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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이용 유형별 투트랙(Two-Track) 전략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무탄소전원으로서 원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유형별 차별화된 이용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발전 공급 조절능력이 없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질수록 유연성 발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원전은 탄력운전 기능을 강화하고, 소형원전은 다양한 이용성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구분·개발해야 한다는 진단이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원자력 보급 과제와 대응조치 고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태양광·풍력 등의 저탄소 기술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화석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의존 현상(80% 이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만큼 원자력이 에너지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상황이다.‘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 위험을저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 상시출력이 가능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이에 따라 전력계통 상 공급 조절능력이 없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질수록 유연성 발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대형원전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능 장착 필요성 또한 증대되는 추세다.반면 우리나라의 대형원전은 탄력운전을 목적으로 인허가를 받지 않아 제한적인 성능만 갖추고 있다어 탄력운전을 위한 요건 및 기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소형원전의 경우 대형원전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석탄발전 대체 등 대형원전이 진입하기 어려운 전력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수소, 독립망 에너지 공급 등의 신시장 진입에 초점을 둔 전략 개발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제기됐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86여개 종류의 소형원전이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신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개발 경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수형 SMR이 가장 먼저 상용화될 전망이며, 이미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SMR도 존재한다. 중국의 경우 HTR-PM(고온가스로)가 현재 지역난방 및 전기 공급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며, 러시아의 경우 부유식 원전을 도입해 극오지의 에너지 공급에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노후 석탄화력 발전을 대체하는 무탄소에너지원 시장은 연간 100조원 규모로 기후협약이행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분야에 해당한다는 진단이다.아울러 소형원전은 다양한 노형 개발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되,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원자로 개발사업을 모두 정부 투자로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간 주도로 원자로를 개발하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민간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규제에 따른 사업화 불확실성이므로, 정부는 규제 완화와 함께 규제 대응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원자로 개발에는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만큼, 단기성과에 집중하는 기업 특성을 고려해 원자로 설계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밝혔다.월성원전 전경.연합뉴스

중부발전, 강원도-삼양라운드스퀘어와 풍력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강원특별자치도,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풍력산업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강원지역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 등 생태계 조성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적극협력 및 후원 △풍력발전 사업 공동추진을 통한 지역주민 이익공유, 사회공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등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강원지역의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공동으로 풍력사업의 적극 추진과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개발 노하우의 공유를 통한 기술교류 등에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풍력산업에 대한 전문인력양성과 관련기업 육성 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주민 이익공유 등 도민과 상생하는 주민참여형 개발사업 추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이 보유한 토지, 자본과 국내외 사업역량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이번 강원지역 풍력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통하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지역 상생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012094149 김호빈(왼쪽부터)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국내 최초 원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보호계전기는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주변압기, 보조변압기와 같은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발전소 1호기당 70대 이상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은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성능을 사외 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왔다. 하지만 원전에 특화된 검증장치가 아니다보니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왔다. 이에 한수원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에 돌입, 이번에 개발에 성공하며 자체적인 검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약 8억원의 예산절감과 발전설비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한울5호기 등 4개 호기의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신뢰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국내 모든 원전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기술과 검증장치를 해외 수출 원전에 활용하거나 혁신형 SMR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전 설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과제를 발굴,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사진1. 검증장치 전면부 원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서부발전 "가스안전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시너지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이 한국가스안전공사(상임감사 임찬기)와 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류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최근 가스안전공사와 ‘감사활동 협력과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과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감사 정보·기법 교류, 내부통제 강화 및 정보통신기술 활용 감사 분야 상호 협력, 전문가 교차 감사 인력지원, 실무회의·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향후 특정감사에 대한 교차 감사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 감사 및 내부통제체계에서 감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실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 전문성 제고는 물론 공공부문에서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은 안전 및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clip20231011104841 이상로(오른쪽)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임찬기 한국가스안전공사상임감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R&D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현장기술연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최근 7개 분야 총 11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R&D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과제 협약에 필요한 시행계획서 작성부터 과제 예산집행, 증빙 및 정산 방법, 연구계획 변경 절차 등 연구개발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행정절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하여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변리사의 특강을 통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 출원 방법과 분쟁 대응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갖고 이어 한국발명진흥회 담당자가 연구과제 성과물의 전시 및 판매, 홍보전략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성과물이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를 소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원균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R&D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연구과제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남동발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업 1 남동발전이 개최한 현장기술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 현장

중부발전-신한은행, ESG 생태계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신한은행과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2022년 7월 한국중부발전과 신한은행이 체결한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MOU’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양사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신한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관리 현황, 냉난방 공조, 승강기, 배전, 조명 등 에너지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공동으로 도출해 왔다. 아울러 8억원 규모의 중부발전 R&D과제로 ‘신한은행 본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을 선정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협력하여 개발하고 신한은행 본점에 시범 적용하여 에너지절감 성과를 검증,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건물 전반의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개발 및 에너지 혁신 모범 사례 발굴을 위해 다시 한 번 양사가 포괄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였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공동개발, ▲에너지 혁신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상생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본점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효과성과 경제성이 확인되면 광교빌딩 등 은행의 다른 대형건물에 대해 도입하고 신한금융 그룹사로의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대응에 있어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양사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효율화 시장 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009115151 김호빈(오른쪽)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 한수원은 최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대한핵의학회(회장 강건욱),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사업은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내 동위원소 산업계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암 환우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사진2 황주호 한수원 사장.

전력연구원,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로 재생e 간헐성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이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크리스토발 섬에 구축해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에너지저장장치, 디젤발전기로 구성된 소규모 전력공급시스템이다. 섬들로 이루어진 도서지역의 경우 주기적 연료 수송의 필요성과 디젤발전기의 매연, 기름 유출 가능성 등의 문제가 있어 육지보다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력연구원은 섬의 기후환경 분석을 통해 현지에 적합한 최적의 에너지 조합을 도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의 구축비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기 기상예측, 부하예측, 부하제어 기술을 개발해 디젤발전기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고가의 에너지저장장치의 수명을 연장했다. 또한 그리드포밍(Grid Forming) 인버터가 기존 디젤발전기의 출력에 대해 응답하는 특성을 보완해 고립된 소규모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섬의 기상과 부하 특성에 따라 운영시스템의 운전모드를 원활하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했다. 전력연구원은 개발한 기술을 국내 전남 진도군의 가사도와 거차도의 에너지 자립섬에 실증하여 안정적 운영을 검증 완료했다. 이후 2021년 12월에 해외 에콰도르의 R&D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크리스토발 섬에서 실증했다. 산크리스토발 섬은 디젤발전기 7.3MW와 풍력발전기 2.4MW를 이용하여 전력공급을 하고 있으나, 풍력발전기의 출력변동으로 인한 계통 불안정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전력연구원은 국내에서 성능검증을 완료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산크리스토발 섬에 구축했다. EMS에는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의 출력변동성을 제어하는 알고리즘과 디젤발전기의 효율을 극대화해 운전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활용하지 못하던 풍력발전기의 정상운전이 가능해져 섬내 신재생에너지 도입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1년 6개월간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현지 운영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2023년 6월에 운영 알고리즘을 원격으로 업데이트 했다. 이를 통해 운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계통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전력연구원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은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높여 갈라파고스 제도의 독특한 생태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콰도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추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진출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전력연구원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화 전문 연구소 기업인 파워임베디드에 현물출자 해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도서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국내외 장기간의 실증을 통해 검증완료 했다"라며 "향후 기술의 사업화로 국내외 여러 섬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jjs@ekn.kr산크리스토발 섬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설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대학생 청렴지킴이와 청렴 문화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전북지역 대학생 청렴지킴이 10명과 함께 전북대학교 인근 지역주민 대상으로 청렴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지역 3개 공공기관(전기안전公, 농어촌公, 수자원公)이 모집해 운영하는 전북지역 대학생 청렴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인근 지역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청렴에 관한 의식 수준과 개선방안을 조사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청렴지킴이는 공공기관의 청렴활동과 ESG활동에 대한 홍보 및 청렴정책 참여를 위해 모집됐으며,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후 전북혁신도시 내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로 자리를 옮겨 가진 공공기관 임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박지현), 상임감사(권재홍)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청년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권재홍 상임감사는 "지속 가능한 청렴은 청년에서부터 시작됨"을 강조하며 서포터즈 활동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jjs@ekn.krclip20231005131901 박지현(가운데)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지역 대학생 청렴지킴이들에게 청렴한 공공기관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재정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에 협력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예방하고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 등 조합 현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안은 법률에서 규정하던 비상근이사의 수를 정관으로 위임해 조합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비상근이사 증원을 통해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경영활동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가결까지 진행되었다. 백남길 이사장은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백남길 이사장은 전기공사 의무보험 제도화 필요성을 소개하고, 향후 입법 과정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기공사 의무보험은 전기공사현장의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발주자에게는 이를 도급비용에 계상하도록 하여 전기공사업계의 안정적 기업 운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고자 도입이 추진된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법 개정안이 법사위 심의·통과까지 진행되도록 위원장님께서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관련 법안을 면밀히 살펴 전기공사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1 백남길(왼쪽 세번째)이사장, 이재정(오른쪽 세번째) 산자중기위원장이 현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최영진 상무이사, 서기웅 부이사장, 백남길 이사장,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 김길수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도회장, 이재문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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