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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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종합] SK하닉·삼전, LG엔솔·화학, 셀트리온·크래프톤, 엔켐·알테오젠 등 주가↓

1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2.84p(1.63%) 내린 2591.8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4.01p(1.29%) 내린 2600.69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하강 곡선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된데다 중동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매우 가팔라졌다. 장중 2550대까지 후퇴한 코스피는 지난 2월 2일(2559.39)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공격이 이란 군 기지를 겨냥했으나 핵 시설 피해는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오른 1382.2원으로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스라엘 공격 보도가 나온 이후 18원 넘게 급등해 장중 1390원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87억원, 기관은 66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 선물 역시 1조 519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25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4%), 현대차(1.73%), NAVER(0.94%), 삼성화재(0.18%)만 강세였고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약세였다. SK하이닉스는 4.94% 내린 17만 3300원에 마쳤다. 장중 한때는 16만 9500원으로 17만원선이 깨지기도 했다. 삼성전자(-2.51%), 한미반도체(-4.35%)가 내리는 등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우려가 나오면서 반도체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51%), 셀트리온(-2.37%), 크래프톤(-2.31%), LG화학(-2.11%), 하나금융지주(-2.06%) 등도 크게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9%), 전기전자(-2.68%), 기계(-2.06%), 화학(-1.75%), 섬유의복(-1.69%), 의약품(-1.63%), 증권(-1.31%)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 이 가운데 운수창고(0.78%), 건설업(0.65%), 비금속광물(0.46%), 운수장비(0.36%)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4p(1.61%) 내린 841.91로 마쳤다. 지수는 5.66p(0.66%) 내린 849.99로 출발해 장중 824.99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59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994억원, 개인은 2611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엔켐(-5.07%), 알테오젠(-4.43%), 이오테크닉스(-3.25%), 셀트리온제약(-2.39%) 등이 크게 내렸다. HLB(2.77%), 리노공업(1.48%), 클래시스(1.41%), 휴젤(1.30%)는 강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9377억원, 코스닥시장 8조 9917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코스피, 중동發 포성에 2600선 재붕괴

코스피 지수 2600선이 다시 무너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84(1.63%) 내린 2591.8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60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이날도 2602.37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중 2554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하는데 그쳤다. 전날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439억원, 6666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투자자는 92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도 부진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대비 13.74(1.61%) 오른 841.9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615억원을 순매도하며 홀로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1억원, 9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오른 1381.50원에 매매됐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한 것이 국내 증시 투심을 악화시켰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의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공습 역시 이란의 주요 군사 시설들로 표적이 제한됐고 사상자도 없던 만큼, 이란 측에서 충돌을 자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오후 증시가 소폭 회복한 것도 이런 요인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4.94%), LG에너지솔루션(-2.6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기아(-1.60%), 셀트리온(-2.37%), POSCO홀딩스(-0.90%) 등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1.73%), NAVER(0.94%)는 강세였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예탁원, 1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193억원…10.8%↓

한국예탁결제원은 19일 올해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9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로 1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133조2000억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 대비 17.7% 감소한 60조원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8일물~92일물 발행금액이 192조원 발행됐다. 이는 전체 단기사채 발행규모의 99.4%를 차지했다. 이어 93~365일물 발행금액이 1조2000억원으로 0.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6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9.7% 줄었다. A2등급 14조3000억원, A3등급 2조4000억원, B이하 1000억원 등이 발행됐다. 증권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가 70조7000억원으로 전체 체발행금액의 36.6%를 차지했다. 증권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났다. 유동화회사의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줄어든 60조원으로 집계됐다. 일반기업 및 공기업은 33조7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은 28조8000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7.1%, 26.4% 줄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 출범 3주년…“ATS 도입 대응 강화”

한국거래소가 19일 청산결제본부 출범 3주년을 맞아 대체거래소(ATS)와 야간파생상품시장 도입에 대응해 청산결제서비스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21년 4월 청산결제본부를 본부 조직으로 신설했다. 2022년부터 장외청산결제 전문조직을 확대했다. 2022년 3월에는 유럽 규제당국(ESMA)으로부터 제3국 적격 CCP 재인증을 완료했으며, 영국 잉글랜드은행(BOE)과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로부터 인증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박상욱 한국거래소 장내청산결제부장은 “ATS 및 야간파생상품시장의 안정적인 청산결제를 위해 증거금 산출 횟수를 확대하겠다“며 "실시간 매매 데이터 확보를 통해 회원 포지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장은 “ATS 운영시간 모니터링 인력 및 시스템을 확충하겠다“며 "결제불이행 대응훈련을 강화해 중앙청산소(CCP)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ATS 및 야간파생상품시장 도입에 대응해 청산결제업무 관련 규정을 일원화하는 통합 청산결제업무규정 제정을 준비 중이다. 한국 자본시장의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CCP 리스크 관리 체계 선진화를 지속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찬수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은 청산결제수수료에 대해 "ATS 출범 후에도 증권사 등 각 회원사에게 받는 청산결제수수료는 동일할 것으로 보이고, 거래시간 연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건비 등 추가 비용은 ATS에게 이용료 형식으로 받는 방안은 검토 중“이라면서 “협의된 바는 아직 없으나 해외 사례를 참고해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인원, ‘3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1인 랜덤 추천 이벤트

코인원이 오는 5월 7일까지 '3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첨자 1명에게는 3억원 상당의 위믹스(11만WEMIX)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3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이벤트는 코인원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코인원에서 위믹스를 1회 이상 거래하고 이벤트 코드(LIFEISHANBANG)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후 확률UP 미션을 통해 당첨 확률을 최대 10배까지 높일 수 있다. 이때는 원하는 가상자산 거래 시 하루 1개씩 최대 10개까지 이벤트 응모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랜덤 추첨을 통해 1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일(5월 14일)에 추첨 녹화 영상이 코인원 공지사항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포스코스틸리온,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추진에 이틀째 강세

포스코스틸리온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00원(11.48%) 상승한 5만500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10.76%)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3배 인상' 집행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에 달한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 등의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반감기’에도 비트코인 패닉...6만달러 붕괴했다가 소폭 반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9일 현재 6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4% 하락한 6만100달러(한화 약 8천2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8960만원대에 거래돼 9000만원선이 붕괴됐다. 국내 시세와 글로벌 시세 차이인 '김치프리미엄'은 약 7%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일시적으로 6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며 5만9664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전날에도 6만달러를 하회했다가 낙폭 과다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회복한 바 있다. 곧 비트코인 반감기(공급량 절반 감소)가 도래해 추가 시세 상승 기대감이 커졌으나, 잇단 악재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7월 이후로 지연됐다. 더불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됐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6% 하락한 2892.61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4.17% 내린 528.41달러, 솔라나는 129.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마스턴투자운용,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다양성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지난 1981년 UN이 선포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의 날은 올해 44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효원 강사를 연사로 섭외했다. 실제로 정효원 강사는 선천적 희귀 난치병인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인한 합지증으로 머리뼈부터 손뼈와 발뼈가 각각 붙어서 태어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술과 재활을 거듭해 현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에자이에서 당당히 근무 중이다. 정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개인에서 우리로 변화하고 있는 점, 미디어에 비친 장애 인식, 뇌전증에 대한 정보, 장애인 고용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했다. 교육을 수강한 황영하 경영전략팀장은 “정효원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 유무를 떠나 서로 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진투자증권 실전투자 대회 개최...매월 최대 상금 2600만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실전투자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주식(코스피, 코스닥, ETF) 거래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매월 최대 상금 2600만원과 다양한 경품이 혜택으로 마련돼 있다. 개인별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겨루는 '정규리그'와 팀별 월간 수익률을 겨루는 '이벤트리그'가 각각 진행된다. '정규리그'에서는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상위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월별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의 창립 70주년 기념일이 도래하는 5월에는 1위 700만원, 2위 400만원, 3위 200만원으로 상금 규모가 확대된다. 단 정규리그 참여를 위해서는 월간 매매 회전율 200% 및 거래일 3일, 최소 예탁 자산 10만원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2% 제세공과금은 수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벤트리그'는 팀별 월간 수익률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개팀 중 팀마다 책정된 경품과 수량을 확인 후 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된다. 오는 5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만원(1명)이 걸린 '올라운드 플레이어팀', 다이슨 에어랩(1명)이 걸린 '골든걸스팀', 페스룸 테이블&보울(7명)이 걸린 '댕댕이 집사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품 당첨 기회는 팀 성적과 상관없이 모든 팀원에게 제공되며, 제세공과금은 유진투자증권에서 부담한다. 또한 월간 수익률 기준으로 1등 팀의 소속 팀원 전원은 파리바게뜨 가나슈 조각 케이크를 받을 수 있다. 단 월 100만원 이상 거래 및 자산 500만원 이상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참가 신청을 받으며, 대회 기간에도 오는 12월 30일까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1인 1계좌만 신청 가능하다. 최현 WM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챔피언스리그 실전투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상금 및 경품으로 투자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융투자협회, 2024년도 신입직원 공개 채용 실시

금융투자협회는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과 금융투자업의 성장을 이끌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일반(경영·경제·법학) △변호사 △회계사 3개 부문이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 등을 거쳐 6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필기시험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 전공시험(경영학·경제학·법학 중 택1) 및 논술시험으로 치뤄지며, 변호사 및 회계사 부문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만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9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및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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