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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25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본격  시동...첫 워크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20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관광테마골목의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지역전문가와 골목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골목별 실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올해 신규 관광테마골목에는 △BOCA 커피길(용인) △ 첫머리거리(연천) 등 2곳이 선정됐다. 5000만원을 지원받는 기존 우수 골목은 △화성 행리단길(수원)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안산) △삼송 낙서 예술골목(고양) △돌다리 문화마을(파주) △캠프보산 스트리트(동두천) △관인 문화마을(포천) △전곡리 마리나 골목(화성) △오이도 바다거리(시흥) 등 8곳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미경 성공회대 교수의 '장소문화로서의 테마골목',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의 '테마골목 차별화 방안' 강의 및 실행사업 안내 등을 통해 골목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골목은 지역문화와 주민의 삶이 오롯이 담긴 일상 관광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골목이 고유한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대표 관광브랜딩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0개 골목이 발굴, 선정됐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역북2지구 아파트 소음 민원 현장 점검...소음 저감조치 주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처인구 역북2지구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단지 건설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제기된 소음 민원과 관련해 현장을 찾아 소음 발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소음 저감과 피해 보상 실시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입주를 완료한 역북 3지구 조합아파트(총 21개 동 1872세대) 주민들이 인접한 역북2지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 시장은 소음 발생 실태를 확인하고 소음 저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사무실에서 소음 발생 원인과 저감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에 피해를 주는 곳을 살펴봤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장 소음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문제인 만큼 시공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소음 저감 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고 그동안의 피해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보상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시공사는 시와 협의한 내용의 소음 저감 조치와 비산먼지 감소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면서 “역북3지구에서 제기한 보상 요구에 관련 해서는 본사에서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분들이 나서서 성의 있게 협의하는 자세로 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공사에서 지금 준비 중인 차음판이 각 창틀에 설치되면 거푸집을 뗄 때 바깥으로 전달되는 소음이 줄어들고, 앞으로 거푸집 제거에 2인 1조가 투입되면 혼자서 일할 때처럼 알루미늄 판을 바닥에 던져 소음을 일으키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 같은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덧붙였더.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차음판이 준비되서 창틀을 막은 다음 거푸집을 떼는 공사를 할 때 소음 불편을 겪었던 역북3지구 주민 대표들이 소음 발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공사에서 주민들의 현장점검 기회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 민원이 접수되자 시공사 측과 협의해 알루미늄 폼 해체 때 개구부로 소음이 새지 않도록 차음판을 설치하고 2인 1조로 일하며 바닥에 방진고무매트를 설치하는 등 저소음 공법을 적용하는 등의 대책을 취하라고 했다. 시는 이날 점검 결과와 시공사와의 사전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20일 역북3지구 주민들과 민원 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현재 대선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만큼 공직선거법상 시장이 직접 주민과 만나 민원을 청취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살펴본 것"이라며 “시의 담당 부서가 민원인들을 만나고 시공사의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해서 시장에게 계속 보고하고 시장의 지시를 받아 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사업” 강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광주시가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구역 지정과 연계해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5~6월 중 계약심사가 완료되는 즉시 용역을 발주하고 입찰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총사업비 2100억여원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구체화하는 핵심 단계로 기반시설 계획과 단지 설계 등 도시개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은 주거 중심의 복합 개발사업으로 1단계와 합쳐 총 3000세대 규모로 조성돼 광주시 부도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GTX-D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입시 불안감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7월에서 6월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으며 총 36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해 대학별 전형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 45명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이 박람회에 참여해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1·고2 학생까지 대상으로 1:1 맞춤형 입시 상담을 진행, 2028학년도 입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총 15개의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미래 유망 직군 체험(6개), 미래기술·4차산업 체험(5개), 대학 학과 체험(4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경기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21일까지 백령·대청면 임시 순회 진료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오는 21일까지 그동안 병원선 서비스가 제한됐던 백령·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진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7시 연안부두를 출발한 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5시간 30분 만에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신규 병원선이 임시 운영되는 이틀 동안 200여명의 백령·대청면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백령면에 병원선이 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강옹진호가 사업대상을 옹진군 6개 면으로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처럼 백령도는 노후화된 기존의 병원선, '인천531호'가 닿을 수 없는 먼 곳이었다. 시는 '인천 531호(선령 25년)'의 노후화로 운항 안정성을 우려해 지난 2021년 신규 병원선 건조를 결정했으며 올 4월 건조되어 운항을 시작한 '건강옹진호'의 규모는 길이 47.2m, 폭 8.4m, 깊이 3.6m로 최대 44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몸집을 키운 건강옹진호(270톤)는 시간당 최대 46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이같이 몸집이 커진 덕에 더 멀리 있는 섬까지 순항이 가능해졌고 빨라진 속도 덕에 위급 상황 시 다수의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응급체계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인천531호'가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건강옹진호'의 서비스 대상 지역은 6개면 17개 도서2)로 관내 비연륙도서 전 지역 진료가 가능해졌다. 진료 과목도 늘어 기존의 내과‧한의과‧치과 진료에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이 추가돼 예방접종과 만성질환자 관리 및 검사, 방사선(골밀도)검사, 건강증진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7명의 진료인력(공보의 3명·간호사·임상병리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 각 1명)이 탑승한 '건강옹진호'는 연 44회 132일 운항할 예정이다. 보건진료소가 설치된 자월면의 대이작도·승봉도·소이작도와 덕적면의 문갑·울도·백아·굴업·지도에는 월 2회 그 외 보건지소가 설치된 지역에는 분기별 1회 순회진료가 실시된다. 순회진료를 비롯해 초음파검사, 골밀도 검사, X-Ray, 혈액검사, 예방접종, 인공지능(AI) 기반 심장진단검사 등이 가능해졌으며 보건교육실 운영을 통해 건강증진사업, 이동금연클리닉, 구강교육, 정신·치매 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조강부(68세. 백령면 북포2리)씨도 건강옹진호에 새로 개설된 '인공지능 심장검사'소식을 듣고 병원선을 찾았다. 조 씨는 이날 “지난 1월 건강검진을 실시했을 때만 해도 별 이상이 없었는데 최근 심장에 약한 압박감이 느껴져 불안했다"면서 “병원선에서 최신 기계로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검사를 위해 찾아왔다"라고 신규 병원선 진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공지능 심장검사 장비(SmartECG-AF)는 10초간의 정상동율동(ECG)에 미세하게 내재되어 있는 신호를 AI로 분석해 환자의 심장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심장질환예측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보건소 내과에서 1차 판독을 실시하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1섬 1주치병원과 민간병원, 의료봉사단체의 전문의 의료진과 병원선 의료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옹진호는 단순한 병원선이 아닌,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이동형 보건의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선 공식 취항식은 6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취항식 이후 본격적인 정기 진료 운영이 시작된다. sih31@ekn.kr

[에경포커스] 이재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교통 대축제가 되도록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깊게 스며들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줄 정도로 똑똑해졌다.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주행보조장치가 차선 유지를 돕고,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요금소도 늘어났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처럼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첫날인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직위원회 총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외빈을 맞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12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은 핵심 메시지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래 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ITS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통한 도시간 연결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동안 민간과 학계, 연구기관 등의 활발한 교류도 진행된다. 총 18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50회의 논문 세션이 진행된다. 회의장 곳곳에서 아태지역 전문가들이 ITS 분야 전문 지식과 견해를 공유하며 기술 발전을 통한 도시와 사람을 위한 '초연결'을 논의한다. 1층 전시관에는 7개국에서 71개 업체가 176개 부스를 가득 채운 첨단 기술을 자랑한다. 수원시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내빈들에게 수원의 문화관광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한다.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송소희, 수원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은 물론 수원화성 연무대와 방화수류정, 행리단길, 통닭거리 등을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수원의 멋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동안 수원은 교통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현장으로 변신한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교통 서비스가 적용된 차량이 수원의 도심을 돌며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지능형 교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시가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광교지구 도심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시연'이다. 총 5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3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발해 주변 광교지구를 순환한다.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갖춘 차량이 실시간으로 도로 위 정보를 수집해 지도를 생성하고 자기 위치를 파악하며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을 하다가 수동 모드로 운전해야 하는 구간에서는 운전대 없이 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차량도 있으니 전시장 주변에서 만나면 눈여겨보자. 수원의 우수한 ITS 기술을 대표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유료 등록자를 대상으로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수원의 ITS 사업 내용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주대학교 병원까지 우선신호를 적용해 평소(10분여)보다 두 배가량 빠르게(4분여) 도착하는 것을 체험한다. 또 '고속도로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시연'은 경부선과 영동선 고속도로 구간을 달리며 정지 차량, 도로 작업, 합류부 차량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시찰은 인근 지역 6개소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아태 지역에서 유료로 등록한 참가자들이 미리 접수한 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등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포한 교통 관련 기관들을 현장 방문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는 1층 전시관에는 아태지역을 선도하는 ITS 기술이 총집합한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수원화성 성곽을 모티브로 꾸민 '수원시관'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자체 중 ITS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시의 강점이 드러나는 공간이다. 1997년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투입하며 ITS 도입을 선제적으로 시작, 단계적으로 미래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고 있는 수원시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원의 ITS 행정 사례를 설명한다. 수원시 기업들을 소개하고 알리는 '수원존'도 운영한다. △지능형 주차관제 시스템(스마트한㈜) △버스 및 차량정보 안내장치(㈜아이앤비) 등 첨단교통 분야는 물론 보안과 안전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수원과 인근의 10개 첨단 기업들이 아태 지역 기술진의 주목을 받는다. 전시관에서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해볼 수 있다. 국내 기업 중 렉스젠은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으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도시교통의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진우에이티에스는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디지털 교통신호 제어기, 앞막힘이나 끼어들기를 방지하는 시스템 등 교통 문제를 해결할 첨단 기술을 전시한다. 또 비트센싱은 8차로 내 최대 256대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분석해 과속이나 역주행 등의 위법을 감지하는 융합 센서를 소개한다. 교통 기술 전문 기업 에스트래픽은 도로 뿐 아니라 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 인프라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ITS 기술도 준비된다. 내부 전시장 내 체험존은 물론 외부 시연 중 일부가 공개적으로 운영돼 지능형 교통 발전으로 편리해지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외부 시연 기술 중에는 '자율비행 드론 구조물 점검시연'이 대표 격이다. 자율비행 드론이 수원컨벤션센터 외관을 점검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스로 주행하는 드론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점검하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미래 일상의 변화를 가늠하게 해준다.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야외 전시장에서 시연을 시작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기술시연존이 별도로 마련돼 총 5종의 기술을 상시 전시한다.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ITS 기반 미래를 보다 가까이 느끼도록 돕는 기술들이다. 먼저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연'은 주차로봇이 장애물과 주행로 등을 인식해 스스로 차량을 운반하는 기술이다. 민간에서 개발하고 있는 '미래형 UAM(도심 항공 교통)'의 모형도 전시돼 도로 교통을 대신하는 항공 교통의 미래를 상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교통사고 안전띠 체험'도 할 수 있다. 차량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전복, 회전, 급정지 등이 일어날 경우 위험성을 알려준다. '모빌리티 원격주행 체험'은 외부 시험장에 있는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원격으로 조종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기술시연존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안전을 위한 기술을 보여준다. 수원시는 이번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한다. 전시관이나 기술시연 등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수원컨벤션센터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시민들이 총회를 함께 경험하도록 준비했다. 총회 메인 공간인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와 야외공간은 퍼블릭 존으로 운영한다. 실내 공간에는 수원지역 주민자치회와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한복과 VR MBTI 등 흥미로운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또 야외에는 푸드트럭과 휴게공간을 설치해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아태총회를 찾은 외국인과 시민 모두 전통 의상과 먹거리 등 한국의 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1층 야외광장에서는 3일 동안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오후 12시 및 오후 3시30분에,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와 오후 12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수준 높은 공연팀의 실연으로 재즈와 퓨전,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이 공간을 채우며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별이벤트로 선보이는 드론아트쇼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중 '백미(白眉)'다. 수원컨벤션센터가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1천200대의 드론이 라이트를 켜고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개막일인 28일 저녁 8시30분부터 약 10여분간 초연결 도시와 수원시를 시각화하는 드론의 움직임을 광교호수공원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 어반레비 광장에서 한 시간 전인 저녁 7시30분부터 버스킹 공연이 열리니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곳으로 추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의 ITS 역사와 경험이 아태지역 국가, 도시, 학계, 산업계와 가까워지는 초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가 주도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교통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께서 참여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권리와 책임 따르는 성년, 도전정신으로 의미 있는 인생 개척해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동서울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과 소통하고 응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나이 변화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특히 자신의 대학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도전정신과 깊은 고민을 통해 의미 있는 인생을 준비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멋진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의식행사, 개회사, 축사, 전통 성년례 시연, 축하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통 성년례에서 신 시장은 '큰손님' 역할을 맡아 성년이 된 청년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한편 프로축구단 성남FC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일회용품이 사라진다. 시는 오는 24일 성남FC와 부산아이파크 경기부터 운동장 내 4곳 매점과 4개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수저, 포크 등 다회용기와 용품 2000개를 해당 음식 판매점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다회용기(품)는 연말까지 13차례의 성남FC의 홈경기가 열리는 동안 총 2만6000개가 공급된다. 관람객은 운동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받게 된다. 다회용기는 닭강정, 떡볶이, 맥주, 어묵 등 음식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제공되며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운동장 곳곳에 설치된 6곳 반납함에 두면 되며 반납한 다회용기(품)는 전문업체가 수거해 초음파·고온·고압 세척, 고온 살균, 건조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시는 다회용기 이용 장려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관리사와 자원봉사자 28명을 곳곳에 배치해 반납 절차와 사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품) 2만6000개를 사용할 경우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1개당 27g씩, 총 702㎏ CO₂eq(씨오투이큐)이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2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면서 “성남FC의 홈경기를 선례로 삼아 시 관련 행사에 다회용기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8시 30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달빛 음악회를 연다.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기획 무료 연주회로 이날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박혜은 씨가 사회를 맡아 소리꾼 신동재와 최재구, 피아니스트 예단, 가수 서문탁이 협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플라이 하이(Fly High)' △'군밤타령' △국악가요 '귀향-몽금포 가는 길' △피아노와 국악 협주곡 '아우라', '한국의 혼(K-Spirit)' △소리 '상주 아리랑', '어머님께', '가발박사', '살이 차오른다' 등으로 채워진다. 국악관현악 연주 속 '아리랑',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등의 노래와 국악관현악 '빅 드림(Big Dream)' 공연도 이어지며 음악회에 참여하려면 당일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악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문초,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관내 13개 모든 초-중-고교의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전면 개방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과천시는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작년 6월과 7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시체육회, 관내 9개 초-중-고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방하는 시설은 각 학교 운동장-체육관 등이다. 평일 하교 이후 시간대와 주말에는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학교 학습권 보호와 학생 안전을 고려해 사용 시간과 범위는 학교별로 조정된다. 과천시는 개방 학교에 대해 공공요금과 시설 유지보수비 등을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과천시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학교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이번 협약으로 관내 모든 학교 체육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된 데 대해 학교 측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하는 학교 체육시설 이용 신청 방법 등과 관련한 사항은 각 학교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내달 10일부터 과천시립요양원 입소자를 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과천시립요양원을 방문하면 접수를 위한 안내 인력이 배치돼 있어 현장에서 온라인 접수를 도와준다. 과천시립요양원은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로, 지역 노인의 안정적인 돌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입소 정원은 140명이며,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으로 나뉜다. 시설 내 전문 요양 인력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요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관내 고령층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내용은 과천시립요양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일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립요양원이 드디어 시민 품으로 다가온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원활한 입소 절차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시청 잔디광장,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안양천 산책로에 투표 참여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조형물은 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마련해 시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시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유선전화 연결 시 “광명시민 투표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29일부터 30일까지, 본투표는 6월3일입니다.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음성 안내 메시지가 송출된다. 현재 광명시는 △광고매체를 통한 투표 안내 △공식 누리집-SNS 채널 활용 투표 독려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관내 기업과 관공서에 투표 안내 요청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광명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투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우리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되는 만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왔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 77.08%를 웃도는 80.32%를 기록하며 높은 시민 참여율을 보였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올해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기획공연 '전수관 금요풍류- 세가지 빛깔, 세가지 신명'을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광명전통무형유전수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수관에 입주한 3개 전통예술 단체가 매주 금요일마다 각각 고유한 전통예술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을 신명의 세계로 이끈다. 내달 13일 첫 무대는 광명시립농악단이 문을 연다. 전문성과 예술적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악(樂), 가(歌), 무(舞)'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20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가 이끄는 광명농악보존회가 무대를 꾸민다. 광명농악의 전통적 멋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예술 명인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 나는 '판'을 펼칠 예정이며, 동해안별신굿의 무(巫)굿 가락과 소리를 통해 이색적인 전통문화 매력을 선보인다. 27일 마지막 무대는 국가 무형유산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이 이끄는 서도소리보존회가 맡는다. 서도소리의 구성진 멋과 정서를 기반으로 전통의 맥을 잇는 제자들과 함께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전수관 금요풍류- 세가지 빛깔, 세가지 신명은 전석 무료이며, 현장 발권 없이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31일 2025년 제3회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애기봉!그림소풍'을 개최한다. 또한 이날 애기봉에선 두은숙 무용단과 비보이의 콜라보 공연인 '팝과 함께하는 북치는 소녀'를 선보이고, 포스코스틸리온 특별기획전 '철의 향기, 조선을 만지다'도 개막할 예정이다. 철이란 산업 소재를 활용해 조선시대의 예술적 걸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총 20여점의 조형 작품을 통해 예술성과 역사적 미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각 50명씩 모집하며,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그림그리기대회는 행사 당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평화교육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보호자 및 방문객을 위한 민화 그리기 체험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애기봉을 찾은 관람객에게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경기관광공사 등 주요 관광기관과 다자간 협약 체결 및 인천공항-코레일 등과 함께 연계 관광상품화를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DMZ(비무장지대) 및 생태문화관광에 관심을 둔 해외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그림소풍'을 계기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더욱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0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명소에서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를 여니,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글로벌 문화 플랫폼에서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사)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조선 후기 화첩 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 '19세기 화가의 눈으로 본 안양'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 안양박물관이 경매를 통해 확보한 소중한 유물 삼성기유첩의 학술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회화사-한문학-서예사-건축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 유물을 해석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안양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삼성기유첩은 조선 후기인 19세기 제작된 서화첩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한 문인들이 남긴 시문과 산수화-묵매도 등을 담고 있다. 삼막사, 염불암, 망해루, 불성사 등 오늘날 안양예술공원 일대 사찰 전경이 7폭에 걸쳐 생생히 표현돼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문헌상으로만 전해지던 안양사지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안양 역사-문화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는 △정재은(안양박물관) '기록의 시선이 머문 곳: 삼성기유첩에 담긴 안양의 유적'△이종묵(서울대학교)'삼성기유첩과 운초 박지수' △류승민(국가유산청) '19세기 전반기 조선의 첩학(帖學) 전통-안양박물관 삼성기유첩 중심으로' △이경화(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삼성기유첩: 삼성산과 관악산 명소의 회화적 재현 방식' △박정애(전남대학교) '조선 후기 명산 실경산수화 전개와 삼성기유첩' 등 회화사-한문학-서예사 관점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임동민(계명대학교) '안양사지의 역사적 다층성과 삼성기유첩의 의미' △이용진(동국대학교) '안양 마애 타종상의 범종과 승려상' 발표를 통해 박물관 소장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선 발표자 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삼성기유첩과 안양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안양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박물관은 작년 안양역사관(평촌아트홀)으로 개관한 안양시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2016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된 후 2017년 석수동으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소장품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연구와 담론 형성에 힘쓰며, 지역 박물관으로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을 오는 12월 중순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운영한다. 행복한 농부마켓은 지역 농가 판로를 확대하고, 주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의왕농협이 협력해 공동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판매 품목으로는 관내에서 당일 수확 및 생산한 신선 채소, 과채료, 감자, 마, 꿀 등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행복한 농부마켓에 들러 우수 농산물 진열 상품을 확인하고 판매 농민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민의 땀과 정성이 깃든 결실이 시민과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우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행복한 농부마켓 운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양평군의회-포천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산 목적 외 사용 금지 △외부 강의 등 사례금 수수 제한 등 작년 하반기 의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에 관한 사항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자문위원회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이후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거친 뒤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종혁 의장은 “자문위원들 의견과 권고 사항을 반영해 김포시의회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김포시의원들이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토와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윤숙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김포시의회가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의원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원들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19일 성명을 통해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양평군청에 대한 경찰의 무리한 강제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치적 악용을 즉각 중단하고 군민의 염원을 존중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13만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발전의 핵심 기반시설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정치적 공방의 도구로 전락하는 현실에 대해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정치적 이득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2023년 7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전진선 양평군수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다. 이와 관련해 최근 2025년 5월 16일, 경찰에서는 이 사안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와 양평군청 등을 압수수색하였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라는 정치적 프레임 하에 진행된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년 10개월여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등 핵심 피고발인에 대한 직접조사 없이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 등으로 지연되던 수사가 최근 갑작스럽게 강제수사로 전환된 점에서 그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양평군민의 염원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고발한 모든 사안을 즉시 취하하고, 압수수색을 비롯한 무리한 강제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노선과 특검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까지 제시하였다. 그러나 정작 올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예산 62억4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군민의 염원을 묵살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와서 원안 추진을 주장하며 신속한 추진을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럽고 기만적인 정치 행태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군민의 숙원이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필수적 기반시설이다. 이 중차대한 국가사업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정쟁화하여 양평군민이 오랫동안 품어온 간절한 바람을 훼손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전체 13만여 양평군민의 절반가량인 61,042명이 서명을 통해 이미 명확히 밝힌 공식적인 입장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명심해야 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과정에서 원안과 변경안의 정치적 논란을 떠나 반드시 '강하IC'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양평군민의 분명하고도 절대적인 요구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엄중히 천명하는 바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단순한 정치적 선전물이 아니며, 선거철의 일회성 홍보 수단이 될 수 없다. 이는 오로지 13만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임을 깊이 새기고, 국민 앞에서 발언과 행동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5년 5월 19일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양평군의회 의장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윤순옥-송진욱-지민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사격장 피해자치단체 보통교부세 확보전략 추진연구회'가 19일 의원회의실에서 연구 활동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정책연구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군 사격장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가에서 자치단체에 지원되는 보통교부세 제도 중 국가안보 관련 수요 항목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나 접경지역 중심으로만 지원 기준이 설정돼 있어, 실제 피해가 가장 큰 군 사격장 주변 지역은 지원에서 배제된 실정이다. 특히 포천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군 사격장 운영에 따른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연구회가 사격장 면적과 운영 강도 등에 따라 사격장을 등급화해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신규 반영하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유사 피해지역과 연대, 국방부와 협력체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연제창 추지연구회 대표의원은 보고회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에 정당한 보상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제도 개선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연구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보통교부세 신규 반영을 위한 의견서를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말 연구용역 최종 성과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안과 정책 제언을 정리해 제도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 지명을 받아 인구감소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9일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작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릴레이형 참여 캠페인이다. 임종훈 의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총체적 과제"라며 “포천시의 인구감소 속도가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청년이 머무는 도시, 고령층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시민 공감과 참여를 전제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천시는 '지방소멸 위험지역(2020년)', '인구감소 관심지역(2022년)'으로 지정됐으며, 관내 일부 지역은 출생아 수가 연간 한 자릿수에 불과하고 신입생이 10명 이하 초등학교도 절반이 넘는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나 기관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인식하고 풀어나가야 할 공동 과제임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임종훈 의장은 (사)한국청년회의소(JC) 문관백 중앙회장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양평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1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교생 66명, 대학생 156명 등 222명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여하는 장학증서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성철 이사장은 “빛나는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끊임없는 학업정진과 값진 결실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광스러운 장학증서를 받게 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3억6800만원으로 오는 23일 상반기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관련 사항은 군포사랑장학회 누리집(gunpolove.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작년 큰 호응을 얻은 '수상레저 플러스(+)' 체험교실을 올해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은 북한강 수상레저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다양한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단일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대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중심 '수상레저 아카데미' △초등학생 대상 물놀이 중심 '수상레저 체험교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레저문화 체험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됐다. 특히 참가 규모가 총 2560명으로 작년에 비해 약 1500명이 늘어났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화도읍-조안면 일원 수상레저 사업장 16곳에서 6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태국 생태하천과장은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새로운 레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개 현안사업을 여야 대선캠프에 전달하고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건의 자료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함께 법령과 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이 시급한 지역 현안을 담았다. 동두천시는 수십 년간 국가안보와 한-미 동맹을 위해 감내한 희생을 강조하며 미군 공여지 장기 반환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제2 순환고속도로 북양주나들목 포천 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 조기 승인 △경원선 증편(셔틀 전동차 운행) 조기 승인 및 1호선 직결 증편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남북고속도로 건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동두천중앙역세권 성매매 집창촌 도시재생 사업 △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기술 교육원 설립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제도 개선과 법령 정비가 필요한 사안으로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지정 △'세컨드홈' 특례 인구감소관심지역 확대 △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부지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손실과 약 5278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감내해 왔다. 그런데도 동두천은 각종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정주 여건이 악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20일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지 등으로 인한 지역의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요 정당이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국가 정책과제에 포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대선 후보자 지역 방문과 각 정당의 공약 발표 시점에 맞춰 지속적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구도심 전철 하부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 약 80m 구간에 폭염 대비 스마트 안개분사기(쿨링포그) 16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특히 구도심 노인복지관 인근에 우선 설치돼 폭염 취약계층과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폭염 대책 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25℃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하인 날의 주간 시간대에 가동된다. 이를 통해 도로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촘촘히 설치된 16기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주변 온도를 2~5℃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터를 거친 깨끗한 상수도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노약자 등 민감한 계층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각 쿨링포그에는 고효율 LED 조명이 함께 설치돼 야간에도 구간을 밝게 비춰 안전한 통행을 돕는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구도심 주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손영득 도로과장은 20일 “이번 안개분사기 설치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구도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수도권 도심 속 최고 수준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선 5월24일부터 9월 말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을 비롯해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 수분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빛과 자연 주제의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반딧불이 모형의 LED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에서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 여름밤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게 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자 모집은 추후 시흥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결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왕호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러닝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미션 이벤트 △문화공연이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관광 결합의 특색있는 체험 콘텐츠가 꾸며진다. 작년에 이어 갯골생태공원에선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9월부터 10월 중에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토요일마다 흔들 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 빈야사-인사이드 플로우-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별도 공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내용은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흥의 생태환경에 직접 참여하며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흥을 수도권 도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가 오는 7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평군 대표 청소년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초등부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제한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에게는 오는 8월 열릴 '2025년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참가 종목, 신청 방법, 유의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70-8820-3999) 또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19일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에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이 5월20일부터 11월10일까지 8회에 걸쳐 용문천년시장과 세미원에서 '2025년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됐으며, 출연자는 모두 양평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구성돼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출연팀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38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양평솔리스트앙상블, 락앤락밴드,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물맑은문화예술나눔회. 타악퍼포먼스 나비타, 첸트로 보체, 무작컴퍼니, 아베크앙상블, 강상두레패, 아마빌레 스트링스 등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전통(민요, 풍물,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군민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이번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군민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 오일장의 풍성한 먹거리, 세미원의 예쁜 연꽃과 함께 일상 속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난 2월 구성된 노선체계 개편 전담조직(TF)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진단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총 20개월간(2025년 4월~2026년 12월) 진행된다.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내년 중반까지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개편된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7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잔디마당에서 2025년 세계인의날 및 가정의날 기념행사인 '가족+더하기 오색별빛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행사인 제18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사업 활성화와 외국인 정착 유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베트남어 이중언어 교육팀의 베트남 전통 공연과 중국 자조 모임 자녀팀의 중국 전통 악기 고쟁 연주와 전통춤 무대가 마련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장을 마련했다. 이어 2부 가정의날 행사인 '가족+더하기 행복 페스타'는 구리시가족센터 주관으로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놀이 체험존, 다문화 이해 체험 부스, 가족 어울림 공연, 가족사업 홍보부스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종과 문화를 아우르는 인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구리시민 모두가 화합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글로벌 도시 구리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날(매년 5월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정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남양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강제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임명 예정자로 19일 공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달 남양주시 누리집을 통한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는 총 3명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다. 심사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남양주시는 내달 중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와 남양주시정연구원 이사회 임명 의결을 거쳐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은 임기 3년(연임 가능)의 상근직으로 연구원 운영 전반과 정책연구 기능을 총괄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일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양질의 정책연구와 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남양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한 우수한 인력 채용과 조속한 개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의 연구위원과 행정직 등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9일 백석읍 연곡리에 위치한 충현사에서 '2025년 해유령전첩 추모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이 육지전투에서 거둔 첫 승리인 해유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제향에서 초헌관으로 강수현 양주시장, 아헌관으로 김민호 경기도의원, 종헌관으로 이철웅 양주향교 부전교가 참여해 정성을 다해 예를 올렸다. 강수현 시장은 “해유령 전투는 신각, 이양원, 이혼 장군을 중심으로 한 조선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 전투로 위축된 조선군 사기를 북돋우고 전세를 뒤바꾸는 전환점이 됐다"며 “오늘의 제향을 통해 호국선열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책무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해유령전첩지는 1977년 10월13일 경기도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됐으며 전첩비(1977년), 충현사(1990년), 사적비(2016년) 등 관련 유적이 조성돼 있다. 해마다 추모 제향은 양주 유림 및 시민 참여 속에 이어져 왔다. 제향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분향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예필 등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해유령전첩지를 비롯해 관내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발굴-보존하고 시민과 함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 녹음방초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양주시 회암사지에도 초여름을 코 앞에 두고 '계절의 여왕' 5월을 한껏 즐기고자 19일 소풍 나온 이들로 북적인다. 특히 따사로운 봄날 햇살을 받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깊은 행복감에 젖어 “이것만이 내 세상"이라 외치는 듯하다. 어른들도 지나가는 봄날에 아쉬움을 실어 보내고 성큼 다가선 초여름에 대한 기대감을 잉태한다. 자연은 또 그렇게 흘러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4년 12월 말까지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를 비롯해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공약 이행 성과는 물론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분기별 추진 실적 의정부시 누리집 공유 등 투명하게 소통하는 공약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10개 분야에서 총 128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공약 이행 사업인 △경전철역 노인 사랑방 조성(호호당)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방 △용현산업단지 주차 공간 확보 등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여름철을 맞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낙양물사랑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이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낙양물사랑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8월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할 때 개인 아쿠아슈즈 착용과 배부되는 손목띠 착용은 필수이며, 자가용 이용객에게는 4시간 무료 주차권이 제공된다. 의정부시는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장 전 시설 점검을 마쳤다. 운영 기간에는 매일 깨끗한 물로 교체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탁도, pH 농도 등)를 실시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응급약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대익 하수처리과장은 19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이 자녀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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