 "1기 신도시 인근 발전소의 경우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향후 현대화 사업과 신규 증설 등의 건설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한미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조감도. 한미글로벌

우미희망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다문화가정과 산업재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실시된 하계캠프에 이어 실시된 이번 동계캠프에는 24명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하노이국립대학교를 견학하고, 민족학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현지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노이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방문해 담당자와 진로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떤락 지역개발사업장의 남손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도서관 리모델링 오픈식에 참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8년부터 시작한 우미드림파인더는 해외 캠프를 비롯, 1:1 멘토링, 진로 체험, 진로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미드림파인더는 참여자 개개인의 관심에 집중하는 맞춤형 진로탐색프로그램이다"며 "우리의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40115150957 우미드림파인더 참가 아동·청소년들이남손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지의 학생들과 교류하고기념촬영을 가졌다. 우미희망재단

태영건설, 채권단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최악의 상황 벗어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권단의 규모는 당초 알려진 609곳보다 줄어든 512곳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채권액은 21조7000억원이었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2013년 쌍용건설 이후 건설사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된다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다. 태영건설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에 대해서는 PF 대주단이 사업장별로 협의회를 구성해 태영건설과 협의 하에 처리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사업장 중 분양이 완료된 주택 사업장이나 비주택 사업장은 당초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분양이 진행 중인 주택 사업장은 분양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아직 공사를 개시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기 착공 추진, 시공사 교체, 사업 철수 등 처리방안을 신속하게 확정한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계획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면서도 "부실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실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다만 부실 규모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워크아웃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20240108010002172_1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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