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 국감] 김회재 "8월 주택전기료 30% 급등, 에너지캐시백 생색은 정부가, 부담은 국민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올해 8월 주택용 전기요금이 작년보다 29.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홍보한 ‘에너지 캐시백’ 은 환급금이 고스란히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식 ·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용 전기요금 및 에너지캐시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주택용 전기요금은 가구당 평균 9만 513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만 3589원) 대비 29.3%나 뛰어오른 수치다. 특히 평시인 올해 5월 (5만 1643원) 대비로는 84.2%나 급증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전기요금 상승이 겹치면서 전기요금이 급격하게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해 온 ‘에너지 캐시백’의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서 에너지 캐시백으로 받은 환급금이 향후 다시 전기요금에 반영될 전망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주택에서 한 달 전기 사용량을 최근 2년 간의 같은 달 평균 사용량보다 3% 이상 줄이면 절감 폭에 따라 1㎾ h 당 최대 100원씩 환급해 주는 제도다.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정식 시행하고 있는데,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 8월에는 30만 6000가구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주택용 전기 사용호수(1586만 5650호) 대비 1.9% 에 불과한 수치이다. 더구나 한전은 올해 5월 16일부터 약관을 고쳐 캐시백 지원금 자체를 전기요금 산정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6일은 정부와 국민의힘이 ‘전기ㆍ가스요금 당정’(5월 15일)에서 "캐시백을 확대해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다음날이다. 당초에는 전기요금에서 3.7%를 따로 떼 적립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일부를 활용했는데, 배정해놓은 기금이 소진되자 전기요금 산정 항목 중 하나인 ‘기후환경요금’에 에너지 캐시백 지원금을 포함한 것이다. 실제 7~8월 에너지 캐시백 지원금 38억원 중 31억원이 요금에 반영됐고, 나머지 7억원만 남아있던 기금으로 지급됐다. 올해 25억 6000만원이던 에너지 캐시백 지원 예산도 내년 예산안에서 0원으로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에너지캐시백 관련 재원이 예산에도 빠지고, 전기요금에도 직접 반영되면서 결국 생색은 정부가 내면서 부담은 국민들이 나눠지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회재 의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민생경제 고통이 심화되는데, 정부가 보여주기식 대책에만 급급한 꼴"이라며 "재정을 과감히 투입해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jjs@ekn.kr김회재 의원 국정감사 질의 사진 김회재 의원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지역 기관과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태안군 등 지역 기관과 복합 재난에 대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보일러 설비 가설 비계가 무너지고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서부발전은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안발전본부를 화상으로 연결해 초기대응, 보고·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수습·복구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지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훈련에 앞서 재난 대응체계 작동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계획과 시나리오 자문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훈련이 참여기관의 지원 여력을 점검하고 전문가의 강평을 통해 보완점을 찾는 유익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박형덕 사장은 "자체 초동대응 능력 확보, 유관 기관과의 협업 기능 점검, 지역주민 대피 지원방안 마련 등은 훈련의 성과였다"며 "평소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작동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해 재난이 발생하면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26112437

남부발전, 부산 본사 인력 30% 줄인다 "한전 자구노력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 인력을 30% 감축하는 등 조직·인력 효율화에 나선다.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남부발전은 24일 제10차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사 1단, 4처실, 11개 부서가 없어지면서 본사 인력 30%인 120명이 줄어든다. 남부발전은 본사 투자관리실을 출자관리부로 축소하고 재무경영처를 신설한다. ESG경영기획처와 경영관리처를 기획관리처로 통합하고, 수소융합처와 기후환경품질실의 신성장사업처를 합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AI혁신부 신설, 디지털과 인프라 담당 조직의 특수사업소 개편, 본사 신재생사업처와 세종시에 있는 신재생권역사업실을 신재생사업처로 통합하는 등 유사 중복 기능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한전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남부발전도 전사적 조직·인력 효율화를 통해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경영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25122017

중부발전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국정과제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체질 개선으로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중부발전은 23일 본사 11층 컨퍼런스룸에서 국정과제 선도적 이행을 위한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했다. KOMIPO 혁신 50대 과제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생산성 제고’, ‘관리체계 개편’, ‘민간협력 강화’를 주제로 발전사업과 연계한 6개 분야(신재생 에너지 확대, 업무프로세스 혁신, 데이터 개방 및 창업지원체계 구축 등)로 지난 9월 공모를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사내 자체 공모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혁신과제 243건을 단계별 심사를 거쳐 핵심 10건, 중점 15건, 일반 25건의 혁신과제를 각각 선정하였다. 혁신과제 심사를 담당한 시민혁신자문단은 현재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공기업으로서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선도하고 민간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해 줄 것과 중부발전 각 사업소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추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호빈 사장은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를 적극 추진하여 민간 혁신 및 성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23143729 김호빈(왼쪽)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서우덕 보령발전본부 차장이 혁신 50대 과제 선포를 마치고 개인 아이디어 핵심과제 포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협력기업과 소통·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 사장은 18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관련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한수원과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과제로 고체방사성폐기물 압축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에 황 사장은 직접 압축기 성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술 확보와 관련 설비 제작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속해서 협력하자"며 동반 협력을 강조했다.jjs@ekn.kr1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18일 울산 울주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취약계층 지원·에너지효율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가 세종시 취약계층 지원과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청 접견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청,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효율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등기구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노후 보일러 친환경 최신화 시설 교체 △보일러 안전 점검 및 배관 청소 지원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개선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 요금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세종시 소외계층에 고효율 에너지 기구 교체 지원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옥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장은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급변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배출 저감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남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18095232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전경.

전기공사공제조합, 공제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공제사업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산업현장 재해로부터 조합원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공제사업에 진출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제휴보험사와 협약을 바탕으로 근로자재해공제, 영업배상책임공제, 단체상해공제, 공사손해공제, 화재공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등 업계에 특화된 상품을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변화되는 산업환경과 조합원 니즈를 모니터링하며 신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를 출시했다. 중대재해사고에 따른 과중한 손해배상책임, 법률비용 등을 보상받을 수 있어 조합원의 리스크를 경감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조합 공제사업은 본연의 목적이 조합원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적인 보험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다. 사고 발생 시 조합이 사고 처리와 보상 절차를 적극 지원해 사고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조합 내 손해사정사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고상담 및 처리과정을 지원하며, 처리결과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심사내역을 재검토하여 제휴보험사와 분쟁을 조율한다. 사업 수익은 수수료 인하, 보상 확대, 복지서비스 확충, 좌당지분액 상승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통해 조합원에 환원된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공제사업은 조합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조합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현재까지 803억 원(2023년 9월 말 기준)에 이르는 사고처리지원금액을 제공하며 위기에 처한 조합원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법무법인, 손해사정법인, 노무법인, 의료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한 중대재해업무지원, 노무법률자문, 재해근로자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경영활동 지원 및 경제적 지위 향상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추구한 결과 공제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니즈에 부합하는 공제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17115226 전기공사공제조합 본사 전경.

남부발전, 수산물 소비촉진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지역 공공기관, 민간 회사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손잡고 부산의 우수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소득가정 아동 영양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오는 21일 부산시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사 및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9개사)와 공동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 5’를 개최한다. ‘차칸마음 차칸소비 차칸기부’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행사는 어촌 특화 마을 주민들의 수산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시민들이 우수 특산품 꾸러미 (건어물/천연 조미료 세트/수산물 밀키트 등)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존 다함께 차차차 시즌 1~4가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농수산물을 판매한 비대면 농수산물 장터로 시행된 것과 비교해 이번 행사는 지역 어민들을 위한 수산물 지원 특화행사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쇼핑과 부대행사를 즐기는 오프라인 문화 참여 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팝업 놀이터, VR 체험부스를 비롯해 마술공연 및 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참여 레크레이션과 푸드드럭 등이 마련돼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때 판매되는 수산물 꾸러미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가족 레크레이션 행사에 대한 사전 신청도 접수 중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감소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어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수익금은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jjs@ekn.kr1

한전KDN, 기술임치 지원으로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중소기업 핵심기술 유출 예방과 경영정보 보호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기술임치제도는 대·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문제와 불공정거래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핵심 자료 및 영업비밀 등 경영정보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보관하여 기술 유출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은 협력재단에 기술·영업자료를 보관하고, 향후 기술 유출 발생 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개발 사실과 보유 시점을 증명할 수 있으며 비밀유지가 가능해 특허로 등록하기 어려운 영업기밀, 연구데이터, 아이디어 단계의 자료까지 임치가 가능하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도부터 총 8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임치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총 10건 이상의 임치 희망 기술을 공개 모집하고 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 누리집을 통해 10월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보안 관리는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기술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사업환경에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0 (1) 한전KDN 본사 전경.

동서발전, 장애인 문화예술분야 취업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장애인 체육·문화예술분야 고용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취업성공패키지 인턴과정’을 통해 60명의 중증발달장애인을 지원했다. 이 중 미술분야 인턴 11명은 지난 13·14일 경남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제2전시실에서 ‘공감-점·선·면으로 세상을 잇다’ 전시회를 개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세상에 공개했다. 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체육·문화예술분야 장애인턴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적합직무를 체육·문화예술분야에서 발굴하고 인턴 채용인원도 지난해 4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체육·문화예술분야 인턴수료자 45명 중 17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중증발달장애를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울산·경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상생의 사회형평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1015132513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