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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광명 구(9)경' 선정을 위한 후보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광명 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풍경과 관광 흐름에 맞춰 도시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관광명소 9곳을 새로 선정하는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후보지에는 관광자원으로서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15곳이 올랐다.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고속철도)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이다. 설문조사는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광명시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광명의 변화된 도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시민과 함께 재발견하며, 도시 정체성과 자긍심이 담긴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광명이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명소를 한층 더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로 광명시는 취합된 시민 의견과 내달 중순 열릴 선정심사단 심사를 함께 반영해 오는 7월 말 광명 9경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6일 대곶면 신안리에서 고고학계 전문가, 시민,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신안리 유적 5차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와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현장 공개에서 전문가들은 신석기 유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고 신석기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현장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서 이처럼 대규모의 선사시대 취락이 확인된 점은 매우 뜻깊은 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 신안리 유적은 김포에서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 발굴조사로, 1차~5차 발굴조사를 통해 총 53기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이 대거 확인됐다. 5차 발굴조사(조사 면적 1200㎡)에선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11기와 조선시대 수혈유구 5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방형 주거지 내부에는 위석식-수혈식 노지가 설치돼 있으며, 4주식 주공과 출입시설 등 전형적인 신석기 주거 구조가 드러났다. 출토 유물로는 단사선문, 조문, 종주어골문, 횡주어골문 등이 새겨진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갈돌, 갈판, 지석 등 석기가 있다. 한편 김포시는 현장 공개에 이어 27일 유적의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신석기 유적지 관리 논의에 적극 나선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제3회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 상상대로 BOOK 일러스트 공모전은 '책 읽는 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창의적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읽고, 상상하며, 성장하는 남양주'라는 '2025년 책읽는 도시 남양주 슬로건 공모전 최우수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독서를 통해 변화하는 삶, 성장하는 나, 연결되는 사회'의 의미를 순수 창작 일러스트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유아 △초등 △중-고등 △성인 등 4개이며, 남양주시민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남양주인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창의성, 예술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4개 부문에서 총 24개 우수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 또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는 8월18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lib.nyj.go.kr)에 게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향후 도서관 홍보물 및 독서문화 확산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스캔본 등 작품 이미지 파일(JPG)을 제출해야 하며, 이메일(nyj_library11@naver.com) 또는 우편(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38, 3층 도서관정책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남양주만의 독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더 행복 담은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락행성(笑樂行成) 웃고, 즐기고, 해보고, 성공하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양시 교육사업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과 육아 전문 방송인 장영란의 진솔한 교육 토크쇼, 학부모와 대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핵심 교육사업 5가지 키워드 '변화', '최초', '건강', '복지', '인재 육성'등을 중심으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했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와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8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안양시는 586억원 규모의 교육 및 청소년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특히 행복한 학교생활과 청소년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31억3---만원)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261억8000만원)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40억900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과 졸업앨범비 지원(6억5000만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20억5000만원) 등을 소개했다. 방송인 장영란은 “두 아이를 양육하고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로서 안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에 놀랐다"며 “특히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끝까지 돕는 안양시의 공감행정에 부모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크쇼에서 '희망의 9자'로 '불요파(不要怕), 불요기(不要棄), 불요회(不要悔)'를 말하며 “최고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많이 웃게 하는 것이고, 학생들이 웃고 즐기고 행동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양시가 학생들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난 안전 분야 국제표준 'ISO 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지난 25일 획득했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기준으로 태풍-화재-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빠르게 복구하고 경영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인증 취득을 위해 안양도시공사는 △전담 조직 구성 △업무 영향 분석 △위험 요인 평가 △복구 전략 수립 △교육-훈련 △내부 감사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구축해 왔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27일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내재화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양도시공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달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율곡 이이 유적지에서 현장체험 역사탐방 프로그램 '율곡코드'를 운영한다.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은 향교-서원 유적을 활용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시는 율곡 선생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 선생을 배향한 자운서원 등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율곡코드 프로그램은 율곡 선생의 삶과 사상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숫자를 전면에 내걸었다. '코드네임 1551 : 효의 뿌리를 찾아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적 해설, 율곡과 사임당의 효 일화 배우기, 가족 사랑 편지 전하기 등을 통해 이이 선생 일대기를 돌아본다. '코드네임 11 : 율곡과 마주하다!'는 이이 유적 탐방하기, 율곡의 자경문 강독하기, 멋글씨로 '나만의 자경문' 작성하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드네임 525: 율곡의 풍류'에선 전통 공연, 모바일 해설 투어, 상설 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이이 유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율곡코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일정과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27일 "대선현인 율곡 이이 선생의 얼이 깃든 파주 이이 유적지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박물관-공방 등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 파주시 곳곳의 민간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각 공간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일상 속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공간은 △솜c네작은공간 △스위티공예공간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한길책박물관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 사이 각 공간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파주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6일 “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이 더욱 활기를 띠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paju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으로 속여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시민과 관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원 미상의 인물은 포천시청 명의로 위조한 물품 구매 요청 공문을 관내 업체에 전달하며 실제 구매를 시도했다. 이에 공문 내용에 의문을 품은 업체가 시청에 해당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기 시도가 드러났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문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공무원 직위와 이름이 표기돼 있었으며, 실제 행정 전화번호, 유사한 서식 디자인, 위조된 직인이 사용됐다.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물품 구매 사기'와 동일한 수법이다. 포천시는 향후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 공식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병행하며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양성환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공공기관으로 속인 지능형 사기 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일찍 판매해 저렴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의 주관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주년이며 인디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후배 음악인들이 함께 관객과 소통하며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50% 할인된 2일권(4만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제공하며 인뮤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 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리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려 실력 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신대철이 맡고 있다. 한편 경콘진은 도내 가상 융합 분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XR, AI 등 가상 융합 산업 기술에 기반한 공공 문제 해결과 글로벌 기업 과제에 도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글로벌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3개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문화 또는 상징물 체험형 콘텐츠 △자연물(모래, 자갈, 흙, 물 등)의 특성을 활용한 실감형 XR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회는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제출 서류에 기반한 서면평가로 진행하며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에겐 본선 참가 전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부터 발표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본선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진행되며 팀별 기획안 PT와 시연 발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기업 종사자, 도내 대학교 재학생으로 2~4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을 거쳐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의 부상이 제공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ON입문 패키지'를 내달 말부터 시작한다. 창업ON입문 패키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팀 성장을 돕기 위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특성과 기업 성장 단계를 고려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을 통해 고양시는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 등 15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 및 기술 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 기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 우선 기회를 부여하며,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의 경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는 창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 지원사업 연계 지원뿐 아니라 브랜딩 및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 전략과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 사업이 창업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자 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 방법은 내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goyangjobcaf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ON입문 패키지는 단순한 창업 프로그램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각자 영역에서 차별화된 아이템과 실행력을 갖춘 예비-초기 창업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청년 복합지원 공간인 내일꿈제작소를 통해 종합적이고 세분화-다양화된 청년정책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할일점동) 1층과 2층 1만4495㎡(4385평)이며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매장과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해 8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푸드코드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해 롯데마트 구리점과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구리시는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관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이 느꼈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시장 당시 유치했던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미숙한 영업으로 대형 마트로서 시민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를 체납하는 등 문제로 인해 구리시는 계약을 해지한 후 롯데마트를 재유치하고 조기 개장을 위해 힘써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규제 구체화 이전에 분양된 2개 단지 1678호 규모의 별내동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내택지지구 내 생숙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분양됐으나 이후 2021년 발표된 정부의 '생숙 불법 전용 방지 방안'에 따라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규제가 적용돼 입주민 피해 우려가 지속됐다. 정부 규제 구체화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합법 사용(숙박업 신고 또는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유도했으나 오피스텔 건축기준, 지구단위계획상 오피스텔 불허용도 및 숙박업 신고 기준(30실 이상) 등 제도 완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오피스텔 건축기준 완화 등 제도적 여건 변화가 이뤄졌으며, 남양주시는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주민이 제안한 해당 시설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를 추진했다. 시는 주요 기반시설 수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해당 시설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의견수렴,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해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별내동에 4년간 거주한 주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여(안)을 제안하며 상생의 뜻을 보였다. 남양주시는 신중한 검토를 거쳐 해당 생숙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최종 결정하고, 기부채납되는 공공기여 분담금은 전액 별내동 공공 기반시설 설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도시행정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검토할 사항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의 주거 안정을 외면할 수 없어 주민과 약속했던 전향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주제로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을 25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군이 추진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의 핵심 주제인 '지평리 전투'를 다양한 국가 시각에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쟁 승패를 넘어 전쟁을 겪은 '개인' 삶과 '평화' 메시지에 집중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군사사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전후 세대와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프랑스-중국-한국을 대표하는 군사사 및 현대사 분야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기조연설은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 김성수 대표(변호사)가 나서 몽클라르 장군을 비롯해 지평리 전투의 핵심 인물을 통해 전투의 인간적 면모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미군 제2사단 제8군 역사 담당관인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W. M. Alexander)는 UN 군 전략과 지평리 전투 전개과정을 분석했으며, 프랑스 국방 역사부 교리·작전-정보 국장 이반 카도(Ivan Cadeau)는 프랑스 대대 편성과 활약을 중심으로 전략적 의의를 조명했다. 중국 화동사범대학의 션즈화(沈志华) 교수는 중공군의 제4차 공세 배경을 해석하고, 한국에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박동찬 선임연구원이 지평지구 전투의 역사적 전환점으로서 의미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각국 발표자들은 전투의 군사적 분석을 넘어 당시 병사와 민간인 경험, 국제정세 속에서 전투 의의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참석자들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지평리 전투 관련 유물이 도서관 로비에 전시돼 행사에 참석한 군민과 참관객에게 역사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이번 심포지엄은 양평이 지닌 국제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평화를 향한 국제 연대를 이끌어 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 속으로는 민선8기 의정부시 출범 이후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시정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 온 다양한 '의정부다움'을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시민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반려식물 스튜디오 '오디지플랜트'를 비롯해 △기증 기반 리사이클 문화공간 '숲스토리' △전통 민화를 일상에 전하는 작업실 '여울민화' △미군기지 출신 바버가 운영하는 '스탠리바버샵' △동물을 사랑하는 책방 '동반북스' △어린이 생활체육공간 '용인대No.1태권도장' △감각적 브랜딩의 청년기업 '제이숲' 등 시민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의정부가 부러워지는 이야기, 시민들과 다시 나누는 시간'이란 주제로 간담을 나누며, 지역에서 좋아하는 장소와 도시 공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시민과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니 더없이 소중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생 속으로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주도 실천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청년동아리 '강쥐밖에난몰라'와 시민이 결성한 '강아지똥 방범대'는 '우리 강아지가 매일 찾는 하천길, 플로깅으로 모두가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러닝 커뮤니티 '의정부러닝크루'는 종합운동장과 중랑천을 중심으로 달리며 건강한 도시문화를 실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만들어 낸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이 진짜 '의정부다움'을 완성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직접 찾아가고 시민 이야기로 배우는 시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며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 10차 행정대집행에는 파주시와 소방서-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95명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위반건축물 4개 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온 업소도 포함돼 일부 업주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집결지 폐쇄에 대한 일관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해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 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 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완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 동 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40개 동, 파주시 매입철거 6개 동으로 총 77개 동, 94%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26일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대기실과 창고 등 불법 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영업 폐쇄와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를 포함한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불법 성매매 영업을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2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일반 시민과 주요 직능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시정 바로알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생시정 바로알기'는 인천에 살면서도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정책과 시정 정보를 바로잡고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행복탐험대'를 테마로 유정복 시장이 '탐험의 나침반' 역할을 맡아 △i(인천) 베이스캠프 △드림광장 △미래전망대 △시민행복정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정책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내용이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는 약 6개월간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31년 만의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등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특히,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관련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전국 1위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한 '아이(i) 플러스 6종 시리즈'와 1500원으로 인천의 모든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에서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변화의 중심인 시민과 함께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가족을 꿈꾸는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과 협력해 특별자금 지원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2023년에도 대출금리 우대방식으로 인천시와 협력한 바 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NH농협은행 협조 융자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며 이자차액 보전은 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총 1.7%의 이자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기타 지원 조건과 세부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이날 부평구 소재 중소기업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해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특별출연 및 '2025년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출연을 결정해 주신 NH농협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30일 개통 맞춰 연계 교통망 가동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이곳에서 흥덕지구와 수지구 일대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연계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설치된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버스 19대를 투입해 구성역 5번 출구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동탄~수서~서울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의 구성역이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도내 동남부 시민들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흥덕지역과 수지구 일부 지역 등 경부고속도로 서쪽 주민들의 이용엔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번 5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주요 주거 밀집지역인 흥덕지구와 수지 일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성역 접근성이 낮았던 흥덕지구와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은 5번 출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흥덕지구와 청현마을에서 각각 출발하는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수지구 상현동·성복동·풍덕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도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구성역~성복역) △58-2번(구성역~수지구청역) 노선을 통해 구성역 이용이 가능해지며 △17번(보정차고지~기흥구청) △19번(구성역~오리역) 등 총 7개 노선, 19대의 마을버스가 5번 출구를 경유해 운행된다. 현재 구성역 4번 출구엔 34개 노선, 10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데 5번 출구 대중교통 노선이 추가 됨에 따라 구성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됐고, 교통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버스 운행 노선과 배차 간격을 지속 모니터링해 불편한 점이 있을 경우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5번 출구가 곧 개통되는 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과 안전상태를 확인했다"며 “버스 신설, 노선 조정을 통해 마을버스가 5번 출구에 설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도 신설한 만큼 그동안 이곳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의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을 계속 하면서 버스 배차 간격과 노선 등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3일 구성역 5번 출구를 찾아 승강기, 보행로, 가로등 시설물 등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있는 구성역 5번 출구는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된 기흥구의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전날 오후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차도, 동막천 고기교 등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 시장이 내린 특별지시 3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장마 전선 북상과 태풍에 대비해 침수 가능성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변 등 재난 취역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에도 대비하라는 내용의 특별지시 3호를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명지대역 인근 금학천을 찾아 하천 준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하천 범람 등을 예방하고자 올해 29억여원을 들여 금학천 등 처인구 내 25개 하천 31개소를 준설하고, 8개 하천의 지장수목 6431주를 제거했다. 이 시장은 준설과 잡목 제거를 마치고 말끔히 정리된 금학천 일원을 살펴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됐으니 집중호우철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주민들에게 산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무더위쉼터인 서천동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40여분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됐기에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편히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을 위한 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잔고장 수리사업과 고령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관공서에 가실 때 동행자가 안내를 해드리는 동행매니저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으로 이동해 인근 보·차도를 상태를 점검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수지구청역은 경기철도주식회사가 사업시행자이며 대우건설이 시공한 곳으로 2016년 10월 준공 이후 대우건설이 현재까지 지상의 도로구간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수지구청역 일대 보도 상태를 확인하며 점검에 참여한 대우건설 관계자들에게 “여름이 지나면 대우건설이 이곳 인도를 전면 보수해서 오는 10월이나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10월까지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보도블록 일부가 들썩이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걷다가 일부 튀어나온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질 수 있고 흔들리는 보도블록 때문에 미끌어질 수 있겠다“며 "전면 보수공사를 하기 전이라도 이런 문제는 시급히 시정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긴급히 보수해 달라“고 주문해서 대우건설 측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이후 동막천 고기교를 찾아 하천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2022년 여름 고기교 범람에 따른‧침수 피해 발생 이후 고기교 주변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매년 하상준설 등을 해오고 있다. 또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고기교에 대한 보강공사를 마쳤다.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A등급으로 높였으며 원래 없던 인도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내년 말까지 현행 2차로인 고기교를 4차로 다리로 신설하고 주변도로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고기교 인도에 시멘트가 조금 떨어져 나간 것들을 가리키며 속히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지난 2022년과 같은 피해가 발생지 않도록 동막천을 준설하는 등 하천 정비에 공을 들인 결과 2023년부터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도록 계속 잘 모니터링을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더 나은 조례와 연구활동 적극 뒷받침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조례를 입안한 의원 30명과 실적이 뛰어난 연구단체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30건의 우수 조례는 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외부 위원 평가와 내부 추천을 통해 위원회 심의·의결로 선정했고 4개의 우수 연구단체는 평가기준에 따른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 조례로 선정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30명의 도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원 연구단체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회장 박상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석균)' 및 위원회 연구단체인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이영봉)' 등 총 4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뽑혔다. 김진경(더민주, 시흥3) 의장은 각 의원과 단체에 상패를 전달하고 “우수 조례를 발의한 의원님들과 연구 활동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의원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수상한 조례들과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는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찾고자 한 의원님들의 땀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수단이고, 의원님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은 의회의 입법이 더 깊이 있는 정책으로 뿌리내리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조례, 더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이 이어지도록 의원님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과 수상 의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 김 의장은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여성의 권익이 낯설기만 한 과거부터, 평등한 사회가 올바른 이상향이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길위에는 수많은 여성의 눈물과 연대, 실천이 있었다"며 “경기도 곳곳에서 평등과 변화의 씨앗을 뿌려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숱한 변화의 길목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경기도를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에서 더 넓은 연대와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평등과 존중의 경기도를 위해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더민주, 고양10),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해 더 넓고 깊은 교육 받게 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1섹터=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 △교육1섹터=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 공동교육과정 △교육2섹터=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 △교육3섹터=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교육1섹터 학교 중심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교육 내용을 심화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인공지능(AI)과 코딩 △중학교=드론․로봇 실습 △고등학교=챗봇 개발 등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해 2023년부터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2024년 '생명과학실험', 2025년은 '융합과학탐구'과목을 개설해 과천 지역 4개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한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이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사가 진행하는 융합형 과학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 성과를 토대로 2026년도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형 공유학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교육2섹터는 지역 자원과 협력한 과천미리내 과학특화 공유학교 운영이다.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 디지털 영역을 중심으로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실험 중심의 탐구과학 △드론 항공과학 △코딩 로봇 수업 △기업 연계 생활과학 △에코 생태과학 등으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맞춰 다양하고 심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립과천과학관, 과천도서관, 관내 과학․IT 기업, 대학 등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시설과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특화모델 R&D 선도교육청'으로서 대학과 지자체, 국립기관과 기업의 지역 협력 교육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천의 지역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3섹터는 모든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공평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지원청 자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학기에는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특화 6개 강좌를 개설했고, 2학기에는 인공지능 수학 등 총 9개 과학특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국립과학관이라는 공간에서 유능한 선생님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주위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더 넓고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지난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여현정 위원장과 윤순옥 간사, 오혜자-최영보-송진욱-지민희 위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행감을 진행됐다. 이번 행감은 군민 대표인 군의원이 양평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면서 잘잘못을 따지고 대안을 주문하는 주요 의정활동 중 하나다. 농사에 비유하면 '추수'와 다름없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런 의미에 걸맞게 △여현정 위원장은 군민 공론화와 실질적 개선 △윤순옥 간사는 군민의 눈높이 △오혜자 위원은 날카로운 지적 △최영보 위원은 책임 있는 감사 △송진욱 위원은 군민 체감도 △지민희 위원은 양평의 미래를 키워드로 행감에 임했다. △ 여현정 의원, 군정 현주소 묻고 실질적 개선 주문= 여현정 의원은 △세월리 커뮤니케이션 △각종 위원회 운영 △라온에코포레스트 △밀 밸류화 사업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하면서 군민 세금이 정말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명확히 되물었다. 라온에코포레스트 사업 파행에 대한 감사에서, 예상이 가능했던 위험성 조사와 사업비 상승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최종적으로 사업이 파행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에 “양평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수와 오류, 한계에 대해 솔직하게 군민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며 대상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윤순옥 의원, 농촌사업-도시재생-주차장관리 집중 지적= 윤순옥 의원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미흡 △양근리 도시재생사업 방향성 왜곡 △양수리 공영주차장 관리 부재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다수 사안에 대해 문제점을 짚고 군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관련해 농촌과 소비자 연결 부재로 농촌 활성화 취지를 살리지 못한 점과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의 실질적 성과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할 때 수요 기반 조사를 선행해 지속 가능한 소비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혜자 의원, 양평공사-비산먼지-신재생에너지 업체 선정 감시= 오혜자 의원은 감사로 요약된다. 감사 첫날부터 양평공사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한 뒤 사업 규모에 맞는 인력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업체 과정에서 양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안과 현저히 다른 평가 기준을 자체적으로 제작-적용함으로써 선정 과정 불투명성과 의혹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평가 기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비산먼지 관리와 관련해 현재 양평군에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비산먼지 및 대기 배출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영보 의원,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미설치 질타= 최영보 의원의 행감 키워드는 책임과 신뢰였다. 우선 지방보조금의 공정한 집행과 투명한 운영 관리를 위해 제정된 '양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조례'가 시행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표지판 설치가 전무한 현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집행기관 무책임한 행정을 질타했다. 또한 양평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문제에 대해 “작년 6월 발생한 센터 내 근로자에 대한 직장 내 갈등과 갑질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피해자가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상황인데도, 양평군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 송진욱 의원, 가로수 전정-청년정책-공모사업 점검= 송진욱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 △가로수 전정 관리 부실 △청년정책 실효성 부족 △공모사업 의견 수렴 부족 등 다방 면에서 군정 미비점을 집중 분석하고,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은행나무를 비롯한 주요 가로수가 과도한 가지치기로 도시 미관은 물론 관광 이미지까지 손상되고 있다“며 “가로수를 단순한 유지관리 대상이 아닌 경관자산이자 관광자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문산 관광지 진입로를 시범 구간으로 설정해 조형 전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과 작업자 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지민희 의원, 농업발전기금-반려동물 관광도시 점검= 지민희 의원은 △농업발전기금 △관내 기업 우선계약 △임업인 지원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 등 농업과 관광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했다. 특히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이 조례 규정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과소하게 납입되고 있는 실정을 짚은 뒤 이로 인해 기금 고갈이 예상되고 현행 양평군 조례 규정으로 인해 융자사업 외 직접적인 지원사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른 지자체의 조례처럼 직접 지원사업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출연금을 늘려서 양평 농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맨발걷기 길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도 구체적으로 확인하며 장기 계획과 실행을 통해 관광양평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를 상대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의왕 정체성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라며 의왕시민과 의왕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이 공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래와 역사를 담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송호수는 지난 1948년, 백운호수는 1953년에 농업 기반 시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현재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왕시 자산이면서 시민 대표 휴식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그러나 이런 호수 역사와 조성 배경, 변화와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 주는 안내 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왕송호수 조성 공사에 참여했던 초평동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호수 유래를 담은 표지판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화천댐 건설로 조성된 파로호나 충남 공주의 송곡지처럼 표지판의 상세 설명으로 시민 자긍심은 물론 방문객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선희 의원이 제안한 왕송호수-백운호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토리형 안내판도 참고해 달라"며 “호수가 어떻게 생태적으로 복원되고 수질이 개선돼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시민과 공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채훈 의원은 호수뿐 아니라 의왕역 앞 등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공간에 하우현 성당, 청계사, 사근행궁터 등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도시 역사와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의왕시 전역의 안내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10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16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수감 결과 우수 부서로 선정된 관광과와 시민안전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본회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으며 이후 본격적인 안건 심의를 통해 조례안 21건, 동의안 등 기타 안건 11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34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원 발의 조례안 9건 모두 원안 가결되며 각 분야 입법 성과를 남겼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포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 발의) △포천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천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안애경 의원) △포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 포천시 치매 관리 및 지원 조례안(조진숙 의원) △포천시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서과석 의원) △포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종훈 의원) △포천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정착 지원 조례안, 포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연제창 의원)으로 돌봄-복지-안전-미래산업 등 생활 밀착형 과제와 실용성, 선제성 모두를 갖춘 입법 성과로 평가된다. 임종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포천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관으로써 더욱 신뢰받도록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이 지난 24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작년 7월 강성삼 의원은 '하남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운영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부모폴리스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줬다. 이날 학부모폴리스 측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강성삼 의원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힘써준 덕분에 활동복 등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을 갖출 수 있었고, 등-하굣길 캠페인과 순찰활동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성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법률'과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하남시 관내 초-중학교에 구성된 학부모폴리스 및 연합단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 7월24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며, 8월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조례는 학부모폴리스 활동 범위를 구체화했으며, 통학로와 학교 주변의 순찰, 교통 지도,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활동과 홍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까지 다양한 현장 중심 임무가 포함됐다. 이런 제도적 기반을 통해 하남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은 보다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학생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강성삼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저 혼자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움직여준 학부모님들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순찰하고 캠페인에 참여해준 학부모들 노력 덕에, 학부모폴리스 활동에 대한 신뢰가 시민 사이에서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와 예산은 그런 활동이 더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든 시작점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 곁을 지키는 모든 분이 현장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시민참여 활동의 한 축으로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유리천장 깨기, 공직사회부터 실천해야”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으며 여러 여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계속해서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 지는 이어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면서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이 됐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서 대단히 반갑다"고 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성평등 전문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31개 시군에도 양성평등 전문관을 두도록 권고하고 각 시군의 성평등 추진 체계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에는 각 시·도에 '성평등전문관'을 두겠다고 돼 있다. 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새 정부에서도 '디지털성폭력지원센터'를 전국에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하지만 아직도 깨어야 할 유리천장이, 깨어야 할 보이지 않는 차별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와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 지사는 이날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와 지도자들을 언급하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소설 '상록수' 실제 모델인 안산의 최용신 선생님, '농촌의 발전은 여성의 분투에 있다'면서 계몽운동을 하셨다. 또 배화여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최연소 독립운동가, 연천의 소은숙, 소은명 자매분. 3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셔서 독립운동의 광복군으로 헌신하신 여성 애국지사, 용인의 오희옥 지사님, 그런 전통과 유산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거대한 시기의 전환점에 서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경기도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의 참여 없이는 그 어떤 변화도 진보도 완성될 수 없다"며 “여성의 목소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여성이 관점과 해법을 제시하는 시대파트너십을 확장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경기여성대회는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도내 여성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김 지사는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인 배우자 정우영 여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 대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 신계용 과천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 시장·군수 배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 등 32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2년차, 청년유출↓ 일자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뒤 2년간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공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고양시 핵심 산업벨트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관내 청년 유출을 막고 배움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66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 △학령기–대학–산업 간 연계 강화 △현장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고양형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고양시 미래 먹거리 산업과 인재 전략을 직접 연결하는 대표 성장 모델"이라며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도시로서 고양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개발한 교육 모델인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지난 3월 전국 56개 시범지역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 교육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상-문화콘텐츠 분야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관내 5개 특성화고와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총 6개 창업캠퍼스를 조성해 실무 중심 창업 교육을 운영 중이다. 관내 중부대, 동국대, 한국항공대, 농협대 등 4개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EBS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1캠퍼스,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 △광고 및 홍보영상 제작(2캠퍼스, 경기영상과학고) △스마트팜(3캠퍼스, 고양고) △캐릭터 브랜딩 및 디지털 콘텐츠 판매(4캠퍼스, 신일비즈니스고) △창업동아리 활용 교육(5캠퍼스, 일산고) △A I활용 K-컬쳐 창업교육(6캠퍼스, 일산국제컨벤션고)를 운영하며 교육 콘텐츠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경기콘텐츠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CJ도너스캠프 청소년영화제 '최우수상', 송품 크리에이터 공모전 '장려상' 등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성과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단순 진로 체험을 넘어 실제 결과로 이어지는 교육 모델로써 경쟁력을 보여줬다. 고양시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교 안에서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핵심 전략 중 하나가 '자율형 공립고2.0' 모델이다. 이 사업은 학교가 시,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고양시에선 저현고와 백석고가 올해 교육부 공모에 도전한다. 저현고는 시, 교육청, 동국대와 협약을 통해 '바이오 생명과학 특화교육'을, 백석고는 경기북부AI캠퍼스 및 항공대학교와 연계한 'AI 중심 초-중-고 연계 교육'을 설계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해당 학교는 5년간 연 2억원씩 재정 지원을 포함해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및 교사 초빙 허용, 입학 정원의 30% 이내 별도 전형 가능 등 다양한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공모 신청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며 교육부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혁신벨트(장항동 일대-고양영상문화단지)와 연계해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해 각 대학 전문성을 살린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 중이다. 농협대는 스마트팜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첨단 농업 인재 양성을, 동국대는 로봇 코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공지능 로봇 인재를 양성한다. 중부대는 GY STUDIO X(라이브커머스,팟캐스트,뉴스룸 등 방송 스튜디오, 영상 편집실 등이 구축된 미디어 특화 실습 공간)를 활용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분야 창의 인재를 육성하며, 한국항공대는 드론 전문 교육과정으로 항공우주 및 무인이동체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AI 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 아카데미'도 본격화된다. 고양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총 20회, 400명을 대상으로 시나리오-음악-영상 창작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와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스튜디오 내 전시관, 소형 수조, 대형 수조, 실내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미디어콘텐츠 실무 체험과 직무 이해를 통한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받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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